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식품 기술 기업육성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지난 10월 30일 대구 EXCO에서 LS엠트론(대표이사 신재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 이하 ‘전북창경’)와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기술기반 혁신기업의 발굴과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및 현장실증 지원을 통해 농산업체의 역량강화와 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농진원은 수년간 구축해 온 기술사업화 지원의 전문성을 이용하여 우수 기술의 조기 확산을 위해 기술융복합 현장적용 시범사업과 민간 우수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등 보급·현장 지원을 수행해 왔다. 특히,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 생태계 확산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농협,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유한킴벌리 등 대·중견기업 협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진행되는 업무협약은 ▲농업 분야 혁신기업 발굴, ▲협력 프로그램 지원, ▲전문가·정보·인프라 통합 지원을 통한 기업육성, ▲민·관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세 기관이 적극 협력하고자 진행되었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강승규·박덕흠·성일종·정희용 의원 주최,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주관 특례연장 왜 필요한가 등 논의…도축수수료 인상 최소화 ’지속축산' 오는 11월 18일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 왜 필요한가 등을 논의하는 국회토론회가 열린다. 한·호주, 한·캐나다 FTA 타결 등으로 인한 축산업 피해 보완대책으로 도축장에서는 전기요금을 10년간(‘15년 1월 1일~’24년 12월 31일) 20% 할인 받아왔다. 해당 할인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종료된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오는 11월 1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 적용’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승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주최한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송우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FTA 체결 이후 축산업 수입 현황 및 향후 관측’, 연규영 한국축산경영학회장이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 필요성’을 주제발표한다. 이어 최농훈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제도 일몰을 앞두고 이 제도 유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강승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군·사진)은 지난 10월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조항 일몰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 의원은 “지난 2015년 한·영연방 FTA 타결에 따른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요금 특례법과 도축장에 전기요금 특례조항을 만들었으며, 해당 제도가 올해 일몰되는 만큼 축산업계의 등 해당 산업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며 유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강 의원은 “기후 위기 등의 역수급으로 축산농가가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등의 할인 혜택이 없어지면 축산의 관련 요금(도축세, 축산물가격)으로 전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홍문표 aT 사장은 지난 10월 22일 “농어촌, 농어민(축산인)이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드는 데 누구보다도 앞장설 것이며 특히 현재 5~6단계로 복잡한 농수축산물 유통단계를 2~3단계로 줄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복잡한 유통구조를 혁신하지 않으면 농어민 생산자는 물론 국민 소비자들도 모두 피해를 보는 만큼, 직거래 활성화로 유통단계를 줄이고 온라인도매시장을 빠르게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사장은 K-푸드 수출 전담 기관의 수장으로서 “농축수산식품 수출은 경제 영토 확장이다. 지구촌 시대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해 농축수산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식량은 무기”라며 “안보 개념으로 현재 쌀에 편중된 우리나라 식량 관리체계를 주요 식량작물인 5곡(쌀, 밀, 콩, 옥수수, 보리) 육성체계로 전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구성한 ‘기후변화 특별TF’팀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공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고려무역(KORYO Trading, 회장 윤덕창,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고려무역 본사에서 식품안전이 담보된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사진)을 체결했다. 고려무역은 1979년에 설립된 업체로 한국 농식품, 공산품 등 2천여 개 상품을 싱가포르 현지 매장인 ‘고려 마트, 케이-마켓’에 공급하는 싱가포르 최대 한인, 아시안식품 수출입 유통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 시장으로의 성장이 미약한 식품업계의 수출에 도움을 주고자 두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되었다. 금융과 무역의 중심으로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는 싱가포르에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하여 대한민국 식품안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국제 거점이 마련된 것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수출식품의 국가경쟁력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 사업’ 상호협력 ▲식품안전이 담보된 대한민국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싱가포르 현지 매장 입점 상호협력 ▲식품제조·유통·수출 등 식품업계에 관련된 양 기관이 제공 가능한 각종 정보·데이터 공유에 대한 상호협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쎄에서 열린 J-Agri Tokyo 2024(이하 박람회)의 국내 농축산기자재·스마트팜 기업이 참가한 한국관을 설치·운영했다. 농진원은 국내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농업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 박람회 참가는 지난해 이어 2번째로 국내 우수 농축산기자재·스마트팜 기업의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농축산기자재, 스마트농업 2개 분야에서 12개 기업이 참가한 한국관을 운영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기업들은 3일간 12개 사가 총 255건의 수출 상담을 기록하여 업체당 평균 21건 이상의 상담을 소화했다. 참가 기업들은 일본 시장 파악과 현지 경쟁력 및 보완점 파악, 벤치마킹 등 수출을 위한 정보수집, 수출 MOU 체결 협의 등을 진행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국내 농축산기자재·스마트팜 기업의 일본 수출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라며 “향후 우리 우수 농식품 기술의 수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우와 돼지고기 수출을 늘리려면 새로운 시장 개척과 질병청정화 로드맵 구축, 국내 소비촉진 행사에 지원되는 비용 일부를 수출 분야의 물류비 지원을 더욱 확대해 수출업체의 부담을 경감시켜 줘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는 지난 16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협회 회의실<사진>에서 국내 육류수출업체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우와 돼지고기 수출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 한덕래 국장이 제시한 의견이다. 이날 한덕래 국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2024년 9월 기준, 한우 수출물량(검역기준)은 총 33.3톤으로 전년대비 16톤(32.5%)이 감소했는데 이는 말레이시아로의 수출 물량이 12.4톤(86.1%)이나 감소한 영향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경쟁국인 일본 와규보다 한우 수출 가격이 높아 현지 판매처의 마진폭이 적은 데다 낮은 브랜드 인지도, 한우 지육가격 변동 폭이 커서 안정적 수출 진행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동일 등급에서도 균일하지 못한 품질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홍콩으로 수출되는 채끝 부위의 경우, 와규 A5 등급이 kg당 7만원인 반면에 한우 A++9등급은 이보다 4만원이 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예년보다 김장을 늦추는 현명함이 요구되고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에 따르면 aT가 조사한 배추 소비자가격을 보면 9월 하순 포기당 9천581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최근 8천원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지난해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런 현상은 올해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배추 생육을 더디게 한 원인으로 특히 김장배추를 밭에 옮겨 심는 시기인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까지 폭염이 지속되어 배추를 심는 시기가 평년보다 1주일에서 10일 정도 지연되었고 초기 작황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김장배추 정식이 평년보다 늦어진 만큼 수확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김장 시기를 예년보다 1~2주 늦추는 것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이라고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권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 연말 일몰을 앞둔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연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지난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흥복 한국전력공사 기획본부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농사용 전기요금 개편안과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할인 일몰 논의 과정에서 농식품부를 배제한 한전을 강하게 질타했다. FTA 대책에 따른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일몰과 관련하여 농식품부와 협의한 바가 있냐는 문대림 의원의 질의에 오흥복 기획본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만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문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도 협의할 것을 주문하면서 “한우, 한돈 농가 어려움이 많으므로 도축장 할인 특례가 연장돼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문대림 의원은 이어서 “농식품부와 한전, 의회가 협의회에서 협의의 틀을 만들고 내용을 정리해 나가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의 이 같은 질타에 오흥복 본부장은 “의원님 말씀의 취지를 잘 살려서 산업통상자원부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와도 함께 협의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할인은 한·영연방 FTA 피해 대책 일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도축업계의 주요 현안인 전기요금 할인특례 연장 시안이 올 연말로 다가옴에 따라 지난 9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도축장의 전기요금 특례 확대 및 연장 적용을 위한 정책간담회<사진>가 열렸다. 강승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이 주최하고,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농협, 학계, 도축업계가 참석,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서정호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지난 10년간 총 1천706억 원의 전기요금 할인 효과가 있었으며, 연평균 약 190억원 할인 금액으로 인해 도축수수료 인상이 최소화되고 있다”면서 “농식품부는 한국전력공사에 축산농가의 어려움, 물가 부담 등을 언급하며 농사용 전력을 농업용으로 전환을 요청한 상태로 현재 할인율 20%에서 10%로 줄여서라도 연장의 필요성을 요구했다”고 알렸다.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은 “과거에는 도축·발골 이후 바로 반출되어 냉장 시설이 필요 없었으나, 현재는 위생 안전이 요구되는 만큼 이런 시설을 설치하지 않을 수 없어 전기요금이 2배로 늘어난 상황”이라며 “도축은 농민이 키운 가축이 축산물로 변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농어촌, 농어민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농산물 신상품 개발 확충과 더불어 재해보험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월 20일 취임한 홍문표 사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사진)은 지난 9월 27일 서울 용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 소감과 함께 앞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이처럼 강조했다. 이날 홍 사장은 “5천200만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aT 사장으로 부임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6가지 사안에 대해 정부와 함께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농어촌과 농어민이 잘 사는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평소의 신념을 기반으로, aT가 과연 어떠한 자세로 일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공유했다. 홍 사장이 밝힌 중점 주요 정책은 ▲농산물 신상품 개발 확충과 재해보험 등 다양한 대책 마련 ▲친환경 및 저탄소 농업 전환으로 농축어업 활성화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한 저온 유통 시스템 구축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및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곡물 다양화 추진 ▲스마트팜 농산업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24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 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을 획득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 중심의 채용과 인사 관리를 비롯해 직원 역량 개발에 힘쓰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인증 기간은 3년이다. aT는 2011년에 최초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인적자원개발(HRD)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직원의 경력개발 코칭 강화 ▲직무역량 중심의 인사평가 ▲역량 모델에 따른 교육체계 수립 ▲개인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직원의 역량 강화와 경력개발 지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