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지부 활성화·분과위 활동 적극 지원…‘살아있는 조직’으로회원 지원 서비스 강화 통해 오리산업 안정발전 기반 구축 최선“지금까지 양적성장의 시대 였다면 앞으로는 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단독출마로 오리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이창호 회장은 이같이 협회장으로서 각오와 향후 운영방안의 운을 뗐다.이창호 회장은 “협회 위상 강화를 위해 지회 및 지부조직을 활성화시키고 각 분과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산재돼 있는 오리업계의 현안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생산자단체의 힘은 회원들에게서 나오는 만큼 오리농가는 물론 오리계열업계, 유통관계자 등 보다 많은 오리관련 종사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지부 및 지회가 없는 지역에 지부가 조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신규 가입 회원들에게 오는 5월까지 협회 가입비 10만원을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이사회에 상정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회원들에 대한 교육 및 정보제공 기능을 통해 회원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 회
농가 결집력 강화 구심체 역할 최선…시장개방 적극 대응 친환경축종 장점 살린 지원책 모색…미래지향 산업 육성 그동안 숨고르기를 했다면 이젠 도약할 때다.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강준수 한국양록협회장은 향후 임기에 양록협회가 빠르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초임 시절 분위기 파악에 시간을 많이 소모했다면 이번 임기는 이를 바탕으로 산업과 협회발전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임을 강조했다.그는 “단체장으로서의 역할과 업계의 분위기를 익히는데 주력한 만큼 이번 임기는 그간의 경험을 적극 활용해 협회와 업계의 발전을 적극 도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이렇게 말하지만 초임기간에도 그는 양록임의자조금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에는 4월3일 서울 명동에서 행사를 열어 이날을 사슴데이로 선포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양록발전협의회라는 양록전업농가 모임을 이끌면서 양록농가들의 결집력 강화에도 매진했다.향후에는 현재 추진되는 사업 외에도 할 일이 많다.우선 국내 최대 녹용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뉴질랜드와의 FTA 추진은 협회로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급한 과제다. 이에 대해 그는 “현재로서 협회는 절대 반대의 입장이다. 정부가 이번에도 양록협회와 양록인을 무시하고
전방위 마케팅 통한 중소가축시장 확대·비육시장 수성 주력배합비 관리·원가 경쟁력 확보…가공조합과 공조체제 강화“조직원들의 꿈과 용기와 열정, 그리고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국 사료업계를 넘어 아시아에 우뚝 선다는 비전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조금 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현장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주의를 실현하겠습니다. 특히 R&D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습니다.”농협중앙회가 처음으로 실시한 농협사료 대표이사 외부공모를 통해 지난 12일 취임한 이병하 사장은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일반사료회사들이 강점을 보여 온 중소가축사료 시장을 공략하고 비육시장을 수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CJ사료에서 배합비 실무업무를 10년 동안 담당했던 이 사장은 “배합비와 관련한 특별한 노하우는 원가와 이윤의 위기가 있을 때 해결방법을 제공하는 배경이 된다”고 강조했다. 1%정도 추가적 원가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이 사장은 “중소가축사료 판매량 확대를 통해 전업화 기업화되고 있는 축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사료원료 구매인력의 정보습득과 업무능력, 그리고 환리스크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고
“현지화전략 구사·기술지원 강화…축산현장 생산성 향상 역량 집중”서승원 인터베트-쉐링푸라우코리아 상무가 4월부터 대표직을 맡게 됐다. 다국적 동물약품기업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서 상무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 인터베트-쉐링푸라우코리아를 국내 최고의 동물약품 기업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 방법으로 직원과 농가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조직을 내세웠다.“회사 뿐 아니라 국내 축산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우수 제품을 적당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첫번째 길입니다.”그는 특히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들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저병원성 AI, 돼지열병, 뉴캣슬 등 국내 농가들이 특히 문제로 삼고 있는 질병에 대해서도 연구·개발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하고 정부와도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서 상무는 인터베트-쉐링푸라우는 R&D 회사라고 강조했다.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알리고 공급한다면 농가들의 사랑을 듬뿍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서 상무는 수의사이면서도 경영학 박사다. 지난 96년부터 바쁜 시간을 쪼개, 대학원에 진학했고 결
올 육종농가 10호 선정…씨수송아지 40두 이상 생산“올해 안에 젖소육종농가가 열 농가 선정되고, 후보 씨수송아지도 40두 이상 생산되어 국내 젖소개량사업의 핵심역할이 기대됩니다.”6일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 조소연 소장(56세)은 “국내에서 현재 시범적으로 선정하여 활용하는 육종농가는 양평소재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와 성환소재 축산과학원 등 2개소”라고 말하고 “고능력수정란 이식을 통해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암ㆍ수송아지가 속속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조 소장은 “육종농가 선정을 희망하는 선도 낙농가는 전국적으로 60농가 이상에 달하며, 현재 2개 농장에서 질병 청정농가 확인을 위해 검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 육종농가로 선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 소장은 또 “올해 안에 선정될 육종농가는 모두 10호로 40두 이상의 후보 씨수송아지를 생산하여 이들 수송아지의 후대검정정액은 내년 하반기부터 관련농가에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젖소개량사업소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주요 선진국으로부터 최고능력의 수정란을 도입, 이를 질병이 청정한 우수농가에 이식하는데 생산된 수송아지는 보증씨수소로 활용하고, 암송아지는 육종농가가 소유하여 개량에 재활용하는 것이다
생산성 향상 통한 대외 경쟁력 확보…수출로 활로 뚫어야‘농촌경제 동력’ 축산업 번영위해 범업계 혼연일체 강조 친환경적인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축분뇨처리’와 ‘가축질병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단장. 이 단장은 이 두 마리를 토끼를 잡지 못하면 우리의 축산업은 설 자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잘라 말하면서 이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역설한다. 특히 개방시대에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갖지 못하면 세계 시장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음을 강조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축산인들의 의식 전환도 매우 중요함을 강조한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단이 그동안 발표됐고 이에 따라 추진하겠지만 앞으로 농업개혁이 이뤄지는 만큼 여기서 도출된 안을 축산정책에 반영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힌다.이 단장은 그러나 위생 및 안전성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강화해야 할 정책이니 만큼 생산부터 이뤄지는 HACCP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일어나도록 해야 함을 거듭 강조한다.“우리 양돈산업 생산성의 척도라 할 수 있는 MSY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우선 MSY를 끌어
의제매입세액 공제 제외 어불성설…사료·축산 공존 강조사료산업 관련 규정 현실에 맞도록 제도개선 적극적 앞장현재 우리 사료업계에는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 사료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낱말 몇 개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산처럼 크다. 특히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겪는 어려움이야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는 어떤 뾰족한 대책도 없이 그냥 당하고만 있을 수 밖에 없어 사료업계는 공황상태에 빠져 있는 분위기다. 심지어 현재 사료업계는 폭풍 전야처럼 공포감 마저 느끼게 한다. IMF때의 어려움은 단기간 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어려움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더욱 부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에 봉착했다는 것이다. 이런 어려움속에서 제29대 한국사료협회장으로 취임한 조남조 회장. 그는 취임 일성으로 “회원사와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를 뒷받침하듯 조 회장은 인터뷰에서도 사료업계에 당장 발등의 불로 떨어진 ‘부가세 의제매입세액공제’ 제외에 대해 관계요로를 향한 대응과 더불어 오히려 공제율의 상향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한다. “축산업계가 FTA로 인한 개방 확대로
실물·품질 정책 통한 개방시대 축산물 차별화 역점 생산자 단체·협동조합과 열린 소통으로 효율성 제고 모든 축종을 맡다보니 ‘작은 축산국’으로 불리워질 만큼 축산업무가 집약돼 있는 곳. 그러다 보니 한시도 바람잘날 없을 정도로 현안이 밀려오는 곳. 이 곳이 바로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팀이다.축산경영팀은 항상 민원인들로 북적거린다. 어떨 때는 시장분위기가 날 만큼 사람이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한다. 그래서 축산경영팀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짐작이 갈 정도다.이런 중요한 곳으로 자리를 옮긴 허태웅 축산경영팀장. 그는 65년생 경남 합천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경영인력과장과 협동조합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후 캐나다로 건너가 연수를 마치고 이번에 축산경영팀장을 맡게 된 것.그는 앞으로 펼칠 정책의 키워드를 한마디로 ‘농가소득 안정’과 ‘축산물 경쟁력 확보’라고 밝힌다.확대되는 시장 개방과 점점 다양화 되어가는 가축질병을 잘 다스리면서 안정되게 축산이라는 ‘업’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소득 안정’과 ‘경쟁력’ 확보라는 두 수레바퀴가 잘 맞물려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다.농가 안정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소득
타 경제주체와 협력체계 강화…상호 실리 추구조합 하드웨어 활용 극대화 ‘제2도약’ 실현“화합을 근간으로 하는 ‘정도경영’ 속에서 조합의 실리를 추구해 나갈 계획입니다”지난 25일 도드람양돈조합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공식 취임한 정종극 조합장. 그는 향후 조합경영 방향을 이 한마디로 설명했다.이를위해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여타 협동조합 뿐 만 아니라 생산자단체 및 각 지역별 경제주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서 실질적인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는 없지만 일부 육우브랜드나 한우 생산자 조직 등과 연계, 도드람LPC의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각 지역의 양돈 관련 산업체와의 경제교류를 통해 소외지역 조합원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중입니다.” 정 조합장은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때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도드람양돈조합은 또다른 성장동력을 얻게될 것임을 확신한다. 도드람양돈조합의 경우 그동안 조합원들의 인내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지지 아래 무한경쟁하의 돈육시장에서 ‘홀로서기’가 가능한 튼튼한 골격, 즉 하드웨어를 이미 확보했다는 것
하반기부터 수입쇠고기 이력추적 시범적 시행 축산물 부정유통 근절 총력…직거래 활성화도 앞장갈수록 위생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에 맞춰 정부 정책도 고강도 정책으로 진화하고 있다. 다른 분야의 정책들은 규제를 완화하는데 반해 위생과 안전에 대한 정책은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알 수 있다.특히 미국발 광우병 사태를 지켜보면서 더욱 우리 국민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민감함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축산물 위생·안전 정책의 사령탑인 최대휴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생팀장도 안전과 위생은 먹을거리의 본질인 만큼 한 치의 빈틈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힌다.그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기본이라며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심정책과 안전정책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인다.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됐던 기립불능우에 대한 대책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도축장구조조정 작업 역시 예정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다.그는 한우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쇠고기 이력추적도 오는 6월 22일부터는 가공·유통단계에서 시행될 예정인 만큼 이를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입쇠고기에 대한 이력추적
‘공익적 가치 146조’ 성장성 높은 산업 불구 정책 소외자조금사업 전략적 홍보 집중…국가 기반산업 자리매김거북이 걸음으로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다.한국양봉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배경수 회장은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이제 취임 한달을 갓 지난 그의 행보는 ‘거북이 걸음’ 이상이다.그는 “국내 양봉농가가 4만여명에 이르지만 주요 축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외되고 있다. 하지만 벌의 공익적 가치는 농업계는 물론 환경 측면까지 고려하면 146조에 달한다”며 “앞으로 이런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해 나갈 생각이다”고 각오를 밝혔다.배회장은 이를 위해 이미 농촌진흥청에 요청해 연간 8천만원 예산 규모로 화분매개로서의 꿀벌의 가치를 연구하는 사업에 착수했다.또한, 양봉 임의자조금 사업을 시작해 양봉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농가들에게 부담이 될까 우려했지만 많은 회원들이 흔쾌히 자조금 거출에 참여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 양봉자조금은 향후 양봉산업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며, 국내 양봉산물이 소비자에게 천연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는 홍보사업에 집중적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이뿐 아니다. 최근에는 4대강 유역개발과 관련해 밀원수 식재를 건의하는 한편
“축산업 발전을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온 몸을 바치겠습니다.”지난 9일자로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팀장에서 축산정책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노수현 팀장은 이런 말로 앞으로의 각오를 밝힌다. 그는 앞으로 정책의 조정 역할을 하면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축산업을 영위하는데 제도적으로나 정책적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덧붙인다. 서울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에 합격, 공직생활을 농림부에서 시작한 그는 축산 전문 관료로 축산업계에서도 이미 실력과 능력을 평가받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그는 정책을 결정하기 까지는 각계각층으로부터 다양한 여론을 듣고 정책의 소비자인 축산농민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런 결과 결정된 정책에 대해서는 축산업계에서 불평불만이 많지 않다.“월화수목금금금의 각오로 임하겠다”는 그는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모든 축종에서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확대되는 수입 개방속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팩트라며 이를 위해 제도, 기술, 연구, 인력, 조직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