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턴트 육성 집합교육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상록회관 수신홀에서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 방역관리과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컨설팅부가 주관, 지역별 축산 컨설턴트 육성을 목적으로 했다. 교육에는 시군축산담당, 농축협지도위원, 자원화주체 등 전국에서 52명의 전문컨설턴트가 참석했다.18일에는 농식품부 방역관리과 하욱원 사무관이 ‘축산환경 정책’, 환경부 전형률 사무관이 ‘가축분뇨법규 환경정책’, 건국대 이상락 교수가 ‘친환경 축산’, 대한양돈협회 조진현 팀장이 ‘해양배출 근절’을 주제로 강연했다.19일에는 농진청 축산과학원 곽정훈 박사의 ‘퇴비화 처리’, 농진청 축산과학원 최동윤 박사의 ‘액비화 처리’, 한경대학교 윤영만 교수의 ‘토양작물 영양’, 대전충남양돈조합 최윤석 대리의 ‘정화처리’, 상지대학교 이명규 교수의 ‘미생물 활용’ 교육이 마련됐다.20일 한경대학교 김창현 교수의 ‘바이오가스’, 상지대학교 류종원 교수의 ‘분뇨자원 이용’, 농진청 축산과학원 송준익 박사의 ‘악취저감’, 경남과학기술대학 김두환 교수의 ‘환경친화 농장’, 농협중앙회 컨설팅팀 김동수 기술역의 ‘자원화 표준 설계도’ 교육이 진행됐다.21일에
냉장삼겹살 수입시 추가지원에 운임비까지유통업체에 가격 낮춰 판매한 뒤 세금으로 메워양돈협 “생산기반 회생은 뒷전” 지원 중단 촉구국민세금으로 지원되는 냉장삼겹살 수입이 양돈농가를 위협하고 있다. 정부가 물가안정책으로 냉장삼겹살을 수입키로 했지만 오히려 물가안정은 커녕 농가만 다 죽이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는 우려가 빗발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9일 수입냉장삼겹살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8월 20일까지 국내 도착분에 한해 인센티브를 적용키로 했다. 민간 수입업체가 냉장삼겹살을 7월말까지 국내에 들여오면 기본 지원액에 20%를 추가 지원해 주며 8월 10일까지 도착하면 기본지원액에 10%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8월 20일까지 항공기로 수입해 판매하는 경우에도 항공운임을 지원키로 했다. 문제는 물량확보인데 수출국도 휴가시즌을 맞아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정부가 수입냉장삼겹살을 긴급구매 입찰키로 한 물량은 1만톤이지만 7월 21일까지 확보한 물량은 766톤에 그쳤다. aT는 최근 수입업체로부터 kg당 7천900원에 구매한뒤 국내 유통업체에 7천500원에 판매해 부족분을 국민 세금으로 충당했다. 결국 8월 20일까지 도착분에 한해 항공 운임료까지 차등지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이 오는 8월 1일까지 2011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사업은 국내 축산물브랜드 중 위생과 안전성 기준에 적합하고 품질이 우수한 축산물을 축산분야 전문가들이 심사한 후 인증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한우와 육우, 돼지, 육계 등 4개 축종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도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공동 브랜드로 통합되는 개별 브랜드는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특허청에 상표가 등록된 브랜드경영체(서비스상표 제외)로 5개 농가 이상의 규모화된 농가가 회원으로 구성돼 HACCP 적용 가공 공장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연간 브랜드 출하물량이 한·육우의 경우 500두 이상 이어야 하며 돼지는 연간 출하물량이 2만두 이상, 육계는 100만수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양식 및 방법은 홈페이지(축산물브랜드종합정보서비스, www.hqbrand.net) 첨부 파일을 참고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유무상)은 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지회와 함께 지난 6일 여주군 하리 소재 여주자영농고 자영식품산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 교육 및 조리시식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여주자영농고 자영식품산업과 학생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을 알리고 쇠고기 유통에 대한 정보제공과 저지방육 조리, 시식을 통해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사육두수과다 및 가격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은 저지방육의 다양한 요리를 위해 6개조로 나뉘어 한우고기를 재료로 각자의 요리 실력을 한껏 뽐내는 기회를 가졌다.
생산유발효과 4조원 익산시 전문산업단지에 투자33만㎡ 규모 신선육·육가공품 생산시설 구축키로생산유발효과 4조원에 2만2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에 하림이 투자한다.(주)하림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전북도,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식(MOU)을 지난 22일 경기도 과천 소재 그레이스호텔에서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주)하림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전북도, 익산시는 식품클러스터 식품전단지에 닭고기 등 가공 및 생산시설 설립과 고용창출을 위해 상호협력 한다. 또한 하림은 약 33만㎡규모의 신선육과 육가공품 생산시설을 신규투자 키로 했다. 지원센터와 전북도·익산시는 하림의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력키로 하고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오는 ’15년까지 총 5천535억원을 투자해 150개의 식품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집적된 R&D·수출지향형 국가 식품전문산업단지(239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으로 생산유발효과 4조원과 2만2천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1차산업과 연계해 농어업
농식품부 “업계 발전위해 분쟁 최소화 장치 마련”계열화사업자와 농가의 상호 불신과 불만이 만연한 가운데 양자 간의 분쟁의 소지를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축산계열화 법이 만들어진다.이 같은 계열화법 제정을 앞두고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 소재 스파피아호텔에서 ‘(가칭)축산계열화법 제정을 위한 세미나’를 통해 계열화법 제정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양계협회는 이날 세미나에서 농식품부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들과 양계농가들을 초청해 향후 계열화법 제정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함께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농식품부 전익성 사무관은 ‘축산계열화사업제정관련 정부입장’에 대해 발표를 통해 “계열업체와 농가가 상호간 불신 등 분쟁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와 계열업체 의견을 수렴해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분쟁 최소화와 상생협력이 필요해 법을 만들게 됐다”며 법 제정 취지를 밝혔다.전 사무관은 법률제정방향으로 “공정한 거래 상호협력 관계, 축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함으로 계열화법에는 모범 사업자 지정과 지원, 분쟁조정 및 분쟁조정위원회, 농가협의회와 수급조절 등의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한국양계농협이 계란판매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그일환으로 계란판매점 사업을 시작하면서 첫발을 내딛었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한국양계농협 계란전문점’ 1호점 오픈식을 가졌다.한국양계농협은 전국 최초 HACCP 1·2호점 지정을 통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품질 계란을 안정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계란전문판매점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양계농협은 앞으로 계란전문판매점은 수도권 10개소를 비롯해 영남권, 호남권 등 올해 20개소의 전문점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계란전문판매 1호점 이승우 대표는 “대형마트에서 편중돼 있는 계란의 소비처를 확대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 하겠다”고 말했다. 오정길 조합장은 “소비자들에게 양계농협에서 출시하고 있는 브랜드를 알리는 한편 다양한 계란을 판매하고, 앞으로 홈쇼핑까지 진출해 양계농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가 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과 사업협력을 통해 내놓은 ‘농협안심 유황먹인 훈제오리’를 하루 평균 2천250마리씩 판매하면서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축산물판매분사는 지난 7일부터 농협중앙회 하나로 클럽 5대 매장과 하나로 마트 27개점에서 동시에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식회는 7월31일까지 이어진다.지난 5월 30일 출시돼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을 중심으로 시범 판매해온 ‘농협안심 유황먹인 훈제오리’의 본격적인 유통확대를 위한 것이다.
TF팀 심사 결과 탈락업체 없이 시제품 생산 참여국내 분리주 항원, 해외서 개발 공급·기술 이전5개 메이커 컨소시엄 구성…단가계약 등 공동대응“5개 메이커 참여”, “업체 컨소시엄 구성”, “국내 분리주 항원’, ‘내년 하반기 공급’ 등. FMD 백신의 국내 생산에 대한 가닥이 잡혔다.FMD 백신 국내 생산 TF팀(팀장 이중복)은 지난 15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국내 생산 업체 선정 등 FMD 백신 생산 일정과 방법을 조율했다.우선, TF팀은 심사 신청서를 낸 5개 국내 백신 메이커를 두고, 서류평가 및 실사한 결과, 탈락자 없이 모두 FMD 백신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따라서, 이들 5개 메이커는 외국 항원공급 업체로부터 기술을 이전받고, 시제품을 생산하게 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품질 등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최종 생산업체 선정에서는 탈락할 수 있다.한 회의 참석자는 “이번 심사의 경우, 제조 시설 등 기본적인 생산 여건만을 확인했다. 아직은 백신 생산을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외국 백신 공급업체들이 직접 보고, 판단해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참석자는 “외국 기업으로부터 항원과 부형제가 들
고려비엔피(대표 송기연)는 (재)충남테크노파크 동물자원센터가 주관이 된 참관단이 우수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재)충남테크노파크 동물자원센터는 지식경제부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기업을 벤치마킹해 기업 간의 정보교류, 도내 우수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참관단들은 고려비엔피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동물약품 및 동물자원 제품과 관련된 마케팅방법에 대한 세미나 시간을 가지며, 서로 간에 유용한 정보들을 교류했다.
유한양행은 사료첨가용 항콕시듐제 ‘윌로벳 디클라’가 제조법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윌로벳 디클라’는 주성분 디클라주릴을 0.2% 함유하고 있다. 닭의 콕시듐증 예방 및 치료, 성장촉진과 사료효율 증진 등에 효과적이다.일반적으로 제제 중에 1% 이하를 함유하는 미량 성분을 혼합할 경우에는 혼합이 불균일해 주성분이 균일하게 포함되지 않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주성분과 입자도가 비슷한 부형제를 첨가해 여러 번 나누어 혼합하는 배산법을 이용한다. 이 방법은 제조공정이 간편하지만, 함께 사용되는 부형제와 주성분의 입자도 차이가 심한 경우에는 혼합한 후 방치하였을 때 고체간의 입자도 차이에 의해 주성분들이 재 분급을 일으켜 혼합성이 나빠지는 단점을 보인다.따라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유한양행은 부형제 중 일부를 습식과립법으로 과립을 만들고, 나머지 부형제들과 균일하게 혼합함으로써 혼합도를 높이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 방법은 주성분을 부형제에 결합시킴으로써 주성분과 부형제의 입자도 차이에 의한 재 분급을 방지해 혼합도의 저하를 막아낸다. 혼합도 시험 결과, 부분 습식과립법으로 제조한 제제가 단순혼합법으로 제
OIE 전문가그룹, 감별신뢰도 등 의구심 제기“국제적 공인 없인 무용지물” 우려의 목소리도우리나라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마커백신을 통한 돈열청정화를 두고, OIE로부터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송재영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바이러스질병과장은 “최근 열린 OIE 전문가그룹에서는 마커백신 상용화가 늦어지면서 마커백신 효능에 의구심을 보냈다. 특히 마커백신의 임신돈 방어율과 감별신뢰도 문제를 꺼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그는 “국내에서의 마커백신 사용사례 등을 OIE에 제시해 마커백신 효능을 검증받아야 한다. OIE에서는 한국에서의 마커백신 접종효과를 알고 싶어한다. 자칫 마커백신을 통한 돈열청정화 방안이 무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송 과장은 “마커백신을 활용할 경우, 3개월 기간(발병농장 살처분 조건)만으로 돈열청정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현재는 OIE에서 이를 인정한다. 하지만 앞으로 OIE 전문가그룹의 돈열청정화 조건 논의에 따라 기존의 생백신과 마찬가지로 백신접종을 끝내고, 1년 이상 질병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 것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전문가그룹은 의견결정 그룹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안수환 돼지 FMD·열병박멸대책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