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새봄농장 대표(아태반추동물연구소장) 1. 한우 초유, 조사연구 시급하다. 2. 축산학 연구, 왕도를 여는 길이다. 3. 대한민국 축산도 기초 정보를 수집해야 할 때다. 한우가 송아지를 낳으면 생산되는 초유의 양은 얼마나 될까? 필자의 조사연구에 의하면 한우 초유 생산량은 500ml을 넘는 경우가 드물었고 초유 품질을 평가한 면역단백질 간접 평가에서도 당도 25 브릭스(brix)를 넘는 경우가 적었다. 물론 표본 어미소의 개체수가 많지 않았고 이동식 착유기를 이용했다는 변수가 있다. 카프노트(Calf Note.com)의 저자는 2013년 Quigley 등의 연구결과를 활용해 초유 당도와 IgG의 관계를 나타냈다. 내용에 의하면 초유 당도가 25브릭스면 면역 단백질은 1리터 중 약 80g이 들어있다고 한다. 즉 어떤 한우 초유가 25브릭스라고 가정했을 때 송아지가 초유 500ml를 먹는다면 총 40g의 면역단백질을 섭취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 송아지는 수동면역전달에 성공한 것일까? 안타깝게도 면역 단백질 40g은 평균 생시체중 27kg인 한우송아지에게는 절대 부족한 수치이다. 이러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한우 어미소의 초유 생산량과 품질, 초유로부터 얻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의 시행기준이 완화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최근 2020년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의 시행기준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8월 31일까지 3차 신청 접수를 받는다. 완화된 기준은 출생기준이 현행 2019.11.1.~2020.6.30.까지에서 2019.11.1.~2020.12.31.까지로 6개월 연장됐다. 또, 자조금 지원대상 개체 1마리와 농가 자율참여개체 1마리를 만드시 매칭해서 접수했던 것도 이번부터는 홀수 개체 접수가 가능하고, 마리당 20만원의 농가 보전금이 지급된다.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은 총 사업규모 2만두로 1~2차 접수 결과 1만1천340두 접수, 작년 6월 기준 8천854두가 지원개체로 선정됐다. 아직 목표두수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라 협회에서는 농가들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김삼주 회장은 “현재 한우사육두수는 334만두, 가임암소는 161만두까지 늘어나 향후 2~3년 안에 도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한우농가가 스스로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에 동참해 선제적 수급조절을 해나간다면 안정된 한우산업을 우리가 만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사육두수의 증가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입식과 경영에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다.농협경제지주 한우국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6월 기준 한우사육두수는 338만8천두이며, 이중 가임암소는 158만9천두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인공수정액 판매량이다. 올해 6월 기준 정액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내년에 태어날 송아지 두수를 가늠할 수 있는 직접적인 지표로 시사점이 크다.정액판매량 증가로 내년 총 사육두수의 증가폭이 올해보다 더 클 것 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한 전문가는 “올해 사육두수는 작년보다 최소 5만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상반기 정액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면 내년의 사육두수는 올해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우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로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입식과 농장 경영에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한우협회 관계자는 “도매가격이 높아지면서 송아지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사육현장에서는 자연종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단기적 관점에서 보면 빨리 송아지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9일 2021년 하반기 전국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15마리를 선발했다.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으며, 6개월마다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한다.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KPN1400, KPN1401, KPN1402, KPN1404, KPN1405, KPN1406, KPN1408, KPN1410, KPN1415, KPN1416, KPN1420, KPN1421, KPN1422, KPN1423, KPN1425 이상 15마리다.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 15마리 가운데 6마리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130마리) 정액의 유전능력과 비교했을 때 케이피엔(KPN) 선발지수가 상위 10%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하다.국립축산과학원이 역대 후보 및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을 평가한 결과, 해마다 도체중 4.86㎏, 등심단면적 0.56㎠, 근내지방도 0.07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롭게 선발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0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자연재해 시 복구비용 시세 대비 현저히 낮아 가축재해보험의 낮은 가입률로 농가 위험부담은 높고, 재해복구비용의 비현실적 지원으로 경영안정에는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이다. 2019년 기준 축종별 가축재해보험 가입 현황을 살펴보면 돼지와 닭의 경우 각각 97.44%, 97.96% 인데 반해 소는 가입률이 12.22%에 불과하다. 이것은 농장단위 가입과 이력제 등록두수의 70%이상 개체가 가입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이며, 개체의 단가가 높은 한우농가의 경우 부담이 높고, 보험가입률이 저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한우협회의 설명이다. 또한, 한우의 가축입식비는 비현실적으로 낮게 책정이 돼 있어 재해농가의 피해복구가 어렵다고도 지적했다. 현재 농식품부의 행정규칙 상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 기준’에 따르면 한우(3~4개월령)송아지는 마리당 140만500원, 한우 육성우는 156만원이 책정돼 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자연재난 복구비용이 시세 대비 현저하게 낮아 영농재개가 어렵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우협회는 우선 가축재해보험에 개체별 가입을 허용토록 요구하고 있다. 암소와 거세우 분리 가입 가능한 기준을 마련하고, 현행 정부 지원을 상향조정해 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올해 창립기념식을 2021국제축산박람회 일정 중 개최하는 것으로 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개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9일 서울시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농가 회원화 추진 실효성 검토 및 재정립 ▲창립기념식 개최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전농가 회원화는 협회가 가야 할 방향이라고 보고, 계속 추진키로 했으며, 동의서 제출 방법 등을 추가해 실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제22주년 창립기념식 개최와 관련해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1국제축산박람회 일정 중 개최를 추진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개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회 및 지부의 활성화 사례 접수 ▲지자체 한우산업 육성 관련 조례 접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권역별 한우지도자 대회 개최 등이 기타 토의 안건으로 논의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두수 10% 줄여도 온실가스 감축효과 0.1%” “한우산업 환경오염 주범 몰이 좌시 않을 것” 한우가 탄소배출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한우협회가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는 지난 8일 자료를 통해 2018년 기준 한우의 탄소배출량은 전체의 0.64%에 불과하다고 밝히면서, 마치 한우가 국내 메탄가스 발생의 주범인 것처럼 몰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우정책연구소가 환경부의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와 농진청의 ‘한육우 온실가스’ 보도자료를 참고해 추산한 결과, 2018년 국내 총 온실효과가스 배출량은 7억2천760만 톤이며, 이 가운데 한우가 배출한 것은 469만 톤으로 전체의 0.6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소 두수 중 한우는 0.2% 수준에 불과해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한우를 비롯한 축산업계도 마땅히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야 하지만, 국가적으로 집중해야 할 분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에너지 분야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측면에서 이
일본, 축산 온실가스 배출 저감 연구 ‘박차’ 일본은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 0을 목표로 축산분야 탄소배출 삭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본은 N₂O(아산화질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아미노산 균형을 개선한 사료를 개발 중이다. 필요량 이상의 아미노산을 급여하면 분뇨 중 질소가 증가해 N₂O가 발생하기 쉽다. 필요한 아미노산은 충족하면서 불필요한 아미노산을 줄인 사료를 사용해 사육할 수 있다면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N₂O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소의 유전능력을 이용한 육종도 진행 중이다. 메탄 발생이 적은 소를 선별해 이를 육종에 활용한다면 장기적으로 오염원 발생을 줄이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공: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현 정책 방향 현실과 배치…고급육 비율 제고 한우, 풍미·영양 ‘업’…씨수소 수출도 장려돼야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1187 옥천목장 김남용 대표(66세)는 중학교 2학년 재학시절 소몰이를 하는 카우보이들의 도전을 그린 ‘로하이드’ 드라마에 반해 대전실전을 졸업하던 해에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우암소 1마리를 구입했다. 지금은 도시화가 되었지만 김 대표는 조상대대로 살아온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353번지 일대에서 중학교 사춘기 때 소몰이 하는 서부영화에 매료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우를 일찍이 길렀다. 장남만은 떳떳하게 잘 키워보리라고 중학교 재학시설 영어과외까지 시켰던 모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작한 것이다. 동갑내기인 신영호씨와 결혼한 김 대표는 1982년 제주시 조천에서 60만평의 땅을 임대해 옥천목장 간판을 내걸고, 한우를 기르면서 제동목장 등과 유대관계를 가지면서 소 사육기술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소를 카페리호를 통해 육지로 반출하는 과정이 불편해 비행기에 소 캐틀을 만들고 매주 목∼금요일에 운송토록 주선했다. 그러나 연로한 모친 곁에서 목장을 하기로 하고 1986년 현재 옥천목장이 위치한 부지 1만평을 매입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수입육 대비 맛·안전성 차별화 지속적 가격 상승, 구매의향 둔화 요인 소비자들은 1+등급의 한우고기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aT센터에서 열린 한우산업포럼에서 발표된 ‘한우 수요 소비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우 등급 중 가장 선호하는 등급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1+등급이라고 답한 소비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GSnJ와 TNO코리아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총 500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올해 2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5월에 실시한 등급별 선호도 조사결과 1+등급을 전체 응답자의 42.2%가 선택했으며, 1++등급은 27%, 1등급은 14.6% 순으로 나타났다. 1+등급에 대한 선택 이유는 가격대비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우와 육우, 수입육에 대한 비교 선호도 조사결과 한우고기는 전체 응답자의 75%라는 압도적 선택을 받았다. 다만 올해 2월 조사결과(77.2%)보다는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한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가격적인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호주산의 선호도는 높아졌으며, 국내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쪽방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지원한다. 협회는 지난 6일 서울시립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김삼주 회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 서울시 강재신 자활지원과장, 김갑록 서울역쪽방상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후원금과 한우농가들이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활용한 5천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이 서울역, 영등포, 남대문, 창신동, 돈의동 쪽방주민과 노숙인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삼주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한다”며 “한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한우곰탕으로 이열치열 건강을 챙기고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향후 한우 수급 및 가격 동향 전망치를 공유하고, 한우산업의 위험요인을 진단하기 위한 포럼을 열었다.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는 한우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GSnJ 인스티튜트의 이정환 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탄소중립과 농정방향이라는 주제로 강형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의 발표와 한우산업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한우산업 동향(강병규 박사·농협한우국) ▲한우수급 동향과 전망(김명환, 표유리·GSnJ)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포럼 참석자들은 ▲박홍식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 ▲황도연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사업본부장 ▲이형우 농경연 농업관측본부 축산팀장 ▲최창열 거창축협조합장 ▲송무찬 까치농장 대표 ▲김락석 청풍명월한우 대표 ▲형성길 대한사람대한으로 대표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장재봉 건국대 교수 ▲전상곤 경상대 교수 ▲김영란 축산신문 편집국장 ▲김성우 GMD커뮤니케이션 대표 ▲조재철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본부장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