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지난 21일 충북 오송 소재 육계협회 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1차 육계사육농가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분과위에서는 급한 현안인 닭고기 위생 및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개선방안을 두고 심도있게 의견을 개진했다.김상근 육계협회장은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상황이지만 급한 현안을 미룰 수 없어 소규모로 회의를 갖게 됐다”며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달 육용종계의 분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며 육계시장의 중장기적인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입식된 육용종계는 67만4천700수로 전년동월(76만600수) 보다는 11.3%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전월(50만1천700수) 대비 34.5%가 급증했다. <표 참고>더욱이 육계 계열화업체들의 종계 산란율과 부화율 등 종계 생산성이 과거대비 크게 개선되면서 종란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 이들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투입되는 올 하반기까지 종란 및 육계 병아리 공급량이 지속적인 과잉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아울러 육계의 도계실적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국내 육계 도계수수는 6천867만4천수로 전월(6천354만5천수)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생산성이 좋은 가운데 최근 한 육계계열화업체의 증설된 도계공장 마저 시험가동에 들어가 가뜩이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급식물량 공급 중단 등 소비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육계시장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한 육계 계열화업체 관계자는 “닭고기 수입량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육계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먼저 지난 8일 박용석 한국육계협회 부안군지부장은 전북 부안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박용석 부안군지부장은 “매번 AI 발생시 군민들과 행정기관의 많은 도움을 얻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항상 군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13일에는 ㈜참프레(대표 고흥열)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부안군에 닭 1천마리를 기탁했다.참프레 고흥열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에 닭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 힘든 시기를 하루빨리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참프레는 부안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최근 안양시로부터 성실납세자로 선정돼 인증서<사진>를 받았다. 안양시는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조례에 따라 육계협회를 성실 납세자로 선정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환경 보호 활동에 함께할 ‘피오봉사단 7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주)하림(대표 박길연)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피오봉사단 7기’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으로, 올해는 필(必)환경 트렌드에 맞춰 ‘그린 챌린지’를 테마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 발대식을 온라인 발대식으로 전환하고,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션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흥미로운 미션 수행을 통해 일상 속 환경 보호 생활화를 위한 ‘나부터 실천하기’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기회다. 내달 중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친환경 세제와 치약을 만드는 ‘그린 프로듀서 미션’, 에너지절약 일지를 작성하는 ‘그린 다이어리 쓰기’, ‘피오봉사단 가족 신문 만들기’ 등이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하림 익산 본사 ‘스마트팩토리 견학’ 및 ‘하림 피오봉사단 캠프’ 등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대로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림 피오봉사단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이상 자녀와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달부터 변경된 ‘계란가격 발표방식’을 두고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2일부터 발표하는 계란 산지시세에 대해 농가의 실제 수취가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최근 경기·강원 영주권 등 일부 농가들이 변경된 발표방식으로 인해 수취가격이 더욱 낮아지는 결과만 초래했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3일과 6일 연이어 대한양계협회에 항의 방문해 계란 가격 발표방식 변경 철회, 양계협회의 계란 가격 관여 금지 등을 강하게 촉구하기도 했다.상황이 이러자 이번에는 이와는 의견을 달리하는 농가들이 이번 발표방식 변경 지지입장을 알리기 위해 지난 9일 제1 축산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기에 이르렀다.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한 농가는 “이미 채란위원회에서 발표방식 변경 전 표결을 거치는 등 적법한 절차로 진행된 정책에 대해 수긍하지 않는 일부 농가들의 목소리가 산란계농가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는 형세를 나타내서는 안된다”며 “왜곡된 가격을 바로잡고 진정한 의미의 기준가격을 발표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다른 농가도 “전국의 계란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수도권 계란가격부터 올바르게 형성돼야 된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김휴현 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서기관을 상무로 영입했다. 육계협회는 지난 13일 현재 육계산업이 당면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코자 조직인력을 보강했다고 밝혔다.김휴현 상무는 1959년생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기획예산담당관실, 국제협력과, 경영인력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농어촌희망재단 상임 이사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상근 육계협회장은 “신임 김휴현 상무가 관계 기관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육계산업의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 농장에 큰 피해를 주는 닭진드기를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는 살충제가 나왔다.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유기산을 이용한 ‘친환경 닭진드기 살충제’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그간 다양한 친환경 방제법과 약품들이 우후죽순 나왔지만, 방제 시 5만수 농장 기준으로 1천만원을 상회하는 비용이 소요되거나 사용 이후 산란율이 감소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들이 있어 실제 농장에서는 사용이 어려웠었다.이에 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년여간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 친환경 닭 진드기 살충제를 개발했다. 이어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 살충제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방제가 가능하고, 사용법이 편리해 영세·취약 농장에서도 부담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5만수 기준 농장으로 50만원만 들이면 충분히 계사의 소독이 가능하다. 특히 자연에 흔히 존재하는 유기산을 활용해 제조함에 따라, 단백질을 변성시키는 원리로 소독하는 기존 화학성 소독제보다 훨씬 안전하고, 잔류물질도 남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옥천석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용종계부화협회가 종계부화농가를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한다.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회장 연진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정부의 모임자제 권고에 따라 ‘2020년도 한국육용종계부회협회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시행하고 관련 안건을 지난 7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면결의에 상정된 안건은 ▲감사보고 ▲2019년 수지·사업결산 ▲2020년 수지예산·사업계획 ▲정관개정 ▲임원선임 등 총 7건으로 재적회원 중 3분의 2이상이 찬성의 뜻을 알려 원안대로 의결됐다.연진희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장은 “올해는 협회가 첫돌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한 해인 만큼, 종계부화농가들을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에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육용종계부화협회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닭마이코플라스마 질병저감을 위한 정책건의 ▲종계·부화장 데이타 베이스 구축사업 ▲종계·부화관련 법령 및 세칙에 관한 개정 건의 ▲간행물 발간사업 등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협 “일일 생산량 대비 광역EPC 태부족” 일각 “형평성 입각 시행…유통대란 없을 것” 식용란선별포장업 계도기간 종료와 관련해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식용란선별포장업은 정부의 계란안전관련 대책의 일환으로 가정에 공급되는 계란에 대해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등의 위생적인 방법으로 처리한 후 유통하도록 도입된 제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식용란선별포장업을 시행할 당시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5일에 만료된다. 이와 관련해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계도기간 종료가 코앞으로 다가온 현 시점에서도 아직 선별포장시설이 계란 생산량을 소화할 만큼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계도기간 연장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 시설들이 충분히 설치될 때까지 계도기간을 연장해 농가의 피해가 없을 때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허가를 받았거나 허가를 준비하고 있는 선별포장업장 수로 생산되는 계란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어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미리 자본을 투자해 시설을 마련한 업체들도 많은데 계도기간을 다시 연장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관련업계 전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계사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양계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지난 8일 “서울에는 이달 1일 건조주의보에서 건조경보로 변경된 이후 8일간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2004년 실효습도로만 건조특보 기준을 변경한 이후 경보 기간이 가장 길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건조특보는 오는 17일 전후 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경보와 건조주의보 간 변경은 있겠다”면서도 “다음주 중반까지 건조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같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연이어 양계장에서 화재소식이 들려 오고 있다.먼저 지난달 30일에는 경기도 연천군의 한 양계장에서, 지난 5일에는 경기도 김포시의 양계장, 이어 지난 6일에는 전북 남원의 양계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일부 양계장의 계사에는 다행히 닭들이 들어있지 않았던 곳도 있어 불행 중 다행이었지만 시설물이 파손되고 사육 중이던 닭들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관련업계의 한 시설 전문가는 “최근 계사의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40%이상을 차지해 화재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집콕러’들을 위한 특별한 SNS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하림(대표 박길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닭고기로 근사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재료도 선물하는 이벤트다. 닭고기와 잘 어울리는 다른 제품이나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하림 제품과 타사 제품까지 함께 선물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 이름도 ‘계(鷄)탄 콜라보’<사진>다. 하림은 격월로 해당 이벤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림의 첫 계(鷄)탄 콜라보 주제는 동남아의 맛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은커녕 외식도 부담스러운 집콕러들을 위해 동남아 여행지나 유명 맛집에서 먹었던 이국적인 맛을 집에서 간편하게 재현할 수 있는 제품과 레시피를 소개한다. 하림의 ‘그리너스 동물복지 IFF 가슴살’과 타이 왕실 요리 셰프의 레시피로 정통의 맛을 구현한 티아시아키친(T'Asia Kitchen)의 소스를 이용, 나시고랭과 팟타이 만드는 동영상을 보고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를 선택해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품을 선물한다.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하림 자연실록 공식 SNS채널과 티아시아키친 공식 SNS채널을 통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