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희진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장은 지난 7일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물HACCP 가치의 중요성도 함께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석 원장은 전북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축산물HACCP에 대한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임실축협 회의실에서 열린 농·축협 조합장 초청 간담회에서는 기준원의 주요 업무 및 전북지역 HACCP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개선할 점을 논의하는 등 축산물HACCP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인식시키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았다.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지역 농·축협 관계자 10명이 참석, 축산물HACCP 발전 방안과 이와 관련한 농·축협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석 원장은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대되어지는 만큼, 축산업 발전을 위해 HACCP의 가치가 증대 되고 있다”며 HACCP에 대한 조합장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석 원장은 이어 “기준원에서는 전북지역에서 HACCP를 추진함에 있어 호남지원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조합장들은 “기준원과 농·
농림수산식품부는 각 지자체가 시행 중인 농가도우미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를 신설하고, 지원 대상을 여성어업인까지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000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영농작업과 가사를 대행하는 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05년에도 지자체 사업으로 이양된 바 있다. 지금까지는 여성농어업인육성법 제11조(여성농어업인의 모성보호와 보육여건 개선 및 삶의질 향상)에 근거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 6월 국회에서 여성농어업인육성법 개정을 통해 농가 도우미지원 사업 근거 규정을 신설하게 된 것이다. 또한 그동안 여성농업인 위주로 지원됐던 출산 도우미 지원 사업에 여성어업인까지 포함해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농어가 출산 도우미지원 사업 확대를 계기로 농어촌 지역의 출산율 제고 및 여성농어업인의 모성 보호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당하게 세상을 보면서 스스로 노력하여 사회에 봉사하는 아이로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다.”지난 14일 경기도 이천시 단월초등학교(교장 심웅보)에서 열린 소년소녀가장 돕기 결연식에서 (주)에이스 M&F 임순업 대표가 한 말이다.임 사장은 올해 10명 이상을 목표로 소년소녀가장을 추천받아 각각 1년씩 생활비를 지원하고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이 행사는 인체에 유용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클로렐라를 가축 생리기전에 맡도록 유용미생물을 이용, 발효시킨 보조사료 면역 증강제 C.B.T(클로바이오틱)가 현장 사육 실험에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효능을 입증 받아 주문량이 늘면서 남는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 소식을 접한 협력사인 대상(주) 웰라이프(본부장 이광승)와 동물약품 첨가제 전문 제조업체인 (주)셀텍(대표 문병헌)에서 각기 일부분씩 협찬하여 (주)에이스 M&F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 사장은 단월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이란 명분에 맞게 첫 번째 수혜대상을 모교인 단월초등학교를 찾은 것 외에 이번 FMD로 피해가 큰 이천지역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에 빛과 소금이 되고 싶었으며 소년소녀가장이 한 알의 밀알이
비프앤램 뉴질랜드(www.nzbeef.co.kr)가 제2회 ‘뉴질랜드 소고기 먹고 뉴질랜드로 GO’ 소비자 참여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일부터 8월 21일까지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를 취급하는 식당 30여 곳에서 동시 진행하는 행사로 뉴질랜드 소고기 주문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서규용 장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13일 농어촌공사 재해대책상황실을 방문,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대책 상황과 농업분야 4대강사업 추진현황을 사업현장과 원격화상통화를 통해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14일에는 티샤 위제라트네(Tissa Wijeratne) 주한 스리랑카 대사의 신임 부임에 따른 예방을 받고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정규 제2차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15일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농수산물 거래동향을 점검했다.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환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사업성장 효과로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복지사업으로 협동조합의 이미지 제고와 사업성장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한려수도 중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숨쉬고 발전해 나가고 있는 거제축협(조합장 김수용·사진)이 바로 그곳.2006년부터 시작된 여성아카데미가 지난해까지 600여 명의 교육생들을 배출시키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전개로 조합의 이미지제고는 물론 사업성장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여기에 거제축협은 1년에 한 번,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되는 여성아카데미에 그치지 않고 노래교실, 스포츠 댄스 강좌 등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뿐 아니라 문화의 중심으로 더욱 깊이 파고들어 조합원과 준 조합원, 그리고 미래 이용고객들의 문화 복지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때문에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은 일주일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여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그야말로 시끌벅적한, 활기찬 공간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거제축협이 이렇듯 지역사회 문화 복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데에는 김수용 조합장의 강한 의지가 뒷받침됐다.김 조합장은 2006년 취임 이후 지역주민에게 받은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이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저능력 암소 자율감축 추진방안을 놓고 조합원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회의를 가졌다.청주축협이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개최한 ‘저능력 한우암소 자율감축’을 주제로 한 회의에는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FMD 발생과 한우가격 하락, 사료값 인상 등 농가들이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한우산업을 어떻게 안정시키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고 강조했다.유 조합장은 “한우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쇠고기 수입은 계속 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안된다. 한우산업이 무너지면 한우농가들은 직업도 잃고 생존권조차 위협받게 된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고통을 나눠야 한다. 농가 스스로 저능력 암소를 30만두 이상 감축해 빠른 시일 내에 불황을 끝내자”고 강조했다.회의에 참석한 청주축협 조합원들은 저능력 한우 암소 자율감축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공감대를 갖고 결의를 다졌다.조합원들은 또 매년 축산계 별로 실시해온 전
충북 청원군 미원면 다이알리농장(대표 이종범)은 지난 13일 미원초등학교(교장 임홍빈), 낭성초등학교(교장 홍석진) 전교생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다이알리 농장 꽃과 소 페스티벌 사생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임홍빈 미원초등학교 교장은 어린이들에게 축산을 하고 있는 부모님 마음, 동물의 마음을 그려보면서 부모님 사랑, 동물사랑과 애향심을 키우고 애국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이종범 대표는 “3회를 맞은 다이알리 농장 꽃과 소 페스티벌 사생대회가 미원초등학교에 이어 올해는 낭성초등학교까지 함께 참여하는 등 매년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다이알리 농장 한우는 음악을 듣고 꽃을 보면서 자란다”고 말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에서 꽃과 소 페스티벌 사생대회를 통해 우리 한우에 대해 많이 알고 공부하면서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다이알리농장 이종범 대표는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를 일찍부터 시작해 농장 주변 꽃과 나무를 가꾸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한우에 대한 학습효과를 위해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축협에 선정된 용인축협이 2년연속 금자탑을 쌓기 위해 지역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진행하면서 조합원들의 결집력을 강화하고 있다.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지난달 28일부터 각 지역별 11개 축산계 단위로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전이용대회에서 용인축협이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결의하고 있다.용인축협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는 6월 28일은 포곡지역(286명)을 시작으로 29일 남사지역(120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7월 들어서는 지난 5일 양지지역(102명), 6일 이동지역(115명)과 백암지역(438명), 8일 원삼지역(206명), 13일 모현지역(243명) 전이용대회가 진행됐다.오는 19일에는 용인지역(133명), 8월 18일에는 수지지역(86명)과 구성지역(54명), 기흥지역(87명)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전이용대회 참석 예상 조합원은 11개 축산계 총 1천870명이다.지역별 전이용대회에서 조성환 조합장은 “2000년 들어 용인축협은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축협에 세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전
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 정부에 강력 건의키로가축분뇨 해양투기 현장 중심 대책 수립 촉구 경남부산울산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하태정·통영축협장)는 지난 5일 농협사료 경남지사 회의실에서 정기월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하태정 회장은 “소값 하락과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축산농민뿐 아니라 조합경영마저 큰 어려움에 부딪치고 있다. 더욱이 한·EU FTA의 발효로 우리 축산업은 생존권마저 위협 당하고 있다”며 “지역 축산인을 대표하는 조합장들이 앞장서서 축산업 사수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최근 냉장 삼겹살의 수입과 유통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하고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키로 의견을 모았다.조합장들은 특히 정책자금 설정비를 자체부담으로 충당하고 있는 것은 조합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가 근저당 설정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한우에 집중된 소비촉진운동을 돼지고기, 닭고기 등 전반적인 축산물까지 확대해 수입 냉동·냉장 삼겹살과 한·EU FTA 발효로 인한 육류의 가격하락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실시되는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금지에 따른 세부지원대책이 미흡하다며 현장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