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달 18일부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수입식품에 대해 자동으로 검사하고 신고 수리하는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의 적용 대상을 농‧축‧수산물까지 확대한다. 식약처는 올해 9월 식품첨가물을 시작으로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조치로 농‧축‧수산물을 수입하는 영업자가 수입신고서를 제출하면 전산시스템이 최초 수입 검사 이력, 금지 원료 사용 여부, 부적합 이력 등 260여개의 항목을 자동으로 검토하는 전자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적합한 경우 자동으로 수입신고 확인증을 발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간 길게는 48시간 걸리던 서류심사 처리기한이 최대 5분 이내로 단축되고, 업무시간에만 가능했던 서류검사가 365일 24시간 이뤄진다. 식약처는 전자심사 적용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전체 수입신고 건수의 전자심사 대상 비율이 증가(5% → 35%)해 보다 많은 수입 영업자가 통관 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정의 효율성이 향상되는 동시에 수입 농‧축‧수산물의 통관 기간이 짧아져 소비자가 더 신선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 기관 문화는 우리가 바꾼다’는 사례로 동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검역본부는 농업, 행정, 수의 등 다양한 직렬이 같이 근무함에도 소통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 해결해 왔다. 아울러 기성세대와 청년세대(MZ세대) 간 갈등 등을 줄이기 위해 ‘칭찬선거’ 및 ‘세대소통 토론회(워크숍)’ 등을 실시했다. 특히 청년세대를 주축으로 한 토론회(워크숍)에서는 세대간 이해도를 높이고, 직렬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그 중 ‘즉석사진관’은 즉시 기관 체육행사에 반영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청년세대가 기관을 신뢰하고,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경험이 됐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전 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기관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소통하는 검역본부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지난 11일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RIS(Regional Innovation Strategy) 농생명 바이오 분야 기업 간담회에 참석,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전북지역 혁신 플랫폼 농생명 바이오사업단 동물용의약품 동물 헬스케어 인력양성’으로, 전라북도, 전라북도 소재 산업체, 전라북도 소재 대학이 참여한다. 5년간 약 2천150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우진비앤지는 농생명 바이오 사업단에 포함됐고 돼지 흉막폐렴 및 돼지 부종병 톡소이드 백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 백신팀 관계자는 “지방 균형 발전, 인재 양성, 기업 역량 강화 등 원대한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전북대 인수공통연구소에 부설연구소를 신설해 협업을 통한 백신 개발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김영길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지난 11일 예산군을 방문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고려비엔피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있는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다. 지난 2022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에서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고려비엔피는 해마다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민정훈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소외 계층, 취약 계층 등에 소중한 나눔을 보여주고 있는 고려비엔피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산고스티프탈. 루미잘. 삼동(대표 장형태)이 PLS를 충족하는 동물약품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LS(Positive List System)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용의약품에 대해서는 해당 기준으로 관리하고 그 외 동물용의약품은 불검출 수준(0.01mg/kg)을 적용해 관리하는 제도다. 2024년 1월부터 시행된다. 삼동이 국내 공급하고 있는 산고스티프탈 주사제, 더미잘 주사제, 루미잘 주사제, 비에스케이(BSK) 주사제 등은 우유 중 체세포수, 유방염 치료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삼동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잔류면제성분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낙농목장에서 안심하고 사용가능하다. 특히 루미잘 주사제는 올해 서울대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와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류일선 박사 연구팀 시험결과, 준임상형 유방염이 확인된 착유우들에 주사했더니 투여 2~3일차부터 체세포수가 감소했다. 더욱이 체세포수가 높은 개체에서 빠르게 체세포수가 줄었다. 삼동은 “우유는 매일 생산되기에 더욱 세심하게 잔류허용기준을 관리해야 한다. 축산물 PLS에서 허용하는 안전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온라인 사이트별 한우고기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쿠팡, 네이버, SSG, 마켓컬리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과일·과채류, 축산물, 채소류, 식량작물 등 1천800개 품목 가격을 실시간 조사됐다. 사이트별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과일·과채류 중에서는 참외 가격차가 평균 50.0%로 나타났다. 채소류의 경우 애호박 최고가 최저가 차이가 52.1%로 가장 높았다. 축산물에서는 1등급 한우가 48.8%까지 벌어졌다. 식량작물의 경우 현미 최고가 최저가 가격 차이가 59.7%에 달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국내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하려고,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사이트별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큰 만큼 온라인 쇼핑 시 더욱 철저하게 가격을 비교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강력 감미성분 다기능성 기호성 증진제…사료섭취 증가에 도움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강력 감미효과로 사료섭취량 증가를 이끌어내는 다기능 기호성 증진제 ‘스위티’를 출시했다. 스위티는 감미제와 생균제, 그리고 효소제가 최적으로 조합돼 있다. 특히 생균제와 3종 복합효소제가 시너지를 낸다. 이를 통해 면역증강, 설사발생 감소, 사료섭취량 증가, 소화촉진, 사료이용률 증진, 사료효율 개선, 증체향상, 출하일령 단축, 분변량 감소, 냄새 및 가스발생 감소 등에 도움을 준다. 전축종에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동 및 사료교체나 고온 스트레스, 질병감염, 성장정체, 출하지연, 항생제 첨가 등 시기에 유용하다. 한국썸벧은 초기 사용자 반응이 좋다며, 스위티 판매가 새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라이신 등 원료 부진 ‘타격’…수출시장 고전 고부가가치 백신·의료기기 완제품 성장 위안 내수 정체 속 가축전염병 방역 제품 큰 관심 지난 십여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동물약품 산업은 수출이 이끌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도 기대는 컸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올 상반기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1억3천만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0% 이상 떨어졌다. 원료 특히 라이신 수출 감소 영향이 컸다. 라이신은 동물약품 수출 중 40% 비중이나 된다. 올 상반기 라이신 수출액은 2천500만불 수준. 전년동기 대비 80% 가까이 빠졌다. 라이신 수출이 이렇게 급감한 데는 우선 중국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에서는 자체 라이신 공장을 설립하며 우리나라로부터 라이신 수입을 줄여갔다. 그렇다고 올해 동물약품 수출이 아주 고전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히려 실속은 더 챙겼다. 부가가치가 높은 백신, 의료기기 등은 성장했다. 무엇보다 올 동물약품 수출 중 가장 큰 성과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한국산 동물용 백신이 탄생했다는 데 있다. 내수시장은 상반기까지 축산물 경기 등에 따라 조용히 흘러갔다. 전반적으로는 불황이었다. 올 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남양유업 세종공장 베스트 집유장·경남 최우수 지자체 선정 HACCP 운용·안전 작업환경 구축...소비자에게 안전먹거리 공급 도드람김제에프엠씨와 다솔, 그리고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소비자가 뽑은 올해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지난 2017년에 시작했다. 올해가 7년차다. 지난 3년간 HACCP 운용수준 평가 결과(당해년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를 통해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하고,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및 서류평가가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경영자 HACCP 운용의지, 종사자 HACCP 인식개선, 위생적인 작업환경 구축 등이 돋보였다는 것이 심사평가다. 특히 HACCP증진상은 전체 후보 업체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작업장에게 주어진다. 올해 베스트 도축장 최우수상 영광은 포유류의 경우 도드람김제에프엠씨, 가금류는 다솔이 안았다. 도드람김제에프엠씨는 HACCP증진상도 받았다. 도축장 포유류 우수상은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돼지유행성 설사병 바이러스 예방 백신인 ‘IMMUNIS PED-M(이뮤니스 피이디-엠)’을 태국에 첫 수출했다. ’IMMUNIS PED-M’은 지난 2022년 태국 정부로부터 제품 허가 승인을 받았고, 2023년에는 제조소 허가 변경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 론칭(soft launching)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수출준비에 나섰다. 이번 태국 수출 물량은 총 2천병으로, 모돈 2만두에 접종할 수 있는 2만도스(dose)다. 우진비앤지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PED-M을 첫 수출해 기쁘다. 태국 수출건을 발판삼아 동남아시아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판매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1일 ESG 소비자 이니셔티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올해 처음 시작된 행사로, 2회의 전문가 평가와 100명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평가를 거쳐 ▲소비자 권익 증진 ▲소비자 안전 ▲제품 및 유통 서비스 혁신 ▲환경 혁신 ▲상생협력 5개 분야에서 14개의 ESG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공사는 ‘알뜰한 살림꾼의 맛있는 한 끼’ 서비스로 저렴한 농산물을 활용한 인기 레시피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농민에게는 가격 하락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국민에게는 알뜰한 소비를 지원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두루 인정받았다. 기노선 부사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를 비롯한 대국민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혁신해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 성과를 더욱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8일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형쇼핑몰 음식점 위생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식약처는 영업자 준수사항, 주방·객석 위생관리 방법 등에 대해 기술 지원하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음식점의 위생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손 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스타필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을 당부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이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