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이 자체자금 1억8천만원을 들여 조합원들로부터 한우를 구입해 지난달 20일부터 한우고기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원가판매에 들어갔다.파주연천축협은 산지 한우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원가판매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파주연천축협은 1억8천여만원의 자금으로 한우 30두를 조합원으로부터 직접 매입해 원가 판매하고 있다. 할인율은 25%이며 공급물량 소진 시까지 할인판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판매가격은 한우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kg에 4만8천원에서 1만원 할인한 3만8천원, 안심은 4만3천원에서 3만3천원, 채끝도 4만3천원에서 3만3천원, 불고기용은 2만8천원을 2만2천원, 국거리용은 4만1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내렸다.파주연천축협은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동원해 지역 내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며 원가판매를 진행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철호 조합장은 “한우고기가 비싸서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고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파격적인 원가판매행사를 갖게 됐다. 협동조합이 앞장서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통해 우리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우종태)는 FMD·AI 피해농가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신청 절차 없이 보상금 20%를 추가 지급키로 했다.경기축산위생연구소는 살처분 보상금 신속 지급을 위해 시군의 신청 절차를 없애고 임신 확인서 등 구비서류도 받지 않고 기존 자료를 바탕으로 농가별 가지급금을 산정해 7월초 일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기축산위생연구소는 현재 농가별 추가 지급액을 산정 중에 있으며 추가 지급액은 약 1천6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살처분 보상금 20%를 추가로 지급하면 5천900억원이 소요되며 총 지급예상액 8천266억원의 72%가 지급돼 입식자금 부족, 사료비 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경기축산위생연구소는 그동안 보상금 지급 지침이 자주 변경되고 살처분 두수, 체중확인 등 증빙자료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보상금 지급이 지연됐다며 신속지급을 위해 ‘보상금TF팀’(6명)을 가동하고 시군, 축산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급 방안 설명회 및 시군별 업무 담당자 개별 교육 실시 등을 추진한다.
창원시축협(조합장 문덕영)이 창원과 마산, 진해지역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1년 축산사랑 한마음 대축제’가 성료됐다. 지난달 29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축제에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 강종기 경남도의원, 정영갑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경남지역 축협 조합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창원시축협은 축산물 시장개방과 소비둔화에 따른 가격하락, 사료값 인상 등 어려운 축산여건에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가족의 시름을 잠시나마 덜어내고, 지역축산업과 창원축협을 아끼고 사랑해준 통합창원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대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이날 문덕영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원축협을 사랑하고 이용해 주신 조합원과 창원시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창원시민과 농민이 함께 웃는 지역축협의 역할을 다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조합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 및 고객의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꼭 필요한 조합, 사랑을 받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조합원 및 창원시민에게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 믿을 수 있는 축산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가 ‘한닭’인증 사업을 본격 추진키 위해 한닭인증위원회를 구성했다.토종닭협회는 지난달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공정한 심사와 향후 한닭 인증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한닭’ 인증위원 회의 및 위촉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토종닭협회는 한닭인증위원회를 통해 ‘한닭’인증제의 공신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토종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한닭인증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연수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단국대 이상진 교수, 농식품부 전익성 사무관, 축산과학원 강보석 박사, 소시모 강광파 상임이사, 토종닭진흥협회 이덕영 회장, 반석연구소 손영호 원장 등을 위촉했다.또 협회 임원인 문정진 상임부회장, 김춘권 공동브랜드위원장, 정학동 종계부화분과위원장, 소삼 농가분과위원장, 김동관 계열유통분과위원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했다.김연수 회장은 “토종닭을 소비자가 믿고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인증위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토종닭 산업발전을 위해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5년 내 2조원의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또 이상진 교수는 “인증제가 첫 발을 내딛은 만큼 틀을 잘 갖춰 나가고, 인증 후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
김포축협, 대의원 워크숍 개최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달 23·24일 양일간 속초시 소재 현대수리조트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 정규성 축산유통연구소장은 ‘축산물 유통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강의했다.김포축협은 대의원들이 축산물 유통시장의 변화 요인을 파악하고 여건 변화를 스스로 분석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FMD 이후 축산물 유통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강의와 집중토론 시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임한호 조합장은 이날 “김포축협 조합원은 FMD로 인해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 조합 경제사업도 그로 인해 절박할 정도로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일어설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임 조합장은 또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원들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사업으로 2012년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조합,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은 지난달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130여명의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사양관리 및 HACCP의 이해’라는 주제로 집합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윤경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한우인들은 FMD에 이어 한우가격하락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지속적인 사양관리기술향상으로 고급육을 생산해 경쟁력을 키워 나가자”고 당부했다.이날 교육에서는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와 씨지엠컨설팅의 신영균씨가 각각 강사로 나와 생산성 향상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를 했다.특히 FMD 재발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백신접종방법부터 등급을 잘 받는데 필요한 효율적인 암소비육방법에 이르기까지 실제 한우를 잘 키우는데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이선복 박사는 송아지 설사의 원인 및 치료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예산축협은 이와 별도로 지난달 28일 서울대 김현진 박사를 초청, 하절기 낙농사양교육도 실시했다.
경남 고성축협(조합장 최규범)은 지난달 28일 조합 컨벤션센터에서 김종술 고성군 부군수, 김대겸 경남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속의 도약, 봉사하는 축협’을 주제로 제1기 여성아카데미를 개강했다.이날 최규범 조합장은 개강사를 통해 “지역여성들의 지위향상과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키 위해 여성아카데미를 개강하게 됐다. 알차게 준비된 교육일정을 통해 자기개발과 생활정보, 건강상식 등 유익하고 건강한 지식들을 습득해 사회에서는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여성상으로, 가정에서는 존경받는 어머니 상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95명의 조합원 및 지역여성들이 참여한 고성축협 제1기 여성아카데미는 14주일 동안 코미디언 이용식씨를 비롯한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이날 1기 교육생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건전한 가정 육성 및 복지농촌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이 주최하고 순창군 게이트볼연합회(회장 양병준)가 주관한 제1회 순정축협 조합장배 게이트볼 대회가 총 24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지난달 23일 순창군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게이트볼연합회 회원 230여명과 신현승 순창군수 대행, 공수현 순창군의회 의장, 유현상 순창교육장, 최용구 농협순창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최기환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원로 조합원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양병준 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대회를 순정축협이 주최해줘 감동받았다. 앞으로 게이트볼 행사가 있을 때마다 축협을 홍보하겠다. 지역사회에서 서로 상부상조하자”고 말했다.대회에 참가한 양병화 조합원(동계면)은 “직원들이 동호인들을 생각해 주고 많은 음식과 음료까지 준비해 즐거웠다.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순정축협 부녀봉사회 회원들은 대회장에서 점심 배식 등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경기 결과 우승팀은 적성A팀, 준우승은 남계A팀, 공동3위는 적성B팀과 유등A팀, 장려상은 동계A팀과 유등B팀, 동계B팀, 복흥B팀이 차지했다.최고령자인 김
1차 납부요청 후 미납시 명단 공개행정기관 통보도…거출률 제고 도모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산자조금 거출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미납농가에게 패널티를 높이기로 했다.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동 소재 관리위회의실에서 3차 관리위원회를 갖고 자조금 거출향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관리위에서는 무임승차 방지와 거출률 100% 달성을 위해 지난 1월 농가의견을 반영해 수당 100원에서 50원으로 거출금액을 인하했지만 5월말 현재 50%의 거출실적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자조금 미납농가에게는 패널티를 주고, 거출실적이 높은 농가에게는 인센티브를 강화키로 했다.관리위는 미납농가에게는 1단계로 자조금 납부요청을 하고, 2단계에 축산단체 홈페이지나 축산전문지에 미납자공개, 3단계에 사업관련 대상 농협과 지자체에 통보, 마지막으로 정부기관에 통보하는 등 거출률을 높이자는데 합의했다.또한 거출률 기준으로 실적이 우수한 농가에 대해서는 언론에 홍보하고, 해외연수 및 교육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축사시설현대화사업 가점과 지자체 정책사업 우선배정될 수 있도록 하고 농협 대출심사에 가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평
다한영농조합법인과 흥성사료가 인연의 끈을 연장했다.다한영농조합법인(대표 이만형)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흥성사료(회장 정태원)와 ‘재계약관련 평가 및 제안 설명회’를 갖고 계약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한과 흥성사료는 사료품질 변이최소화와 계란유통사업 발전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농장수익 극대화 방안을 모색해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이어갈 전망이다. 흥성사료는 특히 다한과 협의 후 다한 GP센터 공동출자를 모색하고, 상품란을 개발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네덜란드 스콧호스트 사료연구소(SFR) 사양기술 제공과 기술제휴로 지속적인 제품을 개발하며, 선진기술 좌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재윤 흥성사료 부사장은 “재신임을 받은 만큼 품질, 가격, 서비스 등을 높여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농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만형 다한 대표는 “흥성과 새롭게 출발하는 발판을 만든 만큼 사료뿐 아니라 농장에서도 최고의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답했다.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은 지난달 28일 이천시 증포동 155-9번지에 다섯번째 신용사업장인 증포동지점(지점장 이순찬)을 개점했다.이날 개점식에는 권우택 안양축협장, 윤철수 양평축협장과 문방래 농협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용희 농협이천시지부장과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김영철 조합장은 이날 “급변하는 금융시장과 지속되는 경제위기 속에서 이천축협도 성장이냐 퇴보냐의 기로에 서 있다. 이런 위기의식을 갖고 기존의 사업을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천축협 금융사업은 축산인들과 지역경제의 혈액과도 같다. 증포동지점이 상호금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김 조합장은 “협동조합정신을 기본으로 조합과 조합원, 그리고 고객이 동반성장하는 것이 바로 이천축협이 추구하는 가치”라며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 더 멀리 내다보고 앞서 투자하는 지혜와 고객들에게 행복을 주는 이천축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집유주체 동의해야 납유처 변경 가능케…농가쟁탈전 차단위반시 공급 물량 차감·집유선 동결 등 강력제재키로FMD 이후 유업체들이 부족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낙농가 쟁탈전이 확대되자 ‘원유 유통질서 유지’를 위한 행정명령이라는 극약처방이 내려졌다.농림수산식품부는 7월 1일부터 낙농진흥법 제17조에 의거해 ‘원유 유통질서 유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원유유통질서 행정명령이 내려진 것은 지난 1991년 이후 20년 만이다.이번에 내려진 행정명령은 1단계로 낙농진흥회로부터 원유를 공급받고 있는 유업체가 진흥회 소속 농가 또는 타유업체 소속 농가를 집유 주체의 동의 없이 집유해 갈 경우 진흥회로부터 해당 물량의 120%를 차감한 원유를 공급받게 된다.또 낙농진흥회로부터 원유를 공급받지 않는 유업체의 경우 유제품수입 할당관세 물량 차감이나 취소, 정책자금 중단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특히 1단계 조치에도 불구하고 농가 확보전이 지속될 경우에는 2단계로 ‘집유선 동결조치’라는 보다 강력한 행정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시행 주체인 낙농진흥회는 7월 1일부터 집유사업팀에서 전국 유업체, 낙농조합, 낙농가들로부터 집유선 분쟁을 일으키는 행정명령 위반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