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이 액체질소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7일 횡성읍 조곡리 현장에서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액체질소는 소 인공수정 시 소 정액을 신선하게 보관하는데 필수적인 품목이다. 기존에는 공급업체가 순회 방문하여 제공하는 방식으로 충전시기에 따른 정액 품질 문제, 비용발생 문제 등 농가의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자가 수정농가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이러한 불편은 더 심해질 전망이었다. 이에 횡성축협은 강원도, 횡성군의 지원금을 포함 약 8천400만원을 투자해 충전시설을 설치해 전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은 지난 19을 첫 시작으로 한달에 약 3회 실시할 예정이며 추후 상황에 맞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엄경익 조합장은 “축산농가는 최근 사료, 각종 축산자재 가격의 인상과 소값 하락이 겹쳐 어느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질소 무상 충전과 같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최우선으로 경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조합원들의 회갑을 축하하는 ‘2024년 조합원 회갑연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61세를 맞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용인축협이 전국 축협 중 유일하게 매년 진행하는 특별한 행사로,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축협은 60년간 쉼 없이 달려온 조합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회갑 대상 조합원 부부를 초청해 이 행사를 정례화해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회갑연 행사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파빌리온 뷔페식당에서 간단한 행사와 점심 식사로 시작됐다. 이어서 경복궁으로 이동해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관람하며 부부별 기념사진 및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재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생은 60부터이다. 언제나 기억할 것은 오늘이 남은 인생 중 가장 젊은 날이다. 회갑이라는 터닝포인트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며 덕담을 건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본점을 비롯한 대천, 효성, 상인, 중동, 삼성창조캠퍼스지점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본·지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제로 가두 캠페인<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와 교묘해져가는 사기 수법을 예방하기 위해 3GO 대응법(의심하GO, 전화끊GO, 확인하GO)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안부 인사나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악성문자, 교통위반 범칙금 조회, 지인 사칭 부고장 스미싱 등 누구나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예를 안내했다. 특히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해, 보이스피싱의 유형별로 제작된 전단지를 배포하고 관련된 사례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교육을 진행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누구에게나 예외일 수 없는 이러한 범죄로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제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올해 처음 개강한 ‘2024년 부경양돈대학’이 전문양돈인 육성을 위한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피그스토리 교육농장 입소교육<사진>을 통해 더욱 심화된 과정에 돌입했다. 피그스토리 교육농장은 돈사 설계, 사양관리, 돈사시설 운영, 질병관리 등 양돈장 관련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집중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현장형 교육농장으로, 부경양돈농협은 조합원과 직원으로 교육생을 구성해 지난 5월 21일~23일과 28일~30일 등 2차에 걸쳐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입소 후 2박 3일간 진행되는 교육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돈사 설계 및 사양관리 등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냄새 저감을 위한 분뇨처리방법, PRRS 안정화 백신 관리 등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출했다. 부경양돈대학을 주관하고 있는 양돈종합지원실 관계자는 “지난 3월 2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2024년 부경양돈대학’은 집합 이론교육에서부터 이번 교육농장 입소교육까지 계획된 교육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농가의 양돈 경영능력 배양을 위한 알찬 교육프로그램 구성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1일 조합 흑한우명품관에서 축산 맞춤형 종합컨설팅 기술교육을 실시해 염소사육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하고 서귀포시축협이 주최한 이날 교육에서는 염소마중물 최순호 원장(전 국립축산과학원 박사)이 ‘꼭 알아야할 돈이 되는 염소사육 기술’이라는 주제로 관내 흑염소사육농가 20여명에게 ‘맞춤형 종합컨설팅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최순호 원장은 교육에서 흑염소산업의 당면현황과 어린 흑염소 관리, 흑염소 번식과 개량, 흑염소 축사 및 내부시설 흑염소의 주요 질병 등에 대해 강의를 했다. 강의 후에는 흑염소 질병 발생 시 대처 노하우 및 사양관리 중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김용관 조합장은 “요즘 염소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조합에서도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염소농가의 사양관리 기술 습득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지난 11일 부천 축산물공판장 회의실에서 파주연천축협 조합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물등급판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파주연천지역의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돼지 등급판정제도 ▲출하 성적 자료 분석(빅데이터) ▲축산물 시장 전망 등이 논의됐다. 특히, 출하 성적 분석 서비스를 통해 본인 농가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농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등급판정 자문(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농가는 “축산 데이터를 통해 농장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농장 운영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갑석 지원장은 “앞으로도 농가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양질의 맞춤형 축산물품질평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은 지난 13일 재일제주인 1세대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통해 기탁<사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어려운 시절 우리의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재일제주인 1세대 분들의 땀과 노력을 기억하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저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분들께서 재일제주인을 위한 지원을 함께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역별 축발협·한우조합장협의회 연대 대응 주문 부울경축협조합장들이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그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는 지난 12일 밀양축협 회의실에서 제3차 정례협의회<사진>를 갖고 대통령 거부라는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한우법’은 결국, 정부가 한우산업이 처한 현실에 대한 망각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질타하고 각 지역 축협 조합장들의 협의체인 축산발전협의회와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를 중심으로 강력 대응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쇠고기의 경우 자급률 35%로 타 축종 대비 현저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형평성이란 잣대로 타 축종과 동일석상에 놓고 있다는 것. 이에, 조합장들은 “이러한 쇠고기 자급률의 추락은 결국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로드맵을 위해서 한우법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축협들 역시 쇠고기 자급률을 올리기 위한 공격적인 할인행사를 전개해 소비촉진을 도모하는 데 이어, ‘한우법’의 목적과 취지가 22대 국회에게 충분히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가축시장 내 개장…매월 둘째주 수요일 개장 전남 보성축협(조합장 이춘항)은 지난 12일 염소 사육기반 확대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염소경매시장 개장식’<사진>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동연·김재철 전남도의원,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박종탁 농협 전남본부장, 축협 조합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춘항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염소의 거래는 문전거래가 주류를 이루며 염소사육 농가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는 실정에 따라 염소경매시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축협의 염소경매시장을 통해 투명한 거래로 염소사육 농가에게 소득을 주고 상인들에게는 안정적인 물량이 공급되도록, 염소시장을 거점으로 염소산업이 2차, 3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염소경매시장에는 총 127마리의 염소가 출장했으며 선송오 농가가 출하한 염소가 168만원으로 최고가에 거래됐다. 보성축협 염소경매시장은 앞으로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개장한다. 보성축협이 조합 가축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내달 준공 종합청사 기반 축산물 유통사업 역량집중 조합원 권익 향상 최우선…지역밀착 경제사업 추진 “3조1천억원의 신용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경제사업을 통해 110만 용인특례시에 걸맞은 위상을 갖춘 지역경제기관의 조합으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다하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용인축협 경제상임이사에 재선출돼 임기를 시작한 박흥준 상임이사는 “기존 경제사업장 경쟁력 제고와 신규 판매사업에 조합 역량을 집중해 조합원의 축산 경영에 실익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조합창립 50주년을 맞아 내달 준공을 앞둔 고림지구 종합청사를 기반으로 조합원과 가장 밀착된 축산물 유통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 하나로마트, 축산물플라자 등 유통사업이 핵심 코어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경영으로 570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함께하는 용인축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박 상임이사는 종합청사 이전과 함께 온 힘을 다해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과 거제축협(조합장 옥방호)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현재 전국 농·축협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불씨를 더욱 뜨겁게 지피고자 지난 10일, 거제시청을 방문한 양 조합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57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상호 도시에 기탁<사진>했다. 이형주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과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라며, “사천축협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옥방호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사천축협과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측 조합장을 맞이 한 박종우 거제시장은 “축협 임직원들이 거제시와 사천시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를 통해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고객기대 부응해 금융서비스 향상에 집중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7일 농협 경기지역본부에서 상호금융 대출금 1조5천억원을 달성<사진>했다. 이는 경기도 내 20개 축협 중 수원화성오산축협에 이어 2번째이다. 안양축협은 7일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1조8천307억원, 대출금 1조5천38억원을 달성했다. 안양축협은 2017년 ‘예수금 1조원 시대’를 연 이후 2022년 예수금 1조5천억원을 돌파했으며, 2년만에 대출금도 1조5천억원을 돌파해 82.1%의 예대비율로 상호금융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안양축협 본점 포함 14개 신용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배용석 조합장은 “이번 달성탑 수상은 늘 조합사업을 전이용하며 조합을 사랑해주는 조합원과 조합을 신뢰하는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