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상 통해 미래 준비할 수 있다면 적극 도울것”“원유가 인상 요인이 있으며 정부가 원유가 인상을 반대할 이유는 없으며 원유가 인상을 통해 낙농가가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농림수산식품부 권찬호 축산정책관은 지난 19일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 충북낙협장)가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한 ‘낙농업 회생 방안 모색을 위한 전국 낙농인 대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권 정책관은 “축산정책관으로 부임한지 이제 불과 20여일 밖에 되지 않아 아직 업무파악을 다 하지는 못했지만 축산국에 와 보니 수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낙농업 관련 현안 문제도 파악하고 있는 과정에 있으며 시간을 두고 낙농산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정리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권 정책관은 “낙농산업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낙농산업이 더 이상 성장산업이 아니라 위축 되가고 있는 산업이라는 점이 더욱 안타깝다”며 “낙농산업의 미래를 위한 후계자를 육성하고 착유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착유기 도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권 정책관은 또 “낙농가들이 자동착유기를 도입함으로써 착유에 대한 부담을 덜은
원유가 인상을 촉구하는 낙농인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지난 21일 원유가를 조속히 인상해 줄 것을 촉구하며 유가공협회와 낙농진흥회를 항의방문 했다.특히 유가공협회 항의방문에서는 수요자측에서 제시한 41원은 낙농가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수요자측의 제시안을 거부한다는 의미로 41원을 봉투에 담아 반납하기도 했다.또 청년분과위원들은 지난 2008년 원유가 인상 이후 유업체들이 일제히 제품 값을 올린 담합행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됨에 따라 수백억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되자 전 낙농가들은 탄원서까지 제출하며 상생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원유가 협상에서 유업체들은 낙농가와의 상생을 포기하고 이율배반적으로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더욱이 공식적으로는 41원의 인상안을 제시하면서도 일선 현장에서는 유업체 관계자들은 100원 정도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유업체들이 이중 플레이 행태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청년분과위는 수요자측의 인상안에 대한 세부 항목을 공개할 것과 앞으로 원유가 인상 협상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청년분과위는 이어 낙농진흥회를 방문, 원
낙농경영부문에 강성원 회장유가공부문에 이한동 대표낙농과학기술부문에 조석진 교수낙농업계 원로인 강성원 회장을 비롯해 조석진 교수, 이한동 대표가 2011년 한국낙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9일 한국낙농대상 최종심사위원회를 열고 강성원 회장 등을 낙농경영, 유가공, 낙농과학기술 3개 부문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낙농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성원 회장(강성원우유)는 39년간 낙농현장을 지킨 한국 낙농산업의 산증인으로 서울우유조합장, 한국낙농육우협회장, 한국종축개량협회장 등을 두루 봉직한 낙농업계 원로로 초창기 국내 낙농산업 성장의 기틀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강 회장은 또 한국형 목장유가공의 모델인 성원유업 창업으로 우리 우유의 품질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또 유가공부문 수상자인 이한동 대표(에버그린패키징코리아)는 37년간 유가공업계에 종사해 오면서 우리나라 낙농발전의 모태가 된 ‘종합낙농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선진 유가공 기술 도입을 주도하여 국내 유제품의 품질 선진화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장자로 선정됐다.낙농과학기술부문 수상자
긴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젖소들의 두당 산유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더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여름철 특별 사양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지난 20일 젖소 1마리당 우유 생산량은 장마 전과 장마기간 중 비교해 8.4%의 유량이 감소됐다고 밝혔다.특히 장마 후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유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축산과학원은 젖소의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축사에 환(선)풍기를 설치하고 단열처리를 해야 하며, 운동장 주변에 그늘 막을 제공하는 등 축사 내 온도를 최대한 낮출 것으로 당부했다. 또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축사의 청결 소독 등 우군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했다.농촌진흥청 낙농과 기광석 연구관은 “축사 내 환풍기 설치, 사료 내 단백질과 비타민 급여에도 신경을 쓴다면 산유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기 연구관은 “축사 내 환풍기 설치, 사료 내 단백질과 비타민 급여에도 신경을 쓴다면 산유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며 “여름철 축사 내 송풍기의 설치 여부에 따라 축사 내 온도는 0.9℃가 떨어지고 산유량은 3.09kg 증가하고 사료에 에너지와
본지 2522호 5면 박스 제목 “일반농가 보다 1억2천만원 더 벌어” 제하의 기사서 ‘1억2천만원’은 순소득이 아닌 총수입임을 알립니다.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 21일 군산시 서수면 관월리 194번지 서수양돈단지내 현지에서 이종훈 군산시 항만경제국장과 조부철 군산시의회 부의장, 노영운 전북도축산과장, 익산군산지역 의회의원, 농 축협 조합장을 비롯 축산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자원화센터 준공식을 성대하게 가졌다.‘가축분뇨를 소중한 자원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동안 익산군산축협이 야심차게 준비해 왔던 가축분뇨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이날 준공식에서 심재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배출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가축분뇨의 자원화가 더욱 절실해졌다. 이를 우리 조합은 일찍부터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서로 윈윈하는 자연 순환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자원화센터 준공을 계기로 우리 지역은 친환경 축산물 공급 기지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준공을 본 가축분뇨공동 자원화센터는 ▲대지 면적 7천414㎡에 건축면적 904.25㎡, 연면적 890.42㎡로 철골조, 철근콩크리트조, 경량철골 형식의 구조물로 국비24억원, 자부담6억 원 등 총30억 원이 투자되었으며 1일처리용량은 100톤의 처리능력을 갖췄다.
전년동기比 29% ↑…10억원 이상 매출업체 80곳철저한 품질관리·공격적 마케팅…안정적 유통 앞장경기도지사 인증 농축수산물 브랜드 G마크가 올해 매출 목표액 1조2천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G마크 매출액은 4천4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491억원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액의 약 37%로, 도는 통상적으로 과수 등 농작물 수확기인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보다 높기 때문에 올해 목표액 1조2천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G마크는 지난해 목표액 1조원 중 상반기에 약 35%인 3천491억원을 판매하고, 연 총 매출액 1조12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특히 240개 G마크 인증업체의 3분의 1인 80개 업체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농축수산물 판매 보증수표’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10억원 이상 매출 업체는 지난해 66개에서 80개로 늘었다.판매시장별로는 대형유통마트가 1천297억원, 단체급식 702억원, 농·축협 673억원, 직거래 520억원 등이었으며 26개 업체가 해외수출을 통해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도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앞으로 G마크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 21일 조합 육가공공장에서 신규조합원 64명을 대상으로 조합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규조합원들에게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이날 우효열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대구축협이 지난 1957년 설립이후 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기고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1등조합으로 성장한 것은 조합원들의 조합사업에 대한 참여와 선진 축산기술을 접목한 양축활동 때문”이라며 “대구축협은 앞으로도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낳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달성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언제나 조합원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상기 상임이사는 설명회에 앞서 “대구축협은 역대 최고의 사업실적인 1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며 2년연속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며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 기반확충으로 전국 1등조합에 걸맞는 1등조합원이 되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신규조합원들은 경영조정실 김중산 실장으로부터 조합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대구축협의 배합사료공장과 육가공공장 그리고 한우프라자, 하나로마트 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육가공공장 가공처리과정과 상인동
이천축협 초대 상임이사에 박준군 전농협중앙회 하남시 지부장이 선출됐다.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은 지난 21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박준군 전지부장을 초대 상임이사로 선출했다.박준군 상임이사는 지난 ’74년에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98년부터 농협중앙회 감사부속실에, 2004년에 하남시 지부 금융지점장, 2006년에는 신장지점장, 2008년에 하남시 지부장을 지내고 2010년 1월에 명예퇴직했다. 총회에서 김영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이 경영하는 축산이 잘 성장하고 발전해야 이천축협 또한 발전할 수 있으며, 또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축산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이천축협이 거듭 성장해야만 조합원들이 필요할 때 자금 지원은 물론 축산기술, 정보, 컨설팅, 축산물 판매 등의 지원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조합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전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준군 상임이사는 “36년간 농협중앙회 직원으로 출발해 지점장, 시지부장을 거치면서 우수경영자상을 받는 등 경영자로써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 현장경영, 내실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일류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달 1일 실시되는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지난 21일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이정우 후보, 곽종율 후보, 임광채 후보, 한종회 후보 등 4명이 등록을 했다.이정우 후보는 해남진도축협 전 조합장과 전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장, 곽종율 후보는 해남진도축협 전 이사·감사, 임광채 후보는 해남진도축협 전 전무, 한종회 후보는 해남축협 전 이사를 지냈다.
부여축협(조합장 김우영)이 가축시장에 송아지 전자경매시장을 개장한후 경매시간 단축은 물론 가축시장을 찾는 농가들에게 이용편리성을 주어 등록우 송아지를 사고파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여축협은 지난 4월 20일 남면 삼용리 가축시장내에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현대식 송아지 전자경매시장을 개설·운영해오고 있는데 신속한 경매업무와 높은 수취가격으로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매월 20일에 개장하는 송아지 전자경매시장에는 조합원이 생산한 우량 송아지가 출하되는데 경매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나온 송아지를 미리 둘러보고 원하는 송아지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김우영 조합장은 “농가수취가격이 마리당 10~20만원 높고 신속하게 소를 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자경매의 의미를 부여했다. 마리당 전자경매에 걸리는 시간 약 25초, 100마리 경매에 소요되는 시간은 41분. 자투리시간을 더해도 한시간 이내에 경매를 마칠 수 있다. 전자경매덕분에 FMD가 끝나고 나서부터 이달까지 매월 두 번씩 전자경매를 운영해서 등록우 송아지 거래에 활기를 주고 있다. 전자경매 날에는 5~8개월령 등록우 송아지 150여두가 나와 부여축협 가축시장은 등록우송아지 구입의 전초기
aT(사장 하영제)는 지난 20일 농축수산물의 수급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 추진하고 성수기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김희국 유통이사가 상황실장을 맡은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은 산지동향반, 가격조사반, 품목별 실무반, 해외정보반 등 4개 반에 품목별 전문가 16명이 배치되어 물가안정시까지 상시 운영된다.aT에 따르면 최근 가격상승 중인 양파, 삼겹살 등 농축수산식품의 산지 및 도매시장 동향 파악, 도·소매가격 조사 그리고 수입국 작황과 해외정보 등을 분석하여 신속히 수급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휴가철과 추석 등 성수기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농축수산물의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