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개선ㆍ요리방법 다양화로 소비촉진 기대”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1일 제주도 난지축산시험장에서 말 사육법과 부산물 활용 기술에 대한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말고기 품질 개선과 부위별로 고기 다듬는 방법을 소개하고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 등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국립축산과학원 채현석 박사는 ‘제주산마 비육기관과 육질평가’ 발표를 통해 “그 동안 국내 말 산업은 대부분 경주용 말 생산 위주로 이뤄져 말고기 생산은 부가산업으로 인식돼 왔다”며 “하지만 말고기는 특등급 한우처럼 육즙이 있으며 향긋하고 질감이 부드러워 피부 노화 방지는 물론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말고기의 연간 소비량은
유전자를 활용해 ‘말(馬) 커플’의 궁합을 더 정확하게 볼 수 있게 됐다.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특허받은 말 교배 프로그램 ‘K-Nicks’를 개량해 ‘K-NicksⅡ’의 서비스를 개시했다.경주마들은 더 우수한 경주마를 생산하기 위해 철저하게 ‘정략결혼’을 한다. 최적의 상대를 찾아 교배하는 일이 태어날 말의 경주능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당연하게도 최적의 혼처를 찾는 일은 연중 말 생산농가의 최대 고민거리이기도 한데, 한국마사회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민을 덜게 됐다.‘K-NicksⅡ’는 씨암말에게 최적 궁합의 씨수말을 소개해주는 가상 교배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가 지난 4월부터 ‘말 혈통 정보 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K-NicksⅡ’ 를 개발한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이진우 차장은 “‘K-NicksⅡ’를 이용하면 국내산
농축산단체 집회로 순기능 알려 한국마사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용산 장외발매소와 관련, 정부와 지자체 승인을 받아 적법하고도 합리적으로 진행됐다며, 지역주민과 갈등을 사회적 합의로 풀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이번 용산 장외발매소의 신축이전의 경우 용산역 인근에 있던 기존 임대 건물이 낡고 노후화돼 고객 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이라고 전했다.이어 한국마사회는 공기업으로서 규제와 법 틀안에서 모든 지침을 준수하며, 1천200억원 예산을 투입해 건물을 완공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반대대책위와 수없이 대화를 시도했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도출해 제안했다고 덧붙였다.한국마사회는 경마 부작용이나 지역주민 갈등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평화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뮤지컬·승마체험·아트전시 등 즐길거리 다채국제심포지엄서 프랑스 ‘승마대중화’ 벤치마킹승마 대중화를 위한 ‘제1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이 지난달 27일 렛츠런파크서울(구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일환이며, 사단법인 한국승마인(KE)이 주최하고 농축산부, 경기도,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가 후원하고 있다.이달 6일까지 열흘간 열린다.‘제1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에는 승마 종합축제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페스티벌이 승마 뿐 아니라 홀스 뮤지컬, 승마체험 이벤트, 말산업전, 아트전시 등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두루 아우르고 있어서다.특히 페스티벌 기간 중 말산업 발전방안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해 승마종주국 프랑스의 승마대중화 비결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말산업을 농어촌 경제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삼으려고 한다. 말산업이 FTA 시대를 이겨낼 신무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말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말산업에는 경마를 비롯해 승마, 재활, 말고기, 관광·레저 등 다양한 분야가 포진돼 있다. 하지만 경마가 지금보다 더 잘된다고 말산업 육성정책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말산업 핵심은 승마다. 많은 사람이 말을 타고, 즐길 때 말산업 육성에 대해 진정한 의미가 부여된다.농어촌에서는 말을 키우고, 그 말을 승마장으로 보내는 사업모델이 그려져야 한다. 승마장도 많아져 누구나 쉽게 말을 탈 수 있어야 한다.하지만 아직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말이 주위에 없기 때문에 말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그래서 말은 점점 우리 삶에서 멀어졌고,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승마가 대
승마대중화 타이틀을 걸고 제1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이 지난달 27일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개막했다. 이달 6일까지 열리는 페스티벌은 말홀스공연 말관련전시회 클럽승마대회 말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말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행사 중 가수 김장훈이 농악대와 어우러져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7일부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서 열흘간 열려국내 첫 민간 클럽대항전·홀스 뮤지컬 볼거리특별공연·체험 이벤트 다채…또 다른 즐거움승마종합축제 ‘제1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1st The Korea Equestrian Festival, The Kef)’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 렛츠런파크서울(구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이번 페스티벌은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일환이며, 사단법인 한국승마인(KE)이 주최하고 농축산부, 경기도,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가 후원한다.종합축제라는 타이틀이 붙은 것은 이번 페스티벌이 승마 뿐 아니라 홀스 뮤지컬, 승마체험 이벤트, 말산업전, 아트전시 등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두루 아우르고 있어서다.승마 대회 ‘2014 하림클럽 챔피언십’은 프로 승마인과 더불어 아마추어들이 참여하는 전국 클럽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게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가 주관하는 ‘2014년도 말(馬)산업분야 창업·경영 인력양성 과정’ 교육이 실시된다.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3주간 10박13일 일정(1주차 : 2박3일, 2~3주차 : 각 4박5일)으로 농업기술진흥관(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과 충무승마클럽(아산시 음봉면) 등 현장에서 진행된다.본 교육은 농촌형 체험승마장 운영자 및 운영 희망자, 말 산업 종사자, 말에 관심 있는 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말을 이용한 체험, 레저, 스포츠, 서비스, 복지 등 다양한 방향으로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말산업 정책에서부터 말 사양·질병 관리, 승마장 개설·운영, 승마기술 습득 등으로 구성했다.특히 교육을 통해 말을 활용한 새로운 분야의 창업과 경영 인력을 양성하
‘2014년 말 산업 발전전략 합동워크숍’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지난 12·13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상만 농축산부 축산정책과장 등 정부와 지자체 말산업 담당자들과 이상영 부회장 등 마사회 관계자, 승마장 대표들을 비롯한 말산업 현장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상만 과장은 워크숍에서 올해 말산업 육성 추진대책을 설명했으며, 마사회의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추진상황, 제주도의 말산업 특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도 발표됐다. 홍요섭 말사랑 홍보위원의 ‘내 휴일의 선생님’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농협중앙회 조철구 차장의 마육산업 활성화 방안도 발표됐다. 또한 제1회 코리아 승마페스티벌 추진계획과 농어촌 승마시설 운영사례도 소개됐다.이상만 과장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누구
민간 차원 클럽대항전·뮤지컬 진행열흘간 일정 렛츠런파크서울서 열려 승마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승마 종합 축제 ‘제1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렛츠런파크서울(구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되는 코리아승마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한국승마인(KE)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가 후원한다. 국내 최초 민간인 주도로 승마의 대중화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의 장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승마 대회 뿐 아니라 홀스 뮤지컬, 승마 체험 이벤트, 말산업 전시관 등을 함께 진행해 승마 경기 참여 및 관람부터 예술 공연, 체험 등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결합한 종합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승마 대회 ‘2014 하림 클럽 챔피언십’은 민
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말(馬)의 주식이 되는 조사료의 할당관세물량이 전국 승마장과 말 육성농가에 최초로 보급된다.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올해부터 일정 수입량만큼 무관세가 적용되는 말 수입조사료 할당관세물량의 신청, 배분, 관리를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추천기관으로 지정됐고,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말정보홈페이지(http://allhorse.kra.co.kr)를 통해 승용마에 배정된 6천200톤의 할당관세물량에 대해 배정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자는 말 사육농가 및 승마장 소유자로 한정하며,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말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허위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물량배정은 6월중에 확정한다. 이를 근거로 각 승마장은 배정된 물량 내에서 수입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조사료를 공급받게 된
말산업 육성법이 제정된지 3년이 지났다. 정부도 2012년에는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말산업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융복합산업의 모델로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말고기(마육)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말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마육의 산업화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부지역에 국한돼 있는 마육 소비도 전국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수도권에서 마육 시범 판매도 이뤄지고 있다. 말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마육산업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가 토론회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주최 : 농협중앙회- 주관 : 축산신문·한국축산경제연구원- 후원 : 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 일시 : 2014년 5월 21일 13시30분~17시■ 장소 : 농협안성팜랜드■ 정리 : 신정훈·김영길 ■사진 : 이희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