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지난 1일 서울 명동에서 농축산단체장 및 양록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사슴데이 행사를 가졌다. 양록협회는 매년 4월3일을 사슴데이로 지정하고 명동에서 시식회를 겸한 홍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강준수 회장은 “저질 수입녹용에 우리 국내 녹용시장을 잠식당하고 양록산업은 긴 침체기를 걷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만이 우리 양록산업을 되살릴 수 있다”며 관심을 호소했다. 이날 진행된 사슴불고기와 녹용탕 시식회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일교차 커 새끼염소 야간 보온 신경써야방목은 풀이 15cm이상 자랐을때 실시새끼는 생후 2개월 이상 지난후에 방목농촌진흥청은 어린 염소가 많이 생산되는 봄철 환절기를 맞아 흑염소 사양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른 봄 환절기의 사양관리는 한해 농장소득을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질병에 약한 어린염소 관리에 주력하고 축사환기와 방역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므로 갓 태어난 새끼들은 야간에 보온시설이 필요하다. 낮에는 외부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축사 내 유해가스가 발생해 눈병, 호흡기질병 등을 일으켜 생산성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환기에 신경써야 한다.특히 봄철에는 잦은 황사 발생과 병원균의 증식이 우려되는 시기이므로 축사 내·외부를 정기적으로 소독해 차단방역에 힘써야 한다. 또한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토록 한다.겨우내 얼어있던 방목지에 풀과 나뭇잎들이 돋아나므로 방목준비를 해야 한다. 경사가 심한 방목지나 축대시설 등을 점검해 붕괴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훼손된 목책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방목은 풀이 15㎝ 이상 자랐을 때 실시하며 첫째 날은 1~2시간 정도 운동 삼
’08년 발생되었던 HPAI로 인하여 감소되었던 오리고기 소비량은 ’09년 중반부터 회복되기 시작하여 ’10년에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10년 1~11월까지의 오리사료 총 생산량은 565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462천톤) 32.8% 증가하였고, 도축수수는 68,675천수로 전년 동기 대비(48,998천수) 40.2%증가하여 지난해 오리산업은 전년 대비 최소 30%이상 성장했다. 특히 계열사의 대형마트, 홈쇼핑 및 인터넷 매출 증가는 요식업소 위주의 소비패턴에서 벗어나 가정 내 소비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예전에 뚜렷한 계절편차를 보이던 소비가 일정부분 고르게 형성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이러한 현상들은 소비기반 안정화에 따라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도 여전히 장밋빛 전망을 밝히고 있다. 종오리 수입 확대·GPS 도입 등 업계 생산기반 안정화 기대공급량 증가 소비시장 활성화 뒷받침…강보합세 이어갈 듯F1 불법입식·저품질육 무분별 수입 억제 등 자정노력 중요◆웰빙요구 부합 꾸준한 인기여전히 오리산업 발전에 가장 큰 위해요소는 질병이라 할 수 있다. ’10년에도 지속적인 AI발생(저병원성, H5, H7)으로 일본으로의 수출이 중단되었으며 전남지역에서는
저지방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주목…소비자 거부감 해소가 관건최근 전용도축장 가동…유통체계 확립·꾸준한 홍보활동 시급과제 ▲애완동물로 시작우리나라에서 산토끼가 아닌 가축으로서 집토끼가 사육되기 시작한 것은 1900년대 초 일본으로부터 집토끼를 수입하면서 부터다. 집토끼의 초기 사육은 귀여운 생김새와 온순한 성질 때문에 애완동물로서 사육하게 됐다. 고기, 모피 등 활용가치가 높았지만 각 가정에서 1~2마리씩 길러지는 소규모 형태를 유지했다. 이런 형태가 상당기간 지속돼 오다가 양토산업이 규모를 갖추고 발전하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중일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일본군에 방한용 토끼모피가 필요하게 되면서 부터다. 이를 충당하기 위해 일본정부가 정책적으로 우리나라 농가에 토끼사육을 장려하기 시작했다. 이 당시 주로 사육된 품종은 크기가 크고 보온력이 좋은 털을 가진 대형종이다. ▲앙고라 털 유행으로 토끼산업 전성기일본으로부터 해방된 후 토끼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해방직후와 6.25를 겪으면서는 개체수가 급감하기도 했지만 휴전 이후 농가가 소자본으로 기를 수 있는 토끼의 사육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정부에서도 외국으로부터 여
양토양록농협, 전북 부안군에 양토인들 숙원사업 결실4억원 투입…생산량 증가시 최대 연간 100만두 작업 가능 국내 최초로 토끼전용도축장이 문을 열었다.한국양토양록농협은 지난 9일 전북 부안군 부안은 신흥리 294-2에 토끼전용 도축장을 준공하고 양토농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토끼전용 도축장은 그 동안 양토업계의 숙원 사업으로 향후 토끼고기의 위생도축을 통한 유통은 물론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도 활발히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에 만든 토끼도축장은 대지 1천762㎡(533평)에 건물 813㎡(246평)으로 총 4억원이 시설자금으로 투입됐다. 이 도축장은 시간당 200마리의 토끼를 작업할 수 있고, 연간 50만두 생산량 증가시 100만두까지도 작업이 가능한 시설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손창남 양토양록농협상임이사는 “토끼전용 도축장은 양토인들의 숙원 사업이며, 조합에서도 오랜 기간 준비해온 것이다. 기존에 없었던 시설을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심사숙고했고, 제대로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며 “공장을 준공하고 시범도축결과 큰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국내 대표 토끼전용도축장으로서 향후 한국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장 유용희)은 전국흑염소전업농협회(회장 강춘성)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전북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 흑염소 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염소의 농산부산물 사료자원화 이용전략’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최순호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연구관은 “흑염소는 소자본으로 쉽게 사업이 가능하다. 특히 다른 축종에 비해 사육이 쉬울 뿐만 아니라 웰빙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흑염소가 귀농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주제발표에서는 농산부산물의 사료자원화 이용방안(곽완섭 교수 건국대), 주요 농산물의 사료가치와 활용 방안(이왕식 박사 농친청 축산과학원), 농산부산물 사료의 안전적 확보방안(정완태 박사 농진청 농업실용화재단), 농산부산물사료를 이용한 흑염소농장 경영사례(박철호 대표 천리원영농조합), 흑염소의 농산부산물사료 급여효과(최순호 박사 농진청 축산과학원) 등이 소개됐다.부대행사로는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우량 흑염소가 전시됐다. 또한 흑염소 축사시설 개선에 필요한 축산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에서 다양한 축산기자재를 전시해 축사시설 현대화와 환경 개선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시에는
부산 시작으로 4개 지역서국악공연·석고마임 등 눈길(사)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지난 9일부터 국산녹용 소비촉진을 위한 순회홍보행사를 개최했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이번 홍보행사는 국산녹용소비촉진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추석을 앞두고 일반 소비자에게 국산 녹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4개 시도를 선별해 지역별로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9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일 광주, 15일 대전, 지난 16일 서울 등 4개 지역에서 홍보행사를 개최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사슴고기와 녹용탕은 물론 녹용홍보책자 등을 배포했다.홍보행사는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부산과 광주에서는 퓨전국악공연과 석고마임공연, 홍보용 얼음조각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강준수 회장은 “그 동안 수도권에만 집중됐던 홍보행사를 지방에서 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산녹용의 우수성을 더욱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구분 없이 더욱 많은 분들께 녹용에 대한 바른 정보와 국산녹용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 녹용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8회 전국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 구어사슴목장의 최진호씨가 대상을 차지했다.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동 소재 국제전자센터에서 2010년 우수사슴선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대회는 특히 지난해보다 출전자격이 강화(생산량 기준 13kg→15kg)돼 무엇보다 명실상부한 전국의 우수사슴들이 출전한 행사가 됐다. 강준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상반기 구제역 확산으로 대회 개최가 불투명 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6월경 구제역이 꼬리가 잡히면서 발 빠르게 대회준비를 해 무사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며 “매년 출전기준을 상향조정하면서 농가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높지만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사슴과 녹용을 선발하기 위해서는 농가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많은 양록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우수사슴선발대회가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으로 18회째를 맞는 우수사슴선발대회는 엘크 52두와 꽃사슴 1두가 출전해 경합을 벌인 결과 경북 경주 구어사슴농장의 최진호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진호씨는 “아버지께서 1회 우수사슴선발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고, 그 후 농장을 물려받아 사슴개량에 매진해왔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육견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고, 산업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육견인 한마음 축제’가 안성에서 열렸다.대한육견협회(회장 양형석)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2010 대한육견협회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당선자, 우석제 안성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육견인 4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업무·연혁보고, 총회, 감사·공로패 증정 및 표창장 수여식, 관련용품 관람,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육견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양형석 회장은 “육견이 여전히 환경오염, 동물학대 등 혐오감의 대명사로 불리우고 있다. 축산정책 역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고 “육견인 스스로 친환경 사육기술 개발과 환경오염 방지 사육을 실현해 앞으로 육견산업이 당당히 축산산업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육견협회는 지난 2008년 7월, 육견사육 농가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환경 친화적인 개사육기술 정립, 동물학대 방지, 편의장비 제조지원, 공동구매, 기자재 생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실제, 현실에 맞는 가축분뇨처리 신고를 환경부에 건의하
사슴산업 발전을 위해 질병문제가 선결돼야 한다.한국양토양록조합(조합장 전병설)은 건국대학교 학국녹용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일 건국대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사슴과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충북축산위생연구소 북부지소 강신석 박사는 ‘사슴사육과 위생관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양록산업이 사슴질병관리 취약함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강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사슴이 산업적 목적을 가지고 사육을 시작한 것이 약 50여년이 지났지만 질병관리에 대한 무관심으로 결핵병, 탄저병, 브루셀라, 구제역, 페스트, 페렴 등 각종 전염병으로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며 “최근 엘크 사슴에서 결핵병의 대량발생으로 인해 사슴의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진 만큼 고품질 녹용생산을 위해 질병관리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할 적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직 사슴질병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다양하고 깊이있는 연구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한편, 전국의 양록농가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사슴질병관련 외에 녹용의 효능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3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0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상반기 사업실적 및 하반기 사업계획과 오리산업발전연구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오리협회는 이날 정부의 품목별 연구회로 출범한 오리산업발전연구회를 업계 최초로 협회내 운영기구로 편입시키기 위한 운영규정을 마련했다.오리협회는 다른 품목과 달리 오리 산업은 오리협회가 대표조직인 만큼 오리연구회도 협회 내에서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이같이 의결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오리연구회는 오리협회 산하조직으로 각종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요리개발 등 오리 산업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반기 사업 실적으로 오리고기음식점원산지표시제 도입, 품목별대표조직 육성 사업 실적, 오리통계 관련 추진 상황 등에 대해 보고가 있었다.또 하반기 사업으로 오리자조금 사업과 농촌경제연구원의 오리전망 발표 일정, 오리사양관리 매뉴얼 제작 등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오리농가 확보를 위한 업체 간 쟁탈전을 비롯해 나주축협의 오리계열화 사업 진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오리협 “상생발전 모색해야”오리업계가 취약한 사육기반으로 인해 생존을 위한 총성 없는 치열한 전쟁을 한바탕 치루고 있다.오리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가한 오리고기 소비를 충당하기 위해 사육기반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하지만 신규로 진출하는 오리농가는 많지 않아 오리계열업체들은 물량 확보를 기존 오리농가들을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더욱이 최근에는 전남 나주축협이 오리계열화사업을 시작하면서 기존 오리계열업체들과 경쟁에 나서 오리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오리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오리고기 소비가 늘어나면서 오리계열사들은 치열한 오리농가 확보에 나섰다는 것. 그러나 신규 오리농가는 절대적으로 부족해 타사의 계열농가를 영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이로 인해 타사 계열농가를 영입하기 위해 수천만원의 선입금은 물론 사육수수료 인상 등의 방법으로 계열농가를 확보하고 있어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규모 계열사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최근 나주축협이 오리계열화 사업에 진출하며 이 지역 오리농가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계열업체들의 농가확보 전쟁은 더욱 치열해 졌다. 반면 오리농가들은 계열업체들의 경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