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듀록, 등지방 두께 미국산 9.3mm‧ 캐나다산 10.7mm 국내에 수입되는 수입 씨퇘지의 90kg 도달일령이 평균 126일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수입된 수입 씨퇘지의 주요 형질에 대한 평균 능력을 분석했다. 형질별 성적은 수입국의 성적을 90kg으로 환산한 수치다. 그 결과 듀록의 경우 90kg 도달일령이 미국산은 125.5일, 캐나다산은 125.9일로 각각 파악됐다. 등지방은 미국산 9.3mm. 캐나다산 10.7mm였다. 랜드레이스는 90kg 도달일령이 125.9일, 등지방두께가 11.2mm 였고, 대요크셔의 경우 90kg 도달일령이 127.7일, 등지방두께는 11.6mm였다.
[이일호 기자] 정부가 종돈에 이어 모돈까지 돼지이력제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마련하면서 수입종돈에 대해서도 이력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GGP농장들의 모임인 삼수회(회장 이희득)은 지난 16일 충북 진천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최근 종돈산업 현안과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돈장의 종돈 직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일부 양돈장에서 수입종돈의 후대를 종돈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이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대해 불만도 쏟아졌다. 이에따라 수입종돈 역시 이력제 대상에 포함, 후대의 이동상황 파악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허가받은 종돈장이 아닌 경우 외부 판매를 차단할수 있는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한 종돈장 대표는 “정부 방침대로라면 모돈까지 이력제 대상에 포함된다고 한다. 양돈현장의 돼지사육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라면 수입종돈 이력제도 당연히 실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의 법률적 자문기구로 새로이 출범한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 양돈소위원회(이하 양돈수급조절협의회) 초대 위원장에 김유용 서울대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지난 8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첫 회의를 갖고 김유용 위원장 선출과 함께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축산법에 의거 설치된 양돈수절협의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5인 이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하며 위원장은 공무원이 아닌 위원 가운데서 호선토록 돼 있다.양돈수급조절협의회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김유용 초대 위원장은 민간 주도하에 운영돼 왔던 양돈수급조절협의회에서도 수장직을 맡아왔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김 위원장 외에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이재식 회장 ▲농협중앙회 조재철 축산경제 상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한국육가공협회 박길연 회장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건국대학교 최승철 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형우 팀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유임종 유통사업본부장 ▲우리농장 손종서 대표 ▲(주)선진 윤주만 상무 ▲이마트 문주석 바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멧돼지 방역대 여부 무관 출하모돈 전수검사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월4일 강원도 영월 양돈장의 ASF 발생에 따라 운영해 왔던 방역대를 지난 8일 해제했다. 10km 방역대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야생멧돼지 방역대 및 방역조치는 표와 같이 기존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로 이관된 양돈수급조절협의회 첫 회의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12월 돼지사육마릿수가 평년은 물론 전년 보다도 적은 1천125만~1천145만두 수준에 머물것으로 전망했다.농경연 농업관측본부가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지난해 보다 모돈사육의향이 낮게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올 한해 돼지도축두수는 지난해 보다 적은 1천760만~1천780만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돼지고기 수입 역시 코로나 19, 물류선적 문제, ASF, 돈육 수출국의 자국내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수입 오퍼 가격이 상승, 전년(31만톤)과 평년(37만톤) 보다 적은 26~30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농경연은 가정 내 지속적인 수요가 하반기 돼지 도축마릿수 및 돼지고기 수입 감소와 맞물리며 올 한해 돼지 도매가격이 전년 보다 5.7%, 평년 보다는 3.9% 각각 상승한 kg당 4천426원에 형성될 것으로 추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40여년을 축산에 몸바쳐온 원로 축산인이 바라보는 공무원들의 올바른 자세는 어떤 모습일까. 충남 홍성에서 양돈장(비전농장)을 운영하는 김건태 대표<사진>는 지난달 27일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초청으로 충남도내 시·군에서 새로이 축산을 담당하게 된 공무원 1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김건태 대표의 경우 양돈업과 인연 이전에도 육계, 산란계, 한우번식을 거친 사실상 ‘올라운드 축산 플레이어’ 이면서도 대한한돈협회의 제16대 회장(1999~2002년)과 국내 29개 축산단체들을 모두 아우르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을 역임, 중앙부처를 비롯한 각급 행정기관과 빈번히 접촉해 온 만큼 공무원들에 대한 이해도 높은 원로 축산인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더할 수 밖에 없는 상황.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지난 2015년 대한민국 농업최고기술명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김건태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축산행정 역시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김건태 대표는 “우리 양돈산업은 살아서 숨쉬는 생물을 다루는 일이기에 마음과 마음이 교감하지 않으면 최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이를 두고 돼지는 관리자의 발자국 소리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중도매인 거래처 확대 등 수요처 확대 병행도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출하물량 뿐 만 아니라 규격돈의 출하비중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11일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남지역 협의회<사진>를 갖고 다양한 시각에서 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돈협회 손종서 부회장(기획유통수급위원장)과 왕영일 감사, 유기옥 경남도협의회장, 부경양돈농협 김경민·변광석 본부장 등 부경·김해축산물공판장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경공판장 진창배·김해공판장 김상태 중도매인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중도매인들은 부경·김해공판장의 경우 다른 공판장과 비교해 출하물량과 운영 모두 상대적으로 활성화 돼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오히려 출하물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중도매인의 거래처 확대와 함께 육가공업체 등 신규 수요자 확보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다만 다른 공판장과 마찬가지로 출하돈 품질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한 중도매인은 “위축돈 출하를 막자는 게 아니다. 도매시장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지금 보다 규격돈의 출하비중이 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표에 하태식 회장…부회장단 등 6명 이사진으로 대한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가 농업회사법인으로 새로이 출발한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한돈혁신센터를 농업회사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얼마전 총회 승인(서면)을 거쳐 지난 9일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다. 한돈협회는 지난해 총회를 통해 한돈혁신센터의 법인 전환을 승인 받았지만 등기 신청 2주 이내에 총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법률적 절차에 따라 재차 승인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 등기가 완료됨에 따라 관할 자자체에 사업자 등록(30일 이내)을 마치게 되면 한돈혁신센터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공식 전환된다. 농업회사법인 한돈혁신센터의 대표는 하태식 한돈협회장이 맡게 되며 손종서·정태홍·김정우·오재곤·이기홍 부회장과 경남도협의회 유재옥 협의회장 등 6명으로 이사진이 운영된다. 현재 협회 감사를 맡고 있는 장성훈·왕영일씨 2명이 한돈혁신센터에서도 감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돈협회는 양돈장 표준모델 견학프로그램 운영과 선진기술 교육, 개량관련 연구사업 추진 등 한돈혁신센터의 설립 목적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에 의거, 각종 세제 및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장애영유아 시설 등에 총 2천만원 상당 제품 전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대한민국의 뒷심 발휘를 응원하기 위해 출시한 뒷심 선물세트 한정판이 완판됐다. 이에 따라 총 2천만원 상당의 뒷심 선물세트 300개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한돈 먹고 대한민국 뒷심 충전’ 슬로건 아래 한돈 농가와 함께 대한민국 뒷심 발휘를 응원하는 ‘한돈 뒷심 캠페인’을 전개해온 한돈자조금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한돈 뒷심 선물세트 3천개 한정판을 출시했다. 이와함께 한정판 제품 10개가 판매될 때마다 1개씩 적립해 지난 4월 진행됐던 ‘뒷심 스토리 공모전’에 응모된 사연 중 응원이 필요한 곳과 아동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물품으로 전달키로 했다. 그 결과 한정판 3천개가 모두 소진됨에 따라 적립된 선물세트를 기부하게 됐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지난 15일 인천시 연수구의 장애영유아시설 동심원을 찾아 한돈 뒷심 선물세트 판매수익금을 전달했다. 뒷심 스토리 공모전에 응모한 사회복지사 하선진(42)씨의 사연을 통해 소개된 곳이다. 이외에도 아동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기부물품이 전달됐다. 하태식 위원장은 “사랑하는 사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원자금 상환연장…지대사료 환적지원 실시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ASF 피해지역 조합원 농가들의 조속한 재기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재입식을 추진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8대 방역시설 준비 등 재입식 절차 안내 및 현장점검을 통한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외부 컨설팅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발판소독조와 출입금지 알림판 등 재입식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는 등 수시로 재입식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파악, 추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와 함께 ASF 피해 조합원의 신속한 재기와 경영이 가능토록 약정조합원들에게 지원된 22억원의 무이자 자금에 대해 3년째 상환연장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ASF방역대내 조합원들에 대한 지대사료 환적지원에 나섬으로써 사료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운임 보조와 추가차량 투입 등 권역내 환적장 이용에 따른 조합 운영비용 부담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해도 ASF 피해지역 조합원들의 재기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만큼 조합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민동의 조건 완화…에너지화 최소규모 50톤으로 정부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선언과 관련, 가축분뇨 에너지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열린 ‘가축분뇨 에너지화사업 정책고객 설명회’ 를 통해 유기성 폐자원의 효율적인 처리와 함께 탄소중립 정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바이오가스 지원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지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기준이 크게 완화된다. 농식품부는 우선 공동자원화 시설에서 정화 방류하는 소화액의 경우 농축산 부산물과 유기성 폐자원의 비율을 50%까지 허용키로 했다. 현행 70%인 가축분뇨의 비중을 크게 낮춘 것이다. 에너지화 시설의 지원 가능 최소 규모도 현행 70톤에서 50톤으로 완화, 그 문턱을 낮추는 한편 정부 지원 자금을 사용할수 있는 시설에 정화시설과 고체연료도 포함시켰다. 농식품부는 특히 주민동의에 대한 기준도 현실적으로 조정, 100% 주민동의가 없어도 해당 소재지 마을 대표가 승인한 공동자원화 시설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일호 기자] 정부의 법률적 자문기구로 새로이 출범한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 양돈소위원회(이하 양돈수급조절협의회) 초대 위원장에 김유용 서울대 교수가 선출됐다.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지난 8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첫 회의를 갖고 김유용 위원장선출과 함께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축산법에 의거 설치된 양돈수절협의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5인 이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하며 위원장은 공무원이 아닌 위원 가운데서 호선토록 돼 있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유용 초대 위원장은 민간 주도하에 운영돼 왔던 양돈수급조절협의회에서도 수장직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