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위상이 한껏 높아지게 됐다. 조합원 농가인 팜큐브와 제일축산영농법인이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 것이다.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가축 사육환경, 축사환경, 냄새저감 및 분뇨관리 등 축산환경 전반에 대해 평가, 우수농가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는 지역별 예선평가를 거쳐 현장평가 및 최종심의 등 본선평가를 통해 모두 14개 농가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모돈 400두 사육농장인 팜큐브(대표 박계영, 사진 위)는 깨끗한 돈사 유지는 물론 농장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꾸미는데 앞장서며 환경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제일축산영농법인(대표 김병삼, 사진 아래)은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미생물, 효소제, 유산균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암모니아 발생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분뇨처리와 냄새 저감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농가 사례를 조합원들과 공유, 농가 환경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하며 환경 친화적인 양돈업 실현을 위한 지원에 나서왔다. 도드람
※ 02월 06일부터 02월 08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6일) 오전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짙은 안개 및 도로 살얼음 >○ 오늘(6일) 오전(10시)까지 경기북부와 경기남동부, 강원영서, 충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6일)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미세먼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미세먼지 예보(매일 05, 11, 17, 23시 발표, 국립환경과학원)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먼지 안개: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자돈전출이 막히며 심각한 밀사피해에 허덕이던 ASF 방역대내 농장들의 숨통이 틔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포천, 김포), 강원(철원) 등 올들어 잇따라 발생한 ASF 관련 방역대 및 역학 관련 양돈장의 돼지 이동을 지난 2일부터 사실상 조기 허용했다. 다만 이동제한 기간이 21일 경과한 농장으로 임상 ·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어야 하며 실제로 대한한돈협회 조사 과정에서 농장간 이동계획이 확인된 경기 북부, 강원 철원, 인천 강화로 그 지역이 제한된다. 방역대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제한 해제는 마지막 살처분일로부터 30일이 경과돼야 한다. 새로이 제정된 ASF 방역실시요령도 그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대부분 방역대 농장 가운데 자돈전출이 막힌 경우 장기간 밀사에 따른 피해가 큰 현실을 감안, 방역상 안전조치를 전제로 앞당겨 이동제한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해당농장에 대해서는 이상 개체에 대해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를 우선 채취토록 일선 방역기관에 시달하는 등 정밀검사 과정에서 감염 개체가 제외될 가능성도 사전 차단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2023년 업무 활성화를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했다. 하림은 급변하는 닭고기 시장과 소비자 및 유통업계의 상황에 탄력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달 조직개편을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사협력실 본부의 명칭변경 ▲안전보건 최고책임자 선임 ▲경영지원실 신설 ▲신규사업팀 신설 등이다. 이에 안전보건실 최고책임자에는 최용호 상무가 선임 됐고, 신설된 경영지원실에는 서불 이사(보)가 경영지원실장에 선임 됐다. 기존 총무팀은 환경관리팀 경영지원실 산하로 이동됐다. 이와 함께 신설된 신규사업부에는 김용호 이사(보)가 신규사업부장으로 선임됐고, 기존 특판군납팀은 ICP사업팀 신규사업부 산하로 이동하며 전세희 차장이 ICP사업팀장에 선임 됐다. 아울러 기존 동반성장홍보팀장 이었던 유영삼 부장은 기획조정실장에 선임됐다. 한편, 하림은 사육팀들도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기존 육계사육팀은 사육1팀으로, 삼계사육팀은 사육2팀으로, 토종닭사육팀은 사육3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오는 8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해외제조식품 수입업소 관계자 대상 ‘수입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제도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에서는 ▲2023년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 관련 정책 방향 ▲2022년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 결과 공유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 절차 및 신청안내 ▲현장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조기원 원장은 “국내 제조식품뿐 아니라 해외 제조식품도 K-HACCP의 우수한 안전관리수준을 확보함으로써 국민안심 식품안전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월 30일 천안아산역에서 ‘2023년 수의생명자원 관리기관 간담회’를 열고, 수의생명자원 관리방향 등을 논의했다. 검역본부는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 산업체 등을 수의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관리기관은 검역본부와 함께 5년간 수의생명자원의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2022년 처음으로 서울대 수의과대학,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 ㈜바이오포아가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확보한 자원 일부는 검역본부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KVCC)에 기탁돼 향후 이를 필요로 하는 국내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8년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을 설립해 2022년까지 1만주 이상의 자원을 수집하고 대학·연구소, 산업체 등 연구자들에게 7천주 이상의 자원을 분양했다. 김종완 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은 “나고야 의정서에 따라 해외자원 이용 비용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수의생명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통시장 등 한돈 구매 영수증 인증 시 다양한 경품 제공 한돈농가들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오직,한돈이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캠페인에 착수한 것이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해서다. 이달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한돈 영수증을 인증하는 지역 내 전통시장·정육점·일반 음식점 등에서 한돈 구매 또는 식사 후 영수증을 촬영해 문자(1668-3330)로 보내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한돈 영수증을 인증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무선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식기세척기·무선청소기·스마트 의류관리기 및 온누리상품권, 한돈 선물세트 등 총 1천 5백만 원 규모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발표 등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오직,한돈이 합니다!’ 마이크로사이트(www.20th-handon.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뿐 만이 아니다. 한돈자조금은 다가오는 한돈 삼겹살데이 20주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네덜란드 서남부 자위트 홀란트 주(州) 소재 젖소농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 ‘네덜란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지난 2일자로 네덜란드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중단했다.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타 개체로 전파되지는 않는다. 네덜란드 농업부는 현지 시간으로 2월 1일 정부실험실 검사 결과 폐사한 고령의 젖소 1마리에서 BSE 감염 사실을 확인했으며, 감염 소는 폐기되어 식품업체에 공급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 네덜란드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중단 조치와 함께 네덜란드 정부에 이번 BSE 발생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한 상태다. 향후 네덜란드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를 토대로 공중보건상 위해 여부를 판단해 검역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3년 5월부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소해면상뇌증 위험무시국(negligible BSE risk country)’ 지위를 획득했다. 지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오는 2월 14일 예정된 전국양봉농가 정부규탄 집회가 잠정 보류됐다.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3일 대전선샤인호텔에서 꿀벌집단 폐사 대책 관련 긴급 사전회의<사진>를 갖고 오는 14일 예정된 전국양봉농가 대정부 투쟁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양봉협회 이사 및 시·도 사무국장 등은 열띤 토의 후 이사회를 열고 찬반 투표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존권 챙취를 위해 예정대로 집회를 강행하자”는 의견과 “명분과 실리 챙기기 차원 좀 더 정부와 협상을 진행해 보자”는 의견이 상충됨에 따라 이사회 투표를 통해 잠정 보류키로 결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호 본지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포천시가 2023년 학교 우유 급식 지원사업에 시비 1억8천만원을 확대 지원한다.학교 우유 급식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국·도비를 보조받아 연간 평균 50개 학교에 3천527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지원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학교 우유 급식 지원사업 지침 변경으로 인해 연 1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여 있어 학계(학부모, 및 교육청 등)와 낙농업계의 혼란이 예상됐다. 이에 포천시는 지원에서 제외되는 학생 1천500여 명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시비 1억8천만원을 추가 편성, 우유급식 지원사업을 자체사업으로 확대해 그 동안 무상 우유급식을 지원받던 학생들에게 누락 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예산 확보는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교육여건 개선과 낙농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부모, 학교, 교육청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월 31일 본원 청사에서 노사 정례회를 열고, 2023년 새롭게 출범한 노동조합 집행부와 함께 신뢰의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다짐했다. 이번 정례회는 조기원 원장, 연승준 노동조합 지부장 등 총 8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기존과는 달리 형식적이지 않은 티타임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보다 유연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근로자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HACCP인증원은 노동이사제 도입 추진, 노사 선진화 공동 TF 운영, 노사역량 강화 교육 강화 등 노사파트너십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경영진과 근로자 간 양방향 소통의 활성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은 가장 우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바이오의약품 원료 수입 시 동물검역 기준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지정검역물의 검역방법 및 기준’을 지난 1월 30일자로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고시 개정 주요 내용은 △동물 세포주 등 원료의약품(의약품제조용) 검역기준 간소화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 단백질 제품 검역기준 개선 △재조합단백질 신속한 처리 등이다. 이를 통해 원료의약품이 수입되는 경우 종전에는 수출국 정부의 검역증명서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표준통관예정보고서 또는 수입요건확인 면제대상 물품 중 의약품 등 추천신청서만을 첨부해 검역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 단백질 제품 검역신청 시 선적 이후에도 수출국 정부 검역증명서 또는 생산업체증명서 제출이 가능해졌다. 재조합단백질은 검역장소 입고 전에 검역 신청 및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검역본부는 바이오산업 원료 수입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바이오신약 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봉균 본부장은 “앞으로도 검역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미래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