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배상호)의 축산농가 방역정보 시스템 (팜스, FAHMS) 구축 워크숍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의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개최됐다.가축방역·축산물위생·수입축산물 검역검사업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방역정보 시스템 재구축에 나서고 있는 방역본부는 사업별 실무자 119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간 경과를 검검하는 한편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특히 8개조로 운영된 분임조 토론의 경우 자정을 넘겨가며 진행돼 소속직원들의 의지를 가늠케 했다.방역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축산농가 방역정보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사업 확장 및 가축방역정책의 변화에 따라 이 시스템의 재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로 올 3월부터 24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가동, 20여회의 현장 방문의견 수렴 및 회의 등을 진행했다.방역본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총 49항목 203건의 의견이 수렴된데다 참가자들의 높은 열의로 성공적인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평가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1축산회관에서 2011년도 우수종축장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와 대한양계협회 시행하에 이뤄진 종축장 종합평가 결과 21개소(종돈장 17개, 종계장 4개) 신청업체 가운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위생 ·방역수준 등을 검증받은 11개소(종돈장 9개, 종계장 2개)에게 현판이 전달됐다.정부는 이들 우수종축장에 대해 운영자금 49억원을 지원하되 시설개선을 희망할 경우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서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우수종축장 인증은 법적뒷받침 없이 추진돼 왔으나 지난해 축산법 개정과 함께 제도화가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전문화·청정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종축장 종합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가축전염병법 예방법에 의한 종축장별 위생수준 공개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농식품부 권찬호 축산정책관은 “종축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국내 축산업의 생산향상은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우수 종축장으로 선정된 종축장은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이라면서 “위생수준 공개시에도 확실한 신뢰와 차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우수종축장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
농협이 면세유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유류 사용시간 계측기 계통구매사업을 시작한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정부가 농업용 면세유의 공급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유류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가동시간계측기 부착사업과 관련해 농가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계통구매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주)브레인컨설팅(대표 박승오)과 유류 사용시간계측기 계통구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농협이 계통 공급하는 유류사용시간계측기는 농식품부(국립농업과학원 고시) 검정기준에 적합 검정을 받은 버너 전류감지식 계측기이다. 계측기에는 최근 가동시간과 누적가동시간이 표시되며 최대 10년간의 가동과 정지내역을 년, 월, 일, 시, 분, 초로 단위로 계측 관리하는 기능이 있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시중에서 44~5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계측기를 계통 구매해 농가에 38만원의 가격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가 공급가의 60%를 지원하는 정부 및 지자체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면세유를 취급하는 농업인은 해당지역 또는 가까운 농·축협에 신청하면 바로 받을 수 있다. 공급기간은 2011년 7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이 폭우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한 농협직원 40여명은 지난 3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255번지 이강훈씨 농장을 찾아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한우 90두를 사육하고 있는 이강훈씨는 산사태로 인해 축사에 토사가 차는 피해를 입었다. 사진 왼쪽부터 송영주 광주축협 상임이사, 남성우 대표, 김학문 광주축협장, 김용철 농협사료 전무, 정규설 농협광주시지부장, 홍은수 농협중앙회 이사(남양농협장), 정연호 경기농협본부장이 축사 안에 들어차 있는 토사를 걷어내고 있다.
FMD 피해 양돈업체의 씨돼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발 벗고 나섰다.농촌진흥청이 최근 전국적으로 씨돼지 구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8월 초부터 연말까지 지자체 축산연구기관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등에 300여두의 씨돼지를 보급할 계획을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 120여두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한국돼지유전자협회 등의 의견수렴과 수요조사를 통해 랜드레이스종과 요크셔종까지 확대, 300여두를 보급해 양돈산업 조기복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 공급하는 물량은 179마리로 연간 국내 돼지인공수정센터에서 필요한 씨돼지 수컷 1천650두의 11% 정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암컷은 143두가 공급된다. 또한 돼지 1마리당 연간 5천여 마리의 비육돈(시장에 출하되는 돼지)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약 22억원 정도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씨돼지 암컷의 경우 엄마돼지(母豚)로 쓰이며, 1마리당 일생동안 총 25여 마리의 엄마돼지를 생산해 이는 약 28억원 정도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김인철 농촌진흥청 양돈과장은 “이번 씨돼지 확대보급을 통해 FMD로 피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배출 이 전면금지된다. 지난해의 경우 양돈분뇨 전체 발생량 1천784만톤의 6.0%에 해당하는 107만톤이 바다에 버려졌다. 해양배출 양돈농가는 전체 7천300호의 13.3%인 974농가이다. 99개 시·군에서 해양투기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경남북이 23개 시·군이나 된다. 해양투기가 특정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이다.지금은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FMD로 약해졌던 양돈기반을 다시 단단하게 다져야 하고, 특히 분뇨처리에 대한 대책도 확실하게 세워둬야 한다. 이제는 내 농장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는 스스로가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해양배출을 근절하고 축산업이 환경오염의 주역이라는 오명을 쓰는 일을 막아야 한다.최근 돼지가격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바로 이럴 때 미래를 위한 재투자로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넓은 사고를 갖고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금지에 올바르게 대응하는 혜안을 발휘하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5일 농축산물 판매 등 경제사업은 농협이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면서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서 장관은 이날 농협중앙회 경제사업장인 농협유통(서울 양재동)을 초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문했다.서 장관은 업무보고를 받은 후 여름철 수요가 많은 돼지고기와 최근 집중호우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배추 등 농수산물의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물 가격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 성과에 참여 희망늘어 인공수정 시술도 몽골에 한국 낙농기술을 심는다.농림수산식품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09년부터 올해까지 2억1천6백만원을 들여 몽골 울란바트르 및 할흐골 지역의 낙농발전을 위한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물이 귀한 몽골에서는 우유가 식수대용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제품에 사용되고 있어 그 수요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매우 낮아 품종 개량과 사료 급여 체계 등 낙농기술 개선이 절실한 처지이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국내산 우수 젖소 정액 및 기자재를 지원하여 인공수정을 시술하고, 대학 관계자와 주민들에게도 관련 기술을 전수할 뿐만 아니라 번식, 육종, 사료, 경영관리 등 낙농과 관련한 종합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1차년도인 2009년도에 인공수정을 한 48마리의 젖소가 82%의 높은 임신율을 나타내면서 송아지를 생산한 것을 본 지역 농민들이 이 사업에 참여를 적극적으로 희망하여 2차년도에는 66마리의 젖소에 인공수정이 시술됐다.몽골의 울란바트르 인근 지역에서 소규모 낙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바타르(43세)씨는 이 사업에 참여한 이후 개량된 젖소에서 짠 우유를 시장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지난 1일 ‘사랑나눔 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더불어 사는 공정한 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것을 선언했다.기준원의 ‘사랑나눔 봉사단’은 본원(경기도 안양소재)과 지원별(중부·영남·호남지원)봉사단으로 조직되어 관할 지역별로 활동하게 되며,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준원은 출범 선언문에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및 우리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우유가 도토루 커피의 새로운 라인으로 ‘도토루 더 패밀리 카페라떼와 카페모카’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서울우유조합에 의하면 ‘도토루 더 클래식’과 ‘도토루 더 마스터 넬 드립’ 커피에 이어 이번에 출시한 ‘도토루 더 패밀리’는 도토루 커피의 품질과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용량 카톤팩에 담아 가격을 낮추고 실속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도토루 커피 제품의 경우엔 젊은 층의 취향에 맞춰 그립감과 고급스러움을 고려한 PET 형태 혹은 단단한 컵 형태의 용기를 선보였지만 ‘도토루 더 패밀리’는 젊은 층은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우유팩으로 익숙한 카톤팩을 활용함으로써 친근함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180ml의 소량 사이즈와 함께 900ml 대용량 사이즈를 선보임으로써 고급 냉장 커피를 혼자는 물론 여럿이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돋보인다. 또한 대용량 카톤팩을 구입하면 가정 내 손님 접대는 물론 회사 단체 회의, 친구들과의 야유회 등에서 맛과 품격은 높이면서도 각자가 원하는 양만큼 따라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서울우유 커피 마케팅팀 박형수 팀장은 “도토루 더 패밀리는 도토루의 기본철학에 맞게 최상의 커피원두 선별에서부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는 지난달 27일 시행키로했던 품질인증업체 대표 및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경기지방에 내린 폭우로 오는 11일로 연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하여 향후 품질보증제품으로의 전환 등에 대하여 논의 하게 된다. 회의는 근옥테크, (주)뉴스틸, (주)대한철강, (주)대현엔비텍, 디에이치엠(주), 삼성산업, 삼우엔지니어링, 상일테크, (주)성일기전, 은혜축산기기, 주식회사 이레, (주)에그텍, (주)HM환경 등 13개 업체가 참석대상이다.
▲서규용 장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2일 추석 과실가격 안정 및 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를 방문, 사과 작황을 점검하고 과수농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지난 4일 본부직원 40명은 집중호우로 동두천 마차산 산사태가 발생하여 토사가 유입된 경기 동두천 안흥동 187번지 정영상 농가의 토사제거 작업 및 침수피해시설 세척작업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