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재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양산 5개 읍면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장마철과 혹서기에 대비한 하계 가축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이근도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경제팀장은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사료의 변질, 병원성미생물 증식으로 인한 소화기질환 등의 발생우려가 높고 장마철 이후 혹서기에는 모기 매개질병, 열사병 등 기후성 질병 발생이 우려돼 순회진료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팀장은 장마철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축사의 침수에도 대비해 축사붕괴방지, 배수로 확보와 더불어 축사가 침수된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배수하고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 후 적절한 환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마가 끝난 후 시작되는 혹서기에는 열사병의 예방을 위해 차양막의 설치, 환풍기 설치 등에 신경을 쓰고 축사주위 물웅덩이 제거, 모기의 접근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농협경남지역본부는 올해 들어 밀양, 합천, 하동, 의령지역에서 가축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거창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 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기열·양산축협장)는 지난달 25일 농협양산시지부 회의실에서 정례협의회를 겸한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남·부산·울산지역 축협조합장을 비롯해 이재관 농협경남지역본부장, 농협사료 이정규 함안공장장, 조용벽 울산공장장, 김홍원 부산바이오장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박기열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창조적인 리더십으로 축산업의 변화를 촉진시켜 조합 사업활성화와 축산농가의 실익증진을 위해 앞장서자”고 말했다.이날 조합장들은 경남지역 18개 축협 전체가 참여하는 경남한우공동브랜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브랜드협의회장에 박기열 회장을 추대하고, 부회장에는 남해축협 하정호 조합장을, 총무에는 거창축협 민미현 조합장을 선임했다.조합장들은 또 경남한우공동브랜드가 양질의 브랜드로 탄생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에 자금지원을 요청했으며, 한미 FTA와 관련해 축소 발표된 농가의 피해액이 정확히 발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축산인프라 구축을 위한 축산물 종합판매장의 건립과 우시장을 출입하는 소 운반차량을 깨끗하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도 건의했다.남경우 대표는
【경남】 국내 최대 계란생산지 중 한 곳인 양산에서 계란축제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경남 양산시(시장 오근섭)와 양계작목회(회장 김인경)는 지난 5일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제1회 양산계란축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축제는 양산시와 양계작목회가 지난 겨울 HPAI 발생으로 인해 양계산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과 관련업체를 지원하고, 전국 제일의 계란 집산단지로 양산 계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오근섭 양산시장을 비롯해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 경남도 관계자들과 양산시 기관단체장, 양계협회 회원, 일반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축제는 소비자들에게 계란과 축산에 대해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축산농가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마당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에서는 양산에서 생산되는 계란의 안전성과 우수성의 홍보를 위해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기까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홍보영상은 물론 병아리부터 계란생산까지의 닭 및 기자재 전시 등 계란생산의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했다.또 계란요리전시 및 요리경진대회, 계란품평회, 세계 각국의 닭 품종전시, 계란 및 양산브랜
【경남】 전국한우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권학윤)는 지난달 30일 양산농업기술센터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안와 올해 예산을 심의하고 의결했다.이날 총회에는 최근율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박기열 양산축협 조합장, 회원농가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권학윤 지부장은 “그동안 높은 가격을 유지해오던 한우는 사육두수가 많이 증가한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돼 농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함께 뭉쳐 슬기롭게 위기에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권학윤 지부장과 오석곤 사무국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를 전원 유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