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MOU 공동 마케팅 전개…구장 광고 ‧ 프로모션 등 진행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인지도 제고를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28일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도드람푸드 이상일 대표이사와 SSG랜더스 민경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SSG랜더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드람양돈농협은 프로배구부터 프로야구단까지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도드람양돈농협은 2021시즌 동안 SSG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본부석 LED 광고를 비롯해 전광판, 그라운드 광고 등 총 5개의 광고 후원을 진행한다. 더불어 ‘불펜덮개를 맞춰라 이벤트’와 ‘도드람한돈 프로모션데이’를 통해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비선호 부위 대책만으론 한계…실현여부 주목 돼지고기 부위별 극심한 소비편중 현상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기존과 같은 ‘비선호 부위’ 중심의 대책이 아닌, ‘선호 부위’의 특화를 통해 소비편중 현상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해 보자는 게 그 핵심이다. (주)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지난 13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개최한 한돈산업 발전 토론회에서 “돼지고기 구이문화는 우리만의 고유한 식문화다. 삼겹살에 수요가 집중되고,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건 당연한 현상”이라며 “이제 삼겹살 가격을 고민하기 보다는, 삼겹살의 소비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하몽을 통해 뒷다리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스페인을 그 사례로 지목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일 열린 양돈수급조절협의회의 마지막 회의에서도 삼겹살의 수익비중을 높이되, 국내산 후지가격을 수입전지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지 해야 한다는 이른바 ‘삼겹살 특화론’에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삼겹살 특화론은 비단 개인이나 특정 기업의 입장에만 그치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고용노동부가 외국인근로자 숙소로 축사내 관리사를 불허하면서 대책부재에 놓인 축산현장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온 축산업계는 마지막 끈을 놓치 않고 있다.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관리사를 외국인숙소로 인정할 수 있도록 각 지역 국회의원과 시·군의회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협회 산하 각 도협의회와 지부에 요청했다.해당 축산단체와 연계, 지역 국회의원 면담 및 건의서 전달 등을 통해 정부 방침의 부당함과 축산현장의 현실을 알림으로써 정치권 차원에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보자는 것이다.실제로 보령시의회의 경우 정부 방침대로라면 24시간 상시 대기가 불가피한 축산농가의 경우 외부 주거시설 이용이 불가피한 만큼 축산물의 생산비용 증가는 물론 방역 및 농장관리에 빈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 지난 19일 ‘축사 부속사(관리사)의 외국인 거주시설 인정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보령시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통해 주방과 화장실·냉난방 및 소방시설 등 주거의 필수 시설을 갖춘 합법적인 축사 부속시설인 관리사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26일 Golden Seed Project 사업으로 기존보다 많은 자돈을 생산하고 비육돈은 성장이 빠른 한국형 GSP종돈을 개발해 양돈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농기평에 따르면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농가는 생산 비용을 낮추고 판매가는 높여 수익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돼지고기 생산비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사료효율성’과 ‘산자 수’를 꼽았다.Golden Seed Project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GSP종축사업단이 고능력 종돈 개발연구를 진행했다. 여기서 생산된 한국형 GSP종돈이 매년 약 10만두 씩 국내에 보급 중에 있다.GSP종축산업단은 지난 5년간 국내 우수 종돈장의 유전능력을 통합해 모돈의 번식능력을 랜드레이스는 복당 산자수를 1.14두(12.92두→14.06두), 요크셔는 2.23두(13.26두→15.49두)로 개량했다.특히, 세계 종돈 수출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덴마크와 한국형 GSP 공유 웅돈과 능력 비교 시 요크셔의 복당 총 산자 수는 덴마크가 1.3∼2.3두 많았고, 요크셔와 두록의 90kg 도달 일령은 약 7일 정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2∼3년 이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돈사화재를 겪은 조합원과 아픔을 나눴다.서경양돈농협은 돈사 화재로 피해를 입은 동두천 지역 조합원에게 재해 위로금 500만원을 지난 22일 전달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앞서 지난 9일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조합 임직원들과 함께 피해 복구에 참여하기도 했다.이정배 조합장은 “미약하나마 피해 조합원의 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빈번한 돈사 화재로 피해가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서경양돈농협은 농협자산관리회사 서울지사(지사장 안갑준)와 함께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업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양주, 포천 작목반 쉼터에 벽걸이 에어컨을 전달했다.‘농축협과 함께하는 농업인 지원’은 농협 60주년 기념 및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자산관리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역 내 농업인 쉼터 등에 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양한 한돈소비 확대 방안을 모색해 온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이번엔 한돈케이크로 눈을 돌렸다.유력 온라인 오픈 마켓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한돈케이크에 대한 관심과 저변화를 도모하고 나선 것이다.‘한돈케이크 콘테스트’ 는 그 일환이다. 한돈자조금은 생일 등의 기념일에 선물할 수 있도록 한돈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먹음직스럽고 아름다운 케이크를 만드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돈 취급 정육점의 판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돈을 취급하는 전국 정육점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 및 상품 설명서 등의 구비 서류와 한돈 케이크 실물 구현 사진 및 동영상을 오는 5월 9일 자정까지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 운영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1차 심사 통과 팀에 한해 실제 한돈 케이크를 택배로 수령해 평가하는 2차 심사가 진행되며, 2차 심사까지 통과한 10팀 대상으로 오는 5월 25일에 오프라인 본선을 진행한다.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에게는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뒷심상 3팀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한돈자조금은 1등으로 선정된 한돈 케이크는 실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북부권역 양돈농 번식성적 향상 뒷받침 기대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과 북부유전자(대표 이준길)가 한배를 탔다. 다비육종과 북부유전자는 지난 15일 돼지인공수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따라 다비육종은 북부유전자에 대한 웅돈 공급과 액상유전자 판매, 고객관리를, 북부유전자는 액상유전자 생산 및 품질관리를 각각 전담, 북부권역 양돈농가의 번식성적 향상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비육종과 북부유전자는 지난 2017년 5월 웅돈공급 및 액상유전자 판매 협약을 체결, 이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다비육종은 국내 양돈 업체 중 가장 많은 듀록 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육종 개량을 통해 고능력 웅돈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액상유전자 판매 시 출고 전 매일 현미경을 통해 활력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영상으로 저장하여 다비육종 연구소의 액상유전자 품질 담당자와 AI센터 관계자에게 공유하여 더블체크 방식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연천 소재 북부유전자는 웅돈 240두 사육이 가능, 연간 48만 팩의 액상유전자를 생산할 수 있는 북부권역 최대 규모의 돼지AI센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5만가지 상품 구비…‘책임보증제’로 철저한 사후관리 도드람양돈농협이 (조합장 박광욱)이 온라인 선물 및 판촉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도드람기프트’를 최근 오픈했다.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추세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다각화 방침의 일환으로 도드람양돈농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도드람기프트는 단체 맞춤형 판촉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사무, 생활, 레저/스포츠, 명절 선물세트까지 5만여 가지의 특별하고 다양한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직접 관리하는 만큼 상품의 품질력과, 합리적인 가격,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도드람기프트 책임보증제’를 통해 제품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까지 책임지는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 편의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도드람기프트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첫 거래 대상 고객에게 5%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일부 상품에 한해 당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영아농장 30.3두 기염 평균 생산성도 역대 최고 상위 8% PSY 30두 상회 ‘MSY 30두’. 선진양돈으로 손꼽히는 유럽, 그 중에서 극소수 국가의 양돈 생산성을 상징하는 지표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MSY 30두를 넘어서는 양돈장이 출현하며 멀게만 느껴졌던 ‘이상’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4일 전산참여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한 ‘2020년 전산농가 생산성적 보고회’ 를 개최했다. 부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 성적을 철저하게 기록 관리한 98농가의 자료로 생산성(PSY)을 분석하고, 그 중 61농가는 이유후육성률과 MSY까지 파악했다. 그 결과 전산참여 농가의 생산성적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평균 PSY 25.3두, MSY 22두를 각각 기록,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PSY는 0.4두, MSY는 0.6두가 각각 늘어난 것. 이는 대한한돈협회의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에 따른 전국 평균과 비교해 PSY는 3.5두, MSY는 3,4두가 많은 것이다. 주목할 것은 부경양돈농협 전산농가 가운데 성적 상위 8% 농가들의 경우 지난해 PSY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15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돼지 건강을 챙기는 돈사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봄철 환절기에는 돼지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이 시기에는 돼지의 호흡기 질병 발생이 집중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돈사 안이 건조하면 먼지가 많이 발생해 돼지의 호흡기를 자극하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습도를 60∼70%로 유지하고, 사료를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습도가 낮을 경우 소독액 또는 물을 바닥에 분사하면, 먼지를 줄이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료통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관리하고, 사료라인도 주기적으로 청소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한다. 곰팡이가 생기면 포자가 공기 중에 떠다녀 돼지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준다. 사료는 10일 간격으로 주문해 먹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환절기에는 돈사의 일일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야 돼지의 면역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미돼지의 적정온도는 16∼18℃ 지만 젖먹이 새끼돼지의 적정온도는 28∼30℃ 내외이므로, 어미돼지와 새끼돼지가 같이 지내는 분만돈사에는 보온등과 같은 난방장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품질평가 후 공급…맞춤형 컨설팅도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지난 12일 축산진흥원 강당에서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소장 채용혁)와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업무추진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양돈농가에 공급되는 돼지 액상정액의 품질향상과 고능력 액상정액 활용을 통해 제주도의 양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3개 기관은 축산진흥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씨수퇘지 4품종(랜드레이스·요크셔·듀록· 버크셔)의 인공 수정용 액상정액 생산과정과 제품에 대한 신뢰구축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품질평가 후 도내 양돈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축산진흥원은 인공수정용 수퇘지 유전능력을 평가한 후 선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양돈농협은 양돈농가 공급 돼지 액상정액 품질(활력)검사를 진행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돼지 액상정액 생산·공급 및 정액 성상검사를 추진한다. 김대철 축산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돼지 액상정액 공급농가에 대한 사후관리 및 농가 생산성 분석을 통한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도내 양돈 산업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단미·거세 EU서도 실시…막연한 오해없게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16일 2021년 제2차 동물복지·친환경위원회(위원장 정태홍)를 갖고 일부 방송 보도를 통해 이슈가 되고 있는 양돈장 동물복지 논란에 따른 대응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최근 한 공중파 방송에서는 ‘산채로 분쇄, 눈뜬 채 도살, 우리가 먹는 동물들의 삶’ 이라는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국내에선 마취도 없이 돼지에게 단미, 거세 등을 실시, 동물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를 내보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뉴스가 양돈을 포함해 축산업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동물복지 개념이 적용되고 있는 EU에서도 일정 기준하에 단미와 거세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 마치 국내 축산현장만의 사례인 것처럼 오해의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단미와 거세 등 국내외 동물복지 현황을 고려, 대중의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객관적인 대응 논리 개발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했다. 아울러 돼지사육시 일종의 윤리원칙으로 미국양돈협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We care’운동의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