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확보, 우수한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여 한국 축산업 발전에 견인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교인 한경대학교. 그 한 가운데 있는 김성진 총장은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관계자들과도 허심탄회한 소통의 길을 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에 김성진 총장으로부터 한경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들어보았다.인재육성 어떻게다양한 현장교육 환경 제공산업체 욕구 충족 실용화 기술 습득역점적 산학협력 사업28개 기관 400여명 연구진 참여고유 유전자원 개발 육종사업 수행사회적 책무 충실전국 국립대 중 등록금 가장 낮지만올해도 과감히 인하…실질적 헤택-한경대는 전국의 양축농가가 자녀를 보내고 싶어 하는 대학으로 그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동물생명환경과학부는 2009년도 J일보 조사에서 전국 축산
섬유질 배합사료 활용…사료비 절감양돈 맞춤형 사양관리…MSY향상“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 배합사료 활용기술을 농가에 보급, 사료비를 적어도 10%는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양돈농가에는 맞춤형 사양기술 지원으로 돼지 MSY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4일 농진청 3층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기술 지원에 중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박 청장은 또 젖소 부문은 번식 장애 해소를 중심으로 현장 연구를 강화하고, 사양 표준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우는 사양관리 기술 개선과 적절한 출하시기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 청장은 특히 강소농 육성과 관련 “국립축산과학원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어 농가
부산물 사료화 등 생산비 절감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강소농’ 육성을 위한 1대1 맞춤 컨설팅도 적극 전개 축종별 현장중심 연구개발…FTA 대응 경쟁력 강화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그는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의 말문을 열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장 원장이 취임할 당시 우리 축산 산황은 FMD 폭풍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축산과학원마저 FMD 방어막이 뚫린터라 장 원장은 그야말로 눈코 뜰새없는 나날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젠 좀 안정을 찾았습니까.“물론 지난 1년을 몽땅 FMD 문제로 동분서주 한 것은 아닙니다만 지난 하반기부터 혹시 FMD가 재발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는 이 같은 축산환경 변화에 축산과학원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방향을 잡고, 나름대
수직계열화시스템 강화…생산성 제고육가공·외식산업 지속적 확대혁신으로 매출 1조 클럽 조기진입“자립경영 구축, 글로벌 경쟁력 향상, 속도경영, 그리고 사업과 조직혁신을 추진해 목우촌이 축산종합식품회사로서 매출 1조원 클럽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009년 흑자경영을 달성하고 이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농협목우촌의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열정과 창의적인 도전, 그리고 상생 협력의 정신으로 세계적인 축산종합식품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우리나라 축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역할을 농협목우촌이 주도해 나갈 생각입니다. 취약한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강화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육가공과 외식
친환경 인증 확대·유통망 확충…사육환경 개선 역점축분뇨 해양배출 제로화 위해 처리시설 422개소 설치전국 조사료 공급기지 조성…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FTA에 대응, 친환경 축산에 초점을 두고 축산물인증농가를 대폭 늘리고 축산물종합유통센타를 설치해 유통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에 따라 공동자원화 시설 등에 14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미 FTA 발효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에 대응한 대책은 마련하고 있는가.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축산정책은 무엇인가.-우리 도에서는 한미 FTA 이행법안 국회 통과(2011.11.22.) 이후 지난해 11월 30일 축산관련 기관단체, 학계 전문가 등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축산경쟁력 강화 기금 조성(10조원/5년내), 배합사료 안정기금 조성(2조원/3년내), 조
매월 수급상황 파악…단계별 대책 마련내달 IDF국제 컨퍼런스 성공 개최 만전“‘원유수급상황실’을 설치해 전국 및 유업체별 수급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수급단계별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낙농진흥회 이근성 신임 회장은 지난해 원유부족사태가 발생하는 등 원유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낙농업은 수급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단기간내 이를 해결할 수 없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사전에 이를 점검해 안정적인 원유 수급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원유수급상황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원유 수급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상황에 맞춰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이를 통해 매월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수
가축분뇨처리시설 확충…‘클린축산업’육성생산자단체 중심 유통시스템 조성 중점 추진소독의 날 운영…예방 중심 방역체계 구축박영진 충남도 축산과장은 FTA 시대에 대응, 환경과 조화되는 클린 축산업 육성, 축산물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고품질 안전축산물 공급, 예방 중심의 가축방역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해양배출이 중단됨에 따라 그동안 해양배출제로화 대책을 꾸준히 추진, 지난해 11월에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FTA에 대비한 새해 충남도의 중점 축산정책방향은-우리도는 축산업이 축산여건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정부의 축산시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친환경·안전성·차별화 등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서 FTA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3대 핵심 축산시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첫째, 환경과 조화되
오는 6월 10일~13일.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석학 양돈수의사들이 우리나라 제주 한자리에 모인다. 바로 IPVS(세계양돈수의사대회)2012다.이원형 IPVS2012 조직위원장은 “IPVS는 학자, 생산자, 업계 등 양돈과 수의학 관계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라며 “학술, 기술 등 정보를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양돈산업과 수의학을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해낸다”고 소개했다.이 위원장은 특히 이번 제주에서 열리는 IPVS2012는 한국 양돈과 수의학 위상을 전세계에 떨쳐보이고, 양돈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그는 “물론, IPVS2012를 성공적으로 치루는 게 제일 우선이다. 하지만, 우리 것을 남기고, 얻어갈 때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며 우리나라 참가자를 배려한 대회를 다짐했다.“한국어 통역을 준비했다. 영어
현공율 충북도축산과장은 FTA에 대응, 암소비육출하지원 등 도자체사업을 마련하고 있는가 하면 특히 지방 조례가 가축 사육을 제한함으로써 시설현대화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산학관연 네트워크화로 소통을 원활히 하는 등 축산 관련인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축산을 만들것을 다짐했다.저능력암소 비육출하 지원 등 자체사업 마련액비지중살포기 지원…축분뇨 자원화 만전지자체 조례, 시설현대화 지장 없도록 노력우량암소단지 조성·TMR사료공장 현대화도▲한미FTA가 새해부터 발효돼 본격적인 FTA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지방정부마다 특색있는 정책이 있을것으로 본다. 어떤 것이 있나?-58억원을 들여 축산업경쟁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12개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소 사육두수 감축과 위축된 한우
도내 지역브랜드 통합…NO.1 브랜드화 추진브랜드 경영체 유통 인프라 구축 대폭 지원기관·단체 협력체계 강화…‘청정축산’ 역점계재철 강원도 축산과장은 “도는 올해 36개 사업에 460억원을 투자한다. 특성화 차별화된 한우브랜드 육성과 보증씨수소 확보 활용, 시설현대화, 전업화 및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그리고 방역체계 선진화로 가축전염병 근절과 친환경 축산 활성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미 FTA가 새해부터 곧 발효될 전망이다. 우선 강원도는 한우 명품화가 눈에 띈다.-강원한우는 지난해 1등급출현율이 85%로 전국 평균 79%보다 6%p 높다. 하이록, 한우령, 횡성, 대관령, 늘푸름, 치악산 등 6개 브랜드가 소시모인증브랜드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강원도는 이 같은 강원한우의 명성을 유지함은 물론 시장 대응능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들 유
▲닭박물관은?서울 종로에 위치했던 ‘서울 닭 문화관’을 동두천으로 확장 이전시켰다. 지난해 7월부터 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1월 이전개관하게 됐다. 이름도 ‘마니커 닭 박물관’으로 변경시켰다.▲개관기념전의 ‘닭이 뭐鷄(계)’의 의미는?박물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크게 ‘용맹스런운 수탉들’, ‘영물(靈物)로서의 닭’, ‘악기 속의 닭’, ‘여인과 닭’, ‘각종 생활소품속의 닭’을 테마로 해 전시물을 구성했다. 여기에 일본의 긴꼬리 닭을 비롯한 이태리, 독일, 스웨덴 등 유럽에서 제작한 자기, 금속, 유리 소재의 여러 닭 공예품을 전시 했다.▲박물관의 운영은?보유한 총 작품수는 해외 3천여점과 국내 1천여점 등을 보유하고 전시된다. 앞으로 두 달에 한번씩 테마를 설정해 전시를 할 예정이다. 계절별마다 색다른 테마로 1년내내 다양한 닭의 작품들을 확
도 축산행정-축협 함께하는 길 모색각 조합 협동통한 공동사업 추진 강조“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역축산발전을 위해 일꾼이 되어달라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지난달 13일 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학문 광주축협장은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 간 교량역할을 수행하면서 경인지역축협과 축산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자주 회의를 열어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자주 만나다 보면 오해도 풀리고 서로를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경인지역 내 처한 현실을 바로보고 이에 따라 축협들이 중앙회와 정부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것이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