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춘천시가 축협, 한우농가들과 손을 잡고 퇴비부숙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 관련 권위자로 알려진 강원대학교 라창식 교수의 기술을 현장에 접목한 사례로 그 결과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본점 회의실에서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사진>가 열렸다.춘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농가에 방문해 퇴비처리 작업을 서비스하는 것이다. 춘천시는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화 문제해결을 위해 작년에 이재수 시장,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이중호 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충남 논산의 퇴비공장에 견학을 다녀왔다. 하지만 퇴비공장을 설립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농가방문 퇴비부숙화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작업은 화약약품이나 미생물제 첨가 없이 장비를 사용한 물리적 작업으로 축사 바닥에 정기적 로터리 작업으로 수분을 조절해 사전 교반을 하고, 일정 기간 후 분뇨를 퇴비사로 옮긴 후 퇴비사에서 장비를 활용한 교반과 송풍장치를 통한 부숙화 작업의 순서로 진행된다.컨설팅 시행업체인 씨케이에코팜의 신흥주 대표는 “실제 작업을 통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우수개체 확보 심혈…종빈우 전문목장이 목표 차별화된 개체관리 시스템 기반 빠르게 성장 충남 부여군 마정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한우리(대표 조상진)는 차별화된 개체관리 시스템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상진 대표가 한우에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투신하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이다. 양돈을 주업으로 삼았던 조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한우를 만나 지금은 한우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그는 “한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한우는 돼지, 닭과는 달리 우리나라에만 있는 유일한 유전자원이다. 그 어느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고, 내가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좋은 소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한우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이후 관련된 교육을 찾아 다녔고, 좋은 농장이 있는 곳이면 발품을 팔아가서 조언을 구했다. 또한, 시작이 늦었다는 생각에 좋은 소가 있는 농장에 찾아가 값을 묻지 않고 무더기로 소를 사기도 했다. 그는 “한우를 본격적으로 해봐야겠다고 맘을 먹고 나서 농장을 제대로 지었다. 그리고, 좋은 소가 필요했다. 이름 있는 좋다하는 농장을 찾아 전국을 누비고 다녔다. 남들보다 늦었기 때문에 그 만큼의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도체중 824kg으로 기존 기록을 경신한 한우가 강원도 홍천에서 나왔다.강원도 홍천군 동면의 박시덕씨가 출하한 39개월령 거세우가 도체중 824kg을 기록해 역대 최고 도체중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817kg이었다. 지난 7일 횡성KC에서 도축된 이소는 생체중이 1천239kg으로 등심단면적 114㎠, 육질등급 1++등급을 받았다. 이 소는 홍천늘푸름한우플라자(대표 신재영)에서 3천만원에 구매했다.홍천군 함대식 축산과장은 “홍천에서 역대급 기록의 한우가 나왔다. 평소 개량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박시덕 농가에게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홍천지역의 큰 경사인 만큼 한우명가 홍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울산광역시는 고급육 출현성적이 매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등급 이상이 전체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6월 현재 거세한우 1++등급 출현율이 44%로 전국 최고의 성적을 달리고 있다. 한우 고급육 출현 성적만을 놓고 보면 울산은 현재 전국에서 ‘넘버 원'이다. 행정·축협·농가 유기적 협력…든든한 뒷받침 중소 가족농가 중심 90% 이상 번식우 사육 개량단지 초석…수정란이식·암소지원사업 기폭제 안정적인 번식기반에 축협, 한우농가의 노력이 더해져 울산지역의 한우사육 형태 는 대부분 중소규모의 가족 중심이다. 농가의 90%이상이 번식우를 사육하고 있고,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혈통의 한우가 지역 한우산업에 있어 큰 자산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한우농가 구성원들이 그 어느 지역 못지않게 강한 자부심과 경쟁심을 가지고 있어 이 또한 한우산업 전체를 봐서 매우 긍정적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우농가들이 높은 자부심을 가지게 된 배경에는 이 지역의 오랜 한우 역사가 한 몫 한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서 보여주듯 이곳은 가축이 사육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이었던 것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가격 고공비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우도매가격은 6월 중순이후 점차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7월 들어 kg당 2만원을 넘어 다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한우가격이 이처럼 높은 수준을 장기간 유지하면서 업계에서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유통업계에서는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이 없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비싸진 만큼 비싸게 팔면 되지 않느냐고 쉽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한 관계자는 “간단하게 경락가격에 따라 물건을 넘기고 할 수 있는 계약이 아니다. 경매단가를 낮게 쓰면 낙찰을 받기 어렵고, 가격이 조금이라도 높다 싶으면 계약자로부터 바로 강한 항의를 받는 것은 물론 계약이 깨지기도 일쑤다. 안정적인 물량을 돌려야 하는 유통업체의 입장에서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며 “아무래도 원활한 유통을 위해서는 적정한 가격의 안정적 유지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소비자 가격의 상승 또한 우려스럽다.도매가격의 상승은 소비자가격의 동반상승을 야기할 수 밖에 없고, 이것이 소비에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정부기관에서도 한우를 비롯한 축산물 가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3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전국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를 뽑았다고 밝혔다.이번에 뽑힌 보증씨수소는 KPN1329, KPN1330, KPN1332, KPN1333, KPN1334, KPN1335, KPN1336, KPN1337, KPN1338, KPN1339, KPN1342, KPN1345, KPN1347, KPN1348, KPN1349, KPN1350, KPN1352, KPN1354, KPN1356, KPN1358이다.새로 뽑은 20마리 씨수소 중 5마리는 현재 판매되는 씨수소 정액 유전능력 중 상위 10%에 포함됐으며, 유전능력 평가 결과 한우는 해마다 도체중 4.85㎏, 등심단면적 0.31㎠, 근내지방도 0.04점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 정액은 다음달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보급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한우 씨수소 유전능력 평가 결과는 6개월(매년 2월, 8월)마다 국립축산과학원 및 한우개량기관에서 새롭게 제공하므로 최신 정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계획교배 프로그램을 이용해 농가 개량목표(선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실효적 지원사업 기반 조합원 소득증대 총력 소통으로 단합 도모…조합 조기 안정화 집중 “원칙을 지키며 투명한 조합 경영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에 매진하겠습니다.” 지난달 5일 취임한 충북한우협동조합 윤선욱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해 군림하는 조합장이 아닌 봉사하는 조합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보궐선거 후유증으로 자칫 불거질 수 있는 갈등을 봉합하고 조속한 조합 안정화를 위해 집중하겠다”는 윤 조합장은 “전 조합원이 조합발전을 위해 단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조합장은 “열린 소통으로 조합원들의 의견을 조합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품질 높고 저렴한 사료 공급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자체, 관계 기관들과의 유대 강화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이끌며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 복지 향상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윤 조합장은 “500여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 실천이 조합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윤 조합장은 충북 영동에서 35년간 한우를 사육하며 전국한우협회 영동군지부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충북한우조합 이사·감사를 거쳐 지난 5월 2
김수자 농장, 3만699원<kg당>·지육가 1천500여만원 기록 27개월 출하 등심면적 138㎠…선진사료 프로그램 실천 경북 안동의 한우농장에서 출하한 거세우가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이하 도드람LPC)에서 나온 최고 단가인 3만699원/kg을 기록했다. 이번 기록의 주인공은 경북 안동시 서후면에서 140두 규모의 비육전문농장을 운영하는 김수자 씨다. 이번 최고 단가를 기록한 한우는 2018년 4월생으로 27개월령이다. 도체중은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 거세우 평균 도체중인 446kg보다 43kg가 많은 489kg이었다. 등심면적은 138㎠, 육질등급은 1++, 근내지방도 9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총 지육금액 1천501만1천811원을 보이며 도드람LPC 최고로 기록됐다. 이번 기록은 혼자만의 힘으로 4년간 주변 농사와 병행한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김수자 씨는 2시간 간격으로 사조를 관리하고 상수도를 통하여 음수의 질을 사람이 먹는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등 부지런한 농장관리를 해왔다. 또한, 육성우 가운데 섭취량이 떨어지는 개체 관리를 위해 1일 3회 사료를 급여하는 등 성실한 사양관리를 바탕으로 최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은 언제든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런 문제가 생길 때 마다 농가들은 생업을 포기해야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고민에 빠진다. 강원도 춘천시는 행정과 축협, 한우농가가 함께 고민하며 이런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 최근 이재수 춘천시장과 한우 농가와의 간담회<사진>가 열렸다. 이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품질 고급화·생산비 절감 등 현장 실익지원 행정력 강화 ▲함종범 과장(춘천시 축산과)=춘천시는 한우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는 품질고급화사업으로 펼치는 사업 외에도 시 자체 예산으로 수정란 이식(100두)과 인공수정료 지원(800두), 거세시술비(3천두), 정액지원(2천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후계축산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연간 5개소의 친환경 축사신축을 위한 지원을 통해 신규인력의 유입을 돕고 있다 축산농가 도우미지원으로 농가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자동목걸이, 카우브러쉬, 사료급여시스템 개선 등의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사료 기반이 열악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자급조사료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위원협의회는 지난달 24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23회 대회에는 총 273농가가 출전할 예정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대회가 될 전망이다.도(道)별로는 경기가 61농가로 가장 많고, 강원과 경북이 각각 40농가, 전북이 39농가, 경남(울산포함) 37농가, 전남 22농가, 충남 19농가, 충북 13농가, 제주 2농가 순이다.출하농가가 이처럼 많아진 것은 대회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임관빈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위원장은 “올해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농가가 출전한다. 그 만큼 능력평가대회에 대한 한우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다. 전국적으로 출전농가가 고루 분포되고, 대회에 대한 농가들의 인식이 달라지면서 나타나는 결과라 생각된다”며 “한우개량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대회이면서 고급육으로서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로 추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출하, 도축 및 경매 일자를 확정했다. 장소는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과 농협사료(사장 안병우)가 슈퍼한우 등심 커팅식을 가졌다. 지난달 17일 영주축협 한우플라자 청계산역점(서울)에서 열린 슈퍼한우 등심 커팅식과 불고기 시식행사가 개최됐다.이날 소개된 슈퍼한우는 경북 영주 일월농장(대표 황태락)이 영주 소백산한우 도축장으로 출하한 36개월령 한우로 생체중 1천316kg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중량을 기록했다. 등급판정 결과 1++C등급을 받았으며, 도체중 792kg, 등심단면적 148㎠, 근내지방도 8, 육량지수 60.3%로 나타났다. 이번 슈퍼한우는 kg당 2만3천263원, 총 1천842만4천296원에 영주축협이 구매해 서울 청계산 영주축협 한우플라자(점장 신인훈)에서 판매했다.등심 커팅식에서 서병국 조합장은 “영주가 생산한 슈퍼한우가 나오기까지 좋은 사료를 만들어준 농협사료에 감사하다. 영주축협은 축산농가 소득 향상과 함께 서울 청계산에서 한우플라자를 운영하면서 도시 소비자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김진원 상무는 한우 정액과 맞춤형 사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우개량을 위한 축협과 농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을 축하한다. 농협사료 대표농가로 철저한 사양관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충남 농가 높은 개량의지 부합 지원역량 강화 행정·축협·기관 협력…수준 높은 서비스 뒷받침 한국종축개량협회 대전충남세종지역본부의 이길환 본부장은 “충남지역 한우농가들의 개량의지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만큼 수준 높은 개량 서비스를 제공받길 원하고 있다. 우리 충남지역본부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개량은 농가와 행정, 축협, 개량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해서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충남의 경우 이런 각 주체들이 한우개량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과 참여의지를 가진 곳이라 할 수 있다”며 “올해 충남도는 한우등록과 심사비로 10억8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올해 태어나는 모든 송아지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친자확인, 우량암소 다산장려금, 고등등록우 관리비 등을 도와 시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혈통등록률 향상이 사업의 목표라고 말할 정도로 개량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가의 개량의지도 높다. 충남한우개량동우회는 현재 102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암소 번식우에 대한 유전능력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번식농가자체가 브랜드로 돼 농장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기도 한다. 개량에 대한 농가의 관심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