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개량 1세대…고급육 생산 열정, 브랜드 사업으로 시행착오 거치며 심기일전…농장 내실 다시 다져가 수많은 시행착오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경기도 광주시에서 한우 150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가나안농장의 임종선 대표는 한우개량 및 고급육 생산에 있어 1세대로 통한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한우를 키우며 지금의 규모까지 만들었지만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소를 볼 줄 몰랐던 젊은 청년은 가축시장에서 소를 구입해 되는 대로 길러 출하를 했다. 사양관리와 개량의 기본도 몰랐던 시절이라 좋은 성적이 나올 리 만무했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 주변을 수소문해 보고, 거세 고급육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임 대표는 “하이마블이라는 모임이 있었다. 고급육 생산에 대한 기술을 공유하고, 선도해 나가자는 취지의 모임이었다. 이 모임에서 처음으로 고급육에 대한 개념을 알게 됐다. 특히, 당시 양평군에서 열린 비교시식회에서 수입육과 거세한우, 비거세한우를 비교 시식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지금 당장은 소비자들이 쇠고기에 대한 구별이 없이 구매를 하지만 앞으로는 고급육을 골라서 찾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고, 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공급과잉 심화 우려…선제적 수급조절 절실 송아지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의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누계기준 가축시장(58개소 기준)의 거래두수는 6만5천두로 전년대비 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평균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19.4% 상승했으며, 2019년 동기 대비 27.9%가 상승했다. 6월 수송아지의 평균 거래가격은 두당 500만5천원으로 500만원선을 돌파했으며, 암송아지는 385만8천원을 기록했다. 암수 포함한 평균가격은 연초(1월) 403만5천원선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월 평균가격은 471만6천원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큰 소의 도매가격 상승세가 송아지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 전문가는 “송아지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거래량이 작년보다 늘었음에도 가격이 이처럼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은 큰 소 가격의 상승세가 미치고 있는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보여진다”며 “다만 우려되는 것은 인공수정액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자연종부로 송아지를 생산하는 사례도 일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전남 고흥에서 진행 중인 고흥한우 유전체 개량사업 결과보고회 및 농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협회는 지난달 초 고흥군 한우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유전능력을 추정, 한우 엘리트 번식우 우군 조성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협회의 유전정보사업부(부장 구양모), 전남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정승곤) 및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센터장 류화석), 고흥한우연구회(회장 송유종) 등이 함께 했다. 협회에서는 사업에 참가 중인 15개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 암소 개체별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결과표를 이용해 암소의 개체별 유전체 유전능력을 설명하고, 선발 및 도태를 위한 자료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송유종 회장은 “사육 암소의 선발과 도태에 매우 도움이 되는 과학적이고 획기적인 자료라고 생각되며, 주변 한우 사육 농가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최신 육종기술을 기반으로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귀한 자료를 받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여름철 옷차림이 얇아지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굶지 않는 다이어트’인 저탄수화물 고지방(이하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식되고 있지만 이것은 과학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이 최근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지방은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 성분의 흡수를 도와주고 열량 소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오히려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때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의 양이 많아지고, 세포에서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의 양이 많다면 인슐린 호르몬은 남은 포도당을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저장시킨다. 따라서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는 탄수화물의 비율은 줄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지 않는 지방의 비율을 높인 식단이 좋다. 체중 감량을 할 때 지방과 단백질 비율이 적절한 육류의 식단을 구성한다면 더욱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우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은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또 한우는 위장에서 소화되기까지 약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사무국 교육조사부 과장 이동명의 조모(고 변재숙)께서 지난 7월 27일 별세했다. 빈소는 청도농협장례식장 102호. 발인은 29일.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6월 말 기준 전국의 한우우량암소(엘리트카우)가 총 1만1천426두 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매달 전국의 혈통과 고등등록우의 후대축 도체성적을 분석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어미소를 우량암소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전국의 한우우량암소는 1만1천426두, 사육농가는 6천396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두수 기준으로는 77두, 농가수는 27개 농가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남도가 2천525두로 전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가장 많은 우량암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북도가 2천360두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한종협 한우개량부 하동우 팀장은 “우량암소의 보유 두수는 지역의 암소 개량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귀중한 척도가 되고 있다. 각 도 별로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농가들에게도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관련산업 취업자 수 35만7천여명, 인구는 88만6천여명 “한우 인한 파생효과 매우 커…국가적 중요산업 인식을” 한우산업의 전후방 전체 산업 규모가 13조1천465억원으로 추산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 한우정책연구소는 최근 자료를 통해 2021년 기준 한우산업의 전방산업은 6조3천366억원, 후방산업은 6조8천99억원으로 총 13조1천465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전방산업은 도축 이후 도매, 소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유통관련 산업을 말하며, 후방산업은 한우생산액과 동일하지만, 이 가운데 한우농가 소득분을 제외한 나머지, 사료, 영농자재, 기타 서비스 등 재화와 용역을 공급하는 사업들을 포함한다. 한우생산액 6조8천99억원에서 한우농가 소득 2조2천955억원을 제외한 4조5천144억원이 생산제 후방산업의 생산액이 된다. 2021년도 한우농가 소득 2조2천955억원은 올 상반기 한우평균가격에 2020년도 한우평균 도체중량을 곱해 산출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이렇게 산출한 농가소득은 전체 한우관련 산업 생산액의 17.5%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한우농가 호수인 8만9천576호(2021년 6월 기준)로 나누어 농가 당 수익으로 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 메탄가스 배출량, 전체량의 1.3% 불과 한우산업에 대한 환경 유해성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우협회는 각종 근거를 들어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한우의 사육형태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만 가져도 이처럼 한우산업을 환경 유해 산업이라는 오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선 한우는 농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볏짚, 밀짚, 콩대, 옥수수대, 각종 껍질, 버섯배지 등 폐기물에 속하는 농업 부산물을 사료로 활용하면서 고품질의 단백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무턱대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산업으로 인식되는 것은 억울하다는 것이다. 만약 소 에게 이런 농업 부산물을 먹이지 않고, 폐기한다면 그로 인한 환경적 피해가 어느 정도 일지에 대해 세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협회의 주장이다. 소는 온실가스인 메탄가스를 내뿜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억울한 부분이 없지 않다. 국내 산업의 구조를 보면 석유화학 등 공장산업으로 인한 미세먼지 직접배출이 25.5%, 2차 생성 미세먼지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이 63.8%를 차지해 대기 환경 오염의 책임이 가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 여자 프로골프 박현경 선수가 우리 한우 홍보에 나선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9일 여자 골퍼 박현경(21, 한국토지신탁)을 2021 한우명예홍보대사로 위촉<사진>했다. 이날 위촉식 및 협약식에는 박현경 프로,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우자조금이 운영 중인 ‘한우명예홍보대사’는 축산, 의학, 식품영양, 요리, 인문학, 문화예술, 스포츠 등 7개 분야에서 위촉된 전문가그룹으로 박현경까지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박현경과 한우자조금은 위촉식과 함께 ‘영양소외층을 위한 사랑의 버디 한우 후원’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협약식 이후 8월부터 KLPGA 시즌 중 박현경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kg의 한우고기를 적립하고, 시즌 종료 후 한우자조금과 박현경의 이름으로 소외계층에게 한우를 전달할 예정이다.박현경 프로는 “경기 중 체력관리가 필요할 때마다 한우를 챙겨먹었는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공공처리 부지선정 난항 겪자 컨설팅 서비스로 선회 관내 농가 정기적 우상관리…부숙도 검사 고민 해결 춘천시가 시행하고 있는 퇴비부숙화 컨설팅 사업이 2년 차를 맞으면서 성공적인 축산농가 서비스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8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소재 이강섭씨 한우농장에서는 춘천시 축산과, 춘천철원양구축협, 한우협회춘천시지부, 시행업체인 씨케이에코팜 관계자 및 춘천시의회 이교선 의원(더불어민주당), 한중일 의원(국민의힘)이 참석한 가운데 퇴비부숙화 컨설팅 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겸한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홍미순 춘천시 축산과장은 “춘천시는 매년 3억6천여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30농가를 대상으로 퇴비부숙화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올해 2년 차이며, 장기적으로 춘천시가 축산농가 퇴비부숙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모범적인 정책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춘천에서 축산퇴비 공공 처리 시설이 없다. 축산농가들은 수차례에 걸쳐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시에서는 부지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무턱대고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퇴비부숙컨설팅사업을 추진해
김성진 새봄농장 대표(아태반추동물연구소장) 1. 한우 초유, 조사연구 시급하다. 2. 축산학 연구, 왕도를 여는 길이다. 3. 대한민국 축산도 기초 정보를 수집해야 할 때다. 한우가 송아지를 낳으면 생산되는 초유의 양은 얼마나 될까? 필자의 조사연구에 의하면 한우 초유 생산량은 500ml을 넘는 경우가 드물었고 초유 품질을 평가한 면역단백질 간접 평가에서도 당도 25 브릭스(brix)를 넘는 경우가 적었다. 물론 표본 어미소의 개체수가 많지 않았고 이동식 착유기를 이용했다는 변수가 있다. 카프노트(Calf Note.com)의 저자는 2013년 Quigley 등의 연구결과를 활용해 초유 당도와 IgG의 관계를 나타냈다. 내용에 의하면 초유 당도가 25브릭스면 면역 단백질은 1리터 중 약 80g이 들어있다고 한다. 즉 어떤 한우 초유가 25브릭스라고 가정했을 때 송아지가 초유 500ml를 먹는다면 총 40g의 면역단백질을 섭취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 송아지는 수동면역전달에 성공한 것일까? 안타깝게도 면역 단백질 40g은 평균 생시체중 27kg인 한우송아지에게는 절대 부족한 수치이다. 이러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한우 어미소의 초유 생산량과 품질, 초유로부터 얻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의 시행기준이 완화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최근 2020년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의 시행기준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8월 31일까지 3차 신청 접수를 받는다. 완화된 기준은 출생기준이 현행 2019.11.1.~2020.6.30.까지에서 2019.11.1.~2020.12.31.까지로 6개월 연장됐다. 또, 자조금 지원대상 개체 1마리와 농가 자율참여개체 1마리를 만드시 매칭해서 접수했던 것도 이번부터는 홀수 개체 접수가 가능하고, 마리당 20만원의 농가 보전금이 지급된다.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은 총 사업규모 2만두로 1~2차 접수 결과 1만1천340두 접수, 작년 6월 기준 8천854두가 지원개체로 선정됐다. 아직 목표두수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라 협회에서는 농가들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김삼주 회장은 “현재 한우사육두수는 334만두, 가임암소는 161만두까지 늘어나 향후 2~3년 안에 도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한우농가가 스스로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에 동참해 선제적 수급조절을 해나간다면 안정된 한우산업을 우리가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