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는 바야흐로 ‘스마트팜 시대’라고는 하지만 스마트가 절대적일 수는 없다. 자동화는 관리자와 가축의 생리, 신체 구조에 맞고 생산성을 고려한 주변 첨단산업의 기술을 접목한 것이어야 한다. 첨단 ICT 산업의 기술을 접목한 기자재는 농가의 수준과 능력에 맞게 개발되고 보급되어야 진정한 스마트팜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송 준 익 교수 연암대학교 ICT 기반 데이터 수집 분석·맞춤형 기자재 수요 증가 축종별 자동화 기술 더욱 정교해져…효율적 관리 지원 표준화·데이터 기반 시스템·전문인력 양성 뒷받침돼야 1. 현황 및 문제점 요즘 축산 기자재는 “스마트팜”이라는 단어와 혼란스러울 정도로 함께 사용하고 있고 축산기자재는 = 스마트팜 장비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축산 분야에서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과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시설이 “스마트팜”라는 것에 적합한지 의문시되는 경우가 많다. 축종별 대표적으로 자동화 시설은 대부분 동물 복지법에 맞게 행동을 자유롭게 하면서 사육할 수 있는 것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주로 축산에 있어서는 환경·사양 관리 시설 및 경영 분석 3가지가 있다. 이 가운데 축산물의 생산량 및 농가소득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 ICT(스마
예년과 마찬가지로 2024년 한 해도 축산 산업은 순탄하지 않았다.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지 못했다. 가축 사육 마릿수는 늘어나고 생산비는 오르고 있으나 축산물 가격은 계속해서 내려가 축산 농가의 수익성은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사료 산업을 중심으로 2024년 정리하고 2025년 새해 전망을 해보고자 한다. 김 민 수 대표 애그스카우터 곡물 수급 불안…시세 변화 따라 가격 변동성 확대 유가 상승·달러 강세 유지…원화 가치 폭락 가능성 축산·사료기업, 원자재·환 리스크 관리 필요성 증대 축종별 가축 사육 마릿수를 살펴보면 한육우 및 젖소는 줄었으나 닭, 오리는 늘었다. 돼지는 2023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집계된 양축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1천786만5천114톤으로 2023년 동기 대비해서 1%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면 2024년 양축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2023년의 2천149만 톤보다 20만 톤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의 생산량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축종별로는 고기소용 배합사료가 500만 톤으로 2023년 대비해서 2% 감소하겠으나, 젖소용 배합사료는 128만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낙협 / 조사료공동구매협의회 운영 수입 조사료 가격 경쟁력 확보 안정공급 총력 직접 해외 개발 통해 스페인산 공급 본격화 충북도-업종조합 협력시스템 구축 모범사례로 충북낙협은 고곡가 한파로 인한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생산비 절감을 통한 조사료 생산공급 안정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은 충북도 내 축협들과 협력해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를 주관하는 조합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충북낙협은 2024년 9월 15일, 충북축협운영협의회와 함께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 협의회는 원가 절감을 목표로 하는 조사료 공동구매를 통해 충북 지역의 축산 농가들에게 품질 좋고 저렴한 조사료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충북낙협은 낙농조합들과의 공동구매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도 내 축협들과 함께 조사료 공동구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 축산 농가들은 품질 높은 조사료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충북낙협은 공동구매를 통한 수입 다변화를 추진하며 원가 절감을 위한 경쟁력 높은 조사료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 / 위기를 기회로…고강도 쇄신경영 급변하는 국제정세·금리 불안에 발빠른 대응 사업구조 재편·인력 효율화·전방위 비용절감 자타공인 농촌형 축협 강자로 안정기반 다져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자타가 공인하는 농촌형 축협중에서도 우량축협이다. 2022년까지 14년 연속 30억원 이상 당기순익을 달성할 정도로 견고한 성장 틀을 지켜왔다. 하지만 2022년부터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금리 불안은 축산업계 전반에 걸쳐 한파를 가져왔다. 그저 남의 일만 같았던 국제적인 흐름은 평창영월정선축협에도 불어 닥쳤다. 평창대관령한우 브랜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생축사업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2022년 말에는 신용사업의 예탁금리도 5%대 이상 치솟아 향후 운용수익의 감소는 불을 보듯 뻔 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고 위기 타파를 위해 2023년 재선에 성공한 고광배 조합장을 필두로 조직이 긴박하게 움직였다. 사업분석을 통한 철저한 손익 우선 구조로의 사업구조 개편, 효율적인 인력 운용, 한계사업 단계적 폐지 등을 약속하며 조합장을 위시한 직원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임을 천명하고 발빠르게 이를 실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 / 매출 1위 로컬푸드 매장 운영 경인축협 중 1호 매장…2020년 증축 후 급신장 연매출 200억 육박…정육 판매가 절반 이상 비중 2024년 하나로마트 고객만족 우수매장에 선정 지역농협의 로컬푸드 매장보다 축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매장이 소비자들로부터 더 많은 인기를 끌며 매출 1위로 떠올라 주목받고 있다. 바로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이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사진>이다. 고양축협 로컬푸드 매장은 경인지역 내 축협 20곳 중 처음으로 문을 연 곳이다. 지난 2020년 9월 로컬푸드 매장으로 증측하고 이후 사업이 급성장 했다는 평이다. 고양축협은 지난 2005년 유통사업센터를 신축하고 현 로컬푸드 매장에 축산물전문판매장을 개장해 운영해 왔다. 2016년 3월 매장 현대화 리모델링으로 좀 더 깨끗하고 위생적인 형태의 축산물 판매장을 운영해오다 2020년 9월 로컬푸드 매장으로 확장하고 소비자를 맞았다. 현재 고양시에는 지역농축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매장이 18곳이 활발히 영업중이다. 이중 고양축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매장이 2024년 1월부터 줄곧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고양축협은 현재 로컬
[축산신문 김영란 국장] 관세 장벽 사라진 서바이벌 경쟁 시대 “K-축산, 디테일로 소비자 마음 잡아라” 2004년 칠레와 FTA 시작…20년 새 59개국 발효 내년부터 쇠고기 등 주요 축산물 줄줄이 관세 제로 한국축산, 규모의 경제 갖췄지만 디테일 미흡 지적 애국심 호소 아닌 경쟁력으로 소비자 선택 받아야 이웃과 상생하는 ‘긍정의 축산’으로…실천이 경쟁력 지금은 무역 전쟁시대. 다자간 UR/WTO 협상 시대를 지나 지금은 국가간 개별 협상으로 서바이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 발효중에 있는 국가는 2024년 말 현재 59개국이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많은 국가들과 FTA를 체결한 이유는 FTA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위해 축산분야에서는 더 할 수 없이 많은 희생을 치러야만 했다. 매도 먼저 맞는 사람이 낫다는 말로 위안을 삼아야 하는 걸까. 1차산업 분야에서 축산업계가 FTA의 매를 가장 먼저 맞았다. 그에 따른 정책적 뒷받침으로 FTA 체결 당시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가져왔다고는 하나 그 과정에서 많은 고통을 감내할 수 밖에 없었다. 2004년 칠레와의 FTA 발효를 시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의 첫 자유무역협정(FTA)인 칠레와의 FTA가 지난 2004년 발효된지 20년이 넘었다. 당초 값싼 축산물의 수입이 급증하며, 국내 축산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었다. 그러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업계의 분투로 20년이 지난 지금, 한국 축산업은 기존 방식의 탈바꿈을 통해 발전이 있었다는 평가다. 정부는 생산성 증대를 위해 축사현대화 지원에도 힘써, 신축·개보수, 방역·분뇨처리시설 등 총 사업비의 80%를 저금리로 지원했고, 그간 이를 통해 가축 전염병이 줄고, 빅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축산 기반도갖 추게 됐다. FTA 20년 정부가 국내 축산을 어떤 방식으로 지원해 왔는지 살펴봤다. <표> 농업 부문 FTA 국내보완대책 축산업 체질개선 역점…축종별 생산성 향상·사육규모 증가 정부는 FTA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농업인의 피해지원과 농업 경쟁력 제고 및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FTA 국내 보완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농업 분야 전체에 대해 FTA 국내 보완대책 사업에 배정된 총예산은 40조7천217억원이었으며, 그 중 88.8%인 36조1천590억원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2004년 한·칠레 FTA(Free Trade Agreement)가 발효된 이후 관세장벽이 낮아지면서 우리 축산업계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FTA 체결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그간 한국 축산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짚어봤다. 2004년 한·칠레 발효로 FTA 시대 개막…20년간 59개국 반발 속에 시작된 FTA 체결 한국의 첫 자유무역협정이었던 ‘한·칠레 FTA’를 앞뒀던 당시 축산인들은 FTA가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성토했고, 지난 2007년 ‘한·미FTA 협상’을 앞두고는 반대시위를 진행하는 등 강하게 반발키도 했었다. 그랬던 것이 벌써 20여년이 흘렀다. 지난 2004년 우리나라는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현재(2024년 기준) 총 59개국 21건의 FTA를 체결했다. 업계가 주목하는 한·미 FTA는 2012년 체결됐으며 양허제외, 계절관세, 농산물 세이프 가드 적용 등과 함께 15년가량 관세 철폐 기간을 확보했었다. 주요 FTA별 농업 부문 시장개방률은 미국(97.9%)이 가장 높고, 유럽연합(EU,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키프로스,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자율방역 체계 전환 필요하지만 자칫 질병 확산 우려” ■ 일 시 : 12월 20일 14:00~17:00 ■ 장 소 : 농기평 한가람 3평가장 ■ 주최·주관: 축산신문 ■ 좌장 : 김영란 축산신문 편집국장 ■ 토론자: 정희윤 본부장(한국낙농육우협회), 조호성 교수(전북대), 오경재 차장(전국한우협회), 유대성 교수(전남대) ■ 정리·사진 : 서동휘 차장 과도한 규제 완화 긍정적…럼피스킨 위험성 과소평가는 ‘금물’ 살처분 보상금 감축, 농가 참여·백신 접종 의지 저하로 이어져 정부 백신 지원사업, 농가 신고율·방역 효과 유지 위해 필수적 ▲좌장(김영란 국장)=오늘 간담회의 ‘럼피스킨 정책간담회’의 주요 토론 내용은 ‘민·관 협력을 통한 중장기 개선 대책 모색’이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인지하고 있어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지는 않겠다. 그러나 이해를 돕기 위해 정부 측이 제시한 ‘럼피스킨 중장기 방역대책(안)’의 주요 내용을 잠깐 짚어본다. 정부가 마련한 방역대책의 주요 내용은 한마디로 럼피스킨 방역 체계를 국가방역에서 농가 자율방역으로 전환하면서 법정1종 전염병을 2종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것이다. 럼피스킨이 발생한다하더라도 백신접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산업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현재 국내 염소산업은 탄탄한 기초 확립이 절실한 시점에 놓여 있다. 전문가들은 기초 등록을 통해 통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근친 교배와 폐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주최, 축산신문 주관으로 ‘국내 염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좌담회’가 열렸다. 좌담회에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염소 산업의 현안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연섭 축산경영과장은 “젊은 세대를 위한 다양한 메뉴 개발과 품종 개량, 생산비 절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젊은 세대가 기존의 전통적인 소비 방식보다 새로운 메뉴와 접근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다양한 메뉴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품종 개량을 통해 맛과 품질을 개선해야만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으며, 개체 등록을 통해 염소 산업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북대학교 김상우 교수는 “사육두수, 농가 수, 폐사율에 대한 통계가 부정확하다”며, 이러한 통계부터 제대로 확립해야 산업의 체계적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일 시 : 11월 28일 14:00~17:00 ■ 장 소 : 제1축산회관 회의실 ■ 주 최 : 한국종축개량협회 ■ 주 관 : 축산신문 ■ 좌 장 : 김영란 축산신문 편집국장 ■ 토론자: 농림축산식품부 이연섭 축산경영과장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 전북대학교 김상우 교수 농협축산경제 축산지원부 박종갑 국장 한국흑염소협회 전영기 전북도지회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김정일 부장 아-태반추동물연구소 김성진 소장 (주)청산 이천호 대표이사 ■ 정 리 : 이동일 차장, 민병진 기자 “등록제 통한 통계 파악이 첫걸음…이력관리도 필요” ▲좌장=이번 좌담회 주제로 ‘활성화’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사실 염소산업과 관련된 정책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이 자리가 정책 수립의 기점이 되는 전문가 좌담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연섭 과장= 염소는 ‘기타 가축’으로 분류되어 있다. 염소산업은 한때 활성화되었다가 지금은 다시 퇴보한 상태다. 개식용이 금지되면서 염소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까지는 정책이 제대로 진행된 적이 없다. 브랜드도 없는 게 현실이다. 염소산업이 산업화되고 보편화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다양한 계층이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염소고기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콩 주원료, 천연 발효 배양물로 가축·사람에 무해 살포 즉시 냄새 제거…소취 효과도 1~2일간 지속 겨울철 매서운 추위는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시기로 축사 형태와 축종별 적정 온·습도, 환기 부족으로 인한 축사내 냄새와 유해가스 관리가 중요하다. 겨울철 보온 유지를 위해 밀폐된 환경에서 환기량을 극도로 줄이면 축사 내부 분진과 유해가스가 증가해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단열과 환기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 무창형 축사는 공기 입기구 틈새를 좁게 하고 각도를 조절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여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가 축사 내부 상층부 따뜻한 공기와 혼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축종별 저온기 권장 최소 환기량을 참고, 보온성을 유지하면서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도록 관리하고 틈새 바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구, 출입문, 천장, 벽면의 이음새도 밀봉해야 한다. 한우, 젖소, 염소를 키우는 개방형 사육시설은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상될 때 윈치 커튼을 내려 가축이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필요하다면 먹이로 구비한 곤포 사일리지 등을 쌓아 방풍벽을 만들어주는 방법도 있다. 특허 획득·조달청 등록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