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송아지 젖떼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손쉽게 젖떼기를 할 수 있는 원터치 모유 방지 제유기 ‘골드칼프’를 개발, 특허 등록을 맞추고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일성기업(대표 이재열).일성기업은 올해 여름철 해충인 모기, 하루살이, 나방을 조명으로 구제할 수 있는 ‘골드아이(GOLD EYE)’<사진> 노란색 전등과 빨간색 전등 공급에 나섰다.‘골드아이(GOLD EYE)’ 전등은 해충이 싫어하는 빛을 내는 전구로, 모기 및 각종 해충을 싫어하는 파장인 600nm∼605nm를 LED 전등으로 파장을 발산해 해충을 좇는 제품이다. 해충은 자외선 파장이 짧은 영역의 빛을 좋아하고 파장이 비교적 긴 노란색, 붉은색 영역의 빛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골드아이 전등인 노란색과 붉은색 전등을 개발 공급하게 됐다.그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들이 모기 퇴치 등 설치 후 소, 돼지의 일당 증체량이 평균 21% 증가하고, 모기 매개 전염병 등 질병 발생률은 3.5% 감소하는 효과를 봤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감소에 따른 부가적인 소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재열 대표는 “전구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점등시간을 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난이도 높고 숙련도 요구 3D업종 힘겹게 채용해도 부적응·퇴사 일쑤 작업현장 노령화…일손 없어 발동동 현지국가서 전문교육 후 국내 채용 재입국 취업특례 포함 등 대안 제시 인력난은 여전히 도축장 최대 현안이다. 수십년째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다. 도축장에서는 임금을 올려주고 교통, 숙식 등 근무환경을 개선해 봤지만, 도저히 인력을 구할 수 없다고 토로한다. 어렵게 인력을 채용했다고 하더라도 대다수는 3개월 이내에 도축장 일을 그만둔다. 도축장 일이라는 것이 힘들고 위험한 까닭이다. 전문성도 필요로 한다. 이른바 3D 업종이라고 불린다. 이렇다보니 인력들이 도축장 진출을 외면한다. 특히 젊은 인력은 도축장 분야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인력난이 더 심화됐다. 본국으로 돌아갔던 외국인 인력이 국내에 다시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영세 도축장일수록 인력난은 더 매섭게 불어닥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도축장 현장 근무자 평균 연령이 55~63세라고 한다. 이들이 도축장을 떠날 때도 얼마남지 않았다. 이대로 위에서는 빠져나가고 아래에서는 들어오지 않는다면, 도축장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수 밖에 없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구제역·AI·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 광범위 방어 제조공정 자동화…품질 업그레이드 현장서 인기 ‘쎄탁-큐(CETAK-Q)’는 4세대 복합 4급 암모늄과 고용량 구연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소독제다.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개발·공급하고 있다. 특히 ‘쎄탁-큐’는 지난 2019년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로 허가받았다. 당시 ASF 바이러스 연구로 권위가 있는 미국 캔자스주립대 생물안전성연구소(BRI, 미국국토안보부 위탁연구소)에서 ASF 소독제 효력시험을 실시, 그 효능을 입증해 냈다. ASF 권장희석배수는 유기물이 적은 소독대상에서 800배, 유기물이 많은 소독대상에서 600배다. ‘쎄탁-큐’ 소독 효능은 ASF에 머물지 않는다. ASF 뿐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PRRS, 돼지열병, 뉴캐슬, 브루셀라, 살모넬라 등 가축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세균을 살멸한다. 축사 내·외부, 기구, 차량 등에 충분히 젖도록 뿌려주면 된다. 이러한 탁월한 효능에 힘입어 ‘쎄탁-큐’는 축산현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여기에 케어사이드는 최근 최신식 시설, 자동화된 제조 프로세스를 더했다. 이번 생산시설 변경은 원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정부 종합지원사업 일환…수출산업 인프라 구축에 역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올해 국내 동물약품 품질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확정받은 ‘2022년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 시행지침’ 내용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은 크게 보조사업, 융자사업으로 나뉜다. 보조사업에는 해외수출시장 개척사업, 인프라 구축사업이, 융자사업에는 우수 제조시설 신축, 개·보수, 수출업체 운영지원 사업이 들어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이번에 마련한 교육·홍보 지원 사업은 보조사업 중 인프라 구축사업에 포함된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산업계 요청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GLP·GCP·GMP와 관련 총 6회 민관합동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교육은 3월 비임상시험 제도·관리기준, 잔류성시험 역량강화, 4월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 임상시험, 수출촉진 KVGMP 전문교육, 5월 동물용의약(외)품 제품개발 기술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정병곤 회장은 “동물약품 산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품질경쟁력 강화는 필수”라며 “정부 종합지원사업을 통한 이번 교육·홍보 지원 사업이 동물약품 산업 기반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사들이 정부가 지난 1월 12일 입법예고한 축산농가가 방역 규정을 위반하면 곧바로 사육제한이나 폐쇄 명령까지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이번 개정안은 현 방역정책 문제점을 내부에서 찾지 않고, 그 책임을 축산농가와 수의사에게 전가하고 있는 행태”라고 규정했다.이어 “수년동안 수천만마리 가금류를 살처분했지만, 정부에서는 백신 활용 검토 등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울러 행정편의에 따라 특정시기를 지정해 구제역백신을 일제접종하는 등 보여주기식 정책에 과도한 인력·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가축방역심의회 역할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가축방역 정책에 있다. 하지만, 정부는 시급성 등을 명목으로 토론보다는 서면심의 등으로 정부안을 강행하고 있다. 수차례에 걸친 대한수의사회 반대표시도 거듭 묵살해오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수의사회는 “묵묵부답, 주먹구구, 독불행정 등 정부 방역정책으로 축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받고 있다. 정부는 하루 빨리 전문가, 현장 목소리링 귀 기울여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소와 돼지의 질병 사례를 대상으로 원격병리진단 서비스에 들어갔다.이를 통해 농장에서 폐사한 소, 돼지를 관할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검역본부로 의뢰할 경우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의 병리전문가가 부검 결과를 시·도 시험소 직원들에게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한다.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중인 사례라면, 검역본부 병리전문가가 온라인으로 부검 사진과 병원체 검사 결과를 살펴보며 해당 시험소 담당자와 실시간 논의한다.일반적으로 질병진단은 검사 의뢰에서 결과 통지까지 약 2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시·도 병리진단 담당자와 검역본부가 공동으로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담당자가 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검역본부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가야 한다.이번에 추가된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는 이러한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시·도 담당자와 검역본부 전문가가 현상 상황에 맞추어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낼 수 있게 된다.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동물질병 분야에서도 비대면 원격진단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축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농민과 대리점 고객에게 금융 솔루션으로 구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 한국캐피탈㈜(대표이사 이상춘)과 ‘전략적 금융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사진>를 체결했다.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소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이상춘 한국캐피탈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을 통해 대동은 ▲농기계 구매 고객 및 대동 대리점을 위한 저금리 금융상품 ▲농기계 구매 고객 위한 제휴카드 출시 등을 추진하게 된다.먼저 농민 및 영농법인에서 대동 대리점에서 농기계 구매 시 오는 2월부터 선보이는 BC카드와 한국캐피탈의 소매 리스 상품을 이용하면 기존 리스 상품 대비 저렴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농기계를 판매하는 대리점 운영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대동 대리점이 대동으로 농기계를 공급받을 시 BC카드와 한국캐피탈을 통해 도매 리스 상품을 이용할 경우 대리점에서 부담해야 했던 금융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대동도 리스 상품을 통해 대리점 리스크를 최소화 시킬 수 있게 됐고, 재무 건전성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탄탄 신뢰 바탕 우수 축산기자재 공급 박차 ‘신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와 함께 발전한다’는 기업이념으로 축산농가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는 혜송(대표 이재복). 혜송은 지난 13일 충북 영동군 희망복지 지원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레인보우 행복나눔운동에 쌀 20㎏ 100포를 기증,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혜송은 100만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신지식인 인증, 자랑스런 충북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유럽 CE 마크 인증 획득 등 이력도 대단하다. 이런 이력이 증명하 듯 혜송은 매년 새로운 제품의 생산과 유통마진 최소화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복 대표는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현실화해 축산농가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낙농과 한우 농가에 필요한 기자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혜송에서 생산하는 기자재는 모터와 환풍기, 사계절 사용하는 보온자동급수기, 소의 가려운 곳을 해소하고 혈액순환 원활화로 스트레스 해소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브러쉬 은빗솔,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심 커버 보온등, 축사의 환경에 따라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선풍기 자동제어기와 최근에 먹이통과 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농가와 공동자원화센터, 도축장에 공급하고 있는 자이로펌프<사진>가 축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자이로펌프는 제품명이면서 회사명으로 자이로펌프의 원리는, 운동체는 회전하지 않고 기울기 변화방식으로 작동하여 섬유질처럼 유연성 있는 물질에도 감김 없이 토출할 수 있으며 점도 변화에 자유로운 특성이 있다.또 펌프의 구동축과 연동축 연결부에 스프링을 설치하여 농장의 하부에 유입될 수 있는 이물질이 펌프에 유입될 시 기울기 값이 보정되어 막힘없이 펌핑이 가능한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런 특성을 가진 자이로펌프(대표 윤명호, 구 한승펌프)는 최근 시간당 10톤의 점도성 높은 가축분뇨 및 도축 폐기물을 이송할 수 있는 2.5인치(65m/m) 펌프를 개발 공급에 나서면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것.자이로펌프는 자흡식 펌프로 회전체에 의한 진공압으로 이송할 물질을 호스를 통해 물체를 흡입하여 펌프 내 유입하면 일정 각의 기울기 변화를 주도록 제작된 로터가 내면 양측에 접하는 운동 실린더 중심의 좁고 넓음에 의한 압력 발생으로 용적을 형성하고 흡입과 토출을 반복으로 펌핑하는 구조이다.특히, 자이로펌프 내부에 압을 발생시키는 구동축과 연동축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강력 살균·탈취 친환경 소독수 차아염 생산 나노필터 적용 연중 정화방류 가능 시스템 장비와 건축물 일체 구성…컨테이너 세트화 ICT 원격 제어·자동화로 작동 쉽고 경제적 양돈장·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중심 도입 확산 양돈농가와 공동자원화센터, 경축순환센터 중심으로 냄새를 저감하고 환경 제어를 통한 친환경을 추구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난제를 해소하고 환경친화적인 대안으로 세척수(중수)이용과 정화방류까지 가능한 최첨단 처리장치와 물질에 관심을 끌고 있다. ㈜에코바이론(대표 이종국)은 최근 소금, 물, 전기만 있으면 무공해 살균소독수로 위생관리가 필요한 농장과 사용처 어디서든 강력한 살균 탈취제 차아염을 생산 가능한 차아염소산나트륨발생기와 액비를 정화방류 가능토록 기계와 건축물을 일체화된 컨테이너로 세트화한 유로-에코시스템 공급에 나서면서 사용 농가와 자원화센터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차아염소산나트륨발생기는 축산 현장에 적합하도록 개량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가격은 낮추고 현장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차아염은 축산 냄새 저감과 유해 바이러스, 세균 박멸과 음수소독, 낙농가의 착유 관련 제품 소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테린+톡소이드 이중방어…다양한 항원 함유 반응 최소화·효과 지속…20년 가까이 꾸준한 인기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내놓고 있는 ‘헤모백(Hemobec)’은 ‘대표 흉막폐렴 백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2004년 국내에 소개된 이후 20년 가까이 양돈농가로부터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어서다. 이렇게 오래 동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은 탁월한 효능·안전성 때문이다. ‘헤모백’은 박테린+톡소이드 백신이라는 차별화 무기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1차적으로 세균 침투를 막고, 증식을 억제할 항체를 형성한다. 2차적으로는 침투 세균이 분비한 독소에 대한 중화항체를 만든다. 게다가 다양한 항원을 함유해 12가지 흉막폐렴균을 모두 방어한다. 폐사와 위축돈수, 그리고 출하두수, 출하일령 등에서 높은 생산성 개선 효과를 봤다는 현장적용 사례가 무수하다. 이와 더불어 ‘헤모백’에 탑재된 저자극 지속성 오일 부형제는 접종 반응을 최소화한다. 또한 출하까지 효과를 지속되게 한다. 강현봉 대표는 “여전히 많은 양돈장에서는 고질병으로 흉막폐렴을 꼽는다. 흉막폐렴이 발생할 경우 다큰 돼지가 갑자기 폐사하는 등 그 피해가 워낙 큰 까닭이다”고 설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자연환경서 100% 생분해…미세플라스틱 방지 친환경 제품 에콜그린텍(대표 이광용)이 내놓고 있는 친환경 축산물 미트매트 ‘에콜그린 옥수수콘 생분해 미트패드’가 최근 특허를 받았다. 이번에 받은 특허는 ‘친수성 PLA 부직포를 활용한 생분해성 흡수패드 및 그 제조방법(특허번호 제10-2348170호)’<사진>이다. 에콜그린텍에 따르면 이 특허는 흡수제 뿐 아니라 필름, 부직포 등 모든 구성부분이 전분, 마린, 펄프 등 식물유래 성분(PLA, Poiy Lactic Acid)이다. 여기에 무접착제, 무인쇄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에콜그린 옥수수콘 생분해 미트패드’는 미세 플라스틱이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환경 호르몬도 없다. 특히 자연환경에서 100% 생분해된다. 에콜그린텍은 지난해 12월 국제특허도 출원해 놨다. 에콜그린텍은 타사 제품의 경우 필름, 부직포 등에서 일부 합성수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옥수수콘 생분해 미트패드’는 식물소재를 쓰는 만큼, 인체와 지구 환경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 마케팅·판매는 에코코포레이션(대표 조철호)이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