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김천축협(조합장 김흥수)은 지난 12일 본점 회의실에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김천축협은 이번 수여식을 통해 조합원 자녀 27명에게 총 3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 김천축협은 매년 조합원 및 지역 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임원과 조합원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뛰어난 학업 성적과 모범적인 학교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김흥수 조합장은 “김천축협은 앞으로도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계속하며, 조합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학생 여러분이 받는 이 장학금은 김천축협이 축산 발전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경영을 통해 인재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조합장은 학생들이 앞으로 학업에 매진해 사회에 더 큰 공헌을 하기를 기대하며, 김천의 한우 브랜드인 ‘우뚝’에 대한 성원도 요청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17개 지점 운영…신용사업 안정기반 다져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사진)은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6천억원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5월 1조5천억원을 달성한 지 1년 만에 이룬 성과로, 경기도 20개 축협 중 1조6천억원을 달성한 다섯 번째 조합이 됐다. 양주축협은 2020년 여수신 1조원을 달성했으며, 2022년 클린뱅크 인증에 이어 이번 성과로 상호금융사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다졌다. 조합은 1988년 상호금융 신용사업을 시작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조합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긴밀히 대응하며 조합원 및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양주축협은 의정부를 포함해 양주시, 동두천시, 서울 북부권(노원, 강북, 도봉구)에서 17개의 신용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 말 기준으로 상호금융예수금은 1조6천22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1조2천720억원을 기록했다. 예대비율은 79.39%에 달하며, 전년 대비 예수금은 593억원 증가하고 대출금은 22억원 감소했다. 최종규 상임이사는 “상호금융예수금 1조6천억원 돌파는 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어려운 가구 1천곳에 농축산물 전달 양평 축산인들이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농축산물 나눔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정규성)과 양평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덕중·낙농연합회장)는 지난 10일 양평군종합복지관에서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사랑 행복 꾸러미 1천 가구 분량을 양평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번 ‘추석 명절 행복꾸러미’는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양평군낙농연합회, 양평군 가금연구회, 대한양계협회 양평육계지부, 대한한돈협회 양평지부, 물맑은 양평한우,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 양평군 사슴연구회, 양봉협회 양평군지부, 양평축협 등) 지역 각 단체들의 따뜻한 관심과 마음이 모여 12개 읍면 1천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받은 꾸러미는 우유, 유산균음료, 메추리알, 삼계닭, 한돈, 사골곰탕, 쌀과자, 한과, 깐마늘, 닭개장, 송편, 농산물퓨레, 김자반, 마스크, 사골국물, 치약, 코로나19 자가검진 키트 등 18가지 8만 6천여원으로 구성됐으며, 총 8천600여만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다.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는 20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은 지난 12일 강릉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염소농가를 위한 사양 및 질병 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염소 사육에 필요한 기술과 관리 방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신숙승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강릉의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는 축산인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소 농가의 증가에 따라 사양 기술 및 질병 관리 교육을 통해 염소 사육 기반을 강화하고, 고품질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사료 안준상 박사가 염소 농가를 위한 사양 관리 및 질병 관리 기술에 대해 강의했으며, 방역 및 교배 관리 기술, 품질 고급화 방안, 농가 소득 증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전을 갖고 염소 사양 신기술 창출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교육은 염소 사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염소 사육농가들의 수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이 금융자산 5천억원과 예수금 3천억원을 달성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협 충남세종본부는 지난 11일 세종시 대회의실에서 백남성 본부장과 이대영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사진>을 갖고, 이 조합장에게 금융자산 5천억원 달성 및 예수금 3천억원 달성탑을 수여했다. 금융자산 5천억원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중앙회에서 시행 중인 제도에 따른 것으로, 이번 수상은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어려운 금융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홍성축협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불안정한 금융시장에서도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으로서 상호금융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대영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하고, 서민금융 및 축산인의 영농 자금 지원이라는 축협의 본질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이 ‘횡성축협한우의 더 높은 비상’을 염원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횡성축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제막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된 횡성축협한우 조형물은 뉴욕 월 스트리트의 황소 조형물인 ‘Charging Bull’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됐으며, 두툼한 몸통은 굳건하고 강직한 한우의 모습, 우뚝 솟은 뿔은 횡성(축협)한우의 높은 위상을 나타냈다. 제작은 경기도를 거점으로 전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백진현 작가가 맡았다. 횡성축협 관계자는 “횡성축협한우가 횡성의 한우산업 발전을 이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했듯이 이번 조형물도 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횡성의 상징인 한우를 더 많은 관광객에게 홍보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엄경익 조합장은 “횡성축협한우를 비롯한 횡성의 한우산업 전체의 발전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조형물 설치를 기획했다”며, “이 소의 모습처럼 횡성축협한우가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사진)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심사를 통과하며 인증을 갱신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으로,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인증 제도이다. 이 인증은 취득 후 3년간 유효하며,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를 검토한다. 군위축협은 대구·경북 지역 농·축협 중 최초로 ISO37001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첫 취득 이후 모든 사후 심사를 통과해 이번 갱신을 이뤘다. 박배은 조합장은 “이번 인증 갱신은 군위축협의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며, “경영 투명성 제고와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적 데이터 바탕 사양관리 노하우 전파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근수)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에 밀양축협(조합장 박희경) 조기수·이미자 부부<사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향인 무안면에서 44두 규모의 한우 사육과 고추농사를 16년째 짓고 있는 조기수·이미자 부부는 복합영농으로 연간 3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는 실력 있는 농·축산 경영인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농업과 축산업에 대한 남다른 안목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기수·이미자 부부는 친환경 축산·조사료·농산물 생산에 끊임없이 연구하며 약 92,561㎡ 규모에 호밀, 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있으며 뛰어난 개체관리 데이터를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기록하는 습관으로 최근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을 85% 이상 달성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도 후계 축산인들에게 아낌없는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4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축산환경관리원의 안종락 총괄본부장 외 담당자들과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제도와 제주도니의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30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만호 조성을 목표로,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환경을 개선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종락 총괄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주 양돈농가의 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 양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환경관리원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제도 활용을 검토하고, 차후 제주의 친환경 이미지를 더해 제주도니 브랜드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5일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 4개 방제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추석에 대비하여 많은 귀성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연휴동안 살포 될 미생물제제를 확인하고 방제단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 운영사업은 제주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양돈농협이 실시한 공모에서 선정된 4개 방제업체가 지역별 축산사업장 및 주변 주거지역 등에 미생물제제를 살포해 냄새발생 사전적 예방과 냄새민원관리 및 농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범도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퍼포먼스 펼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협장)는 지난 10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NH참예우 명품관에서 회원 조합장과 이희선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장, 농협중앙회 전북 관내 지사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 <사진>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9월이 지났지만 좀처럼 꺾이지 않는 폭염으로 양축 현장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일선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가축 질병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홍창진 전북농협 축산사업단장이 보고한 8가지 안건을 청취했다. 이어 이희선 전북도 축산과장은 축산업이 직면한 현안들을 설명하고, 2025년 전북 축산 지원사업에 있어 전북도와 자치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전북농협의 ‘범도민 아침밥 먹기 릴레이 운동’에 동참에 달라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의 조합원 박광춘·이은정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돼 지난 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수상<사진>했다.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을 실천하며 농가 소득 증진과 과학 영농,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광춘·이은정 부부는 2008년 고향인 영동에 정착해 포도, 복숭아, 벼를 재배하며 농촌 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는 한우 사육을 시작해 현재 200여 두의 한우를 일괄 사육하고 있다. 이들은 사료비와 경영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만여 평의 조사료 포지에서 옥수수, 수단그라스를 직접 생산 자급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박광춘 씨는 충북한우 고급육생산연구회의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고급육 사양 관리 기술을 디지털 축산에 접목시켜 경영비 절감과 농업 소득 증대를 이뤄 주목받았다. 한우 영동군지부 부회장으로서 축산경영인과 후계농업인 간의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가교역할로 지역 사회에 선진 농업 기술을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도 힘써왔다. 구희선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