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축산 ICT사업 확산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올해 도내 91개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 62억 원 등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니터링·원격제어 등 자동화 시설·장비를 보급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 4월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169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서류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 고양시 등 14개 시군 91개 농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20 농가 ▲낙농 40 농가 ▲양돈 18 농가 ▲양계 11 농가 ▲육우 1 농가 ▲육용오리 1 농가다. 다른 시도의 경우 농식품부 사업 지침에 따라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데 주력했다. 선정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관규 조합장 기획, 지차체 끈질긴 설득 끝 성사 내년부터 정례화 추진…대표 한우소비 행사로 육성 제1회 천안능수한우 숯불구이축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천안의 대표적인 한우축제로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남 천안축협(조합장 전관규)은 70만 천안시민과 전국 한우인의 관심 속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천안시 오륜문광장에서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부와 함께 제1회 천안능수한우 숯불구이축제를 열었다. 조합은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체험하게 하고 한우농가에게는 판로 걱정 없이 좋은 한우를 키우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의지를 심어주었다. 이번 행사는 조합장 취임 후 한우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관규 조합장의 의지와 박상돈 천안시장의 협조로 극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당초 전관규 조합장이 천안시를 방문해 오륜문 광장에서 한우숯불구이 축제를 하겠다고 협조를 요청했을 때 오륜문 광장에서 불을 피운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전관규 조합장은 조합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능수한우 숯불구이축제를 기획하는 것은 천안시민에게 한우고기를 체험하게 하는 목적에 있다며 시를 끈질기게 설득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남도본부(도본부장 서계원) 서부사무소는 지난 8일 전남도본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서부사무소 이전 개소식’<사진>을 개최했다. 전남서부사무소는 5개 시·군(목포시, 신안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을 담당하며 가축방역과 축산물위생관리를 통해 축산물의 안전성 향상 및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전한 서부사무소는 전남 함평군 월야면 문화로 581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과 가까워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본부 이진호 사무국장은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적극적인 모습으로 업무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하고 “서부사무소 이전으로 전남서부권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춘천 시청 앞 광장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2023년 ‘강원 한우데이’ 행사<사진>가 대성황을 이뤘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 및 춘천시지부 주최로 열린 ‘강원 한우데이’에서는 강원 한우의 품질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한우판매장 6개부스에서 한우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기간 지역 농·특산품 홍보, 한우 버거 나눔, 초청 가수 공연,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기원 춘천시 유소년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이 마련됐으며, 일정 금액 이상 한우 구매 소비자에게는 곰탕, 접이식 손수레, 춘천 쌀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한우협회 박영철 강원도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고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통해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이루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북 경산시 경산공설시장 일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북 명품한우 도농 상생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주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한우협회 경산시지부,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 후원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경산축협과 청도축협이 축산물 이동판매 특장차량을 이용해 농특산물과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펼쳐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프라이즈 한우구이 나랑 한우 구워 먹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한우고기 판매와 즉석 구이 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축협에서 인증한 신선하고 안전한 한우를 등심 100g당 5천900원에 판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과 중앙회·지자체간 소통위한 가교역할 만전 젊은 후계자 육성·농가 경영 안정화에 역량 집중 “충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막중한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충북 한우농가 권익 보호 및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살을 깎고 뼈를 갈겠습니다.” 박종구 신임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은 “한우농가들이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현실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활로를 창출할 수 있는 길은 한우농가 모두의 단합뿐”이라며 “충북한우인 모두가 결집해 당면 현안들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회장은 “충북 한우산업은 열악하고 소규모 농가들이 많다보니 어려움이 계속되면 줄도산으로 산업 기반마저 붕괴될 수 있다”며 “농가 및 생산기반 보호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회와 지자체에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어나갈 후계자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젊은 후계자 육성에도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는 박 지회장. 박 지회장은 “충북 암소 개량에 역점을 기울이는 한편,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조사료 자급 활성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지난 15일 전자기기(컴퓨터, 모바일 등)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가축방역 정책 추진 및 농가(업체) 편의 제고를 위해 제주형 스마트가축방역시스템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제주형 스마트가축방역시스템은 농가, 가축사육 현황 등 방역 관련 기초데이터 관리 및 타 시도산 가축·축산물 등 반입신고, 그 외 법률안 개정사항 등 정보 공유를 주요 기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종이문서로 처리된 가축·축산물 등 반입신고를 전자화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고자의 편의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축·축산물 등 반입신고 전자화를 시작으로, 시스템 개선 및 안정화 단계를 거쳐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시스템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 및 반입 신고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나아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으로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금산군지부(지부장 주종권)는 소비기반 확대로 한우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우고기 소비촉진 할인판매 및 무료 시식행사<사진>를 개최했다. 한우협회 금산군지부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금산축협 인삼한우프라자 앞에서 이동차량을 이용해서 한우고기 할인판매행사와 무료시식회를 열어 한우소비촉진운동에 동참했다. 금산군지부와 금산축협은 이번 할인판매행사에서 한우암소 1+를 600g당 등심․안심 4만5천원, 양지 2만4천원, 일반육 1만5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해 평소 가격적 부담으로 인해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우수한 지역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충주시, 보은군, 충북 테크노파크와 함께 사업단을 구성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유전자 데이터 분석기반 한우개량시스템 구축사업이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보고 있다. 지난해 6월 OPU(ovum pick-up) 방식의 수정란 이식이 보은군 고능력 유전자원센터(보은군 마로면)에서 지난 3월 31일 첫 송아지 생산으로 4월말까지 4마리가 태어났으며<사진>, 앞으로 50여두의 송아지가 추가로 태어날 예정이다. 이번 수정란 이식을 통해 태어난 송아지는 일반송아지 생시체중인 약 35kg보다 10kg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생시체중이 높은 송아지는 우량한우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보은군 신중수 축산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수 유전자를 보유한 우량 한우의 사육기반조성으로 농가 고소득 창출과 함께 축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청 신창균 팀장은 “오는 6월 중 최종 보고회를 통해 그간 보은군과 충주시에서 추진한 200여두의 유전자 데이터기반 수정란 생산이식의 성과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시 축산인연합회(회장 김병태, 한우협회 진주시지부장)는 지난 4월 28일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진주시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하고 축산현실을 슬기롭게 이겨나가기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손영재 경남도축산과장, 김정구 농협진주시지부장, 정종열 진주축협장, 한기웅 경남축산인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진주시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축하했다. 김병태 회장은 “러·우 전쟁과 이상기온으로 인한 곡물 생산 차질 등 대내외적 상황이 우리축산농가의 경영에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와 있다”며 “하지만 우리축산인들은 과거 어려움을 잘 극복해 왔으며 앞으로의 위기도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 시름은 잠시 내려놓고 오늘 하루 일상의 재충전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규일 시장은 “사료 가격 상승과 생산물 가격 하락, 축산분뇨 처리 문제 등 축산현장이 안고 있는 이런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축산업이 마주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난제도 시와 축산농가와 함께 힘을 합해 슬기롭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생후 6개월령 이상까지 검사범위 확대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내에서 사육되는 생후 12개월 이상의 큰 소를 대상으로 결핵병 검사를 하던 것을 6개월령 이상의 송아지까지 확대 시범 운영한다. 이는 그동안 검사 사각지대 우려가 있던 번식우 농가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감염축의 가축시장 거래를 원천 차단할 목적이다. 2023년 도내 가축시장 출하두수를 살펴보면 3월까지 총 1만2천705두 거래됐고(농협 축산정보센터 자료), 그중 송아지는 9천965두, 번식우 등 성우는 2천704두 거래되어 송아지의 비중이 7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송아지의 경우에는 만성 소모성 질병인 결핵에 감염되더라도 짧은 시간에 결핵균이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이유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는 오히려 번식우 농가가 오랜 기간 결핵병 검사에서 제외되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경남도는 진주시, 하동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5월 1일부터 가축시장에 거래되는 송아지 또는 해당 어미 개체에 대한 결핵병 검사를 추진하여 가축시장에 이용하는 모든 농가가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사범위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6개월령 이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우고기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제10회 전남명품한우대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중앙공원 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남명품한우대축제 행사장에는 지역 한우브랜드 및 한우전문점 등이 동참해 이 땅의 자존심 한우을 홍보하고 한우고기 무료시식과 함께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 첫날인 지난 4일 개회식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박형대 전남도의원,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이기복 농협전남본부 부본부장, 이성기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남도내 축협 조합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와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전남산 명품한우를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전남명품한우대축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우가격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