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요인 있으면 합의 토대 시행” 권찬호 축산 정책관 밝혀 사상 최악의 목장 경영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낙농가들의 원유가격 현실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대전 한밭 벌을 울렸다.지난 19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낙농업 회생 방안 모색을 위한 전국 낙농인 대토론회’에서는 전국에서 460여명의 낙농가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을 위한 진지한 토론을 가졌다.이날 토론회는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가 공동주최하고 본지(회장 윤봉중)가 주관했다.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와 농수축산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후원을 했다. 이 자리에는 11명의 낙농조합장들과 낙농육우협회 임원, 도지회장, 각 지역별 낙우회장을 비롯해 학계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이날 주제발표를 한 권찬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낙농가들과 일문일답을 통해 “진흥회 소위원회 위원의 한 사람으로 정부가 유대인상을 제한하는 것은 없다. 생산비가 5% 인상되면 유대 인상도 하도록 되어 있다. 그에 따라 현재 논의 중인 과정이다. 인상 폭을 정부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권 정책관은 “소비자 물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
농협부천공판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2008년부터 매년지원…올해도 1천만원 전달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조광훈)이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후원했다.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영화제 중에서 대표적인 행사로 발전해왔다. 제15회 영화제는 지난 14일 시작돼 오는 24일까지 부천 곳곳에서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40여 개국 22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된다.부천축산물공판장은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후원해왔다.올해도 지난 13일 조광훈 장장이 직접 영화제 후원회(회장 이순자) 사무국을 방문해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장영국)은 올 상반기 농식품 제조·판매업체 1만1천여개소와 음식점 1만1천여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444개소의 농식품 1천21톤을 적발, 위반물량이 대형인 1개소는 구속하고 258개소는 형사입건했는가 하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85개소에 대해서는 8천800만원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경북 품관원에 따르면 위반 내용중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한 업소가 69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돼지고기의 거짓표시 판매가 특히 많은 이유는 FMD 매몰에 따른 사육두수 감소로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대폭 오르자 값싼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하여 판매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현호 함안축협 조합장은 지난 15일 조진래 국회의원(한나라당, 경남 의령·함안·합천)을 조합장실로 초청해 축산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축산농가들의 생존을 위해 활로를 뚫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함안군 축산담당 공직자들도 함께 참석해 축산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조합장은 이날 조 의원에게 “FMD 발생에 이은 극심한 한우고기 소비둔화로 소값이 급락하고 사료값은 올라 축산농가들이 삼중고로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장은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자세하게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 위기극복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포천시와 포천축협은 최근 한우가격 하락에 따라 한우 생산 농가를 돕고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한우고기 특별 할인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3·14일 양일간에 걸쳐 포천체육공원 분수대에서 축산물 이동 차량을 이용해 1등급 이상의 등심 및 국거리, 불고기를 시중가 보다 30%이상 할인 판매하여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19·20일에도 송우리 홈플러스 뒤 공영주차장에서 같은 가격에 한우고기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이번 행사기간동안 한우 1, 2등급 등심은 kg당 4만4천원, 국거리는 1만8천원, 불고기는 1만5원에 판매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번 한우고기 할인 판매 행사는 포천시와 포천축협, 한우협회 포천시지부가 함께 했으며 한우 자조금 관리위원회도 자금 일부를 지원했다.이번 한우고기 할인 판매 행사에는 일일 6두의 한우고기를 판매함으로써 4일 동안 24두의 한우를 판매했다.포천축협은 최근 지역경기의 침체 및 FMD 여파로 인해 산지의 소 값 하락에 비해 축산물 판매장, 음식점등 소비업소의 가격은 내리지 않아 소비의 저하에 따른 양축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의 해결 및 소 값의 조기 안정화 정착에 기어코자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할
수원 우만동에 총 40억원 투입 4층 규모한우고기 4개·돼지고기 2개 브랜드 입점경기도지사가 인증한 경기G마크 명품 축산물인 한우, 돼지고기를 믿고 먹을 수 있는 전문 음식점인 ‘G브랜드 명품관’이 수원시 우만동 85번지(구 동양부페)에 개장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G브랜드 명품관에는 G마크 인증을 받은 한우고기 4개 브랜드와 돼지고기 2개 브랜드가 입점해,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공급되어 가격에 대한 거품을 빼고 1등급 이상만 취급하는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게 됐다.경기도에 따르면 G브랜드 명품관은 소비자의 접근성이 좋은 대도시 지역에 대형 음식점을 조성해 FTA체결에 따른 축산농가에 안정적 소비처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 축산물 공급하기 위해 2008년에 브랜드육 타운 조성사업을 농식품부에 신청하고 지난 2009년에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4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G브랜드 명품관이 1호로 개장하게 됐다고 소개했다.이번에 개장한 G브랜드 명품관은 임대보증금 포함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됐으며 연면적 753평에 72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또한 200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한우 농가들이 가격 폭락, 사료값 인상, 소비 위축 등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감은 생각보다 큽니다.”경남 지역 경제상무를 대상으로 교육에서 정영갑 경남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의 말이다. 한우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농·축협의 역할을 강조하는 그는 특히 농·축협 한우프라자와 판매장의 원가 이하 판매 등 한우고기 소비 촉진에 맞춘 경영전략에 주목했다.정 부본부장은 일선 농축협이 선도적으로 한우고기 판매 가격을 낮춤으로써 주변 식육식당에서도 한우고기 가격을 낮춰 한우 고기 소비를 늘리는데 앞장서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정 부본부장은 한우프라자의 등심 슬라이스 크기가 손바닥 2~3개 넓이임을 지적하고, 슬라이스 크기를 한 입 크기로 자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또한 등심과 갈빗살 등 선호부위와 저지방 부위를 함께 섞은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판매가격은 더욱 하락시키고 적체부위가 생기지 않도록 메뉴개발에도 힘써 줄 것도 주문했다.정 부본부장은 이제 상품의 품질 향상은 기본이고, 소비자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선 농축협의 분발을 당부했다.
함안군축산인연합회(회장 김기태)는 지난 15일 함안축협 회의실에서 조진래 지역 국회의원과 이현호 함안축협장등 30여명의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내용을 심의 검토했다.이날 김기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발생된 FMD와 사료값 인상등으로 우리 축산인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말하고 연합회를 중심으로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이겨나가자고 역설했다.이어 진행된 차기 임원선거에서 박성동 양돈협회 지부장을 회장으로 선임하고 감사는 유임시켰다.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 15일 본점 회의실에서 임원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정종철 상임이사를 제3대 상임이사로 선출하였다. 정종철 상임이사는 경상대학교 농과대학 임학과를 졸업하고 ’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인사부, 총무부, 회원지원부, 상호금융자금부 차장, 의정부양주시지부 차장, 농협문화복지재단 사무국장, 여신지원단 단장, 수도권업무지원센터 센터장 등 여러 사업장을 두루 경험한 농협 실무와 이론을 겸한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정종철 상임이사는 “농협에서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직원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활기찬 대한민국 대표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는 대학생들이 경제금융지식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사이프(SIFE, Students in Free Enterprise), 대학생 경제봉사 동아리의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후원했다. 한국 사이프는 2004년부터 시작되어 25개 대학, 2천명이 넘는 학생과 교수들이 참여하여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2009년 이래, 경제소외계층을 위한 대학생 경제 동아리 사이프 코리아를 후원해 왔으며, 매년 사이프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카길애그리퓨리나 임직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심사하고 격려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문화재단을 통한 장학금지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풍요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나갈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사이프는, 1975년 시작돼 현재는 39개국 1천500개대학, 8천700프로젝트, 4만8천 사이프 학생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업가 정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는 포춘코리아가 주관하는 ‘2011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모범적인 윤리경영 사례를 발굴, 투명성과 윤리의식을 높여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 양극화를 완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종 시상 기업은 공모를 통해 신청한 기업의 투명경영ㆍ가치경영ㆍ혁신경영ㆍ인재경영ㆍ미래경영 등 5개 분야를 엄밀하게 심사해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세계적 리더가 된다’는 비전 하에 △윤리적인 기업 운영 △함께하는 지역사회에 봉사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지원 △ 다양한 인재 양성 등 좋은 시민으로서 기업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해 왔다. 이보균 사장은 “1967년 창립이래 꾸준히 함께 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수상은 지난 반세기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윤리적이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직원 100여명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산지역 등 지역 시군을 찾아 수박덩굴 정리작업 등 피해복구 활동은 물론, 작목별 현장컨설팅과 기술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논산지역 피해복구 활동에 참석한 한 직원은 “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가 실감난다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더 많은 땀을 흘려야하겠다”면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어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기상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