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로부터 종합업적평가 우수상과 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탑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수여식은 앞선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계농협이 지난 2월 평택에 신축한 계란유통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양계농협이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정도와 1년간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한 것. 지난 1월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탑 수상 이후 2개월만에 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탑도 연이어 수상,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양계농협 관계자는 “지난 2월 경기 광주시에서 평택시로 확장이전한 계란유통센터를 통해 물류혁신과 집중화로 계란유통시장의 새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리며 “신용사업의 높은 성과에 이어 경제사업의 혁신을 이룰 한국양계농협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단체, 계도 없는 과태료 부과 없어야” 현재 국내에 고병원성 AI 발생이 소강상태인 가운데,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전국 모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동절기를 대비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국 가금농가의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5~6월에는 1차점검을 실시해 AI 발생 농장, 산란계 밀집단지 등 가금농가 4천350호를 점검하고, 이어 7~9월에는 1차 점검 때 확인하지 못했거나 미흡사항이 나온 농가, 10만수 이상의 가금 사육농장 약 3천700호의 방역 상태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출입구 소독시설, 농장 출입 관리, 사육시설 출입 통제, 야생동물 차단망 등으로 특히 소독제 유효기간과 적정 희석배율 준수, 출입·소독기록 작성, 폐사율·산란율 보고 여부도 살피며 방역시설 및 소독설비가 미흡한 농가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이보다 앞서 농식품부는 가금단체와 ‘2022년 동절기 대비, 가금농장 방역실태 점검 계획 개편 관련 협의회’를 2차례(4.5, 4.12) 진행한바 있다. 가금단체 관계자는 “동절기 가금농가 방역점검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토종닭 소비촉진을 위해 한닭(토종닭) 인증점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15일 ㈜큰길(대표 임지연)과 충청북도 청주 소재 큰길 사무실에서 토종닭 소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토종닭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목적은 토종닭협회와 큰길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토종닭 홍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협약의 주요 내용은 ▲토종닭 소비촉진을 통한 산업발전 ▲토종닭 관련 정보 교류 등이다. 이날 협약과 더불어 한닭 유통인증점이 허가를 받기도 한 큰길은 한닭브랜드를 활용할 다양한 방법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근 시일 내 토종닭으로 만든 가공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닭갈비, 치킨까스, 안심까스, 날개오븐구이, 닭강정, 안심텐더, 순살가라아게, 뼈후라이드, 날개후라이드, 순살닭꼬치, 버팔로윙·봉, 볶음탕 등 다양한 토종닭 가공 제품들을 통해 토종닭 소비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큰길 임지연 대표는 “토종닭협회와의 MOU, 한닭 유통인증점 허가를 통해 식육포장업, 식육가공업, 프랜차이즈 등 보유한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토종닭 소비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덴마크에서 가금류·가금육·식용란의 수입이 허용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덴마크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것으로 평가되어 덴마크의 가금류·가금육·식용란의 수입허용 국가로 지정하는 ‘지정검역물의 수입금지지역’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대해 27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검토를 진행한다.한편, 지난 19일 기준 가금류(가금, 초생추, 종란, 가금이외의 조류 및 야생조류를 포함한 동물)의 국내 수입이 가능한 국가는 뉴질랜드, 미국, 호주, 핀란드, 스웨덴이며, 신선·냉장·냉동 가금육은 브라질, 칠레, 태국, 미국, 호주, 핀란드, 리투아니아, 스웨덴이고, 열처리된 가금육은 브라질, 태국, 중국, 프랑스, 칠레, 덴마크, 헝가리, 폴란드, 스웨덴, 일본, 호주, 네덜란드, 영국, 캐나다, 미국, 미국, 핀란드, 리투아니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자조금 무임승차에 최후의 카드를 빼 들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이 자조금 미납자에 대한 법적조치를 요청하는 농가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어 고액 및 장기 미납 농가를 대상으로 최근 법적조치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 2017년 등 미납농가 대상으로 과태료부과, 소송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던 예가 있는 만큼 강경대응 기조를 이어간다는 것.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자조금의 미납 행위는 타 농가에 정신적 피해뿐만 아니라 전체 계란산업의 위상 추락, 재산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계란생산 농가를 대표하는 관리위원회와 대의원회는 미납자로 인해 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법적 조치를 의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봄 기운이 완연해지자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이에 하림이 피크닉 도시락 메뉴로 활용하거나 집에서 브런치 카페를 찾은 듯한 기분을 내기 좋은 닭안심 요리를 제안했다. ㈜하림(대표 정호석)이 이번에 공개한 레시피는 ‘IFF 한입쏙 닭안심 블랙페퍼’를 활용해 쉽게 만들 수 요리다. 닭안심은 부드럽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위인데 특히 하림 ‘IFF 한입쏙 닭안심 블랙페퍼’는 무항생제 닭고기의 안심을 한입 크기로 손질한 뒤 후추로 양념해 알싸한 맛이 일품인 제품으로 그냥 익히기만 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개별 급속 동결 IFF 기법((Individual Fresh Frozen)을 적용해 신선함을 담은 것은 기본이다.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맛도 영양도 꿀조합 ‘브런치 스타일 토닭토닭’ ※재료 : 하림 IFF 한입쏙 닭안심 블랙페퍼 1봉, 토마토 2개, 양파 1/4개, 대파 1/4개, 마늘 2개, 계란 2개, 간장 1큰술, 굴소스 1/2큰술, 설탕 1/2큰술, 식용유 1큰술 ※만드는 법① 토마토는 꼭지를 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연쇄 도산, 산업 붕괴 위기”…항소 계획 밝혀 공정위가 결국 육계협회에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7일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협회 구성사업자들의 닭고기 판매가격, 출고량 등을 인위적으로 결정했다고 판결을 내리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2억100만원을 부과 함은 물론,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육계협회가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를 주도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2017년 부터 가금육업계의 가격 담합 혐의와 관련 조사에 착수, 종계·삼계·육계 사업자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제재를 하고 있다. 이번 공정위의 결정은 특히 육계협회가 닭고기 품목의 담합 주요 창구역할을 하며 닭고기 가격 및 출고량 등을 인위적으로 결정해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육계협회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육계협회는 지난 18일 이와 관련해 반박문을 발표하고 “최종 결과가 송달되면 즉각 이의신청과 함께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의 이번 제재가 수급조절이 필수인 농산물의 특성과 관련 담당부처(농림축산식품부)의 행정지도를 고려하지 않고 그들만의 잣대로 내려진 처분이라는 것. 담당부처의 승인과 지시에 따라 시행
업계 "수급조절 사무국, '담합의 창구'로 인위적 판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공정위가 결국 육계협회에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7일 한국육계협회가 9년 넘게 협회 회원사들의 닭고기 판매가격, 출고량 등을 인위적으로 결정했다고 판결을 내리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2억100만원을 부과 함은 물론,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육계협회가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를 주도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2017년 부터 가금육업계의 가격 담합 혐의와 관련 조사에 착수, 종계·삼계·육계 사업자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제재를 하고 있다. 이번 공정위의 결정은 특히 육계협회가 닭고기 품목의 담합 주요 창구역할을 하며 닭고기 가격 및 출고량 등을 인위적으로 결정해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육계협회가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을 올리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2017년 7월 총 40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생산량·출고량 및 육계 생계 구매량을 결정했다. 특히 협회 회원사들의 출고량을 제한해 판매가격 하락을 막고자 도계된 신선육을 냉동 비축하기로 하거나, 육계 신선육 판매가 상승을 위해 육계 생계 시장에서 구성사업자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지 동향 생산성 하락의 여파로 강보합세가 지속, 계란 산지시세(대한양계협회, 전국 평균)는 전주보다 17원 상승한 1천697원(지난 12일 기준, 특란 10구)을 기록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산란계농가들이 소모성 질병으로 부터 회복 국면으로 돌아섰지만 아직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당분간 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지난 '21년 10월 이후 일선농가에 분양된 병아리수수가 많아 5월 초순부터는 계란 수급 흐름이 달라 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료 가격 인상이 현실화 되고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계란 가격마저 약세로 돌아선다면 농가의 삼중고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각 농가에서는 환우보단 정상적인 도태를 시행하는 등 생산량 조절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당부했다. ◆소매 동향 계란 소매가도 같은 기간 강보합세로 지난주 대비 30구당 12원 상승한 6천312원(축산물품질평가원, 특란 30구)을 기록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지난주 대형마트 4개사의 평균 매출은 26% 하락했다. 지난 주말이 의무휴업 주간이었던 것을 감안해도 평소 의무휴업 주간(17~18% 감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과 익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미래농정국 최봉섭 국장과 5개과 과장,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하림 익산공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익산시를 대표하는 향토기업 하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교류 활성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하림의 동물복지 설비 등 유럽형 최신 설비가 갖춰진 익산공장 견학을 통해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봉섭 익산시 미래농정국장은 “하림 공장은 우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소재 기업과 협력해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 익산공장은 2017년 기존공장에 2천6백억원을 투입해 최신 생산 기술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로 가정간편식을 비롯해 양념육 등 현대인의 식생활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11월 이후 이어지던 고병원성 AI 확산세가 완화되자 지난 1일부로 위기단계 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평시 상황은 아닌 만큼 AI 방역은 취약요인에 대한 예방 중심의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철새의 북상으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2월초 정점에 달한 후 감소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번 겨울에도 국내 가금농가들은 AI 피해를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몇 년간 AI 발생을 막아내고 있는 농가들도 있다. 그리고 이들 농가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고병원성 AI 방역 우수농가 사례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 농가들이 AI를 피해갈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아본다. 계란자조금, AI 피해지역 내 ‘비발생 농장’ 실태조사 결과 대부분 계란 선별농장 외부 설치…차량, 농장 진입 차단 계란 운반 자체차량 이용…외부 접촉 직원 따로 분리도 농장 주변 수풀 우거져 조류·쥐 등 접근 용이…개선 과제 지난 겨울 국내 AI 발생 현황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올해 4월 7일까지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업계의 수급조절에 대해 담합 행위라는 공정위의 변치않는 시선에 가금업계가 울상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16일 육계 계열화업체들이 닭고기 신선육 가격·출고량 등 담합했다며 징계를 결정했다. 이어 같은달 18일에는 같은 내용으로 육계협회를 심의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개최했고,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은 상태지만 이날 공정위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토종닭·오리 관련 업계에도 지난해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하겠다는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바 있는데 이들 중 토종닭업계의 경우는 소위원회 개최날짜가 오는 22일로 예정됐다. 오리의 경우는 토종닭 업계 심사 이후 세부일정이 확정될 전망.한국토종닭협회 관계자는 “토종닭의 경우 다른 가금육들과 마찬가지로 유통기한 제약 등 특수성이 있어 장기보관이 어려워 생산자 보호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지도하에 수급조절 사업을 이행한 경우가 대다수”라면서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토종닭의 경우 육계보다는 시장이 작아 과징금 액수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영세한 업체들도 많아 우려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한국오리협회 관계자는 “최근 겨울철 사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