의성축협(조합장 이상문)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장학금 수혜 조합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의성축협은 우수조합원 자녀 중에서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5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이날 총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상문 조합장은 “FMD와 한우 산지가격의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축산조합원들의 고통을 함께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매년 50여명에게 약 3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해당 조합원들의 사기진작과 가계자금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대한양돈협회 예산지부(지부장 김동협)는 지난달 28일 11시 삽교읍 체육공원에서 양돈인과 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인 하계야유회를 열어 화합을 다지고 질병 없는 청정양돈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김동협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겨울 발생한 FMD를 계기로 양돈인들이 또한번 질병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생산성 향상과 청정양돈을 실천해 경쟁력을 키워 FTA에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예산군지부는 자체적으로 액비유통센터를 운영, 예산군 관내 양돈농가들이 분뇨처리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돼지를 잘 키우는데 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축협운영협의회 개최▲조상균 회장(서울지역축협운영협의회·한국양봉조합장)=지난 10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하얀물결 식당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장학금 전달식 개최▲박종래 조합장(서울축협)=지난 11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신규조합원 가입 논의▲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신규조합원 가입 등을 논의했다.간부직원 회의 개최▲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9일 조합 회의실에서 간부직원 회의를 갖고 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축산계 전이용대회 참석▲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9일 행남축산계·입북축산계 전이용대회에 참석했다.치즈 체험행사 참석▲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9일 연천 애심목장에서 열린 초등학생 대상 치즈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석했다.농축협조합장모임 개최▲권우택 조합장(안양축협)=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안양지역조합장 모임인 농조모 회의를 개최했다.실촌축산계 단합대회 참석▲김학문 조합장(광주축협)=지난 9일 실촌면 연곡리 소재 가마솥가든에서 열린 실촌축산계 단합대회에 참석했다.경기농업경영인대회 개막식 참석▲우석제 조합장(안성축협)=지난 9일 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단일 사료작물로 국내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넓다. 특히 습해에 강하고 가축의 기호성이 탁월해 사료가치가 높아 미국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서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종자들이 보급되면서 순수자급 조사료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매주 1회 연재를 통해 라이그라스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고 그 특성을 알려 사료재배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사료작물 중 재배면적 월등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이하 라이그라스)는 소가 아주 좋아하는 풀로 많은 양축농가에서 선호해 왔다. 이 풀은 재생이 우수하고 가지치기(분얼)가 왕성하며, 다습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데 특히 잦은 강우로 인한 습해와 불량한 배수조건에서도 잘 견딘다. 라이그라스는 청보리, 호밀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월동 사료작물로 청보리와 호밀이 가지고 있는 상호 재배적 단점을 보완해 주며, 사료적 가치나 가축 생산성 측면에서 청보리와 함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그라스와 청보리를 혼파하여 재배의 안정성을 꾀하는 농가도 늘어가고 있다. 라이그라스의 재배면적은 우리나라 단일 사료작물로 가장 넓으며, 조사료로서의 가치가 높으나 최근 여러 학자나 양축가들은 라이그라스가 그 가치만큼 제대로 인정
가격 저렴해 소비자 재구매 이어져 판매량 증가 업계 “국산 도매단가 탕박전환…가격 안정화해야”수입산 돼지고기가 대형마트의 정육 쇼케이스를 점령하고 있다. 수입산 돼지고기 취급량이 점점 많아지면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설 자리가 그만큼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할인매장의 대면(對面) 판매코너에서 국내산 대신 수입산 돼지고기를 진열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져 최근에는 3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동안 스팟 행사상품이었던 수입산 돼지고기가 일반 아일랜드 매대가 아닌 대면판매 쇼케이스에 걸리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소비자들이 국산 돈육과 수입육의 차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품질대비 가격까지 저렴해 수입 돼지고기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형유통업체들의 면적당 매출액을 비교해 볼 때 수입 돼지고기가 종전보다 판매가격이 올랐을 뿐만 아니라 판매량도 늘어 마진율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다수의 국내 육가공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삼겹살과 전지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휴가시즌에도 불구하고 잘 나가지 않는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거기다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서해안과 강원지역 식당 매출도 지난해 대비 절반
동원 F&B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육가공품 시장에 진입이 다소 늦은 후발 주자이지만 냉장 햄인 델립비엔나가 할인점 매출 1위, 비엔나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 동원 F&B의 이 같은 선전은 지난 15년 동안 무엇보다 육가공품의 다양한 맛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HACCP·ISO9001 인증·AEO 획득까지 위생자신트랜드 맞춘 신제품 속속 출시…소비자 반응 뜨거워동원 F&B의 충북 진천공장은 검수인원을 별도로 배치해 모든 원료가 공장에 입고되는 순간부터 사용 전까지 이물선별 및 신선도를 점검한 후 제품생산에 투입하고 있다. 이번 FMD 사태로 원료육이 부족해지면서 수입산 돈육의 품질이 고르지 않자 이물질검사를 더욱 강화했다고 한다. 특히 돈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가격 할인이나 증정 등의 행사를 자제했는데, 그 여파로 일부 제품의 매출도 동반하락하는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부적인 원가 절감에 매진,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육가공은 생돈을 사용함으로써 수작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육가공제품의 안전과 품질은 그 작업하는 사람에 의해
정부에 무리한 사업계획 제출…예산·민원 등으로 차질 불가피내년 1월 해양배출 중단 이전에 가축분뇨를 전량 육상처리하겠다던 일선 지자체들의 계획이 사실상 물건너 간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현실적으로 무리라는 평가와 함께 계획수립 당시부터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지만 사업차질시 대책은 전무, 정부 일정을 맞추기에 급급한 지자체들의 끼워맞추기식 행정이 결과적으로 혼란만 가져왔다는 비난을 피할수 없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일선 지자체들에게 해양배출 중단에 따른 가축분뇨 육상처리 대책을 제출토록 했다.그 결과 해당지자체 모두 올 연말까지 권역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전량 육상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 내년부터는 해양배출 ‘제로’화가 가능토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해당지역 양돈농가들 대부분은 현실성이 없다며 부정적 시각을 감추지 않고 있다.각 지자체가 제시한 계획 가운데 예산확보와 민원 등으로 인해 올해 완성이 불가능한 사업이 상당수라는 것이다.경남 창원시의 경우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해 하루 60톤의 해양배출 가축분뇨를 전량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마련, 정부에 제출했다.창원시의 일정대로
이달중 유성에…대조합원 수의서비스 대폭 강화수의사 8명 배치 현장질병 진단·개별 수의상담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의 동물병원이 곧 문을 연다.이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면서도 강화된 수의서비스 제공을 통해 조합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도드람양돈조합은 최근 조합원 농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축질병 연구와 질병방역 기술제공을 위해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에 동물병원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마련, 지난달말 관할구청에서 허가를 받을것으로 알려졌다.정현규 원장을 비롯해 8명의 수의사가 배치될 도드람양돈조합 동물병원은 질병의 현장진단과 함께 각 농장별 수의상담 및 처방전 발급으로 올바른 가축약품 사용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가축약품의 공동구매를 토대로 조합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각종 교육과 질병컨설팅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도드람양돈조합의 한관계자는 “이달중 세부 운영계획이 확정되는데로 동물병원 개설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앞으로 수의분야 연구역량을 집중,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축산물 생산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별팜텍과 파트너십…3년만에 6.7두 ↑ 성과써코 컨트롤 병행으로 결실…농장주 의지 주효PRRS 근절은 생산성 향상에 부심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양돈업계의 최대 화두다.그러나 네덜란드의 경우 청정화가 아닌 안정화 수준만으로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양돈업계에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PRRS 문제에 접근하려는 시도가 이어져 왔다.최근 열린 2011년 한국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에서 (주)한별팜텍 정필수 수의사는 ‘ UP to 25’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그 성공사례를 소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주인공은 경기도 평택의 경북종돈(대표 이희득).정필수 수의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9월 수의컨설팅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 체결 당시 19두에 불과했던 경북종돈의 MSY는 올 상반기(6월 17일 기준) 25.7두까지 상승했다.3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동안에 무려 6.7두가 뛰어오르는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이다. 정수의사는 이에 대해 PRRS 안정화와 함께 써코바이러스 컨트롤을 핵심요건으로 지목했다.파트너십 계약과 함께 경북종돈 해부에 나선 한별팜텍이 내린 결론은 PRRS부터 잡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다만 청정화가 아닌 안정화가
돼지도축두수의 감소세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도체등급판정두수가 지난달 72만5천826두에 그쳤다.이는 전월대비 6.6% 적은 것으로 돼지도축두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전국 백신접종과 함께 사실상 FMD 사태가 종식된 지난 4월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1년전과 비교할때 지난 7월의 감소폭(36.6%)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올들어 도체등급판정을 받은 돼지는 모두 362만1천373두로 전년동기 대비 28.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돼지고기 수출 증가 올 4월까지 69만8천톤…전년比 6% ↑ FMD 발생 한국 수출 무려 256% 늘어올들어 덴마크의 돼지고기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농식품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의 자국의 돼지고기 수출은 69만8천톤, 금액으로는 98억7천 덴마크 크로네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할 때 수출물량은 6%, 금액으로는 8%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덴마크의 돼지고기 수출 증가는 한국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FMD 사태 이후 부족분 충당을 위해 지난해 보다 무려 256%가 증가한 4천98톤의 덴마크 돼지고기를 수입했기 때문이다. 이어 아일랜드로의 수출이 29%, 프랑스와 중국으로는 13%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주에 대한 덴마크 돼지고기 수출은 올해 1만9천318톤(3억62만 덴마크 크로네)에 그치며 지난해와 비교해 물량으로는 32%, 금액으로는 30%가 각각 감소했다.
내년 생산잠재력 급증…수급조절 절실내년 산란계 불황이 예고됨에 따라 산란종계쿼터제가 다시 부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5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수급조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안영기 위원장은 “내년 산란실용계수가 올해보다 더 많이 늘어나 채란시장의 불황이 예고되고 있다. 수급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산란계종계 7월 입식은 35만1천492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292수보다 25.4%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산란실용계 생산 잠재력을 보면 내년 2월 기준 670만9천수로 추정, 올해 466만8천수보다 58.2%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분과위는 “산란종계 숫자가 많아짐으로써 앞으로 병아리 수수가 늘어나고, 계란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쿼터제 부활을 주장했다.안영기 위원장은 “쿼터제가 시행된다면 농가들이 병아리 구입에 대한 애로와 병아리값 상승이 우려되고 있지만, 산란종계업자와 농가가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법(쿼터제)을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