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냄새문제에서도 "내 농장 내가 지킨다"...결연의지 천명 제주도 양돈농가 스스로 냄새없는 양돈산업을 실천키로 결의해 관심을 모은다.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지난 22일 제주 농어업인회관에서 ‘축산환경개선 교육 및 냄새저감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강연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재우 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등 제주도 내 양돈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특히 PED 발생 등에 따라 부득이 불참할 수 밖에 없는 농가를 제외하고는 제주도 내 모든 양돈 농가들이 한데 모였다.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도 배석, 이러한 끈끈한 단합과 결연한 의지에 힘을 보탰다.1부 ‘축산환경개선 교육’의 경우 제주도 내 양돈장과 축산진흥원에서 현실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냄새저감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도 솔직하고 냉정한 그 소감과 개선 방안을 전달, 농가로부터 깊은 공감을 얻었다.2부 ‘냄새저감 실천 결의대회’에서는 양돈농가들이 냄새저감 실천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양돈산업을 다짐했다.이날 김희현 부지사는 “양돈산업은 제주경제를 뒷받침하는 효자산업 중 하나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이 과지방 삼겹살 방지 등 돼지고기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24일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할인행사에서 과지방 삼겹살이 일부 포함·판매되며 소비자로부터 품질 불만이 제기됐다. 물가안정에 기여하려는 행사 취지가 다소 퇴색돼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품질문제로 인해 한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저하된다면 각종 비용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산업이 더욱 위축될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소비자, 생산자 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먹거리인 한돈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이 공급하고 있는 ‘프로스폰스’가 증체 향상, 육질 개선 등 탁월한 효과에 힘입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스폰스’는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맥아효모를 주원료로 하는 천연 효모배양물이다. 미국 사료회사 ADM에서 제조한다. 특히 ADM만의 트리플 스테이지 발효(Triple Stage Fermentation), 저온 특수 건조(Rotary Grain Dryers) 공법을 적용해 최상 품질을 유지한다. 더욱이 최적 아미노산 비율을 통해 근육, 기관, 피부, 기타 조직 등을 위한 단백질을 충분히 합성해 낸다. 수년간에 걸친 ADM 연구결과, ‘프로스폰스’는 장 건강과 면역에 유효한 복합체를 제공해 소화율을 증진시키고, 위장관 내 유익균 성장을 촉진했다. 아울러 사료 내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비타민, 미네랄, 미지성장인자(UGF)를 제공해 증체 향상과 육질 개선을 이끌어냈다. 에스비신일은 ‘’‘프로스폰스’ 사용 후 증체, 등급 등 출하성적이 올라갔다는 축산농가 피드백이 많이 전달되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 수익을 창출할 우수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VIV ASIA 2023’ 참가 부스 모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énesis Bagó)사가 오는 7월 30일~8월 2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PVS(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2023’에 골드스폰서로 참가해 축산관계자와 만남을 강화한다. 바고사는 지난 3월 8~1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VIV ASIA 2023’에 부스를 차리기도 했다. 바고사는 이를 통해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특히 9일에는 세미나를 마련, Jorge Casalis(호르헤 카살리스) 바고사 아시아 사업이사와 Hemmawat Kansauwapakkul(헴마왓 칸사우와파쿨) 아시아 사업 매니저가 각각 회사와 구제역(FMD) 솔루션을 집중 알렸다. 바고사는 이번 APVS 2023에서도 동물건강 개선과 지속가능 축산업 방향 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바고사는 80년 이상 경험을 가진 국제적인 생명공학 기업이다. 국내에는 아르헨티나 구제역백신 ‘바이오아토젠’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에프브이씨와 지분투자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충북 오송에서 생물안전 3등급(BSL3) 구제역백신 전용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는 지난 17일자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북미형 PRRS 생독백신 ‘이뮤니스 피알알에스-엔에이(IMMUNIS PRRS-NA)’에 대해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IMMUNIS PRRS-NA’는 채찬희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국내 유행 PRRS 바이러스 북미형 lineage1 야외주를 순리 분리·배양한 항원을 쓴다. 약독화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생독백신이다. 검역본부에서 승인받은 야외 임상시험보고서에 따르면, 자돈에 접종하는 백신으로 PRRS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우진비앤지는 PED-M(PED 예방 백신), CSF-M·SE(돼지열병 및 돼지단독 예방 백신)에 이어 양돈용 3호 백신 출시에 바짝 다가섰다. 우진비앤지는 “최대한 빨리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욱 백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질병 청정화에 기여하고 한돈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지난 24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제4기 농어업분과위원회 위원 위촉식<사진>을 갖고 분과위 임무를 시작했다. 분과위원장은 서울대학교 김한호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맡기로 했으며, 농어업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농어업인단체, 학계 및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들은 농어업 및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실행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1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은 “농어업‧농어촌의 현안 해결과 농업 기술 혁신 등 미래 농어업의 비전 제시를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각 위원들의 전문성에 기반해 위원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농어업분과위원회 제4기 위원은 ▲김한호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김홍상 농경연 원장 ▲우수영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 ▲최현호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강혜정 전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권재선 법무사무소 단우 변호사 ▲김대헌 농어업회의소전국회의 사무총장…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2023년 육우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대희가 위촉됐다.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3육우 홍보대사’위촉식<사진>을 가졌다. 조재성 위원장은 위촉서와 육우선물세트를 김대희 홍보대사에게 전달하며 활발한 육우 홍보를 부탁했다.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김대희는 최근 유튜브 ‘꼰대희’채널을 운영하며 전 세대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육우자조금은 친근하고 긍정적인 김대희 홍보대사의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조재성 위원장은 “2023 육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김대희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올해 육우자조금의 슬로건은 ‘맛있으니까 건강하니까, I lOVE 우리육우’로 김대희씨는 이를 가장 잘 알려줄 적임자라고 생각하며 우리 육우의 매력인 가성비와 가심비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대희 육우 홍보대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육우를 키우는 농가를 생각하며 소비자들이 육우의 매력
※ 03월 27일부터 03월 29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내려가 춥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내륙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하늘상태 및 기온 >○ (하늘상태) 오늘(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28일)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구름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29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 내일(28일) 아침 기온은 오늘(27일)보다 2~3도 가량 올라 평년(최저기온 -1~7도)과 비슷하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모레(29일)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2~16도)보다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겠습니다.- 또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27일) 낮최고기온은 11~17도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축산물 수출 833톤(26%) 확대 기대...업체 비용부담 감소도 간담회 개최, 해외바이어 발굴·수출국 확대 등 현장애로 해결제안 세상에 쉬운 수출은 없다. 축산물 수출은 더 험난하다. 수출 협상 과정에서 질병, 위생 등을 꼼꼼히 따진다. 수출작업장 관리수의사 채용도 그중 하나다. 상대국에서는 관리수의사 채용을 통해 원료육 입·출고, 방역·위생 관리, 소독 등을 꼼꼼히 살피도록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축산물 수출물량은 아직 많지 않다. 수출작업장 입장에서는 이 정도 수출물량으로 관리수의사를 채용하기에 비용부담이 너무 크다. 여기서 근무할 수의사 찾기도 어렵다. 결국 수출을 주저하게 된다. 중도포기도 이어졌다. 그렇다고 국내산 축산물이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에 이대로 머물러 있을 처지는 아니다. 수출 등 새 시장을 열어제껴야 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2일 제주관광공사에서 ‘돼지고기 수출 간담회’를 열고, 수출작업장 관리수의사 운영기준 완화 내용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현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문승택 백록육가공 대표 등 정부, 축산생산자, 수출업체 관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출(한화기준) 11.7% 상승곡선…코로나19 등 악재 딛고 선전 지난해 동물약품 산업이 코로나19를 뚫고 내수시장과 수출시장(한화기준) 모두 전년대비 상승곡선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최근 2022년 동물용의약품 등 생산·수출·수입실적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1조4천313억원. 전년(2021년) 1조3천481억원 대비 5.1% 커졌다. 이중 내수시장은 9천561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 수출시장은 4천752억원으로 한화기준 11.7% 성장, 달러기준 1% 감소했다. 내수시장에서는 국내생산이 5천532억원으로 6.9% 증가, 수입완제품이 4천29억원으로 0.57%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대사성약(10.5%↑), 동물용의료기기(11.3%↑), 동물용의약품 원료(14.7%↑) 등이 10% 이상 늘었다. 수입완제품이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환율 상승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수출의 경우, 동물용의료기기(10.5%↑), 화학제제(17.6%↑), 원료(13.7%↑) 등은 늘었지만, 사료첨가제는 24.7%나 줄었다. 코로나19, 원료단가 상승, 물류난 등 악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제27대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22일 열린 2023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제27대 집행부 명단을 보고하고, 인준받았다. 제27대 집행부는 전 집행부 슬로건인 ‘소통하는 대한수의사회,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의사’를 이어받기로 했다. 아울러 회원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동물의료 체계 확립, 수의직능 보호 및 발전, 수의계 미래 발전 기반 확보, 국민보건 향상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기존 수의계 현안 10개 특별위원회와 더불어 원헬스, 고래질병, 가축질병치료보험 특별위원회가 신설됐다. 신사업추진단은 전 집행부에 이어 제27대 집행부에서도 별도로 구성됐다. 또한 동물의료진에 대한 폭력, 폭언, 비방, 의료분쟁 등에 대해 법률을 지원하는 동물병원안전법률추진단이 신설됐다. 국가수의자문회의와 정무부회장단은 실질적인 업무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이밖에 골프회와 산악회를 새롭게 구성해 회원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수의사법 등 관련 법률을 연구하는 모임인 법령연구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허주형 회장은 “두 번째 임기인 만큼 보다 진취적이고 과감하게,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의 직역
“협력도 매출도 더불어 더블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우수 대리점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전진대회를 열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23 프라임 대리점 전진대회’를 진행했다. ‘프라임 대리점’ 이란, 하림의 자체 평가기준을 토대로, 판매 실적 등이 우수한 대리점이다. 올해의 경우 500여개 하림 공식 대리점 중 25소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서 하림은 ‘더불어 더블업(Double up)’이라는 슬로건을 내결고 프라임 대리점의 상생 전략과 함께 매출 증대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정호석 대표를 비롯한 하림 측은 점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귀기울이는 한편, 앞으로의 사업계획 등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 ▲차량 도색 ▲다양한 판촉물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 “하림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소중한 동반자 대리점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대리점을 비롯해 농가, 협력업체,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경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