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선자령길은 언제봐도 좋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때라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겨울엔 눈 덮인 설국의 경치가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겨울왕국의 얼음공주 엘사가 어디선가 갑자기 달려와 안길 것 같다. 눈에 익은 곤포사일리지가 설경의 한 장면인 것이 또한 반갑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포천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AI 발생 및 방역현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이 장관은 지자체 주관하에 질병발생 사전예방, 발생시 초동대응 및 사후관리, 진단 및 역학조사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보고 받고, 악성 가축질병 방역…
농기계 산업이 해외로 눈을 돌리며 수출촉진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되는 농기계 글로벌센터 준공식이 지난 20일 충남 천안시 성거읍 삼목리 현장에서 열렸다. 국비와 도비·시비 등 모두 129억원이 투자된 이 글로벌센터는 농기계 발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농기계상설전시장, 해외바…
“상감한우탕 맛보려면 당연히 기다려야지”불과 3년 전 연간 4억원까지 적자를 내던 축협의 한우플라자가 임직원의 열정을 바탕으로 일반식당과 차별화된 전략과 메뉴개발로 효자사업장으로 거듭났다. 상주축협이 운영하는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이 그 주인공이다. 상주축협은 지난 연말 전국축협 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지난 15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범농협 임직원 공명선거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다짐대회에서 농협 임직원들은 올해 조합장 동시선거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다짐대회에는 범농협 임원, 상무, 부서장 등 임직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 생축장에서 신년 벽두 검은 양이 태어나 화제다.횡성축협은 지난 1일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 소재 생축장에서 60여마리의 양중 한 마리에서 희귀종인 검은 양이 탄생했다고 밝혔다.이같이 검은 양이 태어난 것은 매우 희귀한 일로, 길조로 받아들이고 있다.횡성축협 고명재 조합장과…
새해 FMD 등 악성가축질병이 축산현장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FMD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축산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7일 하루 동안 전국의 축산관련차량 4만7천여 대의 운행을 전면금지하는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이동필 농림…
지난 2014년 12월 4일 충북 진천에서 FMD가 발생한 후 충남, 경북, 경기도로 확산되자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김경수)은 최근 공판장을 출입하는 모든 가축수송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한 후 공판장에 출입시키고 있다. 공판장 입구에 설치된 터널식 소독기를 통해 1차 소독된 차량을 직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브랜드를 육성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산물을 만들어 FTA를 극복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로 뽑힌 15…
햄과 소시지 등 돈육 가공제품 소비 확대는 돈육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한 또 하나의 과제다.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은 이 과제의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판단, 어린이를 위한 햄·소시지 스쿨 체험관을 마련했다. 이영규 조합장이 체험관…
‘국민건강, 우유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첫 전달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8천900만원을 전달했다. 어린이 8천여명이 한 달 동안 우유를 먹을 수 있는 금액이다. 범 낙농업계는 연말까지 12억5천만원을…
전국을 강타한 폭설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축산 현장에서는 이 같이 때이른 폭설에 미리 대비하지 못함으로써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축산농가들은 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아 그렇지 않아도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이렇듯 폭설까지 덮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서산지역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