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축산물 바로 알리기’ 소비자 교육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11일 영주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주축협 대회의실에서 국내 축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축산물 바로 알리기’ 교육<사진>을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모두 2개 강좌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를 한 서울대학교 최윤재 명예교수는 저탄고지 식단을 중심으로 한 ‘축산물과 건강’을 주제로 고품질의 지방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통해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섭취하자는 내용의 저탄고지 식단과 건강 및 질병에 대한 연관성에 대해 강의했으며, 두 번째 강의는 강원대학교 박규현 교수가 ‘축산과 환경’을 주제로 축산업과 기후 위기와의 상관관계와 자원순환 측면에서의 축산, 소비자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환경에 어떻게 순환형 구축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소비자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축산물이 사람에게 단백질 영양분뿐만 아니라 부족하면 식량안보 문제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소가 메탄가스를 발생하게 하는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원순환으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5일 제주양돈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주양돈농협, 유통업체, 생산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 이력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을 위한 의견 및 정보교환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돼지고기 수출 동향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수출증대를 위한 품질관리 방안과 돼지고기 품질·이력 정보 다국어 서비스 개발 등 이력 정보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 간의 협력이 필요함을 공감했다. 송종호 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산자 및 수출업체와의 활발한 의견 교환으로 제주산 돼지고기의 수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사통팔달 지역 특성상 방역 취약점 보완 병원성 질병 유입 철저 차단에 역량집중 “가축전염병 청정화 구현과 안전 축산물 생산·공급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충북동물위생시험소장으로 부임한 김원설 신임 소장은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 조성을 위해 재난성 질병인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흡혈 곤충에 의해 발생하는 럼피스킨, 최근 야생 멧돼지에 의해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결핵, 브루셀라 및 인수공통전염병 등의 정확한 진단과 혈청 예찰검사를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반복되는 악성 질병의 고리를 끊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켜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우리 시험소 160여 명의 직원이 하나 되어 충북 축산의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소장은 “청정 충북, 안전한 축산물 공급, 우량 품종 생산과 보급, 토종가축 보존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대 생물안전등급 BL3 시설인 가축질병 검사실을 202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지난 12일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양양군 양양읍)에서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 회원 360가구에 축산물(농협목우촌 삼계탕 360세트)을 전달하는 ‘나눔축산 복 맞이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계획됐으며, ‘나눔축산운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으로 지속 가능하고 환영받는 선진축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축산업계의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운동이다. 김경록 본부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제56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위한 출품축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로 56번째를 맞이하는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한우 개량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고, 도시민과 축산인들의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온 전통 있는 행사이다. 대회는 한우의 나이·개월령에 따라 5개 부문인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번식암소1부·2부·3부)으로 나눠 진행되며, 부문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여한다. 접수는 내달 16일까지 도내 시군 축산부서 또는 지역축협을 통해 하면 된다. 9월 초 축종별 심사위원이 시군별 지정 일자에 맞춰 농장별 현장방문을 통해 농장심사를 진행하는 예선전을 거쳐 9월 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본선 심사를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17일 서울지원 대회의실에서‘축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사진>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공동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도권지역 지역축협, 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대한 소개와 정책 지원 자금 우대 혜택, 분쟁 조정 절차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물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쇠고기, 닭고기도 거래 대상에 추가되어 돼지고기, 계란을 포함한 4종의 축산물이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신규 이용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9일 광주전남지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축산품목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공동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축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은 지난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에 따른 도매시장 폐쇄 시 축산물 유통 중단 사례를 교훈 삼아 안정적인 유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뜻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 지역 식육포장처리업체, 축산물유통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축산물 구매자가 시간·비용 등 유통 비용 절감한 실제 거래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이번 광주전남지원을 시작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지속 개최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내 축산품목 거래 신규이용자 확대와 더불어 효율적인 축산유통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021년도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축산물 도매시장·공판장에서 운영 중인 ‘축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환경 개선·가축 복지 역점…선진 방역정책 추진 낙농가 저지종 확대·말산업 육성으로 동력 창출 “시대변화에 대응해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는 정책 추진으로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도민들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경기도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8일자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에 취임한 이강영 국장은 “축산업에 가장 골칫거리인 가축분뇨처리, 가축질병 발생 차단, 축산분야 탄소중립 정책 등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가축행복농장 인증과 동물복지축산 인증제 확대로 환경개선과 가축 복지를 고려한 양축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냄새 저감으로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축산으로, 바이오 가스 생산시설 확충으로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저지종 젖소 보급 확대로 낙농가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말산업 육성으로 축산업의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국장은 “방역선진형 농장 조성, 거점소독 시설 확충, 통제초소 설치 등 방역 인프라를 강화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시기에는 24시간 방역대책본부 운영, 예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11일 김해 지원청사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도·감독 하에 농수산물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유통 주체가 참여해 거래단계는 축소되고 유통비용은 감소하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 플랫폼이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도매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축산물(소·돼지·닭·계란) 유통업체 대표자와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기대효과, 이용방법 및 aT 정산소 이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곤 지원장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유통 채널을 다각화함으로써, 유통단계의 축소로 소비자는 축산물 구매에 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자연재해나 가축 전염병 등으로 인해 도매시장이 폐쇄될 경우에도 활용 가능한 유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어 축산물 도매·유통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여름철 폭염·화재·분뇨관리 중요성 당부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2일 도협의회 회의실에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김춘일 한돈협회 부회장, 조진현 한돈협회 전무,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민영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한돈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난 6월 5일에 개최된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에 한돈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점을 치하하며, 충북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심기일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은 올해 1월부터 충북도 내 7개 한돈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과 장마철 가축분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지부장들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매뉴얼이 현실에 맞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2025년도 한돈 신규사업으로 ASF 대책방안과 탄소저감 사료 보조사업 등에 대해 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원설)는 태풍과 장마 등 여름철 재난 피해의 발생 가능성이 큰 7월부터 상황 종료 시점까지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의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의료지원단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공수의사, 축협(낙협) 동물병원 수의사 등 총 4개 반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가축 피해 상황 확인 및 임상 관찰을 통해 가축 질병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필요 시 피해 축산농가에 긴급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수해와 폭염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발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는 가축에 대해서는 증상에 따라 항생제, 해열진통제, 면역증강제 등의 적절한 처방을 내린다. 또한, 질병 발생 방지 차원에서 해충 구제약과 소독약 등 방역물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보유한 소독 차량 7대를 동원해 집중호우 직후 가축 전염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장 및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한 소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7~8월에도 오송읍과 옥산면 소재 축산농가 16호 967두를 대상으로 호흡기, 소화기, 피부 질병 및 외상 치료 등의 긴급 의료지원을 펼쳐 여름철 피해 가축 회복에 많은 성과를 이룬 바 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사료구매자금 등 1천60억원 투입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한우 산지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한우 적정 사육두수 초과에 따른 공급 축소·관리를 위해 경제적 활용 가치가 떨어지는 저능력 암소 6천 두를 대상으로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 도태를 유도하고, 사료가격 인상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상반기에 사료구매자금(융자, 금리 1.8%) 702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사료 자급기반 구축과 사료값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 조사료 관련 시설·기계장비 등 2개 분야 2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조사료 재배면적 확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에 1천4ha, 48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한우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우량한우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한우개량, 등록, 품질고급화 장려금 등에 59억원을 지원하며,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축사시설현대화 및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지원에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경남도 내 한우 사육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