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산 승용마 생산이 본격화된다.한국마사회는 지난 1월 독일로부터 승용 씨암말 25두를 모두 임신상태로 들여왔고, 이 씨암말들은 3월과 6월 사이 자마 25두를 건강하게 출산했다고 밝혔다.승용마도 경주마와 같이 속지주의를 적용하기 때문에 이번에 태어난 자마들은 엄연히 대한민국 국적을 갖는다.이 씨암말들은 특히 지난해 ‘전문 승용마 시범 생산사업’에 참여를 신청했던 11개 일반농가에 분양돼 국내 전문 승용마 품종 생산에만 활용된다.게다가 렛츠런팜 장수(구 장수육성목장)에서 개발된 승용마 인공수정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승용마 전문 생산계획 성공가능성을 높이게 된다.아울러 한국마사회는 전문승용마 생산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하프링거, 하노버 품종 외 유아승마에 주로 활용되는 셔틀랜드포니, 웰시포니까지 품종을 확대해 80두의 임신마를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대표 이기수·이창호)는 지난 13일 경기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 주차장에서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와 함께 김치사랑 나눔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김치 나눔행사에는 나눔축산봉사단과 마사회 렛츠런앤젤스봉사단, 대한적십자사 봉사단 등 300여명이 참여해 김치 총 2천박스(2톤/1박스10kg)를 담가 전국 60여 노인·아동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이기수 상임대표는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분들이 추운 겨울을 아무 탈 없이 보내실 수 있도록 작지만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 우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정성과 사랑을 전하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자 나눔인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마사회와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지정목적기부금(1억원) 전달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산과 경종농업의 상
충북 충주의 진용삼 사슴농장의 진용삼 대표는 “좋은 종자를 받아 사육하면서 꾸준히 개량에 매 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2014년 우수사슴대회에서 진용삼 사슴농장의 진용삼1호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그는 “예상도 못했다.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충주시 노은면에서 엘크 70두, 꽃사슴 30두를 사육하고 있다. 같은 자리에서 30여년 간 사슴의 사육과 개량을 통해 좋은 녹용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고, 우수사슴대회에서 우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녹용은 계근량 21kg이 넘는다. 처음 사슴농장을 시작할 때는 어려움도 많았다.그는 “사슴을 잘 몰라 구입할 때 속아도 보고, 구제역과 가격폭락으로 많은 어려움도 겪었다”며 “하지만 그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2014 한국재활승마학회 포럼 및 워크숍’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했다. 말산업인력개발원과 한국재활승마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사업’으로 국내외 재활승마 전문가, 말산업 정부 관계자 및 관련학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강당에서 진행된 첫날은 ‘재활승마 운영 및 사회 지원’을 주제로 미국, 독일, 대만 재활승마전문가의 해외의 사회지원에 대한 현황과 농축산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마사회에서의 국내 정부 정책과 지원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마사회 신정순(승마아카데미 재활승마담당) 교관은 국내 재활승마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활승마 보급과 정착을 위한 민관의 협력에 대해
2014 우수사슴선발대회 영예의 대상은 진용삼사슴목장(대표 진용삼)의 진용삼1호가 차지했다.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동 소재 웨딩홀 아베뉴에서 제22회 우수사슴선발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선발대회에는 전국의 이름있는 목장 30여곳에서 출품한 우수녹용들이 국내 최고 녹용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진용삼사슴목장의 진용삼1호가 차지했다.심사위원들은 대상을 받은 진용삼사슴목장의 녹용 무게가 21.7kg으로, 상대의 상태가 매우 좋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정유환 회장은 “우수사슴선발대회는 우리 사슴산업의 발전방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됨은 물론이고 전국 4천여 양록인의 잔치”라며 “오늘 상을 받은 모든 농가에게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도 국내산 우수녹용이 더욱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한국녹용학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으로 전병태 건국대 교수사진를 추대했다.한국녹용학회는 지난 18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711호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회장으로 추대된 전병태 교수는 “녹용에 대한 연구나 이용은 지금까지 한의학분야에 국한돼 왔으나 최근 뉴질랜드를 비롯해,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현대 의학적 활용에 관한 연구가 진척되면서 이에 관한 연구수준과 발전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소비량에 비해 녹용에 대한 과학적 이해나 연구환경이 미비해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창립배경을 밝혔다.한편,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녹용에 대한 국내외 연구현황과 녹용생산기술의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2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경마산업이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15일 프랑스 농림부 산하 경마시행업체인 프랑스갤럽과 ‘한국 경주실황 시범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프랑스 경주 수출은 싱가포르에 이어 두번째다.프랑스 수출 역시 싱가포르 수출 방식과 동일하게 시범계약 후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싱가포르 수출을 통해 이미 한국경마 시장가치가 확인된 만큼 수출성사에 큰 걸림돌은 없다고 설명했다.프랑스 수출경주는 오는 12월 개최예정인 그랑프리(GI) 대상경주로 정해졌다.한국마사회는 프랑스에서 발생한 매출액 중 일정요율 수수료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프랑스 수출은 독일, 스페인,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 8개국에 동시 중계돼 매출과 수익증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2회 우수사슴선발대회가 오는 22일 서울 서초동 소재 국제전자센터 12층 웨딩홀 아베뉴에서 개최된다.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출품한 우수녹용들이 전국최고의 자리를 놓고 격돌을 벌이게 된다.정유환 회장은 “우수사슴선발대회는 국내 양록인들의 축제의 자리로 우리 양록산업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는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우수사슴선발대회는 축산물브랜드전과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행사 취소와 FMD발생으로 연기돼 왔다.
제주도 축산진흥원, 추첨방식 보다 전매비율 낮아15일 서귀포시축협 내달 13일 제주축협 각 40마리 순수혈통 제주마 80마리가 공개 경매방식으로 농가에 분양된다.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주마에서 생산된 2014년산 자마 중 80두를 선별해 지난 15일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분양했다. 11월13일에는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80마리의 제주마는 두 조합에서 각각 40마리씩 상장된다.가축시장을 통한 완전 공개경매방식의 분양은 올해 두 번째이다. 대상마필은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천연기념물 보존집단의 개체 사이의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그동안 마필분양을 사육농가에 한정해 추첨방식으로 이뤄졌지만 농가에서 원하는 제주마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분양 후 전매
지난 9일~12일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에서는 ‘기마민족의 후예,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4년 말산업박람회(부제 말사랑 국민대축제)’가 열렸다.이번 박람회는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과천시가 공동으로 후원했다.박람회에서는 전시행사 뿐 아니라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말산업 현황을 살피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말 갈라쇼, 폴포츠 내한공연, 이봉주와 함께하는 말(馬)아톤 걷기대회, 세계기사(騎射)선수권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갖고 말에 대한 관심을 일깨웠다.
한국마사회, 9~12일 렛츠런파크 서울서 전시·심포지엄·이벤트 등 즐길거리 풍성융복합 6차산업 비전제시…도농교류 활성화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에서는 ‘기마민족의 후예,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4년 말산업박람회(부제 말사랑 국민대축제)’가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과천시가 공동으로 후원한다.주요 행사는 산업전시관, 국제심포지엄,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산업전시관에서는 90여개 업체가 참여해 말 생산, 유통, 경매, 사료부터 의류·관광·서비스·향장·식육·마분(馬糞)·발매기·도핑검사장비·장제·의약품 등 말 연관산업을 한눈에 보여준다.‘국제심포지엄’에서는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말선진국에서 전문가들이 ‘말 생산
내부 경주마 뿐 아니라 외부마 진료 “열린 경영 실천”수의학계 말교육 화수분…개원이래 2천여명 임상교육수술부터 퇴원까지 원스톱시스템 구축 “입원치료 가능”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인기를 타고 말전문 수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극중 여주인공인 서윤주(정유미 분) 직업이 마의(馬醫)다.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은 이 드라마 촬영을 직접 협조하고 있다.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은 수의인력 뿐 아니라 시설과 인프라 면에서 단연 국내 최고 말전문 병원이다.렛츠런파크서울 내 1천400여두 경주마가 수시로 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을 찾는다. 최근에는 외부마 진료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외부마 진료는 81건이었지만, 올해는 8월까지 무려 1천200건이 넘었다.동물병원측은 “입원시스템 개선, 열린 운영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특히 “정밀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