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국내 1호 산란 토종닭인 ‘황실토종닭’<사진>의 계란이 대형 백화점으로 판로를 확장했다. 관련 업계서는 이같은 토종닭 계란의 성공이 닭고기 생산에만 국한된 토종닭 시장에 경종을 울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일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을 비롯, 전국 15개 전 점포와 e슈퍼마켓에서 ‘황실 토종 유정란’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황실 토종 유정란은’ 지난해 10월 토종닭인정위원회(위원장 이상진)로 부터 국내 최초로 산란용 토종닭으로 인증 받은 황실토종닭농장(대표 안인식)의 ‘황실 토종닭’이 생산하는 계란으로, 토종닭이 생산한 계란이 백화점 업계에서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실토종닭농장 안인식 대표는 “이번에 현대백화점에서 출시한 ‘황실 토종 유정란’은 기존에 판매 하고 있던 ‘황실 토종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면서 “현대백화점과의 1년간의 협업 끝에 탄생 하게된 계란으로 전용 사료를 먹여 주당 3천구만 선별·생산한다. 그간의 노력과 현대백화점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결과물이 나온 만큼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황실 토종 유정란’은 농가는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계란을 생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대표 최상웅) 동두천지점이 지난 8일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생닭 100kg을 후원했다고 밝혔다.마니커 동두천지점은 소요동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생닭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생닭 100kg를 후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급여 중 일부금액을 약정해 매월 기부하는 동두천시 ‘착한일터’에도 가입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기덕 소요동장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등 나눔경영으로 지역사회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기부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지원된 생닭은 경기도 동두천의 착한식당 ‘어전’에서 지난 9일 닭볶음탕으로 맛있게 조리해 소요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로 ‘집밥’이 트렌드인 가운데 한육계협회가 가정에서 보다 쉬운 닭고기 요리를 위한 잡내제거 노하우를 제시했다.닭고기 관련 연관 검색어로 잡내제거가 오르기도 하는 등 닭고기 요리를 맛잇게 즐기려면 무엇보다 잡내제거가 중요하다. 이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간편한게 따라 할 수 있는 닭고기의 잡내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렸다.육계협회에 따르면 닭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는 방법은 크게 우유·양파를 이용하는 법과 손질법 등 세 가지다. 먼저 우유로 잡내를 제거하는 방법은 닭을 큰 그릇에 담아 닭이 반쯤 잠길 정도로 우유를 부어준 뒤 2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두면 된다. 양파를 이용하는 방법은 양파껍질을 데친물에 닭을 넣고 30초 정도만 데쳐주면 된다. 아울러 손질시 몇 가지 주의사항 만으로도 잡내를 제거 할 수 있다. 닭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목, 엉덩이, 뱃속 지방을 제거한 뒤 핏물을 깔끔하게 제거해 주면 된다.한국육계협회 관계자는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 경우가 많은 요즘, 간단한 방법으로 몸에 좋은 닭고기 요리를 더욱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육계협회’ 공식 블로그에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김낙철)가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됐던 위생교육을 재개한다.교육은 오는 6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권역별로 총 12회 개최되며 교육 대상은 식용란선별포장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알가공업 종사자로 위생교육 미교육자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진다.계란유통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연기됐던 교육을 다시 진행한다”며 “미교육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업체가 발생치 않도록 교육일정을 확인하고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업계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야 할 국가기관 관계자가 오히려 루머를 생산하고 있다”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4일 한 언론매체의 ‘애니멀피플’ 코너에 실린 ‘조류인플루엔자는 사실 오리인플루엔자’라는 기사 때문.이에 따르면 환경부 국립생태원 김영준 동물관리실장은 AI(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질문에서 “조류인플루엔자라는 이름을 내가 싫어한다. 오리인플루엔자라고 지어야지 이 바이러스는 야생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원앙에게 있다”고 답했다.이에 대해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겨울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와 함께 시행된 오리 사육제한으로 산업 전반이 크게 축소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소비마저 급감한 상황에서 이런 잘못된 정보마저 유포돼 산업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분개했다.오리협회는 김영준 실장이 인터뷰에서 “일본은 오리를 수입해다 먹어서 AI 발생이 없고, 우리는 오리농가 휴지기를 도입해 유입 창구를 줄여 바이러스가 닭으로 넘어갈 고리를 차단한 것이다”라는 발언과 함께 “수박을 재배한 자리에 오리를 놓아 키워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밖에 없다”라는 그릇된 정보를 국민들에게 퍼뜨렸다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에 도래한 겨울철새가 대부분 북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는 2년 연속으로 국내 가금 농장에서 AI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겨울철부터 국내에 도래한 야생철새가 대부분 북상함에 따라, 지난 4일 ‘철새정보 알림시스템’ 해제단계를 발령했다. 지난겨울 동안 국내에 도래한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총 23건 검출됐지만, 가금 농장에서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AI는 국내에서 2018년 3월 충남 아산을 마지막으로 2년간 발생하지 않은 셈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중국·대만 등 주변국에서의 AI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해제단계 발령 이후에도 가금농가에서는 전실, 울타리, 그물망 정비, 소독시설 운영, 장화 갈아신기 등 AI 방역을 위한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당부했다.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는 돌아올 겨울을 대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전국 4천312호의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방역점검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가금농가 대부분이 계열화사업자 소속인 점을 감안, 이번 점검결과를 2020년도 가금 계열화사업자 방역평가에 반영,정책자금을 차등 지원하는 등 계열화사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이력제와 관련해 계란유통업계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력제가 실효성 여부를 떠나 오히려 신속한 유통에 차질을 빚는다는 지적이다.지난 1월부터 시행된 ‘가금이력제’에 대해 계란 유통업계는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오고 있었다. 이력제의 시행 취지는 좋지만 이미 시행 중인 제도와 중복되는 부분이 대다수인 것은 물론, 현장 적용에 애로사항이 커 실효성 없이 생산비만 증가시킨다는 주장이다.한 식용란선별포장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부터 시행중인 ‘난각 산란일자 표시제’만 잘 활용해도 이력제 이행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데 왜 자꾸 사족을 붙이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난각에 표시하는 10자리 번호를 기본 이력번호로 삼고, 이후 계란의 유통 과정에서 누가 언제 수취했는지 상세히 기록하면 유통경로를 추적하는데 아무런 무리도 없고 번거로운 일도 발생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 계란수집판매 허가 상인은 “선별포장장에서 이력번호가 표시된 물량을 받았다쳐도 이를 분리 관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며 “차량내부에 이력번호별 분리 적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뿐 아니라, 한다해도 작업시간만 기존대비 3배 이상이 소요된다”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달 들어 산지육계시세가 강세를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이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육계의 전체적인 사육·도계수수의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월 초 긴 연휴가 이어지며 닭고기 소비에 기대심리가 작용, 유통단계에서 물량확보 움직임이 있었다. 아울러 최근 며칠 새 급격한 기온 상승이 생산성 저하로 이어져 닭들의 출하가 지연돼 일시적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는 등 지난 6일 현재 육계 산지시세는 kg당 1천200원(대닭기준, 대한양계협회)으로 조사되며 강세를 띄고 있다. 이는 지난달 말 900원보다 300원이 오른 가격이다. 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이같은 시세 상승세가 길게 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국육계협회 관계자는 “월초 증체가 지연된 계군과 성장이 빠른 계군들의 출하가 연휴를 끝으로 겹치면서 출하량은 단기적으로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이 계열화업체들의 종란 과잉이 심각, 이같은 상황이 8월 추석물량 수급시기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근 한 육계계열화업체의 증설된 도계공장이 오는 6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도계물량은 지속적으로 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육군 장병들에게 마스크와 토종닭 바베큐 제품을 전달<사진>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휴가, 외박, 외출을 못하고 경계 근무에 지친 장병들을 위로하고자 협회 회원사인 다향에서 만든 ‘토종닭 훈제 바베큐’ 와 KF94 마스크 1천장을 준비해 지난달 29일 육군 5사단 장병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및 임직원, 육군 5사단 이상철 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은 “우리들을 위해 수고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협회와 회원사가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마스크와 훈제 바베큐 토종닭 제품을 준비해 우리 장병의 사기 진작과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이어 문 회장은 “일교차가 매우 심한 전방에서 토종닭이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군장병들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는 만큼 농가들은 맛있는 토종닭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토종닭협회 회원사들을 대표해 국군 장병 여러분에게 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한편 토종닭협회 회원 농가들과 회원사들이 만든 토종닭 제품(토종닭 계란, 삼계탕, 훈제 슬라이스 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가 노숙인들을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오리고기를 후원한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오리협회는 지난 1일 제 18회 오리데이(5월 2일) 행사의 일환으로 경기도 성남시 소재 노숙인 보호 시설 ‘안나의 집’에 오리고기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오리자조금과 한국오리협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의 영양보충을 위해 올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5천200인분의 오리고기를 ‘안나의 집’에 후원한다. 매월 25일에 오리고기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날 1회 차로 전달된 오리고기는 650개의 오리고기 도시락으로 제작되어 ‘안나의 집’ 무료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들에게 전달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황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이 위축되며 실제 많은 무료 급식소들이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이번 오리고기 후원은 ‘안나의 집’을 찾은 노숙인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됐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오리협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오리데이를 맞아 온 국민이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오리고기를 드시고 코로나19를 건강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5월을 맞아 선물배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주)하림(대표 박길연)은 지난 4일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감사한 마음이 선물이 됩니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감사한 마음이 선물이 됩니닭’은 소중한 이들에게 전할 감사 메시지를 적어 사연을 응모하면 하림이 대신 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다.참여 방법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SNS 채널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고, 감사 메시지와 함께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하림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의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 태그한 사람에게 감사 메시지와 하림이 특별히 준비한 선물세트를 대신 배송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13일 발표된다.건강하게 키운 닭고기의 가슴살을 먹기 좋게 손질하고 양념한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부터 야식 메뉴로 손색없는 ‘포장마차식 양념근위’, 고소하고 바삭한 ‘닭똥집튀김’, 아이들 영양간식, 어른들 술안주로 최고인 ‘갈릭훈제’ 등 다양한 메뉴를 푸짐하게 선물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감사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KBS1 ‘6시 내고향 상생장터’에 전라남도 고흥의 ‘오리고기’가 소개<사진>됐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달 28일 KBS1 TV에서 방영된 ‘6시 내고향 상생장터’에서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가를 방문, 시청자들에게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해 방송 이후 오리고기에 대한 구매문의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상생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오리협회에 따르면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른 육류보다 고소한 맛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단백질 역시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섭취해주면 영양보충으로 효과적이다. 육류의 영양분을 충분히 제공해 주면서도 칼로리 부담이 적으며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줘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또한 오리고기에 함유된 비타민 A, 비타민 B, 레시틴 등의 다양한 영양소는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고 전해진다. 특히 레시틴 성분은 중금속 배출을 도와 환절기 미세먼지에 노출된 폐를 보호해 준다. 한국오리협회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이 오리고기”라며 “오리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