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는 말산업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2012 말산업 박람회’가 열렸다.‘2012 말산업 박람회’는 지난해 말산업육성법이 제정·시행된 이후, 부쩍 커지고 있는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 말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꾸려졌다.박람회에서 100여개 말관련 국내외 업체들은 말산업관과 독립부스를 마련해 경주마, 승용마, 장구, 사료, 약품, 의류, 캐릭터 등 말산업 최신동향과 기술을 알렸다.아울러 외국 말전문가들을 초청해 말산업 현황, 승마장 모델, 자격제도 등을 소개했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올 첫 시행되는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장제사 등 국가자격시험을 홍보했다.볼거리와 즐길거리 역시 풍성했다. 박람회장 곳곳에서는 원포인트 승마강습, 말 장제 및 마취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이달 20일부터 2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2012 말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2012 말산업 박람회'는 말 산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연관 산업을 통해 말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마련됐다.박람회에서는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경주마, 승용마, 장구, 사료, 약품, 의류, 캐릭터, 보험 등 말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원포인트 승마 강습, 말 장제시연, 즉석 말병원 투어가 있을 예정이며, 산책로를 따라 말을 타고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수매물량 전년 대비 68%↑ 소요자금 313억원 예상농협벌꿀품질보증조합장협의회(회장 조상균·한국양봉조합장)는 지난 3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벌꿀품질보증제 참여 12개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이상고온으로 인한 벌꿀 과잉생산에 따른 판매활성화를 비롯해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사진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이상고온 현상과 맑은 날씨로 벌꿀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수매에 따른 재고부담 및 벌꿀 가격하락 등으로 양봉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각 조합별로 소비저변 확대를 위해 벌꿀 수매가격 인하 폭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 추석명절 전 할인판매 등 자구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조합장들은 특히 벌꿀 과잉생산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다른 축종에 비해 정부지원이 적은 양봉산업에 대한 적극
자조금 대거 투입 유통·가공업체 연계 사업 전개사양꿀 검사 중단·정부 품질인증제 도입 추진키로“추석이 올해 벌꿀 판매의 분수령이다.”조균환 한국양봉협회장사진이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벌꿀 풍작과 관련한 대책을 발표했다.조 회장은 올해 추석을 겨냥한 대규모 벌꿀 판매 촉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양봉조합 및 벌꿀유통·가공업체들과 적극 연계한 사업이 될 것이며, 이 사업에 양봉자조금을 대거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조 회장은 “올해 벌꿀이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아카시아 꿀은 물론 잡화꿀의 수확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원활하게 소비하는 것이 현재로서 양봉업계의 가장 중요한 지상과제”라고 전제하고 “협회는 이를 위해 우선 협회 검사소에서 사양꿀 검사를 중단하면서 고품질 벌꿀 판
양봉협회 “농협 수매가격 30%↓…농가만 손해”국내산 우수성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 시급“수매비축자금 운영…수급문제 근본 대응” 의견도벌꿀 풍년에 따른 소비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올해 아카시아 벌꿀이 사상 유례없는 풍작을 기록했지만 이에 대한 소비대책은 전무한 상황이어서 양봉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균환)는 이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해 이사회를 열고,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검사소에서는 더 이상 사양벌꿀에 대한 품질인증을 하지 않기로 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소비활성화를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벌꿀 생산량 증가에 따라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에서는 벌꿀 수매가격을 30%정도 인하했다.수매의뢰 물량이 지난해의 2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수매가격 인
한국양록협회(회장 정유환)가 국내산 녹용비하방송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 대해 사과를 받아들이는 차원에서 문제를 일단락 시키기로 했다.양록협회는 지난 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열고, 채널A에 대한 협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채널A는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방송을 통해 국내산 녹용을 비하하는 내용을 방송해 양록농가들의 공분을 샀다.이에 대해 양록협회는 프로그램 관계자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했으며 채널A측은 이에 대해 지난달 27일 공문을 발송해 향후 관련 프로그램 제작시 양록협회와 사전 협의를 거칠 것을 약속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사과를 받지는 못했지만 집회 등으로 확대시켰을 시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이 정도 수준에서 문제를 마무리
고양시가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양시는 지난달 31일 로열 새들(Royal Saddle) 승마클럽에서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호텔리조트와 양해각서를 체결사진하고 고양시의 승마저변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이날 양해각서에는 로열 새들 승마클럽을 이용하는 고양시민들의 이용요금을 할인하고, 축산농가의 경우 원하면 이곳 전문 마필 관리자들로부터 마필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양시와 한화호텔리조트 관계자들은 협약식 체결 후 승마클럽을 둘러봤다.특히, 이곳에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한 어린 학생들의 승마체험 학습이 이뤄지고 있었다.고양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승마체험 학습에는 너무 많은 신청자들이 몰리기도 했다.고양시청 관계자는 “승마는 새로운 레저산업으로 각광을 받는
‘후프케어’는 말 발굽을 강화하고, 손상된 발굽을 회복시켜준다. 비타민A, B1, B6 등이 바이오틴 효과를 극대화한다. 바이오틴은 비타민A 등과 더불어 건강한 피모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셀토스트’는 말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를 공급한다. 비타민E, 비타민C, 셀레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알팔파를 첨가해 기호성을 증진시켰다. 운동에 따른 활성산소를 제거해 말 능력을 끌어올린다.‘리하이드’는 혹서기, 운동 후 체액균형 유지에 효과적이다.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탄산칼슘, 황산마그네슘 등을 보충한다. 프리미엄급 전해질제제로, 포도당 같은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아 부작용이 없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지난 16일 5개년 종합계획 발표와 함께 말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이로써 한국마사회는 단순 경마시행을 뛰어넘어, 말산업을 국가기간 산업으로 육성하는 전담기관으로 제2 탄생을 맞게 됐다.말산업 육성법에 따라,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은 종합계획의 실질적 시행과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연구소’를 통한 말산업 연구개발(RD)과 통계조사 등을 추진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최초로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말 관련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및 말산업 특구 지정, 국산 승용마 생산사업, 종마법인 설립 등을 하반기 중 구체화할 계획이다.동시에 작년 국산마 시범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말 수출 사업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승마시설 설치 지원
말(馬)은 쓰임새가 많다. 승마, 경마, 관광 등 보이는 게 다는 아니다. 고기로서 가치가 크고, 비누, 화장품 등 생활용품 원료로도 손색이 없다. 말산업을 1~3차 복합산업이라고 부르는 이유다.말 부산물 활용 다양한 생활용품 개발말 기름 원료 비누, 필리핀 수출 물꼬 터잠실에 말고기 판매장 운영…2곳 개점 준비한국형 승용마 조련사업도 야심차게 전개제주馬산업㈜(대표 양봉해·사진)은 제주를 상징하는 동물인 말을 활용해 1~3차 산업을 두루 아우르는 말전문 기업이다.특히 말관련 제품으로 치면, 단연 국내 으뜸이다. ‘제라한’이라는 제주馬산업 브랜드를 빼놓고는 말관련 제품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다.제주馬산업은 말태반, 말뼈, 말기름 등을 써서 말비누, 영양제, 화장품, 피혁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양봉해 대표는 “말은 버릴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가
스타트 라인에 섰다. 힘차게 달리다보면, 점점 목표지점에 가까워질 것이다. 그간 말산업은 그냥그냥 뿌연 안갯길이었다. 말산업 종사자들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지만,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각종 성과물들이 거기에서만 머물렀다. 이번 농식품부가 발표한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은 말산업이 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그리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전략과 비전도 보인다. 5년 후 확 달라진 우리 말산업을 그려본다.2016년까지 말 사육두수 5만두·승마인구 5만명으로승용마 농장 100개소 육성…내년 수정란 이식사업도농어촌형 승마시설 규제 완화…지역단위 특구 조성전문기관 지정·자격제 도입…재활승마 기반 확충도◆비전과 기대효과말산업 육성을 통해 농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게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비전이다. 농
제10회 우수사슴선발대회가 오는 24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한국양록협회(회장 정유환)는 녹용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사슴 혈통을 발굴해 국내 사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올해 우수사슴선발대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대회에는 총 30농가에 91두 출품, 전국 최고 사슴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협회는 대회에 앞서 현장 방문을 통해 사슴 및 녹용에 대한 현장심사를 실시했고, 대회 당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외관 및 품질 검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농식품부장관상인 대상(1명) 및 최우수상(6명)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