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클린뱅크 금메달·한우개량 최우수 수상 이은 ‘겹경사'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지난해 극심한 어려움 속에서도 풍성한 한 해 결실을 거두며 우수조합으로서의 위용을 한껏 드러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사진)은 2020년 상호금융대상평가 그룹별 1위인 우수상과 전국 지도사업 종합평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최근 2020년 클린뱅크 금메달 수상, 한우개량 우수조합 평가대회 최우수상에 이은 겹경사로, 이번 수상을 통해 상호금융사업과 지도사업 등 모든 부분에서 내실 탄탄한 조합의 면모를 입증해 보였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상호금융평가대상 부상으로 트로피와 우승기, 공로패, 사무소·임직원 표창 및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지도사업 종합평가 부상으로 사무소·임직원 표창과 시상금 200만원도 받게 된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의 1천12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그룹별로 분류해 성장률, 수익성 등 상호금융 관련 32개 항목의 평가득점 순위를 바탕으로 조합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척도다. 이와 함께 축산부문 지도사업 종합평가는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전국 139개 축협을 대상으로 대농민 지원사업과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금융경기 침체 속 지역경제 발전 일익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사진)은 농협중앙회가 회원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상호금융사업 종합평가결과 상호금융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회원 농·축협을 대상으로 매년 상호금융사업의 종합실적과 부분별 성장 및 건전성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조합을 선정 표창함으로써 상호금융사업의 확산과 조합발전에 나서고 있다.특히 대전축협은 신창수 조합장 취임 이후 특광역시라는 여건을 충분히 살려 고객들에게 여·수신 상품 홍보 및 확대를 통해 조합 성장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대전축협은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소비부진과 계속되는 경기침체 및 지역금융의 유동성 둔화 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으로 상호금융대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신창수 조합장은 “대전축협의 상호금융대상 장려상 수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이룩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직원들의 친절봉사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서 두터운 고객 신뢰 확보는 물론 상호금융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출하체중 800㎏·1+ 등급 80% 이상 목표 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김호상·사진)은 한우 비육용 완전배합발효사료인 ‘오메가3 TMF’ 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김호상 조합장은 “특수미생물과 발효공학 노하우로 높은 출하체중과 우수한 육질·육량 등급으로 이미 축산농가로부터 널리 인정을 받고 있는 TMF사료를 출시·판매하게 돼 조합원 및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조합 배합사료 판매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또 “대사성 및 소화기성 질병에 민감한 양축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고 해가 거듭될수록 다양해지는 축산농가의 요구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노령화로 인해 조사료를 미처 확보하지 못한 조합원들의 축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켜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광주축협 대불배합사료본부 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오메가3 TMF 시리즈는 출하체중 800kg 이상, 육질등급 1+ 이상 80% 이상, 육량등급 AB 이상 80% 이상을 목표로 사료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2021년 슬로건을 ‘긍정의 에너지로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광주축산농협’으로 한 광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나눔축산운동본부(대표 김태환·하태식)의 후원으로 지난 16일 아산시청에서 ‘아산맑은한우나눔’ 행사<사진>를 갖고 아산시 관내 300인 미만 소규모 학교에 1천만원 상당의 아산맑은한우를 전달했다.천해수 조합장은 “소규모 학교는 규모가 작아 급식비 예산만으로는 급식이 넉넉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안타까웠다”며 “개학을 맞이한 관내 학교에 아산에서 키운 질 좋은 한우고기를 공급해서 행복한 학교급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산축협은 2013년부터 연말 및 명절에 아산시 취약계층에 쇠고기, 곰탕, 우유 등 후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2020년도에는 아산교육지원청과 소규모 급식학교 쇠고기 무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산축협은 나눔축산운동의 실천과 확산으로 지역사회에 축협의 이미지를 높이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10일 영암군 도포면 소재 달뜨는 집을 방문해 우리 농축산물을 전달하고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달뜨는 집은 영암군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해 집을 신축, 공동으로 생활하는 주거시설이다.이날 이맹종 조합장은 “매년 추석, 설 명절에 이분들을 찾아뵙고, 위로나 격려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동행하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그간 전국 양봉산업 종사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19년 8월 27일 제정됨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관련 전문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의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 공모를 신청해 지난 9일 국내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제1호로 지정됐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우수한 교육시설로 경남도 내 농업인 전문교육을 주도해 왔으며 특히 올해 1월 출범한 유용곤충연구소는 산업곤충뿐만 아니라 화분매개꿀벌 등 양봉분야의 지역실증 연구과제도 수행하는 등 탄탄한 연구기반을 자랑하고 있다.손창환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도내 3천500여 양봉농가 교육에 대한 열망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경남이 양봉산업 전문 인력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산업곤충연구소가 이번 공모를 통해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세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자금 등 여건 미흡 농가에 새 활로 “막막했던 축사 신축 꿈 실현” 찬사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디딤돌축사 사업이 관심을 끌면서 참여농가도 늘어나고 있다. 디딤돌축사사업은 조합원이 소유한 토지에 축협에서 축사를 지어 임대 해 주는 사업으로 축산업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새로운 축사가 필요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인기가 높다. 부여축협은 조합원들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나 축사를 신축하고 싶어도 자금 여력의 부족으로 축사를 신축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해 디딤돌축사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해 추진 중이다. 디딤돌축사는 지난 1월 18일 준공<사진>된 장암면 이학구 조합원 축사를 비롯해 5개이며, 이중 4개의 축사에서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최근 완공된 5호 축사 대상자 이학구 씨는 “디딤돌축사 사업에 참여해 자금 부담이 크게 줄어 한우 입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디딤돌축사 사업은 한마디로 희망”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만교 조합장은 “디딤돌축사 사업으로 조합원들이 축산의 꿈을 이루게 돼 조합장으로서 매우 보람되다”며 “축산을 하고 싶어도 여건이 안되어 실행 하지 못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 환경개선…농가 경제적 부담 경감 등 순기능 올 북면에 우선 설치 타진…6개 읍면 점진적 가동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조규용)의 2021년 최대 중점사업은 농가 가축분뇨처리의 효율적 지원이다. 가평축협은 조합원들이 축산 경영에 있어 최대 고민거리인 가축분뇨 처리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마을형 공동퇴비사 설치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축협에 따르면 축산농가별 가축분뇨 처리를 집중 관리함으로써 개별 농가의 축산환경 관리 미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냄새 민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축산환경개선 및 생산성 향상, 퇴비 유기질 비료 이용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재배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가축분뇨 처리(퇴비화) 표준화 모델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평군의 경우 연간 11만7천톤 가량의 가축분뇨가 발생 돼 이중 6만5천톤이 퇴비로 이용되며, 17%인 1만927톤은 축협에서 처리하고 있다. 가평군은 현재 6개 읍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면 소재지 농업진흥지역 내 660㎡(200평) 규모의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가평축협은 올해는 가평읍과 북면 지역에 우선 설치를 목표로 현재 가평군과 활발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16일 청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청주시 주창종 축산과장, 농협 충북지역본부 신대순 부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퇴비유통 전문조직 운영 장비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전달되는 운영 장비는 굴삭기 4대, 암롤트럭 1대, 퇴비살포기 2대 등으로 국비 및 지방비 1억3천900만원, 농협중앙회 보조비 1억1천300만원, 청주축협 보조비 1억800만원 등 총 3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입한 것으로 지난해 3월 25일 시행된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의무 검사 제도의 1년 계도기간이 종료되는데 따른 조치다. 청주축협은 내달 25일부터 제도 시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퇴비처리 장비가 부족한 청주시 관내 중소규모 농가(한우 23두~99두)의 축산퇴비를 주기적으로 교반 하는데 새로운 장비들이 사용될 예정이다. 청주축협은 지난 1년 동안 장비 구입, 농가 시범운영 및 농가 전수조사 등 퇴비유통 전문조직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했으며, 이번 장비 전달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축산농가가 적극 참여하는 농가 주도형 퇴비유통 전문조직을 운영하게 됐다. 유인종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축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천일)의 4기 결산총회<사진>가 지난 19일 강릉축협 조합장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에는 강원한우 브랜드 공동참여 조합(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인제축협·고성축협·속초양양축협·강릉축협·동해삼척태백축협) 조합장들이 모두 참석해 한해 결산을 공유하고 브랜드 성장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총회 의장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이중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너무나도 힘든 여건 속에서도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부단한 노력으로 위기를 딛고 법인 출범 이후 최고 성적인 24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5억6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 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결산을 위해 참여조합, 회원농가 모두가 혼연일체되어 각자의 역할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김천일 대표는 사업설명에서 “지난 한 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참여조합과 회원농가들 의 브랜드 육성을 위한 의지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원한우는 지난해 회원 수 32명이 늘어났으며, 자산규모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설 명절 연휴 기간 차량 이동 증가로 인한 AI 및 ASF 바이러스의 전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진천축협(조합장 최병은)은 명절 연휴 기간 공동 방역활동<사진>에 매진했다. 설 연휴인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진천축협 직원들은 조합 소속 공동방제팀 직원들과 함께 진천군 관내 가금농장 주변과 충북도에서 지정한 위험 지구 특별관리 구역(석탄교차로, 행정교차로, 진천IC, 체리부로, 거점소독소와 가산교) 일대에 걸쳐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최병은 조합장은 “진천축협은 코로나19로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재난형 가축질병으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항상 피부에 와닿는 지도 지원사업 전개로 양축현장에 꼭 필요한 조직체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남양주축협 “사업 전반 긴축경영으로 어려움 대응”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사진)은 지난 9일 정기총회를 비대면 서면 결의로 각 지역 사업장별로 진행했다. 또 이날 우수조합원들은 본점에서 직접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축협은 지난해 축산컨설팅, 공동방제단 운영, 축분 처리 지원, 각종 장려금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조합원들을 보호하고자 마스크 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학자금, 가축 및 농업인 안전보험보조 등 조합원 복지향상에도 힘썼다. 경제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부진, 한우명가식당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목표 934억4천700만원 대비 917억800만원으로 98.1%를 달성했다. 이중 구매사업은 104억원으로 124.2%를 달성했으며, 판매사업은 777억8천200만원으로 95.2%를 달성했다. 신용사업은 7천825억300만원으로 101.9%를 달성했고 상호금융대출금은 6천545억4천300만원으로 104.1%를 기록했다. 연체비율은 전년대비 0.21%p하락한 1.54%이다. 남양주축협은 지난해 25억700만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해 12억6천400만원을 배당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