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4일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 돼지고기 500kg을 전달<사진>했다.서경양돈농협은 매년 관내에 위치한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 돈육을 후원하면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이정배 조합장은 “한 평생 열심히 살아오신 모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서경양돈농협은 앞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대상 놀이동산 나들이 행사를 위해 강동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북부권 후보돈 공급재개 효과 전년 생산성 반영 이유후육성률 ↓ 수취가 상승 불구 농가 수익 줄어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 전산농가들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6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전산농가 생산성 분석보고회를 개최하고 개체 전산농가들의 2021년 생산성 추이와 농가경영 분석을 토대로 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 생산성 분석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전산농가들은 지난해 PSY 24두, MSY 18.8두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 보다 PSY는 3.3두, MSY는 1.1두가 각각 증가했다. 번식성적을 중심으로 생산성의 두드러진 개선 추세가 나타났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에 대해 경기북부지역 양돈농가들 사이에 활발히 이뤄졌던 모돈갱신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ASF로 발이 묶여있던 이들 지역 농가들에게 지난 2020년 11월부터 후보돈 공급이 재개되며 모돈갱신과 함께 번식 성적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서경양돈농협의 개체 전산분석 농가 가운데 54%가 경기북부지역 농가들이다. 실제로 서경양돈농협 전산농가들은 지난해 ▲평균총산 12.8두 ▲평균실산 11.6두 ▲평균이유두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 “준비 대부분 마쳤지만…일정조율 중” 5월로 접어들면서 정부의 모돈이력제 시범사업 개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돈업계의 반발에도 불구, 그간 모돈이력제 관련 회의를 통해 5월 전국 종돈장에 대한 귀표부착을 시작으로 모돈이력제 시범사업 시행을 예고해 왔다. 하지만 이달 10일이 지나도록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종돈장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언론 등을 통해 이달중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하기는 했지만 모돈이력제와 관련해 아직까지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내부적으로 일정을 조율중이라는 입장이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귀표 장착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데다 개체식별은 물론 동물복지와 개체번호 관리 차원에서도 귀표보다 더 나은 대안은 없다. 전자귀표도 가능한 만큼 종돈업계가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라고 전제, “더구나 예산확보를 비롯해 대부분 준비가 돼 있던 상황이었기에 관련업계에 대한 일정 설명 과정에서 5월 개시 계획을 밝히기도 했지만 시간이 더 걸릴 수 도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가 의지가 방역핵심 확인…‘시설’ 초점 정책 회의론 계절을 잊은 국내 양돈현장의 PED 발생이 양돈업계를 당황케 하고 있다. 국내 돼지고기 수급이나 가격에 미칠 영향을 떠나 일단 발생 빈도에 차이가 있을 뿐 겨울철 질병이 아닌 상시질병으로 고착화되고 있는 현실에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ASF 중점방역관리지구에 포함되며 8대방역시설이 의무화 된 경기·강원북부지역에서도 최근 PED 발생이 잇따르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양돈농가와 수의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늦게 PED 피해 소식이 전해졌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아직까지도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지역의 한 양돈농가는 “우리 지역 양돈장들은 모두 8대방역시설을 갖췄다. 그런데 이달들어서도 PED 발생 소식이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양돈농가는 물론 수의전문가들 사이에서도 ASF 발생을 계기로 양돈장의 ‘방역시설’ 강화에 방점이 찍혀온 정부의 방역정책에 대한 회의론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한 수의전문가는 “최근의 PED 발생추세는 농가 인식이 방역의 핵심이 돼야 함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ASF 방역정책의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지난 3일 열린 대한한돈협회 방역대책위원회 제2차 회의 자리에서다.농림축산식품부의 ASF 방역실시요령 고시 제정안이 집중 논의된 이날 회의에서 한돈협회는 권역대와 중점방역관리지구의 해제 및 완화, 야생멧돼지 방역대 축소라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국제적인 방역규정을 감안하더라도 현행 10km는 너무 과하다는 분석이다.살처분 역시 ASF 발생 500m 이내의 관리지역이라도 검사결과 음성이고, 역학 관련이 없을 경우 그 대상에서 제외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발생농장의 계획이 없더라도 재입식이 가능토록 단서조항을 삽입하되, 생축과 사료의 환적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한돈협회의 입장이다.발생 3년차를 맞이한 만큼 큰 틀에서 방역정책을 전환, 방역에 꼭 필요한 사안이 아니라면 현장 규제를 최소화 하되 정책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농가피해에 현실적인 보상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특히 야생멧돼지에 대한 ‘심각단계’ 발령 조치에 대한 법률적 근거는 아예 삭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농가는 “권역화 된 지역의 양돈농가들은 출하시 채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후보돈 공급 재개 따른 모돈갱신 효과…산자수 역대 최대 경기북부지역 양돈농가들의 생산성이 번식성적을 중심으로 이전을 회복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나왔다. 경기북부지역 양돈농가들이 54%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전산농가들의 2021년 생산성 분석 보고서가 바로 그것이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6일 개최된 전산농가 생산성 분석 보고회를 통해 지난해 평균 PSY가 24두에 달했다고 밝혔다. 산자수가 역대 최대에 이르며 전년과 비교해 무려 3.3두 늘어난 성적이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에대해 ASF로 발이 묶여있던 이들 지역 농가들에게 지난 2020년 11월부터 후보돈 공급이 재개되며 모돈갱신과 함께 번식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비육구간의 성적은 번식성적 향상에 미치지 못했다. 서경양돈농협 전산농가들의 이유후육성률이 지난해 78%에 머물며 평균 MSY가 18.8두에 그치며 그 증가폭이 1.1두에 그친 것이다. 이는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후보돈공급 난항 및 정액 수급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크게 악화됐던 번식성적이 지난해 비육구간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일상 복귀’ 소비 기대감 커…당분간 초강세 전망 돼지가격이 초강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지육kg당 5천251원을 기록했다. 4월 한달 평균가격으로는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지난 2011년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더구나 2011년의 경우 전년 10월의 안동발 구제역과 함께 국내 사육돼지의 30%가 살처분되며 촉발된 돼지고기 공급 부족사태가 천정부지 돼지가격의 원인이 됐던 상황. 실제로 그해 4월 출하된 돼지는 90만5천두로 100만두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정상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는 과정에서 형성되고 있는 돼지가격이라는 점에서 2011년과 비교가 되고 있다. 오히려 올해 4월에는 모두 159만3천346두의 돼지가 출하되며 4월 한달물량으로는 2020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시기가 됐다. 1년전과 비교해도 돼지출하 두수가 2.8% 늘었음에도 평균 가격은 13.5%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계절적 요인 외에 소비측면에서 강한 힘이 작용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 제한이 사실상 해제되며 외식시장을 중심으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복성 행정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한돈협회는 4월 28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사료값 폭등과 코로나19에 따른 현장 인력부족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양축농가들의 어려움은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모돈이력제 도입 및 원유가격 결정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이를 반대하는 생산자단체는 보복성 정책을 통한 불이익으로 굴복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별다른 이유없이 축산자조금사업의 승인을 6개월째 보류, 올해 축산자조금사업이 반년 이상 표류 중이다. 여기에 농식품부가 최근 개정 중인 자조금예산운영지침(안)의 경우 관리위원장과 생산자단체장의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데 공교롭게도 주요 정책에 반대해온 한돈협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 두 단체만이 현재 자조금관리위원장과 겸직이 이뤄지고 있음을 지적했다.한돈협회는 특히 농식품부 관료들로부터 눈 밖에 난 축산단체들은 축산물 가격이 떨어지면 절대 돕지 않겠다는 말까지 나왔다며 정책적 이견을 이유로 농가와 생산자단체를 적대시하고, 보복하겠다는 반민주주의적 태도를 공공연히 밝히는 것은 민주주의 위기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탄소저감·토양보전 등 공익효과…경종농가 상생도 축산도 ‘공익형직불제’ 대상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다. 이기홍 자연순환농업협회장은 지난 4월 29일 개최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의 공익형직불제 소분과 사전협의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기홍 회장은 이날 가축분뇨 자원화 관련 공익직불제의 실현을 위한 ‘친환경 직불제’ 신규도입을 제안하며 농특위 의제에 반드시 포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친환경직불금을 통해 탄소중립 기능은 물론 토양개량 및 보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가축분뇨 발효액 및 퇴비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친환경 농업 및 생태친화형 농촌을 도모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기홍 회장은 친환경직불금의 구체적인 도입방안도 제시했다. 공익형직불제 프로그램과 연계, 경종농가가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으로 토양 탄소저감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거나 현행 조사료 재배농가의 퇴비살포시 또는 사료작물재배 농가의 식량자급 기여 행위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방안 등이 그것이다. 이기홍 회장은 “축산도 농업이다. 규모화 돼 있다는 이유로 (공익형직불제에서) 소외돼선 안된다”며 “많지는 않지만 축산에서도 온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 편견·잘못된 정보 바로잡기…한돈품격↑노력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이 한돈과 한돈산업의 긍정이미지 전도사로서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4월 27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생활정보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출연,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통해 돼지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은 것이다. 프로그램 MC들과 약 10분간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박광욱 조합장은 우선 ‘돼지가 더러운 동물'이라는 편견에 대해 “가축중에서 가장 깨끗하다. 돼지는 태어나서부터 배변장소를 가린다. 다만 습한 곳에서 뒹구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물질이 묻기도 한다”고 설명하면서 “양돈장 냄새의 경우 시설 수준이 낙후된 곳에서 종종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예전 이야기다. 지금은 최첨단의 자동화 된 시설을 통해 사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많이 좋아졌고 농가들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돼지고기는 익혀먹어야 한다’는 편견에 대해서도 “바싹 익혀먹으면 오히려 질겨진다. 적당히 노릇노릇 구워먹여야 제맛이 난다. 예전에는 기생충 문제 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기적 구충을 통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이어 “우리국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과 가야육종은 지난 4월 29일 영광 굴비골농협 본관에서 협동조합형 선진 종돈개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이날 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와 부경양돈농협 계열사인 가야육종(대표 이병규)은 협동조합종돈개량네트워크(Coop-Network Pig breeding System, CNPS)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협동조합 종돈장 간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종돈산업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농협종돈과 가야육종은 2016년부터 개량효율 증대를 위해 육종체계 단일화와 유전체 선발(Genomic selcetion)을 적용하고 있으며 산자수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백색돈(요크셔, 랜드레이스)에 대한 유전자원 공유를 계속해오면서 생존 자돈수와 일당중체중의 증가, 등지방두께의 감소 등 유전적 개량성과를 향상시켜 왔다.두 종돈장은 이날 새로운 협약을 통해 한국형 종돈에 적합하고 개량선발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저밀도 유전체 분석칩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종돈육종에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돼지고기를 구이로 즐기는 국내 소비자의 선호에 맞게 비육돈의 근내지방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육질개량형 부계종돈(하이마블링 듀록)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우수종돈·정액 공급…지도사업 든든한 힘 부경양돈농협 전산참여 농가의 생산성적이 꾸준히 증가해 2021년 평균 PSY는 26.1두, MSY는 22.6두를 달성, 역대 최고라고 자부한 지난해 성적을 또다시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4월 26일 전산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전산농가 생산성적 분석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역대 최고의 생산성적을 달성한 지난해 성과물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생산성적 분석보고에 따르면 2021년 부경양돈농협 전산참여 농가의 평균 PSY 26.1두는 한돈팜스(1~9월)가 밝힌 전국 평균 21.9두에 비해 4.2두 높은 수치로, 부경양돈농협 전산참여 농가의 약 63.8%가 국내 전체 양돈농가의 PSY 상위 10% 이내에 포진 될 만큼 우수한 역량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발맞춰 MSY도 전년대비 0.6두 증가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참여 농가 중 농장경영분석까지 이어진 63농가의 지난해 평균 MSY는 22.6두로 국내 한돈농가들의 평균 MSY인 17.3두 대비 5.3두라는 뚜렷한 차이를 벌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부경양돈농협 전산참여 농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