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과 마니커 등 국내 대표 육계계열화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며 닭고기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지난해부터 이어진 과잉공급으로 인한 낮은 가격형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닭고기 시장에 ‘코로나19’ 라는 악재가 발생하며 육계계열사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보가 공개된 육계계열화 업체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하림은 지난해 영업손실 430여억원을 기록하며 일년 만에 적자전환 됐다. 지난 2018년 영업이익은 15억원.하림 관계자는 “지난해 한해 수급 불균형에 따른 생계시세 하락세가 장기화되며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기업 손실에 대한 지분 반영으로 손실이 확대 됐다”고 전했다.마니커도 지난 ’18년 46억원에서 지난해 -150여억원으로 영업수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비단 하림과 마니커 뿐만 아니라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위 육계계열화 업체(체리부로, 동우팜투테이블, 사조원 등)모두 지난해 적자를 면치 못했을 것이라는 게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한국육계협회 관계자는 “계열화업체들의 실적 부진은 근본적으로 공급과잉 때문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의 대의원 정기총회가 서면결의로 추진된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주변국의 AI 발생, 국내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당초 지난 19일 대전에서 개최키로 했던 ‘2020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추진키로 하고 17일 서면결의서를 협회 대의원들에게 발송했다.이번 정기총회에 상정된 안건들은 ▲2019년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결산 ▲2020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토종닭협회 임원진 선임 및 선출 건 등이다.서면결의서의 회신 기간은 발송 시작일인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 까지며 사진, 팩스, 우편 등의 방법으로 회신하면 된다.토종닭협회 관계자는 “AI 방역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사회의 서면결의를 통해 부득이 하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대체키로 했다”며 “모든 서면결의서는 오는 28일 18시 협회 도착분에 한해 효력이 있다.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협회가 통합경영분과위를 열고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는 지난 19일 충북 오송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통합경영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분과위에서는 2019년 주요 사업실적보고와 감사결과보고, 올 한해 사업계획(안) 등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근 육계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닭고기 업계가 불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농가들과 계열화업체간의 상생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 통과 여부에 토종닭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앞선 지난해 11월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은 ‘토종닭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 하고, 12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입법공청회를 개최하기도 했다.이 법안의 통과여부가 결정될 임시국회가 지난 17일 열림에 따라 토종닭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황주홍 위원장은 “토종닭은 순계(Pure Line, 純系)를 보유한 우리나라 토종가축으로 한우 등과 함께 종자 전쟁 시대에 식량 안보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가축”이라며 “대부분의 가축들은 해외에서 종축을 수입하기 때문에 사용료를 지불하지만, 토종가축은 오히려 종축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종닭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이어 황 위원장은 “토종닭산업의 안정적인 산업기반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제고하고 토종닭산업 종사자의 소득증대와 토종닭산업의 지속적인 육성 및 성장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토종닭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업계의 자구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전국의 소규모 가금농가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현재 주변국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하고, 국내 야생조류에서 AI 항원검출이 지속되는 등 철새 북상시기에 위험요인의 증가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일부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장(가든형 식당 포함)에 대해 방역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과거 AI 발생 등 취약지역내의 소규모 가금농가로 총 65개 시도 504호에 대해 점검(농림축산검역본부 174호, 시도·시군구 330호)에 들어간다.이번 점검의 주요 항목은 소독·이동승인서 발급 등 방역 준수사항 이행실태로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여부 ▲소독설비 구비 및 출입차량 소독실시, 기록관리 여부 ▲토종닭 등 전통시장 출하시 검사·이동승인서 발급 및 거래내역 기록·관리 여부 등이다. 아울러 가든형 식당 등의 불법 도축·조리 여부도 점검 할 계획이다.가금단체 관계자는 “주변국에 AI 발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도래 철새의 분변에서도 지속적으로 AI 항원이 발생하고 있는 등 위험한 시기”라며 “농가들은 다시한번 방역수칙을 주지하고 농장의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AI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방역수칙 철저 준수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쇠고기와 돼지고기, 생선에 이르기까지 ‘숙성’이 대세다. 하림(대표 박길연)이 이러한 분위기에 발빠르게 편승, 숙성 닭가슴살 제품들을 런칭하고 프로모션<사진>을 진행 중이다.하림에 따르면 하림e닭 숙성 닭가슴살 제품들은 퍽퍽한 식감으로 인해 다소 비선호 부위에 속하는 닭가슴살을 8시간 냉장 숙성 비법으로 식재료 본연의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극대화했다. 하림e닭 제품들을 통해 평소에 닭가슴살을 즐겨 먹었던 고객들은 물론, 선호하지 않던 고객들의 입맛도 동시에 사로잡는 다는 것.이를 위해 하림은 닭가슴살 전문 온라인 쇼핑몰 ‘하림e닭’에서 ‘하림 숙성 닭가슴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돼 내달 8일까지 이어지며, 총 4개의 이벤트로 구성돼 최대 69.7%의 할인 혜택과 함께 퀴즈 이벤트도 진행, 고객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하림 관계자는 “하림의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하림e닭’이 고객들의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하림e닭’ 쇼핑몰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자조금이 존속으로 결정됨에 따라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오세진)는 지난 11일 공식적으로 ‘2020년 제1차 닭고기자조금 대의원회(서면)’ 결과를 알리고 닭고기자조금의 폐지 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 닭고기자조금이 존속됨을 밝혔다.자조금이 존속, 현행 유지키로 확정됨에 따라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조속한 정상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닭고기자조금 오세진 위원장은 “자조금 거출에 회의적인 농가 수가 많아 이번 투표결과를 낙관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 투표결과는 농가들이 현행 체제에 불만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닭고기자조금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는 인식이 표출 된 것”이라면서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남은 임기 내에 닭고기자조금의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관리위원회는 우선 이탈농가 및 계열사들의 참여를 최대한 독려하겠지만 원활치 않을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법적 조치까지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닭고기자조금이 의무자조금인 동시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와 긴밀히 연계해 미납자에 대한 처벌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새로운 체계를 확립시킨 다는 것.오세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유럽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잇따르며 국내 방역에도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독일 남부지방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소규모 뒷마당(backyard) 가금농장(69마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해당 농장 사육가금 살처분 및 방역조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독일에서의 AI 발생으로 독일산 가금류와 식품용란의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이번 수입금지 대상은 독일산 병아리 등 살아있는 가금류와 계란 등 식품용란이며, 독일산 닭고기 등 가금육은 아직 수입이 허용되지 않았다.가금류와 식품용란도 2018년 8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수입이 한 차례 금지된 후 독일의 청정지위 회복으로 지난해 4월 수입이 재개되었지만 실제로 수입된 실적은 없다. 올해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국가는 14개국(대만 24건, 폴란드 17건, 슬로바키아 4건, 헝가리 4건, 중국 4건, 루마니아 2건, 남아프리카공화국 2건, 독일 2건, 체코 1건, 이스라엘 1건, 베트남 1건, 인도 1건, 사우디아라비아 1건, 우크라이나 1건)이다.농식품부는 “올해 들어 고병원성 AI가 전 세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가 다음달 25일 제22대 회장을 선출키로 했다.양계협회는 지난 13일 충북 오송 한국식품관리인증원에서 ‘2020년도 제2차 이사회’<사진>를 열고 2019년 사업결산, 정관개정(안) 보고와 함께 정기총회 개최계획(안)을 의결했다.앞선 1차 이사회에서는 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임기만료로 선관위를 구성하고 추후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키로 정했다. 이에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기총회 개최날짜를 AI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이후인 내달 25일로 확정 짓고 본격적인 선거체제 돌입을 알렸다. 회장후보 등록은 이달 중 선거 공고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부회장은 업종별 위원회(종계·부화, 채란, 육계)별 위원장이 겸직함에 따라 각 위원회에서 선출 된다.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 보고 된 정관개정(안)은 지난 1차 이사회에서 현재 36명으로 구성된 이사진을 17명 내외로 두는 것을 골자로 심의가 이뤄졌던 내용으로,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를 원안대로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앞서 양계협회는 지난 2018년 감사에서 정족수 부족으로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회의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경우가 많아 임원수 조절이 필요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올 한해 ‘닭진드기 공동방제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전문방제업체를 활용한 산란계 농장의 닭진드기 등 해충방제를 통해 가축질병 예방과 계란 등 축산물의 안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되게 된다. 사업기간은 지난달부터 올해 말인 12월까지이며, 전국 8개 시·도 산란계 농가 대상으로 방제업체를 활용한 청소·세척·소독, 닭진드기 구제 및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농가별 1천800만원이하(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이며 5만수 사육시 1천800만원까지 지원 가능(산출단가 마리당 360원 : 국비 144원, 지방비 144원, 자부담 72원)하고, 5만수 미만일 경우 축사의 수·형태 및 방법 등을 고려해 산출단가를 10% 범위 내외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닭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 신청서 및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작성해 해당 시·군·구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방제업체의 요건은 ▲서비스업으로 사업자등록 ▲계사 등의 청소를 주로 하거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독업을 신고한 사업체로 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협회가 양계농가의 방역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최근 유럽·아시아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발생하고 겨울철새가 다수 도래하는 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양계농가들에게 방역 준수사항을 권고하며 농장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했다.양계협회는 농가의 방역 준수사항으로 ▲(소독관리) 사람과 차량이 출입하는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를 충분히 도포하고 눈이나 우천 후 추가도포 ▲(출입구 통제) 외부인 출입 통제를 위한 출입문 시건 조치 철저를 권고했다.특히 농장 출입구의 경우 사람과 차량 등의 출입이 없는 경우 모든 출입구가 닫혀 있도록 시건 조치를 해 일부 출입구가 개방되는 상황이 발생치 않도록 통제관리에 유념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농장 출입구는 항상 닫혀 있어야 하며,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야 한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오는 20일까지 자연실록 공식 SNS에서 친구 소환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 하림 공식 SNS 채널에 업로드된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완성하는 특별한 방법’ 게시글에 치킨스테이크와 와인을 함께 즐기고 싶은 친구를 태그한 후,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번 이벤트는 하림이 공식 SNS 채널을 개편하고 진행하는 첫 이벤트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요리에 자신 없고, 늘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도 로맨틱하게 즐기기 좋은 ‘자연실록 IFF 치킨스테이크’와 와인 메뉴를 소개하는 콘텐츠에 댓글로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 최근 공식 SNS를 개편한 하림은 ‘On the table’이라는 테마로 주부는 물론 엄지족과 혼밥족에게 하림 제품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하림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