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제 미준수 감점도 강화…국민 위원 의견 최대 반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6년에 개최될 제24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의 심사 기준을 개정하고 이력제 미준수 감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 세종시 본원에서 열린 심사 기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 품질 향상과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농가를 포상하기 위해 2003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내년에 제24회를 맞이한다. 축평원은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와 이력제 신고 등 보유 자료를 기반으로 한우, 한돈, 육우, 계란 4개 축종의 사육 농가를 심사하여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개정된 선정 기준을 사전에 확정해 내년부터 농가들이 이를 바탕으로 생산과 출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종별 생산자단체, 그리고 소비자단체 2곳의 국민 위원이 참석해 기준 수립 단계부터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했다. 특히,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력제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는 국민 위원의 의견을 수용, 축산물 이력 신고 미준수 시 부여되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오른쪽)이 지난 21일 이번 집중호우로 30여두의 소를 잃는 등 침수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소재의 낙농가를 방문해 위로했다. 지자체 관계자로부터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축사 시설과 가축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자체와 농협 등 관계기관에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재해보험금 및 복구비를 지급하고, 폐사축 처리, 피해가축에 대한 수의 진료 및 사료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용덕 축산정책관도 함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비관세조치 협상 카드가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 16일 입조처가 발표한 ‘트럼프 관세 협상과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쟁점’보고서를 통해서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8월 1일)을 앞두고 축산업이 한미통상협상 희생양이 될까 관련 업계의 우려가 큰 가운데, 국회도 이를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비관세조치 분야 의제(미국과의)에는 한국의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가 포함돼 있다. 때문에 트럼프 관세 협상에서 한국의 대응 방향을 논하는 데 있어서 주요한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협상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3월 미 무역대표부(USTR)가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 Report, 2025년)’에서 한국의 비관세장벽 중 하나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를 명시한 바 있고, 이어 지난 5월 한미 장관급 협의에서도 비관세조치 분야에 ‘한국의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입조처는 ‘30개월령 이상 미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체결 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국 농축산단체들이 이재명 정부에 농축산물 추가 개방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 길은 7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상호관세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추가 개방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요구에 "농축산물도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정부의 소극적인 식량안보 수호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협상에서 농축산 분야는 항상 양보해왔고 이름만 거창했던 피해보전 대책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울분을 통했다. 이승호 회장은 “국익이라는 미명 아래 농축산인들의 가슴 속에는 피멍이 들었다”며 “FTA 보완대책 마련이 시급함에도 미국에 추가 개방을 논의하는 것은 농민들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미국산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요구와 국내 수급이 어려운 쌀의 추가 개방 요구에 대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국민 건강과 식량 주권 사수를 정부에 강력히 촉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여주시‧양평군)이 지난 16일 경기도당위원장 경선에서 66.59%의 득표율로 경기도당위원장에 최종 당선됐다. 김 의원은 “당원과의 단합을 통해 분열하지 않는 새로운 경기도당을 만들 것” 이라며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당원과의 긴밀한 소통과 합심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 및 경기도민의 삶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에 당선된 김선교 의원은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3선 양평군수, 재선 국회의원 등 무소속 출마를 시작으로 5번의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특히 22대 국회 개원 1년여간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 입법실적이 최고로 손꼽히는 현장 중심의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축산관련 생산자단체장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역본부와 생산자단체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민·관의 긴밀한 방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인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을 비롯해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해곤 한국사슴협회장, 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이 참석했다. 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축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그간 위생방역본부의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축산관련단체장님들의 협조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위상이 제고되고, 앞으로 위생방역본부와 축산관련단체가 상호 협업하여 더욱 강력한 가축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본부장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등 주요 가축방역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안정적인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회 및 관계 부처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단체의 적극적인 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종합대책’에 맞춰 농촌 현장의 특수성과 농업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한 조치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13일 기준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1천566명 중 농업 분야 종사자는 271명(약 17%)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약 79%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특히 올해 온열질환자는 전년 대비 전체 2.9배, 농업 분야는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은 생계와 직결되는 작업 특성상 폭염에도 농작업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고, 주로 노지나 비닐온실 등 고온에 취약한 환경에서 일해 온열질환 위험이 높다. 특히 고령 농업인은 체온 조절 능력 저하와 폭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온열질환 예방 수칙 보급, 농작업자 열 스트레스 저감 보호장비 기술 실증,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점검 강화,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예방 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6일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를 방문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현판을 전달하고, 실험기관 운영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국대학교는 총 132두의 젖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순천대학교, 서울대학교에 이어 세 번째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건국대학교(이홍구 교수팀)는 ‘그린피드(GreenFeed)’ 장비를 활용해 가축이 배출하는 메탄 및 이산화탄소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실험 기반 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린피드는 가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이동형 호흡대사 측정 장비다. 이날 현판식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실험기관 운영 현황과 어려움, 향후 연구 방향 등을 공유했다. 임기순 원장은 “이번 실험기관 지정으로 메탄저감제 등록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현장 적용이 확대되는 길이 넓어졌다”며 “앞으로 실험기관 지정을 확대하고,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축산분야 온실가스 저감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 사업으로 저메탄사료 급여 기준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충남 홍성군 소재 양돈 농가(동산농장)를 생산자단체, 지자체, 농협 관계자들과 방문해 폭염 피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른쪽부터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동산농장 이희영 대표, 송 장관,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홍성군 이용록 군수,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이 양돈현장의 실질적인 피해 해소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폭염 대책 신속 집행 지시에 관계부처 급수·장비 투입 등 총력 폭염으로 축산농가에 가축폐사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대책을 신속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유례없는 폭염 때문에 가축 폐사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관계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 방역차 등을 활용해서 급수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발 빠른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차단막이나 송풍팬, 영양제 등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회의 이튿날인 지난 11일 폭염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5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난특별교부세는 ▲축산농가 대상 차광막·살수차 지원 ▲독거노인·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 냉방 물품 제공 ▲야외근로자를 위한 폭염 예방 물품(생수·쿨토시 등) 지원 ▲폭염 저감시설(그늘막 등) 설치 등에 활용된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 세계적 기후변화로 인해 사료작물 수급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소 사육 농가의 생산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조사료. 하지만, 많은 양을 수입 건초에 의지하고 있어 국제 정세에 따라 농가의 경영악화로 이어지기 일쑤다. 다만 내년부터는 미국산 수입조사료에 대한 쿼터가 폐지돼 수입 조사료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수입개방 초기 조사료 시장이 혼란스러울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조사료 쿼터가 없어지면 업체 간 경쟁으로 가격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지만, 환율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수입 조사료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현재 1천300원 후반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부담이다. 수입 조사료의 사용 비중이 큰 축산농가들은 생산비가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을 보다 활성화해 수입 조사료의 상황과는 별개로 축산농가가 안정적인 생산비를 유지토록 한다는 계획을 수립,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 한해 논 하계조사료 1만ha,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김민석 총리, 새 정부 첫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주재…추진계획 논의 한우·닭고기·계란 생산량 늘리고 주요 소비품목 대폭할인 지원 방침 김민석 국무총리가 축산물에 대해 선제적 수급대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는 김 총리가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다. 지난 6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물가 안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응방안 모색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열린 새 정부의 첫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는 국무총리와 관계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민생경제에 관한 대응 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서민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범부처 총력 대응을 주문하며 축산물은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 등으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하에 선제적인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한우의 경우 평시보다 공급량을 30% 늘리고, 닭고기와 계란도 생산을 확대함과 동시에 여름 휴가철(7.17~8.6) 축산물 주요 소비 품목에 대해 40% 할인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130개소에서 환급행사(8.4~8.6)도 병행 추진한다. 아울러 한우·한돈·계란자조금에서 개별 품목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