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영암매력한우가 롯데백화점과 손을 잡고 전국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영암매력한우는 지난해 롯데슈퍼에 런칭을 하면서 브랜드 유통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 이를 계기로 올해 롯데백화점과도 손을 잡게 됐고, 명실상부한 전국적 브랜드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암매력한우는 지난7일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전동평 영암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런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평촌점에서는 할인행사를 통해 영암매력한우를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영암매력한우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품질로서 널리 인정받아 왔다. 롯데슈퍼 입점에 이은 롯데백화점 런칭을 기회로 서울 및 수도권의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유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의 신규 소비시장 공략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열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사업예산이 일부 변경됐다. 자조금은 올해 예정했던 사업 중 일부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추진이 무산됐고, 하반기 사업 역시 현재로서는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사업이 필요했다.한우협회는 하반기 신 소비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을 제안했고, 이날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한우부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신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에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한 것이다.기존에 추진돼 오던 축제장의 시식회나 대규모 집객행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매우 시의 적절한 사업이라는 평가다.예상되는 사업은 크게 ▲한우부산물 소비확대 ▲편의점 제품개발 및 진출 ▲정육 상시소비를 위한 행사 등 3가지다. ▲뼈 부산물 이용 HMR 제품 개발1인 가구 증가와 소비패턴 변화로 인해 한우부산물의 소비가 급감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가격은 매년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가정에서 소비가 어렵고, 특정 시기에만 소비되는 한우뼈 부산물을 이용한 HMR제품을 개발해 판매를 촉진하면 이 같은 문제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정에서 간편하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암소 능력 높이고 맞춤정액 찾아 계획교배 근내지방 우수해도 체구 작으면 우선 도태 왜 개량에 관심을 가지게 됐냐는 질문에 “개량이 곧 돈이 되는데 어떻게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있냐”는 답이 돌아왔다. 강원도 춘천시 제일목장의 우문수 대표는 오랜 기간 개량에 매진하면서 지금은 춘천을 대표하는 우량우군 보유 농장이 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 신승규 팀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데이터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모든 소들이 고르게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 등 경제형질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으며, 어느 하나 모자란 개체 없이 우수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이곳 제일목장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우문수 대표의 본래직업은 인공수정사다. 강원대학교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춘천에서 인공수정사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개량에 대한 중요성과 효과를 몸소 체험했다. 이런 현장 경험이 한우를 직접 사육하는 과정에서 개량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됐다. 우 대표는 “수정사로 일하면서 개량의 효과와 중요성을 두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많았다. 젖소의 경우 개량에 대한 관심이 한우에 비해 빨랐다. 20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남지역 한우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기관이 협력키로 했다.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한우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이정규 교수), 경남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김삼철 교수)과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정연복),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승곤)는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들은 지난 3일 경상대학교 누리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우 품종개량, 사양관리, 고품질 생산 관련 기술지도와 현장 컨설팅을 통해 경남 한우경영체와 관련 업체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것이 그 핵심이다.이들 기관들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한우농가와 경남한우개량농가동우회, 한우경영체 등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신기술을 바탕으로 경영진단, 수요자 맞춤형 기술지도, 성과분석 및 피드백 시스템 구축 등의 활동을 서비스해 나갈 계획이다. 개량 및 등급판정 결과 등 다양한 지표 등을 통해 농가의 현황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우경영체의 전반적인 실태를 분석해 이에 맞는 컨설팅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농가 맞춤형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달 8일 강원 홍천 덕현농장(대표 박시덕)에서 출하한 거세한우가 도체중의 기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소식이 들려왔다.생체중 1천239kg의 이 소는 도체중이 무려 824kg으로 도체중 최고기록의 자리에 이름을 새겼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천은 한껏 고무됐다.각종 언론에 홍천에서 최고기록을 경신한 소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오고, 늘푸름홍천한우플라자(대표이사 신재영)에서는 이 소를 3천 만원에 구매해 지역의 경사를 자축했다.덕현농장 박시덕 대표는 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생시체중이 우선 컸다. 46kg에 태어난 이소는 다른 또래 소들 보다 잘 먹었고, 30개월이 넘어서도 하루에 15kg씩의 사료를 꾸준히 먹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한 번 되는데 까지 키워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도체중 기록을 세우는 것 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우리 홍천의 명성이 알려지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홍천군의 함대식 축산과장은 “이번 경사는 단순한 기록경신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 동안 홍천군이 한우명가로서 명성은 쌓아왔지만 이름에 맞는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늘 있어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8월1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한우산업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농협한우국(국장 박철진)은 월간 한우레포트 7월호를 통해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한우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임시공휴일 소비지출의 경제적 파급은 크게 숙박업, 운송서비스업, 음식업, 오락문화서비스업의 네 가지 경로를 통해 주로 발생되며, 서비스업 뿐 아니라 제조업, 농림수산업 등에 다양한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온다고 분석했다.특히, 소비지출 추정액은 음식업의 경우 7천500억원, 운수업은 7천억원, 숙박업 5천300억원 등이며, 음식료품제조업의 경우 직접적 소비지출 산업을 아니지만 3천900억원의 생산연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최근 5년간 임시공휴일 2회 지정에 따라 한우도매가격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9일 임시공휴일 주간은 전주대비 경락가격이 988원/kg(6.4%) 올랐고, 경락두수는 4천695두로 전주대비 66.1%가 많았다. 2015년 8월 14일 임시공휴일 주간은 전주대비 가격은 415원/kg(2.3%) 상승, 경락두수는 전주대비 663두*806%)가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남도내 학교 급식으로 공급중인 쇠고기가 100% 한우인 것으로 확인됐다.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학교급식 납품 쇠고기에 대한 유전자 검사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전남도내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16개교, 고등학교 14개교 등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수거 의뢰한 시료 60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매년 500건 이상의 시중 유통 쇠고기와 학교가 의뢰한 급식용 쇠고기에 대한 한우 확인검사를 실시해 소고기 불법 유통 차단을 비롯 올바른 한우 유통 질서 확립을 유도하고 있다.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소비자 모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 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도축두수의 증가세가 가속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GS&J는 최근 발표한 한우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GS&J는 이 보고서에서 사육두수, 도축두수, 송아지 생산두수, 인공수정률, 암소도축률 등의 지표를 분석해 향후 한우수급상황에 대해 전망했다. <표 참고>한우 총 사육두수는 올 6월 322만8천두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가임암소 두수는 3.9%, 수소는 3.1%씩 각각 증가폭이 커졌다.송아지 생산두수는 올해 1분기 14%, 2분기 3%씩 각각 전년대비 증가했다. 2017년 이후 송아지 생산두수의 증가세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사육두수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도매가격은 일시적 수요증가로 평균가격이 5월에 kg당 2만원을 돌파했고, 현재까지도 2만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시적 수요증가로 인한 현상이기 때문에 추후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송아지 가격은 올 3월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6월에는 평균 406만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7%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한우 도축두수는 전년 동월보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월 도축두수는 전년대비 21%가 많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개량 첩경, 수정란이식 관심…정보 찾아 지식 공유 번식우 관리, 농장 시너지…도체성적 전국 20위 도전 충남 부여군 마정리에 위치한 향우원농장의 류담선 대표<인물사진>는 이제 좀 할 만한 상황이 됐다고 말한다. 계룡시에서 한우 2마리로 시작해 150두까지 농장을 키웠고, 올해 초 평소 친분이 두텁던 조상진 대표(농업회사법인 한우리)의 권유로 부여군 마정리에 200두 규모를 쾌적한 환경에 사육할 수 있는 축사를 마련했다. 시작이 순탄하지는 못했다. “한우에 대해 아무 지식도 없이 시작하면서 대충 송아지 2마리를 구매해 키웠다. 그러다가 수정사가 농장에 와서 육종가를 알려주는데 너무 형편없는 소를 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억울한 마음도 있었는데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수정란 이식에 대해 알게 됐고, 7마리 이식을 받았는데 그 마저도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실망이 말도 못하게 컸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에서 류 대표는 한우 관련 지식을 쌓아야겠다는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내가 가진 소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했다. 당시 종축개량협회 충남지역본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
이재용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가격이 예상 이상으로 뜨겁다. 거세우의 경락가격은 평균 2만원/kg을 상회하고 있다. 산지 송아지 가격 또한 역대급 수준으로 높아져 있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의 이유 중 하나가 소비증가라는 점은 분명 반가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온 국민들의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온라인 쇼핑 증가, 외식문화 및 국외여행의 자제 등 가족과 함께하는 소비문화로 바뀌면서 더 많은 소비자(국민)들이 한우를 먹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한우가 소비되고 있다. 향후 한우산업의 발전에 매우 긍정적 신호라 생각한다. 다만 현 시점에서 혹시 개량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 한우가 지금처럼 온 국민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은 무엇보다 수입쇠고기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신토불이의 친근한 이유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지속적이면서 절대적인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것은 분명 한우가 가진 고유의 맛, 즉 감칠 맛나고 고소한 맛인 풍미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한우가 과거 일소였던 것을 고기소로 적합하도록 체구를 키웠고 육질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온 것은 한우농가의 적극적인 개량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하반기 신규소비시장 개척에 힘을 싣는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6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우자조금 사업예산안 일부를 변경했다.한우자조금 장기선 사무국장은 자조금 조성 및 운용실적을 보고하면서 “올해 상반기 한우자조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초 계획에 비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6월 30일 기준 올해 상반기 한우자조금 사업의 달성률은 19.5%였다. 분야별로는 소비홍보 32.4%, 유통구조분야 4.8%, 교육 및 정보제공 분야 11.9%, 조사연구 9.0%, 수급안정 13.9% 등이다.이어 진행된 예산안 변경을 통해 한우부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예산을 확대했다.한우소비촉진 지원을 신설해 총 5억3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한우소비촉진 지원사업은 한우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우부산물의 소비확대 및 편의점 간편식 시장용 한우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신규 소비처를 확보한다는 내용이다.이와 관련해 한우협회 서영석 국장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창원시지부(지부장 이용백)는 지난 9일 행정과 축협, 한우농가가 함께하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지고 창원 한우산업의 새로운 전기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창원시축협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이영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최명한 시축산과장, 남상호 창원시축협장, 한우협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용백 지부장은 “최근 한우가격이 훈풍이 불고는 있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미래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기반 확보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창원시가 2020년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지역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에 관한 시행지침을 설명하고 농가들의 경제적 손실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또한, 가축시장 출하 개월령 변경의 건, 농가 중심의 효율적인 보조사업 지원, 자가 인공수정시 수정비 지원 등 현장의 한우인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지원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자리에 함께 한 이영삼 소장은 “행정과 축협, 한우농가가 다함께 협조 할 수 분위기를 만들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상호 조합장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