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 올랐다. 돈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에다 판매 부진이 겹치면서 2차 육가공업체들은 치열한 생존전쟁을 치르고 있다. 일부 수입산 원료도 사용하지만 지난해 국내산 원료육을 이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던 업체들의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돼지고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삼겹살 시장으로 대변되는 식육시장의 안정화에 대한 깊은 고민도 필요하지만 2차 육가공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축산식품시장이다. 2차 육가공시장의 활성화 없이는 돈육산업의 안정화를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2차 육가공업계를 찾아 생존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노력을 들여다봤다.돈육함량 높고 기능성 살린 고급 제품 늘려 국내산 냉장육 선호…부분육 소비 일등공신 품질고급화로 승부를 걸어온지 5년, 그러나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로 2차 육가공시장은 힘든 상황이 계속되어 왔다. 거기에 덮친 FMD, 또 다른 극심한 소비부진은 CJ에게도 만만치 않은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상품의 질을 높이면서 원가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CJ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의지를 담아 공격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농협양재하나로클럽에서 소비자단체와 함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민관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캠페인에는 서규용 장관을 비롯해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 안명수 전국주부교실중앙회장과 소속회원, 농수협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서규용 장관은 “소비자의 알뜰 장보기를 통한 합리적인 소비 실천이 가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물가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소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시식 및 전시 품목인 쌀과 돼지고기, 과일과 고등어 등은 대폭 할인된(8~47%) 품목으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서규용 장관은 “삼겹살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돼지 앞다리살과 뒷다리살 등은 요리방법에 따라 맛이 다양하다”며 돼지고기부위별요리를 소비자단체장들과 함께 시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유무상)은 지난달 24일 수원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기지원 직원들의 가족까지 참가해 시설청소, 세탁물 정리, 식사보조, 식당청소 등에 힘을 보탰다. 또 직원들이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닭고기 30kg, 계란 600개를 중복거리 요양원에 전달했다.
농촌진흥청은 난지축산시험장 개장 제 55주년을 맞이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공출했던 제주흑우고기에 대한 육질평가회를 지난달 28일 난지축산시험장에서 개최했다.제주흑우는 가축유전자원으로서, 그리고 FTA협정에 따른 쇠고기 수입개방 대응 등으로 그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장기적으로 제주 전 지역에 흑우사육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흑우 실용축에 대한 육질평가회 개최는 제주흑우산업 발전을 위한 그 의미가 크다.제주흑우 실용축은 순수 제주흑우를 사용해 제주흑우 또는 일반 한우에서 생산된 소를 칭한다.이번 55주년 기념행사와 아울러 제주흑우 실용축에 대한 육질평가회는 제주흑우 고기에 대한 브랜드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청정지역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보존·사육되고 있는 제주흑우 고유의 고기 맛을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육질평가는 30명의 관능검사요원을 선정해 실시됐고, 육질평가와 시식용 고기는 제주흑우 실용축 고기이다. 이밖에도 난지축산시험장이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와 그간의 연구성과 그리고 제주 목장의 역사에 대한 전시가 이뤄졌다.이 행사는 제주흑우의 상품성 제고, 지역 특산품으로의 자리매김,
원유내 체세포수를 감소시켜 주는데 탁월한 ‘진메치’가 낙농가들부터 인기가 높아 최근 서울우유와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계약구매품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주)태의상사(대표 홍석의)에 의하면 징크메치오닌 4%를 함유한 ‘진메치’는 아연 또는 메치오닌 결핍에 의한 가축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함은 물론 체세포수를 감소시키고 유량을 증가시키는 동시 번식률 개선에 탁월하다는 것이다.특히 부제병을 예방하고, 항스트레스 효과도 있어서 목장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주어 낙농가로부터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홍석의 대표는 “농가수취 원유가격의 잣대가 되는 체세포수는 노후된 유선의 상피세포에서 탈락된 물질과 백혈구를 말하는 것으로 우유중에 체세포수가 많을수록 우유의 질은 떨어진다”면서 “따라서 체세포수를 줄이려면 유방염 등의 감염으로 인한 백혈구 등 탐식세포의 유입이 적도록 유선 상피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홍석의 대표는 이어 “진메치는 유기태인 메치오닌이 아연(Zn)을 둘러싸고 있는 킬레이트화된 물질로 다른 물질과 화학적 결합이나 물리적 흡착이 되지 않고 효과적으로 흡수된다”면서 “장벽세포를 튼튼하게 하여 체세포수를 현저히 줄여주어 지난
농촌진흥청은 한우와 돼지의 사료로 이용할 수 있는 농산부산물의 거래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FMD 등 악성질병과 더불어 전 지구적인 기상이변에 따른 곡물 생산량의 감소와 바이오 에너지 생산에 따른 곡물 수요 증대 등으로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사료비가 경영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축산농가의 어려움 또한 가중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값싼 농산부산물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거래정보와 올바른 활용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실제 재활용률은 낮은 편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산부산물 판매자와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 농산부산물의 경우 생산자와 이용자 간 적절한 거래정보 교환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격이 싸다고 영양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가축의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이번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농산부산물의 사료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농산부산물의 일반적인 특성, 영양가치, 사용시 주의사항을 고려해 정확한 이용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아울러 거래 활성화를 겨냥, 스마트폰을 이용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aT(사장 하영제)가 운영하는 ‘농식품마케팅대학’이 지난달 27일 수원소재 농식품유통연구원 대강당에서 2011년 하반기 입교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강하는 과정은 기존의 식품산업글로벌리더(제6기), 외식산업글로벌리더(제7기), 농산물마케팅전문가과정(제16기)과 심화교육 과정으로 신규 개설되는 고부가식품전문가과정, 농산물 CEO MBA과정 등 총 5개다. 입학생은 각 과정마다 35명 내외로서 모두 160여명이다.이번 하반기에 신규 개설하는 ‘고부가식품전문가교육’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17개 과제 중의 하나인 ‘고부가 식품산업’ 육성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과정이며, ‘농산물 CEO MBA 양성교육’은 산지유통센터(APC), 공동마케팅조직, 영농조합법인 등 산지유통전문조직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운영해오던 ‘농산물마케팅전문가과정’의 심화과정이다.aT 농식품유통교육원 조해영 원장은 “앞으로 식품산업발전종합대책 보완시행 및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 본격시행을 앞두고 식품, 외식, 마케팅, 수출, 고부가, CEO MBA 과정 등 자체교육을 다양화해 2020년까지 10만명의 식품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농식품교육기관 컨트롤타워로서 맡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1주일 동안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벌였다. 농어촌공사는 농어촌 여행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자녀들에게 농어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체험마을 포털사이트 웰촌(www.welchon.com)에 들어가면 체험마을 834개에 대한 교통, 숙박, 체험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와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식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식품연구원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직무교육 리더십 및 역량개발 교육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및 지원 연계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인력 및 연구시설·장비 등을 활용한 상호협력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숨은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이무하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원이 여성과학기술인 육성과 역량강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규용 장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달 27일 충북 증평 보강천 일대에서 한국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회장 김천규) 주최로 열린 ‘제12회 충북도 농업경영인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제3기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농과위) 위원을 위촉하고 오찬 간담회를 열어 30여명의 민간 과학기술전문가들과 환담했다.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지난달 28일 충남 홍성소재 홍성군축산회관에서 한우협회회장단 회의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는 9월 1일·2일 양일간 열리는 제10회 한우인의 날 행사 개최 예정지인 홍주종합운동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병모 회장(대한양돈협회)=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0년 전국 양돈장 질병실태조사 연구결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