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발전·농촌 신성장 동력으로생산·조련 등 전문인력 육성농어촌형 승마시설 확충말산업 복합단지·특구 지정FTA 시대, 말산업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려는 구체적인 정부계획이 나왔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9월 제정·시행된 ‘말산업육성법’을 근거로 해서, 말산업 미래발전상을 담은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 지난 16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다음호농식품부는 농어촌형 승마시설 확충, 말산업 전문인력 육성, 어린이·청소년·가족중심 승마저변 확대 등 말산업 활성화를 통해 말산업을 축산업 발전과 농어촌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이번에 마련한 ‘5개년 종합계획’에서는 체계적인 말산업 발전방안을 담아냈다.농식품부는 현재 3만두 말 사육두수를 2016년까지 5만두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 농가 수는 1천900호에서 3천호,
올해 아카시아 벌꿀 농사가 유례없는 대풍을 맞았다. 최근 몇 년간 흉작이 이어지면서 올해 역시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깨고, 수확량이 지난해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대적인 국내산 벌꿀 판매 촉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한국양봉농협 안성종합식품공장의 모습. 조합원들이 생산한 벌꿀을 가득 담은 드럼이 저장창고는 물론 공장 내 공터를 가득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벌꿀종합식품전문기업 (주)꽃샘식품(대표 이상갑)이 최근 공장설비를 재정비하고,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제품을 생산·공급할 것을 약속했다.꽃샘식품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포천 소흘읍 이가팔리 소재 공장에서 양봉농가 및 축산기관 단체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공장 및 본사 준공식사진을 가졌다.이상갑 대표는 “오랜 기간 양봉산물 관련 상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한 업체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이번에 최신 설비로 시설을 업그레이그 하면서 한 차원 높은 국내산 양봉제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조균환 한국양봉협회장은 “꽃샘식품은 우리 양봉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번 공장 및 본사 준공식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양봉농가들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꽃샘식품은 1965년 꽃샘양봉원으로 시작해 19
농가 방역관리수칙 준수 당부토종벌 농가에 미국부저병 발생 주의보가 떨어졌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81농가 474시료에 대해 유전자 검사(PCR)를 실시한 결과, 62농가 352시료에서 미국부저병 보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보균율로 치면, 74%에 달한다. 특히 충북(59%), 전남(15%), 경북(11%), 강원(6%) 등 전국적인 분포양상을 보였다.이에 따라 검역검사본부는 지난달 26일자로 토종벌 미국부저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검역검사본부는 지난해 낭충봉아부패병 감염으로 벌의 저항력이 뚝 떨어진 상황에서,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나 미국부저병이 발생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더불어 추가발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검역검사본부는 미국부저병이 의심될 경우,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1588-4060/1588-9060)할 것과 감수성 항생제 치료 등 부저병 방역관리수칙을 준수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2022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 ‘KRA 승마힐링센터’ 30개소를 건립키로 했다.그 첫번째로 한국마사회는 지난 25일 인천 구월동 소재 승마힐링센터 1호를 개장했다. 인천 승마힐링센터는 승마장을 비롯해 전문상담 치료 프로그램을 마련, 매년 2천명 이상 정서장애 청소년에게 치료혜택을 제공하게 된다.‘KRA 승마힐링센터’ 상담 프로그램은 내담자 특성과 문제에 따라, 전문의와 전문상담사로부터 맞춤형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인지학습 치료, 언어치료, 감각치료 뿐 아니라 예술치료, 두뇌훈련, 심리검사, 전문가 멘토링 등을 망라하고 있다.특히 청소년 장애 치료의 핵심이 되는 승마치료가 병행된다. 치료비용은 저소득층은 무료, 나머지는 3만원 정도의 실비다.신정순 재활승마치료사(한국마사회 소속)는 “승마치료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
제주 등 시군 십여곳 나서…전문가 “수요 미흡, 신중한 접근을”최근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말산업 특구 지정에 발벗고 뛰어들고 있다.말산업이 지역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는 판단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말산업육성법 제정에 따라, 말산업 특구로 지정되면, 세금감면, 국비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한 지자체 관계자는 “말은 지역을 홍보할 훌륭한 수단이 된다. 그리고, 농가 뿐 아니라 관광 등 연계된 분야에도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말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지차체는 수면 위에 올라와 있는 것만 해도 제주, 경상, 전라, 충청, 경기 등 전국 10여개 시·군에 이른다.이들 지자체는 지역내 각종 관광상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말산업 모델을 제시, 특구 지정을 꾀하고 있다. 또한, 인력양성, 조사료 조달, 문화축제 등
제주를 빼놓고 말(馬) 이야기를 할 수 없다. 제주에서는 흔히 소 보다 말을 보고 자란다고 한다. 우리나라 말 사육두수 중 80%는 제주에 몰려있다. 제주를 통해 우리나라 말산업 현황을 둘러본다.한국 마필자원 토대 한국인 체형 맞게 개발말기름·말뼈 등 부산물 상품화에도 매진어른이라고 해도, 말을 한번 타보라고 하면, 우선 겁부터 난다. 어렵게 말안장에 올라서면, 높은 눈높이에 아찔하다. 잠깐 기우뚱거리기라도 하면, 떨어질까 불안불안 좌불안석이다.승마는 쉽지 않다. 한두달 배워서 될 일이 아니다. 특히 대다수 말이 서양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한국인 체형에는 키큰 말이 좀처럼 달라붙지 않는다.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장장 고문석)은 한국형 승용마 개발에 한창이다. 이종언 난지축산시험장 박사는 “말은 성품이 최우선이다. 열번 잘하다가도 한번 성
8년전 허리 디스크 고치려 시작…스릴만점 취미로자세교정·정신집중 효과만점…말과 교감 신비로워경북 경주시에서 낙농과 한우목장을 운영하는 심장섭 야곱목장 대표. 심 대표는 틈만 나면, 인근 해수욕장이나 초원으로 나간다. 트럭에는 그의 보물 애마가 실려있다.심 대표는 “말을 타고 있노라면, 모든 걱정과 시름이 날라간다”고 했다. “8년 전, 허리디스크 때문에 승마를 시작했어요. 디스크는 완전히 나았고요. 지금은 스릴만점 취미생활로 즐겨요.”심 대표는 “벚꽃 길을 걷기도 하고, 해안가를 힘껏 달리기도 한다”며 정말 가끔씩은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기분마저 들 때가 있다고 전했다.“승마할 때는 허리를 반듯하게 펴야 합니다. 눈은 정면을 향하고요. 딴짓하면, 떨어지잖아요. 정신집중에 그만이죠.”심 대표는 말을 타고, 종종 지역행사에 참여한다. G20
필수 비타민 공급…발육 촉진·항병력↑‘올비타 E 플러스’는 결핍이 쉬운 필수 비타민과 아미노산, 미네랄을 공급해 말 발육을 촉진하고, 항병력을 높여준다.또한 바이오틴과 아연을 함유해 발굽을 튼튼하게 한다. 운동능력 향상, 운동 후 에너지 보충에 효과적이다. 영양소를 채워주는 종합영양제이다.‘프로모션 EQ’는 고농도 글루코사민과 콜라겐, 유카추출물, 바이오후라바놀, 망간, 아연 등이 복합처방돼 있다. 연골을 회복시켜 주고, 통증을 억제한다.알팔마를 첨가해 기호성을 높였다. 크럼블 타입이라 급여가 편리하고, 잔류 걱정없이 장기간 사용 가능하다. 급여 2주 후면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바이오 E’는 김치유산균, 고초균, 효모제, 올리고당 등이 복합처방돼 있다. 장내 균형을 잡아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장내 이상 발효 억제를 통해 산통을 예
런던올림픽 선수단 격려금 전달★…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의 2012년 런던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지난 14일 태릉선수촌에 격려금 2천만을 전달했다. 격려금은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지원금으로 쓰인다.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전개★…서울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은 다음달 31일까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경마공원은 폐휴대폰 기증자에게 1대당 2천원권 구매권을 지급하게 된다. 지난해 캠페인에서는 총 5천884개 휴대폰이 수거됐다. 이번 캠페인은 공익차원에서 진행됐다.경마공정성 강화 대책 발표★…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경마공정성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서는 경마비위와 불법사설경마 신고포상금 1억원 확대, 경마비위자 일제 자수기간 운영, 기수후보생 교육비 환주, 마필관계자 투 아웃제 도입 등이 담
국산녹용 비하 방송에 한국양록협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사)한국양록협회(회장 직무대행 정유환)는 지난 11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국산녹용을 비하한 채널 A 방송국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우선 협회는 국산녹용 비하발언에 대한 항의 공문을 물의를 일으킨 채널A에 발송하고, 6월 20일까지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양록농가 대규모 규탄집회를 추진할 방침이다.채널A에서는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방송을 통해 국산 녹용의 품질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방송했다.특히 문제의 발언은 수입녹용을 취급하는 한의사, 약재상 등 수입녹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며, 국산녹용을 대변할 수 있는 협회 또는 양록농가의 입장 반영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양록농가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더군다나 최근 녹용 절각철을 맞은 양록농가
서울시는 지난 5일 양봉협회로부터 기증받은 벌통에서 꿀을 뜨는 채밀행사를 가졌다.서울시는 올해 초 양봉협회로부터 벌통을 기증받아 서울시의회 건물 옥상에서 벌을 키웠다. 이 벌들이 봄 동안 열심히 모은 꿀을 이번에 채밀한 것.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 조균환 양봉협회장(맨 왼쪽)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조균환 회장은 “서울시에서 양봉산업에 관심을 갖고 배려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꿀벌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