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28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FTA체결, 질병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 양봉산업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윤화현 양봉협회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한 시·군지부장, 양봉농가, 경기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양봉산업 발전모델, 봉독 연구현황 및 발전방안, 건강한 봉군 관리방법 및 양봉산업 다원, 경기도 축산 및 양봉산업 육성방안 등 양봉산업육성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강의로 진행됐다.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내 1천600여 양봉농가가 밀원수 감소, 기후변화, 질병발생, 고령화 및 규모의 영세성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현재 경기도 양봉농가현황은 1천609농가, 12만4천371군으로 전국의 6.7%에 해당되며
한국마연구회(회장 강민수)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한국말산업 육성정책 및 활성화전략’을 주제로 2012년 추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1·2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의 제1주제는 육완방 건국대 교수가 좌장은 맡은 가운데 농식품부의 ‘말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의 의미’, 농협중앙회 남인식 부장의 ‘농촌소득증대를 위한 협동조합 말산업 활성화 방안’, 한국마사회 문윤영 팀장의 ‘한국 말산업 발전을 위한 마사회의 역할’ 등이 발표된다. 오후의 제2주제는 강민수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난지축산시험장 이종언 박사의 ‘맞춤형 승용마 생산’, 성덕대학교 이채우 교수의 ‘재활승마의 발전방향 및 효과분석’이 발표될 예정이다.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협동조합의 승마산업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프랑스 승마사업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진행키로 했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말산업팀은 프랑스 승마전문가 2명과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2명으로 협동조합 말사업 컨설팅팀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들 전문가들은 4일부터 12일까지 국내 승용마, 승마장, 승마 교관 등의 현황을 조사하고 농협의 승용마 생산사업과 승마사업의 바람직한 추진방향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안성팜랜드 승마센터에서 마필의 현황을 조사하고 승마교관들의 원 포인트 레슨 형식으로 승마 수준과 승마 교관의 현황 등을 조사한다. 이들은 서산 소재 한우개량사업소를 방문해 농협이 가지고 있는 개량사업 인프라를 조사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승마장도 방문해 승용마의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2월 8일 제 1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시험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이번 자격시험은 지난해 9월 이후 시행되고 있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하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지난 7월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발표 시 올 하반기 중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자격종류는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종이다. 공고에 따르면 12월 8일 건국대 법과대학에서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내년 3~4월 경에는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기시험이 시행되고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한국형 낭충봉아부패병(KSBV)을 양봉 현장에서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등온증폭(LAMP)법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애벌레와 성봉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2010년부터 국내 토종벌에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한국형 낭충봉아부패병 등온증폭법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간단한 장비만 갖추면 실험실 내 고가의 장비 없이도 양봉 현장에서 30분 이내에 한국형 낭충봉아부패병을 진단해 낸다.이 결과는 바이러스 진단법 전문 국제학술지(Journal of Virological Methods) 12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미네랄 이온결합 속효성 대사촉진제‘납토벳’은 미네랄 이온결합 속효성 대사촉진제다. 대사촉진제와 더불어 칼슘, 철분, 마그네슘, 코발트, 망간 등 미네랄이 첨가됐다. 운동 후 빠르게 체력을 회복시키고 체내효소 활력을 증강해 대사기능을 정상화한다.3가지 식물 추출물이 효과적 설사 치료‘디센탈’은 3가지 약용식물 추출제이다. 바이러스성 설사와 장염설사, 식이성 설사 치료에 효과적이다. 내성 및 부작용 없이 사용가능하다. 스트레스 완화 6가지 약용식물 추출제‘호미오캄’은 6가지 약용식물 추출제이다. 외부이동, 환경 등에 의한 스트레스 발생시 진정작용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부작용이 없다.소염·진통작용 복합 살균제‘조세키놀’은 소염, 진통작용 복합 살균제이다. 파행, 관절염, 패혈증, 염증 치료 등에 쓰인다. 살균, 해열, 진통작용, 염
-KRA한국마사회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말산업 박람회’에서 중국마업협회와 ‘마필 및 인력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산 경주마 12마리를 중국마업협회에 기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경주마 기증을 계기로 한국산 경주마의 중국시장 수출 길이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 마사회, 1조원대 지방세 납부…세수 증대 기여-KRA한국마사회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에 1조원 대의 지방세를 납부해 지역 세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마사회가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납부한 세금은 약 1조4천500억원 규모다. 이중 국세가 3천339억원, 지방세가 1조1천188억원이었다. 여기에 마사회의 이익잉여금중 특별적립금을 통해 사회에 환원되는 2천294억원까지 더하면 한해 경마를 통한 국가와 지자체 재정에 기여하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는 말 수의사가 주인공이다. 조선시대 후기 천민신분으로 마의(말 수의사)에서 출발해 왕을 치료하는 어의까지 오른 백광현 이야기를 다룬다.드라마 ‘마의’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말 수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말 수의사 뿐 아니라 다른 축종 수의사도 덩달아 일반인들의 대화거리로 종종 등장한다. 특히 수의학과 학생들에게 말 수의사가 희망직종으로 꽤 부각되는 모습이다.이를 두고, 말산업과 수의업계는 고무적인 반응이다. 그간 말 수의사 수요가 워낙 없다보니 말 수의사로 진로를 정하는 수의사 또한 크게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말산업육성법 시행 등에 따라 말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면서 말 수의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마의’의 인기가 말 수의사 부족현상을 막고, 말 수의사 공
제주 챌린저팜서 생산 1세 암말국내산 최고가 2억6천만원 낙찰 국내산 경주마 사상 최고가가 나왔다.제주 챌린저팜의 이광림씨(36세)가 생산한 1세짜리 암말사진이 주인공. 이 암말은 부마 ‘메니피’와 모마 ‘하버링’ 사이에서 태어났다.이 1세짜리 암말은 지난 15~16일 KRA한국마사회 제주경주마 목장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2억6천만원 낙찰가를 기록, 국내산마 최고가를 갈아치웠다.종전 최고낙찰가는 지난 3월 경매에서 1억6천만원을 기록한 ‘메니피’의 자마. 불과 8개월만에 국내산마 최고가격이 1억원 상승한 것이다.이번에 최고가를 기록한 1세짜리 암말은 뛰어난 혈통과 다부진 체격으로 구매자들 사이에서 이미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1년여 육성이 더 필요하고, 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했던 암말이라는 점에서 이번 2억6천만원 낙찰가는 이례적
“경마만으로는 안된다. 승마, 관상, 트레킹, 재활치료, 식용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야 한다." “말은 다른 축종과 비교해 자본과 전문지식이 뒷받침돼야 한다. 말산업 클러스터, 협동조합 활성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사)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 정승)는 지난 20~21일 경북 영천휴게소에서 창립 1주년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말산업 발전방안을 두고, 전문가들의 진단과 의견을 개진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됐다.안중호 (사)한국말산업학회 회장은 ‘말산업 재난관리’라는 주제로 각종 말사고에 대한 대처방법과 유의사항을 발표했다.송강호 법무법인 정률 대표변호사는 국내 말산업과 관련 법제도 개선방향을 알렸다. 박주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는 승마현황과 더불어 향후 활성화방안을 소개했다.심포지엄이 끝난 후에는 축제한마당을 통해 영천지역 주
조련·장제·재활승마지도 등 총 8권…이해하기 쉽게 풀어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첫 말산업 국가자격시험(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을 앞두고 표준교재를 내놨다.농림수산식품부는 말산업육성법 시행과 말산업 활성화 전망에 따라 말 전문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려고 말산업 국가자격제도를 도입했다. 말산업 국가자격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가지다. 말산업 자격증은 농식품부가 부여하는 국가자격증으로 전문성을 가늠하는 평가인증항목이기 때문에 승마관련 사업자는 물론 예비취업자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짜여졌다. 제 1회 자격시험은 올해 치러진다. 하지만 아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자격시험 실시와 자격부여 등 업무에 대한 위탁기관으로 한국마사회를 지정했다. 이에 따
제38회 양봉인의 날 행사사진가 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균환)의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양일간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렸다.지난 11일 양봉산업발전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12일 양봉인 체육대회까지 진행된 행사를 통해 양봉인들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첫날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밀원수 확보 등 생산성 향상에서부터 봉독 및 프로폴리스의 활성화 방안까지 양봉산업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심포지엄에 이어 열린 양봉인 가요제와 전야제를 통해 축제분위기는 무르익었다.12일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농축산업계 기관, 단체장 및 5천여명의 양봉인이 참석해 제38회 양봉인의 날을 축하했다.조균환 양봉협회장은 “올해 양봉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예상치 못한 풍작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