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행사 내내 구매 행렬…2일간 110두분 판매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고양축협 청사부지에서 ‘제1회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주한우 브랜드 출시 20년 만에 처음으로 숯불구이 축제를 진행한 고양축협은 양일간 2만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이 기간에 110두분의 행주한우를 30% 할인 판매하며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행주한우를 구매하기 위해 1시간이 넘도록 줄을 선 시민들과 숯불에 직접 구워 먹기 위해 줄을 선 모습에서 고양특례시민들의 행주한우에 대한 사랑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축제에서 고양축협은 구이용에 한해 첫날 1인 5팩, 둘째 날 1인 3팩의 행주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제한 판매했다. 행주한우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고급 브랜드로 고양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고양지역 한우브랜드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고 고양축협 주관, 고양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 있는 축산물 파워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 축제로 행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강원도 일대에서 2024년 여성조합원 문화행사<사진>을 개최했다. 용인축협은 여성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차원에서 매년 여성조합원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2024년 여성조합원 문화행사에는 200여 명의 여성조합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0월 22일 각 지역에서 출발해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에서 집결한 여성 조합원들은 발왕산 케이블카에 탑승해 발왕산 주변을 관광한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속초 농협생명 설악 수련원에 도착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문화행사에 앞서 여성조합원들은 용인축협 신종합청사 준공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방송인 팽현숙 씨를 강사로 초빙해 명사강연 시간을 가졌다. 팽 씨는 오랜 방송 생활과 요식업을 운영하며 경험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조합원들에게 열심히 삶을 살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재학 조합장은 “지역 축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조합원들이 조합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용인축협은 앞으로도 여성조합원들의 역할 강화와 권익증진 및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10월 22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제11기 한우경영대학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경영대학은 조합원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체계적이며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을 통해 한우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올해 한우경영대학은 차선세 축산기술사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지난 3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이론 교육, 현장 수업 및 선진지 견학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27명의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박태성 교육생이 최우수상을, 김진해와 양습섭 교육생이 우수상을, 김동산 교육생이 장려상을, 최국정 교육생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선형과 신병덕 교육생은 공로상을 받았다.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은 구희선 조합장과 차선세 지도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오늘 수료한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무를 모두 아우르는 전문 교육을 마쳤다”며, “이 지식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갖고 한우산업을 선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경영대학은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48명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세계화 무대 교두보 활용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자체 한우브랜드인 ‘울산축협한우’가 홍콩으로 수출돼 경제영토 확장을 본격화 했다. 지난 10일, 조합 육가공공장에서 진행된 울산축협한우 수출 기념식<사진>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계화의 물꼬가 될 홍콩으로의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윤주보 조합장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3회 수상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가진 울산축협한우가 수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게 될 기회를 얻었다”며 “그 시발점이 될 홍콩 수출을 통해 울산축협한우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우리의 한우가 세계 속에서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순걸 군수는 “울산한우가 대한민국 대표 한우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행정과 축협, 농가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치하하며, “한우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울산축협한우를 수입하는 현지 거래처는 홍콩에서 3곳의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LL LINK LIMITED사’로 울산축협 측은 지난 8월 9일과 9월 4일, 총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이 전 조합원에게 약 6천만원 상당의 축산기자재를 지원<사진>한다. 지원품목은 ‘매직랜치’와 ‘만능톱’으로 간단한 축사 수리 등 축산활동에 필요한 필수 기자재이다. 이번 지원은 사육원가 상승, 소값 하락 등으로 침체된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돼 이달 31까지 횡성축협 본점, 사료판매소, TMR사료공장 등에서 지급된다. 엄경익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사육활동을 하고 있는 조합원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횡성축협은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각종 지원사업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지난 2022년 기준 전국의 가축 수는 2억3천325만 마리로 이 가축이 사료를 섭취하고 발생하는 축분의 량은 일 14만 톤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한·육우의 경우 일 4만8천 톤으로 한·육우에서만 년 1천750만 톤의 가축분뇨가 발생 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부터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고 농작물의 생산량을 증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축분이 2021년 3월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되면서 처리 문제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골칫거리가 된 축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9년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을 앞두고 전국 퇴비유통전문조직을 140개소를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퇴비유통전문조직을 통해 중소 축산농가가 퇴비 부숙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좋은 취지로 출항을 알린 퇴비유통전문조직의 항해는 순조롭지 않은 상황이다. 축분을 부숙 시키기 위해선 교반을 할 수 있는 넓은 퇴비사가 확보돼 있어야 하는데 건폐율을 60%에 맞춰 축사를 지은 농장이 대다수라 교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부족한 퇴비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마을형 공동퇴비사’가 해답이라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35년간 다양한 축협 경험 바탕 내실사업 집중 조합원·임직원 화합 극대…조기 경영성과 이룩 “전북지리산낙협 상임이사로서의 막중한 기회를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재옥 조합장님의 경영 철학을 충실히 내조하며, 전 임직원과 함께 안정적인 조합원 경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월 11일 취임한 한영면 상임이사는 조합 구성원 모두의 협력을 강조하며, 조합의 발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한 상임이사는 “우리 조합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원 지역의 청정 동부 산악지역과 전주, 완주 도시권을 아우르며,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균형을 이루는 모범적인 조합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조합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으로 선진조합, 지역 사회와의 상생하는 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5년여 동안 축협에서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에서의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한 상임이사는 “조합사업 내실화에 집중하며 조합원들과 임직원 간의 유기적인 화합을 극대화해 조기에 경영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전북 김제 출신인 한영민 상임이사는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영천축협(조합장 김진수)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 달성탑<사진>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건전 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달성한 농·축협을 선정해 상호금 융예수금 달성탑을 시상하고 있다. 이는 지역 조합원과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와 성원이 뒷받침된 성과로 영천축협의 안정적인 경영과 금융 서비스가 지역 사회에서 굳건히 자리 잡았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다. 김진수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지속적인 이용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천축협은 지난 2021도년에는 금융자산 5천억원 달성탑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 지역 내 경제적 안정과 농·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현장 밀착 교육지원사업 강화…조합원 소득 증대 우수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유통사업 활성화 매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조합원을 섬기고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조합 발전을 도모하며 조합원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축협의 26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조규중(66세) 조합장은 “변화하는 조합, 행복한 조합원, 믿음직하고 정직한 일꾼이 되어 지역사회 책임을 다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의 성공적인 사업을 잘 이어받아 임기 동안 신명을 다해 인천축협과 농업·농촌 발전, 조합원 복지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합의 성패는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 사업을 얼마나 이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 지역의 도시화로 인해 축산 사육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생산보다는 축산물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조합장은 “조합장 선거 기간 동안 조합원과 약속한 공약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121명 조합원 참여…열띤 경쟁률 기록 김해축협이 한우개량연구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올해도 우량 암소 분양사업을 이어 갔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15일 혈통경매시장에서 우량 암소 분양행사<사진>를 갖고 한우개량연구소에서 생산된 10두의 우량 암소를 조합원 농가에게 각각 분양했다. 이번에 출품된 개체는 수정란 이식 및 계획교배를 통해 생산된 7~13개월령 암소로, 한우개량연구소에서 생산된 개체 중 최상의 암소를 선발해 농가들에게 분양하고 있는 만큼 올해 우량 암소 분양행사에는 우량 번식 기반을 확보하고자 하는 121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보였다. 특히, 농가의 경쟁력이 우량암소의 확보 유무로 가늠 될 만큼 우량 암소에 대한 농가들의 기대치는 남달라, KPN 1416의 혈통을 이어 받은 11개월령의 암소(002194513109)의 경우 63: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이날 “조합원들의 수익 창출에 있어 조합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그 일환으로 시작한 우량암소 분양사업과 비육용 정액 생산·보급사업,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사업 등이 현장에서 빛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고성축협은 셀프식당 운영, 우수성 알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해변 일원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제24회 고성통일 명태축제’에서 강원한우 소비촉진 행사<사진>가 큰 인기를 끌었다.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협회 회원 농가들이 참여해 축제기간 동안 매일 2회 강원한우 무료시식을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오전과 오후에 각각 제공된 등심과 불고기 무료시식을 통해 강원한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강원 고성축협(조합장 송명근)도 행사장 내 셀프식당을 운영하며, 관내 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강원한우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30~40%의 할인판매를 실시해 저렴하고 신선한 강원한우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한우협회 강원도지회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송명근 조합장은 기대 이상의 성황에 만족감을 표하며, “축협과 강원한우의 홍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협회 강원도지회 김상민 사무국장은 “행사를 총괄하며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볏짚보다 영양가치 우수해 현장 만족도 높아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이 국가하천변의 들풀(갈대) 조사료 생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수입 조사료 대체 및 양축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나섰다. 아산축협은 2023년부터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 불균형 해소와 함께 수입 조사료 단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절감을 위한 대책으로 국가하천 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단지사업을 시작했다. 아산시 삽교천 일대 약 35ha의 부지에 대해 아산시 생태하천과로부터 점용 허가를 받아 매년 1~2회 들풀 조사료 사일리지 생산 작업<사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 동안 삽교천 일대에서 들풀 조사료 사일리지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410롤의 사일리지를 생산해 조합원 농가에 보급했으며, 조합원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생산량을 늘려 10만 평에서 797롤을 생산했다. 아산축협은 생산된 들풀 사일리지를 아산시 축산 보조사업과 연계해 축산농가에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아산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해수 조합장은 “들풀(갈대)은 가축 조사료로 기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