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 종로구 거주 독거 어르신께 ‘소화가잘되는우유’와 선물 전달 ‘소화가잘되는우유’ 연간영업이익 10% 기부 가치소비 문화 견인 독거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지원하는 매일유업(공동대표 김선희․이인기․곽정우)의 임직원들이 2026년 새해를 맞아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우유배달 봉사활동을 펼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갔다.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강추위가 이어진 지난 14일 새벽 3시 서울 종로구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약 140가구에 직접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동시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5대 영양소가 들어가 식사대용이 가능한 완전균형영양식 ‘메디웰’ 제품, 핫팩, 편지를 담은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 매일유업은 매년 락토프리 우유 브랜드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영업활동으로 얻은 연간 이익(영업이익)의 10%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며,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나눔에 동참하는 구조를 만들며 가치 소비문화를 선도해왔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100가구에 우유 배달을 시작한 일을 계기로 2015년 호용한 목사 대표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계란과 닭고기 수입과 관련해 수입 이전 단계의 철저한 검사와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축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질병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최근 신선란 224만 개 시범 도입과 육계 부화용 유정란(종란) 712만 개 수입을 추진하면서 모든 물량에 대해 수출국 단계부터 강화된 검역·검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비가 늘어나는 5~8월 성수기를 앞두고 공급 안정 필요성이 커진 만큼, 방역 안전성을 전제로 한 선제적 관리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새로운 유형의 H5N1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등 방역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수입 축산물이 산업과 방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입 종란의 경우 농장명, 품종, 주령, 발생 이력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위험 요인이 있는 물량은 배제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육용 종란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 뉴캣슬병, 가금티푸스, 추백리 등 주요 가금 질병에 대한 사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협중앙회와 그 자회사 상임 임원 가운데 여성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성 상임임원 비율을 높이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및 자회사의 성불평등 구조 해소를 위해 ‘농협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농협중앙회 성평등법’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농협 조직 내 성불균형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현행법은 여성 조합원이 30% 이상인 지역농협에 대해 여성 이사 1인 이상 선출을 규정하고 있으나, 농협중앙회와 자회사에는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조직 전반의 성평등 개선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농협중앙회 및 자회사의 여성 직원 비율이 30%를 넘고 상임임원이 2명 이상일 경우, 여성 상임임원 선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기준을 충족하는 곳은 34개사 중 5개사로, 법안이 시행되면 여성 상임임원 수는 5명으로 늘어나 여성 상임임원 비율은 약 8%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여성 직원 비율이 25% 이상인 농협중앙회와 농협유통, 농협손해보험 등도 향후 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지난 14일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슈페리얼(H-1048)’, ‘스누피(H-1058)’, ‘포텐셜(H-1077)’ 3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의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우수한 생산성과 체형 능력을 발휘하는 개체다. 보증씨수소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6개월마다 선발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선발된 ‘스누피’는 검정을 마친 후보씨수소 13두 가운데 생산·체형능력 종합지수(KTPI)가 2천892.76으로 가장 높아 상위 0.69%에 해당했다. 유지방량은 상위 2.41%, 유단백량은 상위 1.5%로 우수해 우유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농가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슈페리얼’은 우유의 소화·흡수를 돕는 베타카제인 A2A2 유전자형을 보유해 낙농가와 유가공업계의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염증 관련 체세포수를 낮게 유지하는 능력이 상위 0.05%로, 우유 품질 개선을 중시하는 농가에 적합할 것으로 평가됐다. ‘포텐셜’ 역시 베타카제인 A2A2 유전자형을 보유해 A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열고 2025년 모태펀드 운용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출자 방향과 중점 투자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모태펀드는 13개 자펀드를 통해 총 3천179억원 규모로 결성되며 2010년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결성 목표를 1천169억원 상회한 규모로, 국내외 투자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식품 분야에 대한 민간의 높은 관심과 시장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민간투자 비중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민간투자 비중은 64.6%로 전년 대비 20.1%p 상승했으며,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한 민간자본 유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청산이 완료된 27개 자펀드의 누적 내부수익률(IRR)은 7.2%로, 장기 정책금융 투자임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2천470억원 규모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해 농식품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투자 분야별로는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1천억원, 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제32대 차장에 김상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식량과학원장에는 성제훈 경기도 농업기술원장과 김병석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임 김상경 차장은 1969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 4월 기술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협경제지원팀장, 축산경영과장, 유통정책과장, 방역정책과장, 과학기술정책과장, 식품산업진흥과장 등을 역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을 맡아왔다. 성제훈 신임 국립농업과학원장은 1969년생으로 전남대학교에서 농기계 분야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수확후관리공학과장, 스마트팜개발과장, 본청 대변인, 디지털농업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김병석 신임 국립식량관리원장은 1969년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농업과학원 화학물질안전과장과 기획조정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등을 거쳤다. 이번에 임명된 김상경 차장과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가 안정적 소득 유지 위한 복합적 지원 대책 필요 소규모 농가의 적자경영이 심화됨에 따라 낙농산업 붕괴 경고등이 켜졌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우유생산비는 리터당 1천18원으로 4년 동안 175원 올랐다. 반면,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 이후 원유가격산정체계에 수급상황이 반영되고, 물가안정을 위해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음용유용 원유가격을 동결하는 등 같은 기간 동안 음용유용 원유기본가격은 생산비 인상분의 절반 수준인 리터당 88원만 증가했다. 업계에선 유대가 올랐다곤 하지만 이는 폭등한 사료값을 겨우 방어하는 수준으로 인건비, 전기세, 대출이자 등 비용상승의 부담은 결국 농가가 떠안는 수준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경영부담은 규모의 한계로 인해 소규모 농가일수록 심각하게 나타난다. 50두 미만 사육농가의 우유생산비는 4년 동안 리터당 232원 오르며 농가 평균 원유수취가격인 1천246원과 비슷한 1천204원에 달해 사실상 적자 경영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설상가상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으로 보유 쿼터량의 88.5%만 정상유대를 받는 구조가 되면서 고정비에 의해 생산비는 더욱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학교우유급식 활성화 사업 신설…노년층 소비 확대도 추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올해 살림살이를 확정 짓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최종승인 받았다. 지난해 2월 중에 사업계획 승인이 났던 것과 비교하면 날짜가 상당히 단축되면서 과거 승인 지연 논란에서 벗어나 우유자조금은 지난 21일 대행업체 선정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종승인된 사업예산은 일부 사업의 매칭비율에 조정이 있긴했으나, 규모는 우유자조금이 제시한 사업계획과 동일하다. 농식품부는 우유자조금 사업과 관련해 우유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노년층 우유공급 관련 사업 검토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자조금 사업 예산 조성액은 131억2천200만원으로 정부지원금이 50억1천만원, 거출금이 77억720만원(농가 거출액 57억5천200만원, 유가공업체 20억원, 낙농진흥회 2천만원)으로 지난해 대비(당초 계획) 0.9% 감소했으며, 2025년 예상이월금 2억5천만원은 결산 후 반영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은 2026년 슬로건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외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가 계란의 품질등급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계란 껍데기에 품질등급 (1+·1·2등급)을 직접 표시하는 내용을 담은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을 1월 15일자로 개정·고시했다. 그동안 계란의 품질등급은 포장지에만 표시됐고, 계란 껍데기에는 등급판정을 받았다는 의미로 ‘판정’이라는 문구만 표기돼 왔다. 이로 인해 일부 소비자들은 해당 표시의 의미를 알기 어렵거나, 닭의 사육환경번호를 품질등급으로 오해하는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인식 조사를 통해 이러한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포장지를 제거한 이후에는 계란의 품질 등급을 알 수 없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제도 개편을 추진했다. 개정 기준에 따르면 ‘등급판정을 받은 후 포장하는 공정’을 갖춘 업체에 한해 계란 껍데기에 품질등급 (1+·1·2등급)을 직접 표시할 수 있다. 반면, 포장 후 등급판정을 받는 업체는 기존과 같이 껍데기에 ‘판정’ 표시만 가능하다. 현재 등급판정 후 포장 공정을 갖춘 계란선별포장업체 2곳이 제도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로, 대형마트와 유통업체의 관심도 높아 껍데기에 품질등급이 표시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지난 15일 농정원 본원에서 ‘제1회 고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정원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고객을 초청해 여는 공식 행사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관이 제공해 온 주요 서비스와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정원은 2020년 공익직불제 시행 이후 농업인 자격 확인, 영농기록 관리, 농지 상태 점검 등 행정 절차가 늘어나면서 현장의 업무 부담이 가중됐다는 점에 주목해 왔다. 이에 직불신청 대상 필지의 항공영상과 학습용 라벨링 데이터를 활용해, 필지별 이미지 비교만으로 점검 대상을 선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번 고객의 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외부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해당 혁신 서비스를 직접 소개했다. 이와 함께 농정원은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新비전 2030’을 공식 발표하고, 기관의 역사와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였다. 농정원 윤동진 원장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고객의 날 행사를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정원은 아직 성장 과정에 있는 조직인 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4일부터 등급 꿀 제품의 QR코드 조회 시 탄소동위원소비 수치와 영문 번역 기능을 제공해 국내외 소비자 편의를 높인다고 밝혔다. 탄소동위원소비는 탄소 분석을 통해 자연식물군에서 얻어진 천연꿀과 사양꿀의 원천을 구분하고 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따르면 천연꿀 기준은 탄소동위원소비 22.5‰(퍼밀) 이하이며, 축평원은 -23.5‰이하에 1+~1등급, -23.5‰초과~22.5‰이하에 2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단체는 탄소동위원소비 수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들어, 꿀 제품 구매 시 해당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축평원은 등급 꿀 제품의 QR코드를 통해 소비자가 탄소동위원소비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개선했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의 등급 꿀 유통·판매를 지원하고, 수출국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영문 번역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정보 제공 확대가 국내외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기준이 되고, 해외 바이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5일 서울 aT센터에서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지원기관, 할랄식품 인증기관, 수출기업과 함께 제1차 ‘할랄식품 수출지원 협의체’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의 후속 조치로, 민·관 협력을 통해 K-푸드의 글로벌 할랄식품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을 비롯해 할랄 인증기관, 협회, 수출기업이 참여했으며, 향후 할랄식품 수출 촉진을 위한 기업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농식품부는 회의에서 ‘중동 등 유망시장 진출 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할랄 협의체 운영 방향과 함께 인증 비용 부담 완화, 해외 물류 인프라 확충,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등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식약처는 글로벌 식품안전규제 정보시스템(CES Food DB)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중동 수출국의 식품 규제 정보 제공을 확대해 수출을 지원한다. 유관기관도 2026년 할랄식품 수출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할랄 인증 취득에 필요한 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