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는 지난 1일 롯데마트 서청주점에서 축산물이력정보 조회 앱 홍보와 축산물이력제 준수 사항에 대한 합동점검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맞춤형으로 개편된 축산물이력제 이력정보 조회 기능을 알리고, 판매업체의 이력제 준수 여부를 현장에서 점검함으로써 소비자의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개편된 축산물이력제 조회 앱을 활용해 이력번호 조회, 가격 비교, 위반 유통업소 정보 확인, 의심 축산물 점검 요청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앱 사용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도 현장에서 수렴했다. 참여 소비자들은 도축일자와 사육 기간 등 평소 확인하기 어려운 정보를 앱을 통해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은 소비자단체와 함께 이력번호 정확성과 표시 적정성, 이력제 신고 현황 등 제도 준수 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3일 조합 축산물플라자에서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은 축산업 종사자라면 매년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으로,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 중 원하는 방식으로 수료할 수 있다 서귀포시축협은 관내 축산 농가들의 미이수농가 방지 및 교육 편의를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정기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서도 축산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각종 법규 및 안전관리 내용을 전달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축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 조합원분들이 다양한 현안과 제도 변경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명품 브랜드 강원한우(대표이사 지정민)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첫 수출을 완료하며 중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강원한우 방문단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두바이를 방문<사진>해 현지 파트너사 ‘INDOGUNA DUBAI’와 협력 체계를 확인하고 향후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INDOGUNA DUBAI 본사와 육가공 공장, 물류창고 등을 둘러보며 현지 운영 환경과 품질 관리 수준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첫 수출 물량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강원한우의 우수한 육질과 품질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양측은 제품의 신선도, 마블링, 포장 상태 등을 세밀히 살피며 향후 수출 물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이어 방문단은 INDOGUNA DUBAI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MAXZI’에서 강원한우로 조리한 메뉴를 시식하고, 현지 셰프들과 활용 가능성, 고객 반응, 제품 라인업 등에 대해 실질적 의견을 나눴다. 또한 INDOGUNA DUBAI가 납품하는 정육 전문 매장과 7성급 호텔 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등을 방문해 강원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올드림 에듀 6기 교육’ 수료식<사진>을 열고 6개월간 진행된 교육 과정을 성황리에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이상용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교육생 20명이 참석했다. ‘올드림 에듀’는 후계축산인 양성을 목표로 대구경북양돈농협이 추진해온 장기 프로젝트로, 양돈업 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해 청년 양돈인의 조기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1기 시작 이후 올해까지 약 130명의 청년 양돈인을 배출했다. 올드림 에듀 6기는 지난 6월 시작해 양돈업 전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양돈 분야의 다양한 이론을 학습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강화하며 농가 경영에 필요한 지식을 익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 교육생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20명의 전 교육생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상용 조합장은 “올드림 에듀 교육생 모두는 교육을 통해 쌓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양돈인이 되길 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최근 열린 ‘2025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이천시 벌크피드영농조합 법인(대표 최병무)이 최우수상을, 안성시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사료작물의 품질을 평가해 우수 조사료를 널리 알리고, 조사료 생산 경영체의 생산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과 동판으로 제작된 조사료 품질인증서가 전달됐다. 조사료 품질평가는 전국의 조사료 생산 경영체와 농·축협에서 제출한 사료 샘플을 대상으로 시료 분석과 품질평가위원회의 외관 평가를 종합해 국립축산과학원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벌크피드영농조합법인의 최병무 대표는 시상식 후 우수 사례 발표에서 IRG(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같은 동계 사료작물의 파종 시기를 경기지역 벼 작부체계에 맞춰 봄 파종으로 전환, 하계작물로 생산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이 방식이 경축순환 농업 실천에 도움이 되며, 겨울철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부숙 축분을 활용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지난 2일 서천문예의전당에서 ‘2025 조합원 전이용대회’를 열고, 조합원들과의 화합을 다지는 한편, 조합사업 참여 확대에 대한 의지를 결의했다. 행사에는 조합원 400여 명, 지역 축협 조합장, 농업 관련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천축협은 올해 예수금과 대출금이 증가하며 총자산 2천억 원을 초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사업보고에 나선 이경희 전무는 “조합 이용 확대와 출자금 증대가 조합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만드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전이용 결의대회에서는 조합원 대표 이철민·추지연 조합원의 선창으로 조합원 전이용 실천 의지가 선언됐으며, 조합원들은 신용·경제 전 사업 이용을 통해 조합과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조남일 조합장은 “조합의 내실을 다지고 건실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모든 조합원의 사업 이용과 출자금 증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조합의 자기자본 확충을 위한 출자금 자동이체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모았으며,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의
[축산신문] Q. 사과즙 부산물을 대량 받았는데 한우에 급여해도 괜찮나요. 괜찮다면 두당 어느 정도 급여 가능한가요? 참고로 현재 번식우에는 배합사료 4kg, 건초 5kg을, 비육우에는 배합사료 8kg, 건초 4kg을 급여 중입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사과즙 부산물은 당 함량과 가용성 섬유소 함량을 기준으로 보면 매우 좋은 자원입니다. 그러나 수분함량이 높아 보관과 부패 문제가 있습니다. 일부 농장에서는 발효사료와 TMF 제조할 때 약 10~20%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건물 기준 TDN은 약 65%로 수분함량 약 75%라고 하면 원물로 25%입니다. 물론 단백질함량이 건물 기준 4~5%로 낮아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부족합니다. 여러 조건을 감안하면 원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영양소 함량을 고려해서 배합 후 발효사료를 제조하고 농후사료 일부를 대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원물 기준으로 급여한다면 1kg 이내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적용하면서 연변 발생 유무를 꼭 확인하기 바랍니다. 2차 발효 등 문제 시에 연변 설사가 발생합니다. 반추를 위한 조사료 기능은 거의 없기 때문에 조사료 대체는 어렵습니다. Q. 소가 축사시설(쇠기둥)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8일 제주축협 하나로마트 아라점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문화순)와 협업해 이력정보 조회앱 홍보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행사는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된 ‘축산물 이력정보’ 앱을 소개하고, 현장 시연을 통해 이력정보 접근성을 높이며 앱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사육 기간과 도축 경과일 등 축산물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는 이력정보를 보기 쉽게 시각화한 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정직하고 투명한 축산물 유통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양 창 범 박사 동물영양학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이때쯤 회사 또는 특정 산업에 대해 결산을 한다. 경제학에서 결산이라고 함은 일정 기간(보통 1년) 동안 발생한 모든 수입과 지출을 계산하고 정리하여, 회사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회계 절차를 의미한다. 그리고 더 큰 의미로는 특정 산업 전반에 대하여 지난해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로도 쓰인다. 본 글에서는 후자의 의미를 담아 우리 축산업이 2025년에 어떻게 진행되었고, 향후 무엇을 중점적으로 발전 또는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로 한우산업이다. 제일 큰 성과로는, 우여곡절 끝에 제정된 한우산업지원법(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일 것이다. 향후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 법령 정비와 실체적 운영이 중요할 것이다. 그 밖에 한우고기 수출을 위한 중동시장 개척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또한 쇠고기 수출국인 미국과 호주 등에서 이상기후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쇠고기 가격이 급격히 오르는 비프플레이션(Beef-Flation)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한우고기 역시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농가 입장에서는 환율 상승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현실과 동떨어진 가축분뇨 관련 규제 개선을 향한 양돈업계의 끈질긴 노력이 마침내 국회를 움직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지난 16일 국회를 찾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을 면담,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이하 가축분뇨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심과 협조를 거듭 호소했다. 이기홍 회장은 앞서 한돈협회 환경대책위원장과 자연순환농업협회장으로 활동하던 시기에도 여야 국회 의원들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통을 이어온 온 만큼 이미 가축분뇨법 개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돼 왔던 상황. 문금주 의원은 이에대해 “생산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면서도 환경은 철저히 지키는 '합리적 규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법률의 형평성을 바로잡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자원순환농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국회 차원에서 가축분뇨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 될 것임을 예고했다. 문 의원은 특히 정상적인 가축분뇨 액비 마저 제대로 활용되기 어려운 현실에 가장 큰 관심을 표출하고 나서 가축분뇨법 개정 과정에서 최우선 내용으로 다뤄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
[축산신문] 가축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감정이 있는 동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 못지 않게 큰 대미지를 입는다. 가축은 스트레스를 입게 되면 증체율이 떨어지는 등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완화해 줄 수 없을까에 대해 다양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마침내 제품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이 바로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개발한 ‘유레카프’다. ‘유레카프’는 어린 송아지 증체 향상과 이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사료다. 어린 송아지가 섭취하는 최초의 고형사료로 생후 3일령부터 이유 시까지 어린 송아지를 위해 고급유제품, 곡류, 단백질원료, 비타민과 미네랄을 강화하여 만든 송아지 입붙이기 전용사료다. 이 제품의 주안점은 반추위 발달을 촉진시키고, 빠른 섭취를 유도하기 위한 높은 기호성에다 골격의 발달과 면역기능 발달을 위한 영양소를 조화시켰다는 점이다. 이같이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이 제품의 목표는 크게 4가지. 그 첫 번째가, 번식우(어미소)의 분만간격 단축이다. 이유일령 15∼30일령 단축, 번식우의 분만간격 단축이다. 두 번째는, 송아지의 이유 스트레스 완화다. 높은 유제품 함량으로 이유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킨다. 세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의 한우 고급육 사료가 현장에서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이 증명됐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0일 세종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사진>에 참여, 자사 고객 농가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 대회는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급육 생산 기반 확립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평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올해 대회에서 자사 사료를 급여한 고객 농가가 사육기간 단축부문· 미경산한우부문· 본대회 종합 부문 등 주요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천하제일사료의 정밀 영양설계와 현장 맞춤 솔루션이 고급육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다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천하제일사료 고객 농가 중 주요 수상 내역은 ▲사육기간단축부문=최삼호(전국한우협회장상)출하월령 28개월, 도체중 543kg, 최종등급 1++A ▲미경산암소부문=△이남권(대회추진협의회장)도체중 475kg, 등심단면적 128㎠ △최춘호(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 도체중 561kg, 등심단면적 140㎠ △박부월(전국한우협회장상) 도체중 535kg, 등심단면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