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서 한시적 지육 kg당 4천500원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가 고돈가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며 물가안정을 위한 돼지가격 안정방안을 제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협회는 돼지의 도매시장 상장두수 감소로 비육돈 경매가격이 폭등해 돼지고기 원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생돈 가격상승으로 인해 육가공업체의 부분육 공장출고가도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협회는 1차 돼지고기 육가공업체는 대형업체 기준으로 공장 가동율이 40%이하로 떨어져 월간 약 20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등 가격이 예전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대규모 적자로 인해 실업자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가 제시한 돼지가격 안정방안에 따르면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법률’에 천재·지변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경매 또는 입찰의 방법에 의하는 것이 극히 곤란한 경우 정가매매를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사육기반과 가격이 안정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지육을 kg당 4천5백원 이하로 도매시장에서 정가매매 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돼지정산기준가격은 박피로 하고 있는데 국내 돈육시장에서 차지하는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이 지난해부터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나눔축산운동이 이번에는 의료 사각지대를 찾았다.하동축협은 지난 9일 횡천농협 회의실에서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무료진료·약품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동축협이 나눔축산운동 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모했던 사업에 ‘양·한방 무료진료사업’이 접수된 것이 계기가 됐다.한방의 최성룡 원장과 양방의 김병수 원장, 청력검사를 위한 이-안경원의 협조를 얻어 실시된 이날 자원봉사활동에서는 횡천과 청암지역 100여명의 환자를 무료 진료했다.하동축협은 축산농가들이 소를 출하할때 일정부분을 적립하고, 조합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급여의 일정 부문을 모아 나눔축산운동 기금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공모를 통해 다문화 가정지원을 위한 멘토-멘티사업 등 5건의 사업에 500만원 지원을 확정했고, 하반기 2차 사업을 공모 중에 있다.이번 양·한방 무료진료사업에는 약품구입을 위한 100만원을 지원했으며 하동축협 나눔축산봉사단 10여명이 차량을 지원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지난 14일 용인 이동농협 종합복지센터에서 초복을 맞아 원로조합원 등 200여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최근 축산물 가격하락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가도 돕고, 원로조합원인 농촌 어른들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라는 의미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호 본부장과 서상교 경기도 축산과장, 조성욱 경기도의원, 신현수·이희수 용인시의원, 서은호 농협용인시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삼계탕을 직접 나누어 줬다.이날 행사에서 정연호 본부장은 “우리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는 것이 어려운 축산농가를 돕는 길”이라며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더 덥고, 길 것 이라는 예보를 듣고 농촌의 어르신들이 아무 탈없이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4월 원가판매 이어 자체예산으로고흥축협(조합장 신강식)이 한우고기 보통육 600g을 4천8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한우고기 할인판매에 나섰다.고흥축협은 한우고기 가격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기 위해 조합 유자골마트 1호점인 남계점과 2호점인 도양지점에서 국거리, 불고기용 등 한우고기 보통육을 4천800원에 판매하고 고급육도 대폭 할인판매를 실시한다.신강식 조합장은 “지난 4월 1일부터 한우고기를 원가 수준으로 판매를 실시해왔으나 소비자들이 한우고기 소비에 보다 더 적극 나서 한우가격을 조기에 안정화시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세워 파격적인 원가 이하 판매에 나섰다” 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 공동주관으로 축산물등급제 및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시식 행사가 지난 7일 강릉 주부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강릉 행복한 모루 도서관과 한우령 전문매장에서 주부클럽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에서 축산물 등급판정제도 소개와 한우고기의 우수성, 이력제를 활용한 쇠고기 원산지와 등급정보 확인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한우고기 육질등급별 비교 시식회가 진행됐으며, 한우자조금에서는 비선호부위를 이용한 한우 불고기를 제공했다.
신규조합원 가입 논의▲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신규조합원 가입 건 등을 논의했다.한우람 세미나 개최▲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15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한우람 브랜드 참여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G브랜드 명품관 개장식 참석▲조성환 조합장(용인축협·왼쪽)·권우택 조합장(안양축협)=지난 15일 수원시 우만동 85-1번지에서 열린 G브랜드 명품관 개장식에 참석했다.낙농연구회 기술교육 참석▲서응원 조합장(남양주축협)=지난 13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낙농연구회 기술교육에 참석했다.청평한우축산계 단합대회 참석▲나종국 조합장(가평축협)=지난 13일 청평면 상천리 정성복 조합원 자택에서 열린 청평한우축산계 단합대회에 참석했다.한우고기 특별할인판매▲이한인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4·15일 양일간에 걸쳐 포천 시민체육공원에서 이동판매차량을 설치하고, 불고기와 국거리, 특수부위 등을 30% 이상 할인하는 한우고기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했다.한우령 작목반회의 참석▲김진만 조합장(동해삼척태백축협)=지난 15일 태백 상장지점에서 열린 태백 한우령작목반 회의에 참석했다.쌀 전업농연합회 수련회 참석▲이종율
FMD가 등급판정두수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상반기 돼지의 등급판정두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0%가 감소한데 이어 A·B 규격등급의 출현율은 65.7%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가 감소했다. FMD 직후인 3개월째 돼지도축두수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소의 경우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8%가 증가했으며 한우는 10.8%가 증가했으며 한우암소 도축 수는 4.4%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11%↑…이동제한 인해 중량 늘어 돼지, 27% 감소…등급기준 개정후 1+ ↑계란, 14% 증가…특란이상 3%p 증가 닭고기, 9% 늘고 1등급이상 4%p 줄어>>한육우상반기 등급판정두수는 36만9천381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8%가 증가했으며, 이중 한우 등급판정두수는 3만8천430두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8%가 증가했으나, 육우는 4만2천703두로 5.9%p가 감소했다. 한우 중 암소의 비율은 39.1%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p가 줄어들었는데, 이는 한우 사육두수의 과잉을 인한 수급불균형이 장기화로 이어지는 주요 현상중 하나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우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은 64.0%로 전년 동기간 대비 2.5%p가 증가했다.
원료육 확보·유통 노하우가 ‘강점’1차 육가공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FMD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직접 메뉴를 개발하고 더 나아가 외식산업의 활황까지 꿈꾸고 있다. 성민축산유통(대표 안동천)은 자회사인 에스엠푸드를 만들어 프랜차이즈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저 1차 육가공업체로 머물렀던 성민축산유통이 이제는 다년간의 메뉴와 시스템을 연구개발해 맛의 표준화를 이뤄내고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사당점에 문을 연 ‘호박불족’은 과학적인 경영기법과 프랜차이즈 종합적인 인테리어까지 도입해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으로 사업화했다. 프랜차이즈 이름은 호박이 넝쿨처럼 들어오라는 뜻과 불족의 매운 맛을 호박죽과 단호박 조각을 함께 곁들이는 아이템 컨셉 때문에 이같이 지었다고 밝혔다. 성민축산유통은 판매가 잘 안되던 부분육과 부산물인 족발, 등갈비, 떡갈비, 소시지 등을 이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10%이상 가격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을 전면에 내세웠다. 에스엠푸드는 지난해부터 시설을 갖추고 HACCP 인증을 받았다. 안 대표가 스스로가 원료구매를 책임지고 있고 에스엠푸드를 통해 단순히 골발 정형 후 판매하는 것에 서 벗어나 족발을 가공판매해 고
식당들 “비 와도 매출 늘었다” 희색…영양가치 인식 높아진 듯 비가 와도 삼계탕 인기는 전혀 사그러들지 않았다.초복인 지난 14일. 식당에는 삼계탕을 먹으려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월드컵 시즌과 겹친 지난해보다도 오히려 올해 삼계탕 소비가 더 늘었다는 것이 대다수 식당들의 전언.경기도 분당의 한 삼계탕 식당은 “올해 비가 많이 와, 소비가 줄어들줄 알았다. 지난해 초복보다 10% 가량 매출이 늘었다. 예년의 경우, 날씨에 민감했지만, 올해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삼계탕 인기가 전혀 꺾이지 않았다”고 전했다.인근의 다른 식당은 “닭고기 영양과 가치에 대한 국민들 인식이 매우 높아진 것 같다. 중복과 말복 역시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 주문량을 충분히 해 이에 대비할 계획이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계육협회에 따르면, 올 7월 추정되는 도계 물량은 9백32만6천수. 전년 8백60만4천수보다 8.4% 늘어난 수치. 공급량이 늘다보니 산지시세는 지난해보다 200원 하락한 대닭 기준 2천원대를 보이고 있다.이재하 계육협회 부장은 “소비증가가 이어질 경우, 산지시세도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복경기 이후에는 공급량이 초과돼 다시 가격하락이 점쳐지고
‘육용계자조금’ 명칭 변경 주문도육용종계도 육계 자조금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 소재 우리꽃식물원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육계자조금 거출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이날 위원들은 “그동안 육계자조금에서 종계분과의 역할이 턱없이 부족했다. 앞으로 거출률을 높이는 등 책임을 다할 테니 대의원 투표권 증가 등 권리를 달라”고 제안했다. 위원들은 또 “‘육계 자조금’ 명칭을 ‘육용계 자조금’으로 변경해 달라”고 주문했다.종계부화분과위원회는 자조금 거출률을 높이기 위해 자조금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수의사방제와 관련, “사육농가 대비 양계수의사가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신속한 처방, 양질서비스 제공에 대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계육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현안과제부터 풀어내야 한다.”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15일 경기도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 5층 회의실에서 ‘자문위원회’를 열고, 현안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계육협회는 우선 해결해야 할 10대 현안과제로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 ▲축산계열화사업법 제정 ▲외국인 고용허가 업종 추가변경 및 확대 ▲도계장·부화장·사료공장 등 주요 축산시설 반경 일정거리 이내에 가금육 사육제한 ▲축산물 검사원 제도의 활성화 ▲부화장 HACCP 인증 추진 ▲중량단위 가격 표시제도 마련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요령 개선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준 변경 ▲닭고기의 등급판정 기준 및 방법의 개선 등을 제시했다.특히 축산계열화 사업법 제정을 두고, 자문위원들은 철저한 준비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정병학 계육협회장은 “계열화 사업법은 닭고기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보장, 계열사에는 사업집중 기반 조성 등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은 계열화 사업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특히 표준계약서에는 위탁의 내용, 경비의 지급방법 외에도 사육향상계획,
양돈포럼서 도체 품질·수익성 극대화 가능성 제기그 이상 체중 목표시 떡지방·등급판정 등 해결돼야국내 양돈업계 현실하에서는 한계체중 125kg을 전제로 출하체중 증량 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출하체중 증대를 통한 국내산 돈육공급 증대 방안’을 주제로 지난 13일 열린 한국양돈연구회 제10회 포럼에서 제기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다.우선 출하체중 증량에 대해 양돈업계는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양돈연구회 김인철 부회장(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장)에 따르면 6월7일부터 한달간 연구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5%가 ‘찬성’에 표를 던졌다. 반대는 9%에 불과했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양돈농가 88%가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참여자가 100여명 미만으로 전체적인 양돈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최소한 부정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해 볼수 있다.출하체중의 증량에 따른 효과는 매우 희망적으로 평가됐다.고체중 비육돈 생산의 타당성에 대해 연구해온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이철영 교수는 국내 비육돈의 경우 적육형 교배조합인 만큼 출하체중 110kg을 기준으로 고체중돈의 사료효율은 다소 감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