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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장주의 실현·R&D 역량강화…양축가 소득증대 기여”

■인터뷰/ 이 병 하 농협사료 사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방위 마케팅 통한 중소가축시장 확대·비육시장 수성 주력
배합비 관리·원가 경쟁력 확보…가공조합과 공조체제 강화

“조직원들의 꿈과 용기와 열정, 그리고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국 사료업계를 넘어 아시아에 우뚝 선다는 비전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조금 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현장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주의를 실현하겠습니다. 특히 R&D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습니다.”
농협중앙회가 처음으로 실시한 농협사료 대표이사 외부공모를 통해 지난 12일 취임한 이병하 사장은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일반사료회사들이 강점을 보여 온 중소가축사료 시장을 공략하고 비육시장을 수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CJ사료에서 배합비 실무업무를 10년 동안 담당했던 이 사장은 “배합비와 관련한 특별한 노하우는 원가와 이윤의 위기가 있을 때 해결방법을 제공하는 배경이 된다”고 강조했다. 1%정도 추가적 원가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중소가축사료 판매량 확대를 통해 전업화 기업화되고 있는 축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사료원료 구매인력의 정보습득과 업무능력, 그리고 환리스크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고품질 저가원료 구입 등 제조원가를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적극적인 해외 원료시장 개척과 시장진출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농협사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양축농가를 위한 사료가격 안정이라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적정한 이윤을 추구해야 하지만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일반사료업체의 가격견제기능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장은 이어 “농협사료와 가공조합은 화합과 상생의 대상”이라며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일반사료 공략에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D부분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최고 품질의 사료를 개발해 투자 대비 출하량 증대로 양축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또 전략적인 경비절감을 실시하고 중장기 전략목표에 맞게 사업방식을 맞춰나가겠습니다.”
이 사장은 “4급 이하 직원들로 TF팀을 만들고 직접 팀장을 맡았다”고 소개하면서 “단기계획과 중장기계획을 세워 직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해 농협사료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하 사장은 56년 서울생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81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해 27년동안 CJ사료에서 근무하면서 필리핀 초대법인장, 본사 사료본부장, 부사장, 경영고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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