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본부(본부장 엄범식)는 지난 2일 농협 중앙교육원에서 관내 연합사업 참여농협과 함께 2026년 광역연합사업 추진 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 경기농협 연합사업 부문 주요 사업 추진 목표를 공유하고, 참여 농협 간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농협은 2026년 ‘광역연합으로 실현하는 농업인 소득 증대’를 슬로건으로 ▲계통출하 확대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 전환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산지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실익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엄범식 본부장은 “산지 유통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농심천심(農心天心) 이념을 바탕으로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연합사업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농가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냄새 문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해 35개 농가를 선정해 농가당 최대 2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축산냄새 저감 컨설팅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컨설팅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농가별 냄새 발생 원인과 축사 형태, 사육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총사업비 85억원(도비 12억7천500만원, 시·군비 29억7천500만원, 자부담 42억5천만원)을 투입해 시설 투자 여건이 부족해 개선이 지연됐던 농가에 실질적인 저감 대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분야는 ▲축사·퇴비사 신·개축 및 밀폐 ▲냄새저감 시설 설치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개보수 등 3개 분야다. 컨설팅 결과 냄새 저감 효과가 명확히 인정되는 시설은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지원 농가는 축산환경관리원 성능평가를 받은 냄새 측정 ICT 장비를 설치하고, 해당 장비와 연동된 자동 안개분무기를 의무적으로 함께 설치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시·군에 사업신청서와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군과 도의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군위읍을 시작으로 지역별 8개 권역으로 나눠 2026년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는 사업설명회 및 축산물 소비촉진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지난 1월 29일 군위읍에서 열린 첫 사업설명회에는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축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과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조합원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박배은 조합장은 “축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군위축협은 조합원의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합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정규성)은 지난 1월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 씨<왼쪽>를 조합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평축협은 조승환 씨에게 조합의 가치와 친환경·지속 가능한 축산 비전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겼다. 조 씨는 맨발로 얼음 위에 서 있는 세계기록 보유자로, 극한의 도전을 통해 한계 극복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도전과 인내, 건강한 삶의 가치를 강조해 온 그의 활동 철학이 양평축협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과 조합원 상생 가치와 부합한다는 점에서 이번 위촉이 이뤄졌다. 양평축협은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물 맑은 양평한우’를 비롯한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승환 씨는 “양평축협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평축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성 조합장은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의 도전 정신과 긍정 에너지가 조합 이미지 제고와 축산업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4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농업소득 증대 추진과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상<사진>했다. 순천광양축협은 축산물유통센터를 신축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비 절감과 품질 균일화를 실현하며 관내 축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을 구축해 축산농가의 퇴비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성기 조합장은 “축산물유통센터 건립과 고체연료 생산사업이 전국 축협을 대표하는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축산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며 순천광양축협이 전국 최고의 축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최윤재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해야 한다는 요구는 수년째 반복되어 왔지만, 우리 축산업계는 아직 이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비용 부담이다. 품질 고도화에는 시설 개선, 사양 관리 강화, 사료값 인상, 인증 절차 등 추가 비용이 따르기 때문에 많은 농가가 현실적으로 쉽게 시도하기 어렵다. 그러나 고품질 축산물 시장을 확대하는 일은 장기적으로는 우리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강화하는 길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수출 시장 확보, 가격 안정을 위한 현실적 해법 산업계를 오래도록 괴롭혀온 구조적 문제 중 하나는 바로 ‘가격 널뛰기’다. 국내 축산물 시장은 내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소비가 조금만 줄어도 가격이 급락하고, 반대로 명절이나 경기 회복기에는 단기간 급등하는 불안정한 사이클이 반복된다. 여기에 수입 축산물 증가에 따라 가격이 요동치면 농가의 경영 계획은 흔들리고, 미래 투자는 더욱 어려워진다. 이처럼 좁은 내수 시장에 기대는 구조에서는 가격 안정도, 산업의 지속성도 보장되기 어렵다. 이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 바로 안정적인 수출 시장 확보다. 일
Q. 임신우가 맞아도 되는 항생제와 해열제 좀 알려주세요. 세프티오퍼는 임신우가 맞아도 될까요? 드랙신 카피약은 어떤가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세프티오퍼는 베타락탐계 항생제로 안전한 항생제입니다. 해열제로는 덱사메타손과 같은 스테로이드제제 말고 플루닉신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세프티오퍼 5일 이상 치료하고, 해열제는 꼭 사용해야 할 때 1회 정도 사용하세요. <자료 : 농협경제지주>
[축산신문] 국가 주도 방역서 농가 책임시대로 패러다임 전환 백신·매개곤충 방제·영양관리가 자율방역의 핵심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 현장 실천에 성패 달려 2023년 10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은 축산업계를 큰 혼란에 빠뜨렸다. 전국적으로 100여 건이 넘게 발생하며 수천 마리가 살처분되는 사태를 겪었다. 당시 현장에서 농가들과 함께 고민하며 느꼈던 무력감과 안타까움이 아직도 생생하다. 하지만 2024년 발생 건수가 크게 줄었고, 2025년에는 전국적인 백신접종의 성과로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2026년부터 럼피스킨을 제1종 가축전염병에서 제2종으로 낮추고, 백신 접종을 의무에서 자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방역의 패러다임이 국가 주도에서 농가 주도로 완전히 바뀌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2025년까지는 국가가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고 소규모 농가에는 수의사 접종까지 지원했지만, 2026년부터는 농가가 접종 여부를 결정하고 비용도 직접 부담해야 한다. 물론 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의무 접종이 유지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농가는 이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자율접
김 충 현 교수 호서대 동물보건복지학과 변화하는 한국인의 식탁, 위기에 처한 축산업 2022년은 한국 농업사에 하나의 챕터를 만들어 주었다. 오천년 쌀이 주식이였던 민족이, 육류가 주식인 민족으로 바뀌었다. 1인당 육류 소비량은 2022년 59.8㎏을 기록하면서 그해 1인당 쌀 소비량(56.7㎏)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해마다 쌀·육류 소비량 격차는 더 커지고 있다. 문제는 자급률이다. 2024~2025년 기준 국내 육류 자급률을 보면 쇠고기 약 40%, 돼지고기 70%대 초중반, 닭고기 80%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한때 80%에 달했던 자급률이 60%대로 급락한 적도 있었다. 고생산비와 저돈가의 악순환 속에서 양돈농가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이는 곧 국내 생산기반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 필자가 25년간 현장에서 목격한 변화는 더욱 극명하다. 1990년대 후반 자유무역 바람이 불어닥치면서 저렴한 수입 돼지고기가 물밀듯 밀려들었고, 소비자들의 거부감도 점차 사라졌다. 그 결과 한국 양돈업은 생존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한국의 축산업 보호 전략, 그 진화사 그렇다면 한국은 어떻게 자국 축산업을 지켜왔을까? 그 역사를 돌이켜보면 세 가지
[축산신문] 질병·고생산비·규제 겹친 지금, 산업 구조 개선 전환기 PSY·FCR 등 생산성 지표, 현장에서 관리로 증명돼야 혁신 사료·데이터·기술 결합 컨설팅…결과로 답할 것 -양돈PM으로 부임하게 된 소감과 함께 본인 소개 및 역할은 무엇인지. “이번에 천하제일사료 양돈PM을 맡게 된 박현우 부장이다.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부(구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사료업계에 입문하여 양돈영업 지역부장, 축종팀장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다. 저는 천하제일사료만의 차별화된 양돈제품과 서비스가 양돈업 발전과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는데 역할을 다하고 싶다. 양돈업 변화를 선도하는 제품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부장을 필두로 한 영업조직이 현장 리더십을 가져갈 수 있도록 축종 전문화 교육과 지원을 하는 한편, 현장의 변화와 목소리를 놓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최근 한돈 산업을 둘러싼 환경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최근 한돈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분명 녹록하지 않다. ASF 등 생산기반을 위협하는 질병들과 높아진 생산비 부담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소비 둔화와 수입육과의 경쟁, 환경규제 강화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경기 사이클이라기보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행보가 심상찮다. 전과 다른 모습으로 시장을 압도할 것이라는 태세다. “우리가 정한 목표, 반드시 달성한다”는 야심찬 각오에서 읽을 수 있다. 팜스코는 이를 위해 올해 슬로건을 ‘Vision to Victory’로 정하고, 큰 행보에 나섰다. 이의 기폭제는 사업전진대회다. 이번에 열린 전진대회는 목표 달성 출정식을 하이라이트로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최훈아 사료사업총괄본부장은 “우리 회사만큼 좋은 제품력에다 우수한 인재,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곳은 없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갖춘 좋은 인프라를 잘 활용해 사양가의 성장을 돕는 역할로 우리의 존재 가치를 알릴 것”이라며 팜스코만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팜스코는 사료에서 양돈, 신선육, 육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일원화된 생산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팜스코는 1973년 축산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양돈과 사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난 반세기 동안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면서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대한민국 축산식품산업이 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
[축산신문]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양돈계열화 사업을 담당하는 선진한마을(대표이사 권혁만)이 올해도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만들어가는데 중점을 두고, ‘Advance 136’ 캠페인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선진한마을은 지난 1월 23일 대전KW컨벤션에서 ‘ADVANCE136 2025 결산 및 2026 발대식’<사진>을 선진한마을 임직원과 비육회원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자리에서 지난 한 해의 캠페인 운영 결과를 돌아보고 2026년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Advance 136’은 생산성 10% 향상, 회원 수 30% 확대, 연간 출하두수 60만 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선진한마을의 핵심 경영 슬로건이다.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ADVANCE136 결산…현장 중심 운영 이 같은 운영을 바탕으로 주요 생산성 지표에서도 개선 성과가 확인됐다. 선진한마을은 캠페인 참여 농가의 사양관리 개선을 통해 사료요구율(FCR)은 평균 2.82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일당증체량(ADG)은 811g으로 비육장 회전일(소독기간포함) 3.08회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