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말산업의 주요과제는 인력양성이다. 이들 인력에 따라 산업이 쭉쭉 뻗어가느냐, 아니면 그저그런 산업으로 머물르냐가 달려있어서다. 본지에서는 말산업 관련 배움터를 시리즈로 소개, 말산업 미래를 밝혀보고자 한다.말 분야 최고 전문가 자타공인 교수진…현장중심 교육실습시설·학습 프로그램 우수…우수생엔 해외연수도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말(馬)만 따지면 초보다. 말산업학과는 올해 처음 신입생 30명을 받았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중견베테랑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한국농수산대학이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축산산업 분야에서 쌓은 교육노하우가 워낙 풍부해서다. 이 기반을 그대로 말산업학과가 활용한다.교수진도 최고를 자부한다.학과장을 맡으면서 질병과 보건관리 분야를 가르치는 양재혁 교수(수의학박
도시민과 함께하는 2013 경기승마축제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경기도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2013 경기승마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말 산업을 홍보하고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도심지에 마련됐으며, 전국 14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1일차에는 장애물 II 경기(80cm)와 장애물 B Class 경기(120cm)에서, 2일차에는 장애물 A Class 경기(130cm)와 릴레이 II 경기에서 일전을 치르게 된다.특히, 일반적인 승마대회처럼 단순히 대회만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승마체험교실, 마장마술 시범경기, 포토존,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또한, 꽃전시관 2층에서는 경기도 말산업의 비전과 정책마련을 주제로 도의원, 학계, 말산업 전문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
영국 뉴마켓 1세마 경매에서 525만 파운드, 우리 돈 약 90억원으로 세계최고가에 낙찰된 말이 탄생했다고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지가 보도했다. 이전 기록이 65억원(378만 파운드)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낙찰된 말은 프랑스에서 훈련할 예정이다.구매자는 카타르 재단의 말산업기관 알 샤캅(Al Shaqab)으로, 구매를 대행했던 만도르(Mandore)사의 관계자는 “이 정도의 거액을 예상하지 않았으나 알 샤캅에서 투자를 간절히 원했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마사회 잔디공원에서 ‘제7회 장애아동 재활승마 한마당’을 개최했다. 장애우와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재활승마 체험은 물론 재활승마 퍼포먼스, 버블버블 매직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07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인 이 행사는 재활승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해 장애아동 복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관심을 유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재활승마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인지적·신체적·감성적·사회적 안녕을 주기 위해 인간과 말이 함께하는 모든 활동이다. 말과의 교감을 통해 장애아동의 정신적 안정 및 집중력·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승마, 연극, 샌드아트가 한 자리에서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7일 서울경마공원 실내 및 실외 마장에서 신개념 말쇼(horse show) ‘페가수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페가수스 페스티벌’은 미니호스 끌고 달리기 등 말과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1부 ‘말 운동회’와 소녀와 말 ‘페가수스’ 간의 사랑을 이야기로 국가대표 승마선수들의 마장마술과 샌드아트가 어우러진 2부 ‘말 갈라쇼’로 구성된다.
제39차 양봉인의 날벌꿀축제가 경남 산청에서 개최된다.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균환)는 경남 산청군 축제광장(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부행사장)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9차 전국양봉인의 날벌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첫날인 15일에는 양봉산업발전심포지엄과 양봉인의 밤 행사를 갖고, 이튿날인 16일 기념행사 갖는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양봉관련전시장이 상시 운영된다.조균환 회장은 “전국양봉인의 날벌꿀축제를 통해 양봉농가의 화합을 다지고 상호정보를 교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봉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사진이 (사)한국말산업중앙회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말산업중앙회는 지난달 24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윤홍근 신임회장 취임을 알렸다.윤홍근 신임회장은 초대 및 제 2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직을 역임했다. 아울러 아이러브아프리카 총재와 현 제너시스 BBQ 대표이사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윤홍근 신임회장은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기마민족의 후예이면서 조선말기까지 말이 국가주요 정책의 하나였다”며 “우리나라 말 문화를 재조명하고, 말산업이 국가주요 정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말 생산자와 승마인 50여 명이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말을 타고 800km 국토대장정에 나선다.전국 말 생산자와 승마인으로 구성된 말산업진흥협회는 한국마사회 지원으로 이달 23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에서 ‘승마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제주도와 광주, 대전 등을 거쳐 과천 서울경마공원에 이르는 국토종주를 하게 된다.이번 대장정은 10박 11일 동안 60여필의 말이 동원되며,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800km’에 달한다.
말을 통한 마주들의 나눔문화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꽃을 피웠다.서울마주협회(회장 지대섭)는 추석을 앞두고 용산구 일대 저소득가정과 쪽방촌 독거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러브카’ 및 추석맞이 쌀 전달식사진을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 성당에서 가졌다.이날 기증식에는 서울마주협회 지대섭 회장과 권광세 부회장 등 임직원과 천주교 사회복지법인 ‘로렌죠의 집’ 김힐라리아 원장 수녀와 자원봉사자, 용산구 주민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국내 최고 말 전문 동물병원인 한국마사회 말 동물병원(원장 양영진)은 동물병원 이용 방법과 말 진료·보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홈페이지(www.krahorsehospital.com)를 개설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새롭게 오픈한 홈페이지에는 진료장비, 시설, 의료진 등 병원과 말 재활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진료 시간, 과목, 최신 치료법, 병원소식 등 유용한 정보들이 게재되어 있다.특히 동물병원 FAQ와 QA 코너를 통해 외부마 입퇴원 절차 등 대내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 종목을 가리지 않고 한·일전은 늘 흥행 카드로 꼽힌다. 한국과 일본은 스포츠에서 서로에게 숙명의 상대이기 때문이다. 경마에서도 사상 최초로 한국과 일본 경주마들이 함께 자웅을 겨루는 한일 국가대항전이 열린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가 내달 1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혼1 1400M 별정Ⅵ, 카길애그리퓨리나 후원)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외국인 기수 등 마필관계자가 초청된 적은 있었지만, 정식으로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주마와 국산마가 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는 내달 1일 일본 경주마 3두가 한국 최강 경주마 11두와, 11월에는 한국 경주마 3두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경주마들과 경기를 벌이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총상금은 2억5천만원(우승상금 1억 3천750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말 동물병원(원장 양영진)은 8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말 한방 진료 전문가 전북대학교 김민수 교수를 초청해 말 재활센터를 이용하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마를 대상으로 월 2회(격주 금요일) 양·한방 협진을 진행한다. 지난 4월 말 재활센터 개장으로 침술 진료 등 한방 진료를 병행해온 서울경마공원은 한방 진료 분야 전문화와 다양한 재활치료 수요의 효율적 대처를 위해 말 한방 진료 전문가와 정기 협력 진료를 시행하게 됐다. 플로리다 주립 대학에서 한방 수의학을 공부한 김민수 교수는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마의’에서 배우 조승우을 대신해 실제 침술을 선보인 주인공으로, 국내 동물 침술 분야의 권위자다. 서울경마공원은 이번 협진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양·한방 재활치료를 통해 경주마들의 빠른 회복과 휴양 기간 단축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