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이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양계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사업은 농협의 교육지원사업 강화 및 우수한 인재를 발굴, 양계산업의 일꾼으로 육성하는 취지서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는 수도권(6/16), 호남권(6/22), 영남권(6/28) 등 3권역 지역별로 나눠 진행했으며, 조합원 본인 및 초·중·고·대학생 (손)자녀 35명에게 총 5천만원을 전달, 지난해보다 지원금액이 1천500만원 이상 늘어났다. 한국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코로나19 및 고병원성 AI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조합원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조합원 자녀들이 우수한 인재로써 사회에 힘이 되는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양계농협은 앞으로도 조합농가 실익증진 및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합원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건전한 조합을 이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6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2022년 제1차 빅데이터 CEO 혁신자문위원회’를 열고 농수산식품산업 빅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새 정부 국정과제 중 식량주권 확보, 공공먹거리 개선을 비롯해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발족한 ‘빅데이터 CEO자문위원회’는 빅데이터, AI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위원들의 연구 결과, 현장 경험 등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공사 사업의 디지털 전환에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먹거리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공사 각 사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생성되고 사용되는 데이터에 대한 활용 전략을 점검했다. 자문위원들은 공사가 보유한 농수산식품산업 전반의 수많은 데이터 경쟁력을 활용해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각 분야별 정보 수요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김춘진 사장은 “공사가 보유한 먹거리 산업 빅데이터에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공사의 공익적 가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자경매시스템 구축…가축거래 편의성 극대 연간 TMF사료 12만4천톤 생산체계 가동도 전남 고흥축협(조합장 김종암)은 지난 6월 28일 ‘가축시장 및 TMF사료공장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귀근 고흥군수,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인, 송영현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농협 조재철 축산기획본부장과 축협 조합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김종암 조합장은 준공식 환영사에서 “우리 조합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과 최신시설의 TMF사료공장이 완공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축시장과 사료공장을 조합원 농가 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고 운영하고, 1천400여 조합원과 직원, 임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군 동강면 오송로 13-3번지에 들어선 고흥축협 가축시장은 현대식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춰 1일 최대 360마리의 가축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가축 거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TMF사료공장은 연간 2만4천톤의 생산 규모로 건립됐다. 이들 사업장이 고흥군 관문에 위치해 있어 접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과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지난 6월 24일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마트HACCP 선도모델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빵류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한 정밀진단 및 정보화 전략 수립 ▲생산공정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 및 인공지능(AI) 적용 ▲선도기업의 현장 적용 등 확산 ▲후발업체를 지원할 선도모델 해설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다.스마트HACCP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기존 HACCP 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고도화된 시스템이다.지난 2020년 2월에 도입됐고, 올 5월 말 현재 전국 124개 업체에서 스마트HACCP을 운영하고 있다.인증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HACCP 선도모델 구축으로 식품산업 안전관리 강화를 국민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승진>지혜선 차장, 임빛나라 과장, 황인향 과장대리<이상 7월 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농협 간 상생 기여…국산 유제품 인식 제고·소비 활성화 도모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관악농협과 농협 간 상생 협력을 통한 유제품 소비촉진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우유는 오는 17일까지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1층에서 특설 행사를 통해 흰우유를 비롯한 발효유, 치즈 등 총 24종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증정행사 및 시식행사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7일 관악농협에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농협 서울지역본부 황준구 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유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두 농협이 공동으로 관악구, 금천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멸균우유 6천개를 기부하기로 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가 올해 85주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협 간 상생에 기여하는 한편 국산 원유에 대한 자부심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4일 백색 돼지 순종에서 다른 털색을 가진 개체(씨돼지) 생산을 방지할 수 있는 유색 인자 판별용 유전자 분자표지(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는 돼지는 랜드레이스, 요크셔, 두록의 삼원교잡종으로 털색이 백색이다. 삼원교잡에 어미 씨돼지로 활용되는 랜드레이스와 요크서는 백색 품종으로 순종은 외국에서 수입한다. 겉보기에는 백색이지만 유색 인자를 보유한 경우 다른 털색을 가진 자손이 나올 수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랜드레이스와 요크셔의 경우 다른 털색이 섞인 개체는 ‘종축등록규정’ 외모 심사 표준에 의해 씨돼지로 등록할 수 없다. 실격 조건인 ‘피부에 반점이 있는 것’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와 관련, 과거 흑돼지 품종 개발 과정에서 백색 돼지에서 다른 털색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 ‘케이아이티(KIT)’를 밝혔다. 그러나 ‘KIT’ 유전자로 유색 인자를 확인하는 방법은 값비싼 장비와 전문 분석 방법이 요구되기 때문에 현장 적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농진청 연구진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정보를 활용, ‘KIT’ 유전자 주변의 유전자형을 조사했다
우리나라의 사업장 악취 수준은 ‘악취방지법’의 악취공정시험기준에 따라 공기희석관능법에 기반한 복합악취 농도로 평가하고, 분석 결과 배출허용 기준치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 추가적으로 22가지 개별 악취 원인 물질들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악취는 수백여 종의 화학물질들이 관여하여 발생되는 심미적 공해 요소이기 때문에 단일 물질 측정으로 관리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인간의 후각을 이용한 관능 평가가 현재로서는 가장 효율적인 모니터링 방법이고, 국외에서도 이를 준용하고 있는 것이 보편적이다. 냄새, 심미적 요인…관능 평가만으론 한계 하지만 복합악취 평가 방법을 축산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다음의 제한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첫째, 축산 악취는 발생 당시 정주민들의 후각에 의해 인지되는 것이고 농장 운용 및 기상 조건에 의해 순간적으로 야기되는 것이기 때문에 민원이 접수된 후 사후 평가는 실제 당일 상황을 반영하기 어렵다. 둘째, 현행 공기희석관능법에 의한 복합악취 평가는 축산 농가 부지경계선에서 테들러 백(tedlar bag)에 공기시료를 포집하여 분석실로 운반된 후 분석되기 때문에 시간 소요에 따른 악취 농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천연꿀 수매가격 결정이 우여곡절 끝에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여 아까시벌꿀 한 드럼(288kg)당 20만원이 인상된 330만원으로 확정했다. 여기에 양봉농협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드럼당 배당금 1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유통제품 및 기자재 이용권을 추가해 총 3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6월 28일 본점에서 ‘제6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천연꿀 수매가를 이처럼 결정했다. 단 이번 수매가 결정은 아까시벌꿀만 적용되며, 잡화(야생화)꿀, 밤꿀, 특수밀원 등은 7월 하순에 예정된 이사회에서 가격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아까시벌꿀 수매가는 지원금 30만원을 더한 360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작년 아까시벌꿀 수매는 1천650드럼이었고, 올해는 7천500드럼으로 전년 대비 약 4.5배 물량이 늘어나 향후 판매가격 결정 및 판매계획에 대한 문제가 이번 수매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장시간 논의를 거쳐 수매가격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등급별 수매가는 다음과 같다. 아까시벌꿀 한 드럼당 1+등급 330만원, 1등급 320만원, 2등급 310만원 등 차등 순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협 “장관 ‘소통 강화’ 의지 반영 민생행보” 환영 축산 관계 법령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농가라도 정부의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 양돈업계는 크게 반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지침을 일부 개선했다. 이에 따르면 축산관계 법령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을 받았다는 이유로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왔던 농가나 법인에 대해서도 과태료 경감이 이뤄진 경미한 경우에 한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이에대해 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신임 정황근 장관의 뜻이 반영된 ‘민생행보’라며 환영했다.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긴급지원 성격으로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과태료 처분 경력이 있는 농가라도 예외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한돈협회의 건의를 적극 수렴한 결과로 평가했다. ASF 발생 이후 정부의 권역화 조치로 지난 수년간 피해를 본 경기북부·강원지역의 한돈농가에 대해 최우선으로 사료구매자금 지원 방침을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한돈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와 생산자단체간 소통채널을 확대,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할 것으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보복소비’ 수그러들며 ‘하향 조정기’ 들어가 지난 6월 돼지가격이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등외, 제주 제외) 지육kg당 5천861원이었다. 1년전과 비교해 12.6% 올랐다. 하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8.2% 떨어진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보통 6월의 경우 돼지가격이 연중 최고시세를 기록하는 시점으로 이후 이 시기를 정점으로 돼지가격이 하락하는 추세가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6월의 돼지가격이 5월 보다 낮았던 해는 지난 2020년과 2015년 단 두 해 뿐이었다. 그나마 2020년의 경우도 코로나 19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한 긴급재난 지원금에 대한 기대심리가 시장에 여파를 미치며 그해 5월 돼지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 상황. 올해 역시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속 보복소비 추세로 인해 돼지가격의 연중 최고가격 시점이 한달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선희)는 최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제2차 지부장 연석회의’<사진>를 같고 ‘2022년 제3차 이사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과 현안들을 공유하며, 경기도지회 회원 단합과 함께 향후 양봉산업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선희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속에서도 어려운 난국을 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지역회원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오늘의 이 위기를 거울삼아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잘 적응하여 양봉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회장은 이어 “잘 아시다시피 이번 월동봉군 소실로 인해 경기도 관내에서만 약 3천여 양봉농가 중 절반에 가까운 1천200여 농가에서 이 같은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전체 28만 벌무리(봉군) 중 7만여 벌무리가 소실되거나 폐사함에 따라 이에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절한 지원이 간절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이러한 간절함에 경기도청도 관내 양봉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