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11일 조영식 조합원의 덕영농장과 곽운 조합원 수용농장에 ‘2021 우수조합원 대상’과 ‘2021 품질우수조합원 최우수상’ 현판을 각각 전달했다.이들은 최근 열린 서경양돈농협 2021년 제1회 정기총회에서 우수조합원과 품질우수조합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정배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들이 우수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최종 소비자들이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사랑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올해 처음으로 모집하는 ‘한돈사랑 대학생 서포터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한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전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참가신청서와 함께 서포터즈 네이밍 및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한돈이 되기 위한 아이디어 제안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0팀은 6월 중 진행 예정인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거쳐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한돈을 대표하는 서포터즈로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월별 미션에 따라 한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참신하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개인 SNS에 월 1회 업로드 해야 한다. 서포터즈들에게는 팀당 20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쥐와 같은 설취류가 ASF를 전파할 수는 있지만 고위험성 매개체는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 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미국 양돈 전문지를 인용, 미국 사우스다코다 주립대학과 베트남 농업대학(VNUA)의 연구결과를 전했다.이에 따르면 베트남의 ASF발생 농장 안팎에서 쥐를 포획, ASF 감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아울러 포획한 쥐에게 ASF 바이러스를 투입했지만 어떠한 임상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21일의 잠복기까지 ASF 바이러스로 인해 아프거나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관찰됐다는 것이다. 다만 유럽에서는 쥐와 같은 설치류가 ASF 매개체로 입증된 만큼 설치류 구제는 필요한 것으로 권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 6개월 부여…이달 15일까지 완료해야 농가 “물리적으로 불가…서두르다 허점 우려”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내 양돈농가들에게 부여된 8대 방역시설 설치 기한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해당 지역 농가들와 대한한돈협회는 설치기한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14일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과 함께 이들 지역에 의무화된 방역시설 기간을 6개월을 부여했다. 이에따라 오는 중점방역관리지구내 양돈농가들은 오는 15일까지는 모든 방역시설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아직까지 의무화된 방역시설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적으로 돼지를 사육중인 농가들은 6개월 이내에 모든 시설 공사를 완료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뿐 만 아니라 방역시설 점검방법을 놓고 방역기관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혼선이 발생, 그나마 양돈농가들에 대한 컨설팅도 지연됐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여러농가들에서 단기간에 수요가 집중되다 보니 시설업체들의 수용능력을 초과. 제때 공사가 이뤄지지 못한데다 겨울철 추운 날씨는 공사지연의 또다른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포천의 한 양돈농가는 “애당초 6개월내에 시설공사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저감목표 제시를…광역수렵장·포획단 확대 운영도 강원 영월 양돈장의 ASF 발생과 관련, 양돈업계가 실효적인 야생멧돼지 방역대책을 정부에 거듭 요구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자체적으로 마련한 야생멧돼지 ASF 예방대책을 환경부에 전달하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번 영월 양돈장의 ASF 역시 야생멧돼지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따른 것이다. 양돈장 ASF는 지난 2020년 10월9일 화천에서 발생한 이후 8개월간 추가 발생이 없었다. 반면 야생 멧돼지 발생은 1천404건에 달하고 있는 상황. 아무리 농가 차원의 차단방역이 잘 이뤄진다고 해도 ASF 위험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한돈협회의 지적이다. 따라서 야생멧돼지 개체수 저감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이를위해 ASF중점방역관리지구 등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에 대한 멧돼지 서식 밀도 현황파악 및 저감 목표 제시를 우선 요구했다. 이를토대로 광역수렵장과 경기도 포획단 확대 및 운영 기간 연장, 중점방역관리지구 및 영월 인접지역 멧돼지 저감 및 폐사체 수거 등 보다 실질적인 멧돼지 서식 밀도 저감 대책이 전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역단위·농장 주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북 북부 도축장 2개 불과…양돈농 출하지연 불가피 정부대책 여파…충북 북부 최소 가동량 확보도 어려워 강원도 영월의 ASF 발생을 계기로 정부의 권역화 방역대책에 따른 폐해가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 남부(11개 시군)와 충북 북부(7개 시군), 경북 북부(10개 시군) 권역내 양돈장에 대해 2주간(5월5~5월19일) 권역 밖 이동을 금지했다. 이들 3개 권역내 614개소(132만두)의 양돈농가는 권역내에서만 돼지 출하와 분뇨처리가 가능하게 된 상황. 그러나 권역에 따라서는 돼지 사육두수와 도축 수용능력이 큰 차이를 보이며 심각한 시장 혼란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충북 북부 권역은 7개 도축장의 작업능력이 권역내 돼지 출하량의 3배를 커버하고도 남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에 반해 경북 북부 권역 2개 도축장의 작업능력은 권역내 돼지 출하량의 50%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경북 북부 권역은 도축장 작업시간 확대에도 불구, 넘쳐나는 출하물량을 감당하지 못한 채 출하지연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불가피한 반면 작업 물량을 미처 확보치 못한 충북 북부 권역의 일부 도축장들은 한 때 부분 휴업까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될까. 서울시의 경우 수돗물에 별도의 이름까지 붙여가며 ‘바로 마실수 있는 물’ 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정수기나 사먹는 물이 일상화된 우리 국민들의 생활을 바꾸기는 어려울 듯 싶다. 뜬금없이 수돗물을 ‘소환’ 한 데는 이유가 있다. 영월 양돈장에서 발생한 ASF의 근본적인 원인을 농가의 책임에서 찾는 듯한 방역당국의 ‘언론 플레이’를 지적하기 위해서다. 이번 양돈장 ASF 이후 8대 방역시설의 미흡을 강조하는 방역당국의 일관된 행보는 국민들 사이에 ‘ASF 발생원인=8대방역시설 부재’라는 프레임이 확산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바이러스라면 진저리를 치고 있는 국민들의 입장에선 양돈, 나아가 축산업에 대한 거부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이번에 ASF가 발생한 영월 양돈장의 경우 1,2km~4.1km내에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모두 11차례의 야생멧돼지 ASF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애당초 야생멧돼지에 ASF가 없었다면, 양돈장의 ASF 발생도 없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결국 야생멧돼지 ASF에 대한 방역정책의 실패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종돈수입이 당초 예상을 밑돌고 있다.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5월11일까지 수입된 종돈은 총 79두인 것으로 집계됐다.미국산 27두(수), 캐나다산 52두(암 10두, 수 42두) 등 모두 북미산이다. 119두가 들어왔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오히려 40두가 줄었다.지난해 ASF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종돈수입이 예년에 비해 감소했던 상황. 이에 따라 올해는 종돈수입이 최소한 지난해 수준은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지금까지 수입량만 보면 이러한 예측이 빗나갔다. 수입업계 일각에선 5~6월 추가 수입이 이뤄질 경우 상반기 물량이 지난해 수준 보다는 많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큰 차이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 최임수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직도 현지 선발작업이 불가능하다 보니 종돈수입을 미루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 같다. 더구나 향후 ASF 발생 추이도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가 지난 5일 강원도 영월군의 흑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 인접 시군의 양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중수본은 영월 및 인접 12개 시군(영월‧강릉‧삼척‧원주‧정선‧태백‧평창‧횡성‧단양‧제천‧봉화‧영주)의 양돈농장 170호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19년 9월부터 경기‧강원 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돼지‧분뇨의 권역간 이동을 통제하고 있어 역학관계 농장의 수가 적다는 것이 중수본의 설명이다.특히 이번에 ASF가 발생한 농장이 흑돼지를 야외 공간에서 돼지를 방목사육 해왔던 농장으로 확인됨에 따라 전국 흑돼지 농장 208호의 방사사육 여부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으며, 추가적인 방목사육 농장은 확인되지 않았다.돼지의 방사사육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해 지난 2019년 9월17일부터 전면 금지되어 있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양돈관계자들이 자신의 농장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임을 이해하고 ASF 발생시군 낸 입산 금지 명령 이행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김봉석 ·박종열 조합원부부 서울농협 ‘효부상’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어버이날을 맞아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 돈육 200kg을 전달했다. 서경양돈농협은 매년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 노력을 펼쳐왔다. 이정배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강동구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경양돈농협의 김석봉·박종열 조합원 부부가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의 올해 효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농협서울지역본부는 지난 6일 서경양돈농협 본점에서 이대엽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사진>을 갖고 의미를 다졌다. 서경양돈농협은 앞으로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국 양돈산업에도 MSY 30두 시대가 열렸다. 부경양돈농협 조합원 농장인 경남 고성의 영아농장이 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부경양돈농협의 전산농가 성적 분석 결과 영아농장은 지난 2018년 PSY 30두를 돌파한 데 이어 2020년에는 31.8두를 기록했다. 이러한 번식성적은 고스란히 출하 단계까지 이어지며 지난 2019년 MSY 30두대 진입에 성공, 이듬해인 2020년에도 30.3두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게 됐다. 영아농장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실시해온 부경양돈농협을 통해 그 비결에 접근해 봤다. 유두 상태 따라 양자 결정…분만당일 자제 조기이유 차단…체미돈 인위적 도태도 없어 이유두수 13두 상회 부경양돈농협은 영아농장의 우수한 생산성 비결의 핵심으로 유럽 수준의 자돈생산성을 꼽았다. 부경양돈농협의 전산성적 분석에 따르면 영아농장은 지난 3년간 평균 총산자수가 15두를 넘어서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이유두수 역시 3년 연속 13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영아농장의 경우 분만사 단계에서는 포유모돈 자동급이기를 통해 하루 6회의 사료급여가 이뤄지고 있다. 05시, 08시, 11시, 14시, 17시, 20시 등 3시간 간격으로 사료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신뢰성 제고…조합원 건전한 경쟁 유도 부경양돈농협의 전산농가 성적분석 결과 지난해 평균 PSY 25.3두, MSY 22두를 각각 기록했다. 역대 최고 성적으로 국내 전체의 평균 생산성과 비교해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부경양돈농협의 차별화 된 전산농가 관리 노하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의 35%가 자발적으로 전산농가에 가입하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년간 쌓아온 전산자료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부경양돈농협은 특히 농장 생산성적에 대해 조합의 전담 직원이 직접 전산 입력을 담당함으로써 입력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매월 농장의 전산성적에 근거한 컨설팅 보고서를 해당 조합원에 제공하는 한편 ‘농장담당제’를 통해 컨설팅 직원 전담 체계까지 구축하고 있다. 전산농가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부경양돈농협은 전산농장별 생산성적에 대해 순위를 부여하되 상위그룹의 경우 농장명까지 공개, 자연스럽게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우수농장을 포상하는 한편 전산농가 세미나를 통해 우수농장 사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