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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방 악재 딛고 양록산업 도약 날개 펼 것”

재선 성공한 강 준 수 한국양록협회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가 결집력 강화 구심체 역할 최선…시장개방 적극 대응
친환경축종 장점 살린 지원책 모색…미래지향 산업 육성

그동안 숨고르기를 했다면 이젠 도약할 때다.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강준수 한국양록협회장은 향후 임기에 양록협회가 빠르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임 시절 분위기 파악에 시간을 많이 소모했다면 이번 임기는 이를 바탕으로 산업과 협회발전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임을 강조했다.
그는 “단체장으로서의 역할과 업계의 분위기를 익히는데 주력한 만큼 이번 임기는 그간의 경험을 적극 활용해 협회와 업계의 발전을 적극 도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말하지만 초임기간에도 그는 양록임의자조금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에는 4월3일 서울 명동에서 행사를 열어 이날을 사슴데이로 선포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양록발전협의회라는 양록전업농가 모임을 이끌면서 양록농가들의 결집력 강화에도 매진했다.
향후에는 현재 추진되는 사업 외에도 할 일이 많다.
우선 국내 최대 녹용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뉴질랜드와의 FTA 추진은 협회로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급한 과제다.
이에 대해 그는 “현재로서 협회는 절대 반대의 입장이다. 정부가 이번에도 양록협회와 양록인을 무시하고 협상을 진행한다면, 가만히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친환경축종으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지원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미래지향적인 양록산업으로 가까이 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년을 바쁘게 살아온 그에게 다시 2년의 시간을 준 양록인들. 그들은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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