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구조변화 발맞춰 협동조합 변천과 성장 금융-경제사업 확대가 일선축협 도약 발판으로 혁신과 경쟁력 무장이 미래 40년 생존율 좌우 축산업의 구조 변화에 따른 협동조합의 변천 지난 40년간 우리 축산업은 축산물 수입 개방이라는 격랑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협동조합의 경우는 축협중앙회의 설립과 재통합이라는 과정을 겪으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축산업의 변화를 보면, 축산 농가 수가 170만호에서 10만호로 크게 줄었다. 영세 양축가가 급격히 줄어든 반면 전업농가는 늘어났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협동조합 조합원 수가 크게 줄었고, 축협의 수도 줄었으며 품목조합의 통합과 규모화가 가속화됐다. 1981년 축협중앙회 출범, 1983년 금융사업 도입으로 성장이 가속화됐다. 1980년 말 98개소에 불과하던 축협 수가 1981년 축협중앙회 발족 이후 신생 조합이 늘어나면서 1985년 말에는 지역축협이 137개소, 품목축협이 14개소로 모두 151개소로 증가했다. 농축협 통합직전인 1999년에는 지역축협 147개소, 품목축협 48개소로 합하여 195개소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일부 조합은 경영난으로 인해 합병되거나 청산되기도 했으며 특히, 2000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