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검사기관에 농협축산연구원…당비·향미 등 검사탄소동위원소비 -23.5‰ 이하…1+·1·2등급 나눠등급판정을 받은 꿀이 지난 16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꿀 등급판정 시범사업에 따라 지난해 12월30일 농협축산연구원을 품질검사기관으로, 그리고 한국양봉농협, 영월농협, 신림농협, 북부농협 등 4곳을 시행업체(소분장)로 지정했다. 꿀 등급판정은 올해 1월1일부터 1년 동안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농협축산연구원(원장 김삼수)은 등급판정을 신청한 꿀의 수분, 당비(F/G비), 향미(향과 맛), 색도 등을 검사한다. 축산물품질평가사는 검사결과에 따라 ‘1+(Premium)’, ‘1(Special)’, ‘2(Standard)’로 등급 판정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국내 최초로 등급 판정된 꿀은 지난 16일부터 생산돼 시중에
농협안심축산·제주슈퍼마켓협동조합·서귀포축협 협약연내 제주 100개점 목표…2016년 전국 450개소 개점농협안심축산이 지난해 시장에 처음 도입한 신개념 유통채널, 칼 없는 정육점이 제주도에 상륙했다.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함혜영)는 지난 9일 칼 없는 정육점 제주 영마트점(제주 용담1동 소재)에서 제주도슈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조병선),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칼 없는 정육점 제주지역 개점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함혜영 사장, 조병선 이사장, 송봉섭 조합장은 이날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칼 없는 정육점 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칼 없는 정육점은 현재 전국적으로 200개 점이 운영되고 있다. 농협안심축산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이달 30개, 올해 안에 100개 점을 제주지역에 열 계획이다. 특히
경기 북부축산위생연 신고 접수부터현장 도착까지 초동 조치 강화경기도가 1시간 빠른 가축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허섭, 이하 연구소)는 가축전염병 신고 접수부터 현장 도착까지 1시간을 줄이는 가축방역시스템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연구소에 따르면 신고 유형에 따라 각 팀별로 별도 대응하던 방역체계를 즉각적인 초기 방역이 가능하도록 ‘초동방역상황실’로 통합 운영하며 초동방역상황실은 5개반 50명으로 구성되며, 각 반별로 담당업무를 부여해 재난형 가축전염병 의심축 발생 시 연구소 전 직원이 비상 방역체계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것이다. 초기 긴급방역 및 검진용 용구를 연구소 모든 방역차량 17대에 항시 비치해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신고 접수 즉시 현장 주변에 있는 가축방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정식 설립 허가를 취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정에 의해 이같이 허가를 냈다고 밝혔다.말발굽기술자협회는 말발굽 기술의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말발굽 기술 개발 및 발전 기반을 조성, 회원 지위 향상과 말발굽 산업의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업계, 벌꿀 적체현상 해소·판로 활성화 기대우리 꿀이 일본시장에 진출한다.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균환)는 지난 8일 부산항에서 국내산 벌꿀 일본 수출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협회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공들여 추진해온 국내산 벌꿀의 일본 수출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출되는 국내산 벌꿀은 총 68드럼으로 약 20톤 규모다.지난해 1월부터 양국 간 교류를 통해 시작된 이번 수출은 수입농산물에 대하여 까다로운 일본의 수입기준을 맞추기 위해 수차례 방문과 협의 과정을 거쳤다. 11일 부산항을 출발한 국내산 벌꿀은 일본 나고야 항에 도착했다.일본 측 관계자는 “국내 벌꿀이 중국, 동남아산 벌꿀과 차별화된 고품질 상품으로 일본 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조균환 회장은 “금번 일본 수출은 벌꿀 적체로
진위여부 논란 진주과학기술대학 손시환 교수팀이 잠재워신뢰와 믿음, 흔희 우리가 무엇인가를 함께 하고자 할 때 가장 밑바탕이 되는 것으로 이러한 신뢰와 믿음이 깨어졌을 땐 그만큼 상실도 크다. 창원시 마산 회원구에서 한우사육을 하고 있는 정영채씨사진는 지난해 2월 인근 지역의 가축시장을 이용해 당시 8개월짜리 암송아지를 117만원에 구입해 밑소로 활용해 나가고자 정성스레 키워왔다.그렇게 10개월이 흘러 발정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유독 이 암소만 발정이 오지않았던 것.이를 이상히 여긴 정영채 씨는 원인을 파악하고자 지역 수의사를 불러 진단을 한 바, 수의사는 프리마틴 이라는 진단을 내렸다.정영채씨는 즉시 이 사실을 구입한 가축시장 운영책임자에게 알렸고 돌아오는 대답은 그럴 리가 없으며 암송아지를 내 놓은 농가에서 조차 쌍둥이를
전문가들 영양학적 우수성 한목소리 알려한국동물자원과학회 마(馬)연구회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2013 추계 심포지엄 및 말고기 홍보세미나’를 열고, 말고기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이날 1부 말고기 홍보 세미나에서는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말산업 현황과 향후 정책방향’ 강연에 이어 김언현 건국대 의료생명대학 교수 ‘말고기의 영양적 가치와 일본의 말고기 문화’, 김지순 제주 향토음식 명인의 ‘말고기 특성과 과제’가 소개됐다.김언현 교수는 “말고기는 3다(多), 3소(少) 식육이다. 즉 불포화 지방산, 글리코겐, 미오글로빈(철분)은 많고 콜레스테롤, FMD, 기생충은 적다”라며 말고기는 21세기 블루칩 음식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김지순 명인은 “말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식품으
현명관 제34대 한국마사회 회장이 지난 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41년 제주에서 출생해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현 회장은 1965년 행정고시(4회) 합격 후 감사원 부감사관을 지냈고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까지다. 현 회장은 지난 5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만다. '제 2 창업'이라는 마인드를 갖고 마사회 임직원들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고객중심 경영, 경마산업 활성화, 비전제시, 말산업 육성, 투명경영과 인사공정 등 마사회 운영방침을 제시했다.
2017년내 말산업 특구 5개소 조성…조련시설도승용마 생산농장 100개소 육성…연간 1천두 공급승마발전 협의회 구성, 분기별 추진실적 점검키로정부가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승마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농축산부, 교육부, 문체부 등 말산업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지난 19일 세종청사에서 ‘승마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승마산업은 일자리 창출 등 농촌경제 활성화, 청소년 인성 함양, 건전한 레저문화 형성 등 1석3조 긍정적 효과를 갖기 때문에 농축산부, 교육부, 문체부 등 관계부처 협업과제로 추진된다.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까지 말산업 특구 1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는 5개소 내외로 확대하고 조련시설도 권역별 1개소씩 5개소를 설치키로 했다.또한 전문 생산농장 육성(100개소) 등을 통해 연간 1천두 이상 승용마를 공급할 방
전주기전대학 마사과(학과장 박영재)는 말(馬) 명문대학이다. 주요 승마대회 수상 등 경력이 화려할 뿐 아니라 국내 승마인력을 양성하는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학생들 얼굴에는 ‘최고’라는 자부심이 넘쳐난다. 만날 때마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표정이 정말 밝다.국내 말학과 원조…재활승마장 등 특화 시설에 막강 교수진 정부 ‘말 인력 양성기관’ 유일 선정…내년 재활승마과 개설박영재 학과장은 “결코 가르쳐서 그런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말과 함께 생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겸손해지고, 예절을 알게 된다고 설명했다.전주기전대 마사과는 지난 2007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 말전문 학과다. 매년 정원은 20명이고, 2년제 과정이다.1학년 때는 생활체육, 2학년 때는 엘리트대회 위주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철저한 실습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말과 하나
졸업생 2회째…맞춤형 특성화교육 기반 100% 취업 달성연말 최신식 설비 승마장 완공…이론, 바로 현장서 접목말 육성·CEO 과정 등 축산농가 위한 프로그램 계획도 천년고도 경주에 터를 잡고 있는 서라벌대학교의 마사과(학과장 박금란)가 우리나라 말(馬) 교육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서라벌대학교 마사과에 들어서면 말을 타고 평야를 달리는 젊은 ‘화랑’이 떠오른다. 학생들 얼굴에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힘찬 기운이 넘쳐난다.서라벌대학교 마사과가 처음 신입생을 받은 것은 지난 2010년이다.말산업이 커질 거고, 이에 따른 인력양성이 꽤 중요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예상은 적중, 매년 지원율이 3대1을 넘어섰고, 졸업생들은 100% 취업률을 달성했다.정원은 40명이지만, 정원 외 10명이 더 추가됐다. 2년 과정이며 졸업생은 2회째를 배출했다.박금
경기도가 후원하고 대한승마협회와 전국승마협회가 주최한 ‘2013 경기승마축제’사진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일산 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경기도는 도시민과 함께하는 승마축제를 기획하고 말산업을 홍보하고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도심지인 고양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승마축제를 개최했다.전·현직 국가대표, 엘리트, 사회인 승마선수 등 전국 14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 결과, 1일차 ▲장애물 II 경기(80cm)에서는 일반부 서울시승마연합회 김도만 선수의 아델, 학생부 양지초등학교 장미래 선수의 우주, ▲장애물 B Class 경기(120cm)에서는 관동대학교 김석 선수의 한화갤러리아엔소가 1위를 차지했다. 2일차 ▲장애물 A Class 경기(130cm)에서는 인천광역시체육회 임성노 선수의 프리마베라, ▲릴레이 II 경기에서는 인천승마 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