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농가 피해보상 체계 구축을 위해 DB손해보험과 손을 잡았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8일 DB손해보험(대표이상 김정남)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농가 소득보전 및 피해보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그간 근출혈이나 기타 피해 발생 시 별다른 보상체계가 없어 지속적인 한우농가의 민원이 발생해왔고, 이로 인한 소득보전과 경영부담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우농가들의 소득보전 및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한우협회는 농가의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삼주 회장은 “근출혈 등 이상육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농가에게는 매우 아프게 다가온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피해보상 체계를 마련해 안정적 경영이 가능토록 협회가 돕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강우 (전국한우협회 전 회장)의 부인 나주임님이 지난 5월 1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경남 거창장례식장 1층 특실에서 진행되며. 발인은 5월 23일. 장지는 경남 거창읍 국농소 마을 앞 안산선영이다. 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거래가격 상승 효과 따라 농가 소득증대 도움 기대 전북 정읍시가 올해부터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한우의 친자 확인 DNA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축시장의 친자확인 사업은 한우의 유전능력에 대한 평가가치가 높아지면서 이로 인한 갈등이 유발되고, 종자개량에 집중해온 일부 농가들은 큰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경남, 경기 등 일부 가축시장에서는 친자확인 개체만을 거래할 수 있는 가축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시장의 평균거래가격은 일반 시장에 비해 많게는 20만원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한우 농가에 정확한 혈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친자확인 사업 시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정읍시는 한우 혈통 보존과 개량을 위해 올해 총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한우 송아지 친자 확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시는 거래 예정인 송아지와 어미 소의 모근을 채취해 유전자 분석을 통한 송아지의 혈통 기록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친자확인은 가축시장에서 한우 거래를 원하는 농가가 가축시장 운영기관에 거래를 신청하면 운영기관은 부모 소 일치 여부를 검사기관에 의뢰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은 지난 13일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대회의실에서 27개 축협 암소개량 담당자 39명을 대상으로 암소 유전체 분석사업과 계획교배 시범사업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 1부에서는 ‘한우암소 유전체분석사업’의 추진 체계와 유전능력 평가 결과를 통한 축협의 농가 컨설팅 방안을, 2부에서는 ‘계획교배’를 위한 전산 및 농가관리 교육을 했다.‘한우암소 유전체분석사업’은 농협 축산경제가 매년 264억원의 무이자자금으로 소요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농가에 컨설팅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 시작해 2021년 4월 말까지 누적 지원금액 554억원을 투입했다. 농협한우국은 유전체 유전능력분석은 표현형 자료(12개월령 체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 두께, 근내지방도)와 유전체 자료가 확보된 참조집단(씨수소 및 당·후대 검정우, 암소 등 약 3만 여두)을 분석 후 도체형질 등 개체의 능력 차이를 발생시키는 유효한 SNP마커를 선별해 각각의 효과를 분석, 유전능력을 예측하는 기술로서 해당 분석결과를 통해 농가 암소 개량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계획교배 시범사업’은 농협 축산경제통합시스템에 입력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축산업계 교육의 메카로서 많은 젊은 축산인을 양성하고 있다. 농수산대학 출신 축산인들은 전국 각지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축산인으로 성장해 다른 축산인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한국농수산대학 출신 축산인들의 우수사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소가 기분이 좋아야 사람도 건강해져” 지론 축사신축, 정부보조금 등 꼼꼼히 알아봐야 전라북도 정읍에서 한우 400두 규모의 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하늘농장 이치훈 대표<사진>는 소를 잘 먹이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이치훈 대표가 한우 사육을 처음 시작한 것은 13년 전. 처음엔 번식우 5마리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400두 규모로 성장했다. 대부분의 청년 농업인들이 그러하듯 이치훈 대표도 농사를 짓는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일반 대학에 진학을 했었지만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한데다 비전도 없어보여 농사를 짓기로 마음 먹었고 소를 키워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아버지의 제안이 한국농수산대학 입학으로 이어졌다. 실습 때 소를 처음보고 소가 뛰어나오면 무서워서 도망칠 정도로 초보였던 이 대표는 이제 13년차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자타공인 전국 상위 1% 농가들 한자리…정례 모임 계획 “한우산업 최대호황 반면 위기 그림자 크다” 인식 공유 새 시장 창출·한우 문화 선도…한우산업 변화 시발점 다짐 대한민국 1%로 꼽히는 엘리트 한우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뭘까. 지난 11일 대전광역시 농협대전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는 ‘한우농가 공부모임 牛步千里(우보천리)21’이 열리면서 이 모임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그 구성원들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이날 모인 한우농가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에서 상위 1%로 꼽히는 최고의 농가들이라는 점이다. 이 모임을 추진한 민승규 석좌교수(한경대·전 농식품부 차관)는 “지금의 한우산업이 단군 이래 최고의 호황이라고 말하지만, 한편으로 위기의 그림자 또한 짙다.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 오늘 여기 모인 한우농가들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꼽힌다. 여기에서 그 길을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미 최고 수준에 올라있는 농가들이 모여 무엇을 더 배우려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실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 한우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자급률 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횡성군이 농가보급형 축분관리기를 공동개발했다.횡성군(군수 장신상)는 지난 12일 강원농기계(대표 김영석)와 공동으로 농가보급형 축분관리기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와 관련해 퇴비 부숙 여건이 열악한 농가의 경우엔 퇴비사를 확장하거나 퇴비를 뒤집어줄 수 있는 고가의 중장비를 구입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축분을 부숙시켜야 한다. 이에 대해 농가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해 왔다. 이에 군은 저렴하면서도 좁은 퇴비사 또는 가축사육시설 공간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농가보급형 축분관리기의 개발에 착수했고,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고형물, 액상 등 다양한 성상의 가축분뇨가 공기와 섞이도록 하며, 미생물제제, 악취저감제 등을 혼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미 축산농가에서 6개월 간의 현장테스트를 마쳤다. 시연회에 참석한 장신상 군수는 “농가보급형 축분관리기로 농가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횡성군 축산업이 앞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개량기술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서도 돕자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는 한우개량동우회가 한우농가들 사이에서 매우 효율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한우개량동우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농가는 경기 417농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44명(회장 임종선·광주) ▲강원=34명(회장 이진영·홍천) ▲충남=106명(회장 윤용국·공주) ▲전북=40명(회장 권용세·장수) ▲전남=60명(회장 서승민·영암) ▲경북=48명(이정은·구미) ▲경남=85명(회장 하영오·진주) 등으로 나타났다. 한종협에 따르면 한우개량동우회은 경남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당시 전 한국종축개량협회 신철교 부장과 지역의 선도한우개량농가들이 모여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됐고, 이것이 전국 각 도별 모임이 생기며 확산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남 함안의 안병철 농가는 “나에게 있어 개량동우회 활동은 개량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갈해 준 길이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질적 고민에 대해 서로의 교류와 토론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농가 상호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하동우
농가들 "자조금사업 소비 홍보, 수급안정 위해 필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해 농가들은 높은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4일 ‘2020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 최종 보고 내용을 발표했다. 분석결과 한우자조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농가 설문조사 결과 92.2점을 받아 매우 긍정적인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우농가들은 자조금 사업 가운데 소비홍보와 수급안정에 대한 중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소비홍보사업으로 인한 2020년 한우자조금 1월당 한우농가 수입액은 단기적(1개월)으로 5.9원, 장기적(4개월)으로 53.8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번 연구는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서 진행했으며, 자조금 사업에 대한 대내외적 평가를 받기 위해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고, 다양한 지표를 사용해 경제적 성과를 분석했다고 자조금 관계자는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대한민국 1%로 꼽히는 엘리트 한우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지난 11일 대전광역시 농협대전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는 ‘한우농가 공부모임 牛步千里(우보천리)21’이 열렸다. 이 모임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 구성원들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이날 모인 한우농가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에서 상위 1%로 꼽히는 최고의 농가들이라는 점이다. 모임을 추진한 민승규 전 농식품부 차관은 “지금의 한우산업이 단군 이래 최고의 호황이라고 말하지만, 한편으로 위기의 그림자 또한 크다.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 오늘 여기 모인 한우농가들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꼽힌다. 여기에서 그 길을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미 최고 수준에 올라있는 농가들이 모여 무엇을 더 배우려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실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 한우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자급률 감소, 가짜고기, 소득증가로 인한 소비 감소 등 수입 개방의 위기에 버금가는 위기가 우려된다”며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함께 고민을 해야 할 때 다. 오늘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칭 우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라남도가 소 결핵병과 브루셀라병의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전남도는 이와 관련해 홍보물 2만부를 시군과 한우협회 등 관계기관에 배부하고 일제검사를 지원하고 있다.홍보물은 전염병 발생농장 방역요령과 예방수칙, 재입식 가축의 선정 및 방역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도는 소 사육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결핵병과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채혈보정비 36억원을 확보해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감염 의심축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미리 찾아내기 위해 시군별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축 발생농가에서 사육하는 소는 반복 검사를 한다. 지난 4월 도내 공무원, 축협, 채혈요원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질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다.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경제적 손실이 큰 결핵병과 브루셀라병 감염축을 신속히 찾아내 살처분 또는 도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농장별 일제검사를 확대하고 있으니,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이하 경남농협)는 지난 4월 27일 고성군 마암면 소재 두소한우공원농장에서 ‘100년 축산이음 암송아지 나눔’ 1호 전달식 및 현판식<사진>을 가졌다.2021년 경남농협 특색사업으로 처음 도입된 ‘100년 축산이음 암송아지나눔’ 사업은 지역 내 기부를 희망하는 축산농가가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에게 암송아지를 지원하고 또 지원받은 농가에서 첫 송아지를 생산하면 생산된 송아지는 다시 다른 농가로 기부가 이어지는 릴레이 기부사업으로, 두소한우공원농장의 최두소 대표가 이 사업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우량 밑소 번식 기반 강화를 위한 릴레이를 시작했다. 또한 이 행사에는 관내축협과 농협사료,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측면 지원에 나서 기부농가와 수혜농가의 연결, 입식 송아지의 사료 지원, 행사 지원 등 차질없는 진행을 도왔다.현재 고성축협 이사 및 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두소 대표는 평소 축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암송아지를 기부 받은 최낙부 농가는 올해 2월 축사화재로 인해 가족처럼 키우던 소 11마리가 모두 폐사되는 큰 시련을 겪어 최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